방송통신위원회가 SKT, KT 등 21개 기간통신사업자의 영업보고서 검증결과 회계규정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고, 시정조치를 했다. 방통위는 12일 전체회의에서 기간통신사업자들의 2008년도 영업보고서를 심의해 회계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를 의결했다. 방통위 검증결과, SKT, KT, LGT, CJ헬로비전 등 21개 사업자가 총 299건의 회계분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적발된 사업자 가운데는 공통자산과 공통비용을 회계규정과 달리 임의적으로 분류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방통위는 이에 대해 한달 이내에 영업보고서를 다시 작성해 제출하도록했고, 위반행위 정도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방통위가 각 사별로 처분내린 과태료는 SKT 1,000만원, KT 70
서울지역 역외재송신 확대가 좌절된 경인방송 OBS 노동조합이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OBS를 포함한 지상파 역외재송신 정책에 관해 즉각 재논의에 돌입하라"며 "오는 6월 지방선거 이전까지 최종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OBS 노조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탄생한 방통위는 옛 방송위원회가 허용한 OBS의 서울지역 역외재송신을 무작정 승인하지 않아왔고, 지난 2년간 국회 국정감사 등 각계의 숱한 지적을 받았다”며 “(방통위의) 이번 결정은 정책기관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논리적 모순과 자가당착, 그에 따른 직무유기와 행정권 남용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또 OBS 노조는 “정부가 종편PP 사업권 경쟁에서 탈락한 신문사에게 YTN이나 OBS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Thank you from Google!’ 지난 8일, 이같은 제목으로 구글에 입사지원을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과 함께 첨부된 지원 서류를 점검하는 내용의 메일 발송됐다. 발송지가 resume-thanks@google.com로 돼있는 이 메일은 첨부된 압축파일을 푸는 순간 악성코드가 실행되는 악성메일이다. 또 지난 달 25일, 국가정보원은 공무원, 교수, 언론인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한글제목 악성코드메일로 인해 국가공공분야 사이버위기 ‘관심’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렇게 사회적 이슈나 개인의 관심사 등을 이용해 사회공학적 방식으로 전파되는 악성메일은 보안업계의 올해 보안위협으로 꼽힐 만큼 위협으로 떠올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전파진흥원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에 있는 이동통신 기지국과 방송국에 대한 전자파강도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결과 5,258개 기지국과 5개 방송국의 전자파 강도가 모두 인체보호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측정결과 조사대상 무선국은 전자파 강도는 국제비전리방사보호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zing Radiation Protection, ICNIRP)의 국제권고기준과 방통위의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의 1/29,800 ~ 1/6 수준으로서 매우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지국 주변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은 주파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30~300MHz 대역의 전파를 사용하는 지상파 방송국의 경우, 인체보호기준은 전기장 세기 28V/
SBS가 13일부터 열리는 ‘밴쿠버 올림픽 단독중계’를 마케팅 하는 데 저녁 종합 뉴스 보도까지 동원하는 등 단독중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SBS는 지난 10일, 를 통해 “시청자의 볼 권리를 최우선에 두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위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방송단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특히 SBS는 “SBS의 단독중계는 시청자의 볼권리를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상파 3사가 똑같은 경기를 동시에 내보내던 중복편성의 폐해를 없애 채널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SBS는 “외국의 경우도 미국 NBC가 20여 년째 올림픽 중계를 독점하는 등 중계권을 확보한 방송사의 단독방송이 관례로 정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달 19일, 방통위가 방송법 제38조에 따라, 방송소외계층 방송접근권 보장,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작지원 등 시청자 권익을 위한 2010년도 5개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의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방송법 38조는 “방송발전기금을 시청자복지를 위해 융자와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한편, 기금용도를 제한하고 있는 데, 이 가운데 “장애인 등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접근을 위한 지원”과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 지원”이 포함된다. 이번에 공고가 난 지원사업은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사업”과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이다. 방송접근권 보장사업은 시각·청각 장애인과 잘 들리지 않은 노인을 대상으로
3월이 따뜻한 봄기운만큼이나 광고시장이 호전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3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기 때문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는 오는 3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KAI)가 126.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달 광고경기 지수 113.7을 상회하는 것으로 다음 달에는 국내 광고경기가 많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코바코는 “보통 기업들은 1, 2월에 연간 광고비 집행계획을 수립한 후, 3월부터 신제품 출시 등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게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케이블TV의 3월 광고전망치가 가장 높게 나왔다. 매체별 광고전망치는 케이블TV 126.2, 지상파 방송 122.9, 인터넷 119
방통위는 8일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 심사 계획을 의결했다. 전문가 심사단을 구성해 진행되는 인수 심사의 최대 논란거리는 방송법상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소유제한 기준이다.현행 방송법 15조의2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시장점유율 또는 사업자 수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를 초과하여 다른 방송채널사용사업을 겸영하거나 그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방송법 시행령 4조8항은 한 방송채널사업자와 특수 관계에 있는 방송채널사업자의 매출이 전체 채널사업자의 매출의 100분의 33을 넘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에 의하면 CJ오쇼핑은 2008년, 5,424억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CJ오쇼핑와
KT와 SKT 등 와이브로 사업자의 커버리지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와이브로 사업자 이행계획이 방통신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와이브로망 커버리지 계획이 이전 보다 축소돼 서울 수도권 중심이라는 비판의 여지를 남겼다. 이번에 방통위에서 의결된 이행 계획안에서 KT의 와이브로 커버리지 계획은 인구 수 대비 최초 77.7%에서 83.0%로 확대되고, 면적 대비는 42.2%에서 24.3%로 축소됐다. 커버리지 포함되는 도시 수는 기존 계획과 같은 84개시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이에 대해 이병기 위원은 "면적 대비 비율이 줄었다는 것은 지역 도시의 커버리지가 축소됐다는 것을 뜻한다"며 ”지역에 살더라도 통신설비에 있어서는 다른 대도시에 못지않게 갖춰져서, 균형발전을 해야 할
OBS 역외재송신 문제가 결국 방송통신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방통위는 9일 전체회의를 통해 현재 서울지역 27개 SO 가운데 13개 SO만 재송신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결을 했다. 방통위 방송정책국 뉴미디어정책과는 방통위 전체회의에 OBS 역외재송시 문제에 대해 3가지의 안을 올렸다. ▲ 역외재송신을 문제점을 고려해, 서울지역에 이미 재송신을 하고 있는 13개 SO와 승인되지 않은 14개 SO 모두 승인하지 않는 방안 ▲ 현재 재송신을 하고 있는 서울지역 13개 SO는 3년간 연장하고 불허된 나머지 14개 SO는 매년 시장상황을 평가해 허용여부를 결정 ▲ 재송신 중인 13개 SO는 허가기간을 3년 연장하고, 승인되지 않은 14개 SO는 개별 승인심사를 통해 허용한다는 안이다.
오는 9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OBS경인방송의 역회재전송 허가와 관련해 이 의결안건으로 올랐다. OBS의 전신인 iTV때부터 10년을 넘게 끌어온 역외재전송 문제가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게 됐다. OBS는 서울지역 27개 SO 권역 가운데 현재 13개 권역에서만 역외재송신하고 있다. 방통위원회 전신인 방송위원회가 OBS를 허가할 당시 ‘재정확보를 위해 역외재전송을 보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OBS 역외재전송에 대한 방통위의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해 11월 18월, 방통위 전체회의를 열고, “OBS의 역외재송신을 승인받은 서울지역 13개 SO에 대해 재승인 심사의사를 통보”하며 “승인 유효기간 만료 이전까지 ‘지상파방송의 역외
지난 달 21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FCC)는 디지털 시대 미디어의 미래에 대한 대규모 프로젝트, 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하는 제22권 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현재 미국이 처한 미디어 환경을 다각도에서 분석·평가하고, 모든 국민이 다양한 뉴스와 정보 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미디어 정책 옵션을 분석, 정책 권고안을 도출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다. FCC는 이 프로젝트의 배경에 대해, “정보통신 기술 변화는 거대한 혁신의 기회를 주는 반면, 전통적인 미디어에 대한 재정상의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며 “
연합뉴스의 모바일 대응이 앞서가고 있다. 지난 22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5일,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6일에는 연합뉴스는 우리나라 언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은 기자들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작성한 기사와 사진, 동영상을 사내 기사제작시스템에 이메일로 송고, 24시간 어디서나 즉시 뉴스를 전송할 수 있는 체제이다. 연합뉴스는 기사에서 “기존에는 기사를 보내려면 노트북 등 PC가 필요했으나 '모바일 뉴스룸' 시스템 구축으로 연합뉴스 기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현장에서 가장 생생한 뉴스를 보낼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연합뉴스는 24시간 업데이트된 뉴스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이용자 10대 안전수칙’을 발표했다.방통위의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에서 마련한 이 안전수칙은 "스마트폰 관련 악성코드 감염, 침해사고 발생 등의 보안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상증상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안전수칙에은 악성코드 유포 경로로 악용될 수 있는 신뢰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과 사이트 이용 주의, 발신인이 불명확한 메시지와 메일을 수신하였을 경우 바로 삭제하기, 스마트폰 운영체제 및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기 등 PC 보안수칙과 큰 차이가 없다. 또 스마트폰이 보안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시스템 임의 변경을 금했으며 모바일 악성코드의 전파경로로 블루투스 기능 등의 무선 인터페이스가 악
경찰청과 선관위가 ‘트위터’등 사회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선거법에 따라 단속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참여연대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게 보낸 공개질의서를 통해 단속의 명확한 내용과 기준을 밝히고, 근거법령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8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중앙선거관리위원자에세 보낸 공개질의서에는 △트위터 등 SNS 규제의 세부 내용과 기준, 해당 규제 방침의 공직선거법 상 근거조항, △공직선거법 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 등 금지) 위헌성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 △2009년 국가인권위의 ‘UCC물 운용 지침 개선 권고’에 대한 계획, △명확한 근거규정이 없는 ‘UCC물 운용지침’ ‘트위터 규제방침’의 폐기 의향 등이 포함됐다. 또 참여연대는 이 공개질의서에서 SNS에 대한 단속
스마트폰 열기를 정부도 느꼈는지 정부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하고, 윈도용과 안드로이드용을 애플리케이션(AP)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블로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위젯을 아이폰용 AP로 개발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AP를 이용하면 39개 중앙 정부부처의 블로그로 연결돼 정책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모바일 웹 페이지 화면을 제공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문화부는 오는 3월 3일까지 AP를 내려받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하며,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응원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어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GS강남방송이 방송으로서는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란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ㆍ운영을 위해 ▲정보보호정책수립, ▲정보보호관리체계 범위설정, ▲위험관리, ▲구현, ▲사후관리 등의 정보보호대책에 대해 인터넷진흥원이 이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인증을 받는 기업은 정보보호관련 보험 가입 시 할인율 적용 확대를 적용받고, 정부 조달 입찰 때 가산점 부여 등을 받을 수 있다. 인증심사를 담당한 인터넷진흥원의 이강신 단장은 “기업들이 고객 신뢰성 확보 및 이미지 제고 방안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택하고 있다”며 “신청과 문의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밝혔다. GS강남방송은 “이번 정보보호관리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홍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SKT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안드로보이’가 처음 등장하는 ‘런칭광고’가 집행되고, '안드로보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라는 광고를 통해 안드로이드 OS가 SKT에 공식 런칭했다고 밝혀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SKT는 오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에서는 공항, 지하철, KTX, 영화관, 농구장, 스키장, 졸업식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안드로보이
24시간 패스트푸드점 바람이 통신업계에도 불었다. KT는 8일부터 통신업계 최초의 24시간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KT는 종로구 관철동 소재 종로프라자 빌딩에 1호점을 내고, 24시간 단말 개통예약, 단말 개통예약, 요금수납, 청구/수미납 정보조회, 분실 신고 등의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다만 개통업무, 번호이동 등의 서비스는 타 통신 사업자의 전산시스템 연동문제로 저녁 8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Worldwide Quarterly Mobile Phone Tracker에 의하면 애플사는 지난해 4분기 870만대를 생산해 2008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97.7%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5위까지의 스마트폰 제작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애플은 2008년 말 시장점유율 11.2%에서 2009년 말 16%로 성장했고, 출하량도 440만 대에서 870만 대로 거의 배로 늘었다.스마트폰 점유율 1위인 노키아는 출하량이 1,510만 대에서 2,080만 대로 증가했고, 점유율은 38.5%에서 38.2%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노키아는 초기에 터치스크린이 가능한 5800, N97, N97 mini, 5530 등의 모델로 수익을 냈으며 비즈니스에 특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