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예정된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독재자 아버지가 남긴 엄청난 비자금, 아직도 박근혜를 이용해 정치적 입지를 구축하려는 일부 정치꾼들, 그리고 한 줌도 되지 않는 독재 옹호자들이 세상의 전부라 믿는 박근혜는 그렇게 국가 망신을 제대로 시키고 있다.전두환과 박근혜;사실로 드러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방해 로비, 박근혜의 마지막 발악박근혜는 아프다는 이유로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예견된 수순이다. 국제적 망신을 자처하면서 그가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외에는 없다. 한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는 자가 하는 행동을 보면 역시 수많은 이들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이유를 알 수 있게 한다.이명박 정권이 자신의 적폐를 감추기 위해
재찬과 홍주가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삼룡를 자처한, 예지몽을 꾸는 우탁은 거대한 비밀을 감추고 있었다. 그 비밀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살인을 저지른 친구를 비보할 정도다. 하지만 그 밝힐 수 없는 진실이 과거 탈영병 사건과 관련되었을 것이란 추론은 충분히 가능해진다. 재찬 홍주 사랑 시작;잔인한 살인사건 뒤 숨겨져 있는 거대한 비밀, 예지몽은 우연하게 얻어진 힘이 아니다예지몽은 살인사건도 해결하고 죽을 수도 있었던 상황을 모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고통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홍주가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음을 안 재찬은 우탁에게 부탁했다. 그 부탁을 받은 우탁은 부지불식간에 공격을 당했고, 그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었다. 위기는 있었지만 이들이 함께한 이
박근혜가 가면 갈수록 가관이다. 독재자 박정희가 감춘 엄청난 비자금은 이젠 국제 법률팀에 거액을 주는 행위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 비용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 수는 없을 것이다. 박근혜와 그 지지자들은 이제 세계적 독재자 그룹으로 규정되었다독재자 카다피 아들을 사형에서 구원해 준 자를 찾았다. 박근혜가 그토록 대한민국 법을 무시하며 버티기에 나선 것은 바로 그들의 도움을 받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잘못 골라도 한참을 잘못 골랐다. 대한민국을 얼마나 엉성하고 우습게 보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했으니 말이다.인권 변호사라 앞세우고 있는 MH그룹은 말 그대로 거간꾼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돈은 많은데 큰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연결해 엄청난 돈을 받고 변호를 해줄 수 있는 자들을 섭외하는 일
박근혜 정권은 자료를 없애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서버 82대를 초기화 하고, 문서 세단기를 대량 구매해 자료 폐기에 앞장선 자들은 모두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국정농단에 참여하고 법의 심판을 피하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너무 많다. 디지털 분서갱유;박근혜 정권의 서버 삭제와 세월호 특조위 방해, 그럼에도 사법부 부정하는 박근혜박근혜는 사법부를 전면 부정하고 정치 투쟁에 나섰다. 자신의 과오를 모두 부정하고 한 줌 정치 세력을 앞세워 위기 탈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은 한심하다. 구속이 연장되자 박근혜 측 변호사들은 집단행동에 나섰고, 본인은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국민이 여전히 우매하다는 확신이 만든 결과다. 지난겨울 광장의 촛불은 조용하지만 강력한
정치 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박근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연일 정치 보복 이야기를 한다. 이명박 정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 지칭한 것이다. 이들은 적폐 청산에 정치색을 입히는 프레임 만들기에만 골몰하고 있다. 추명호와 우병우;박근혜 변호인단 사퇴, 사법부 자체를 부정하는 적폐들의 마지막 반란박근혜는 16일 자신이 풀려날 것이라 확신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6개월, 법원 6개월을 보냈으니 이제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박근혜가 주장한 그 기간 과연 얼마나 충실하게 수사에 임했는가? 특검과 검찰 조사를 모두 부정해왔던 것은 박근혜다. 모든 사법적 절차를 거부해온 박근혜가 마치 충실하게 조사에 임한 것처럼 말장난을 하는 것은 황당할 뿐이다. 온갖 꼼
한무강이 죽은 후 블랙이 되었다. 정해진 수순이었다. 이미 누군가는 큰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 그 이유를 아직 밝히지는 않았지만, 점점 복잡해지는 인물들 속에 인간이라는 존재의 나약함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야기가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한무강과 블랙;바바리맨 블랙과 수없이 쏟아진 떡밥들, 점점 기괴해져 간다무강은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죽어야 했다. 그 죽음은 예고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그런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존재가 누구일지 예측도 어렵다. 인간과 인간이 아닌 자들을 넘나드는 관계 속에서 속단 자체가 무의미해지기 시작하니 말이다. 무강이 죽은 후 그 몸은 블랙의 몫이 되었
시간대를 옮긴 가 첫 방송을 마쳤다. 결혼 100일을 맞은 오상진과 김소영 전직 아나운서의 일주일 동안의 삶을 담았다. 앞서 장윤주 정승민 부부와 달리, 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진다. 강원도로 다시 옮긴 신혼일기;제주도를 떠나 인제로 돌아온 신혼일기, 신혼 100일 부부의 달콤한 일상오상진과 김소영 전 아나운서 부부가 예능에 동반 출연했다. 결혼한 지 100일이 좀 넘은 이들 부부의 모습은 모두가 추측할 수 있는 수준의 달달함이었다. 물론 전직 아나운서인 이들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행위는 그 자체가 재미가 된다.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유가 그들에게는 존재한다.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를 통해 시작된 는 색다른 재미
타인의 죽음을 본다는 것은 재앙일 수 있다. 하지만 한 남자는 그건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라고 말한다. 죽음을 알면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죽음을 본 하람에게 이는 축복이 될 수는 없었다. 아버지의 죽음도 막지 못한 하람에게는 저주일 뿐이었다. 죽음을 관리하는 남녀;죽어야 사는 남자가 된 블랙, 죽음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저주가 된 하람죽음을 본다는 것은 과연 축복이 될 수 있을까? 검은 안개 같은 것이 피어나는 순간 죽음은 이어진다. 검은 안개와 같은 것을 만지는 순간 어떤 이유로 죽는지 알 수 있는 하람은 그 모든 것이 고통이다.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이 저주 받은 능력은 그녀를 더욱 힘겹게 만들었다. 강력계 신입 한무강은 미국 유명 대학
에릭의 요리 세계는 어디까지인지 그 깊이를 알 수가 없을 정도다. 이서진과 함께한 삼시세끼 바다 편은 말 그대로 에릭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들었다. 득량도 전 시즌에서는 의심도 존재했었지만 두 번째 득량도에서는 완전히 에릭에게 의지하는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존재한다. 에릭의 요리 교실;게스트의 명과 암, 그리고 에릭의 요리 교실로 변한 삼시세끼의 한계와 아쉬움신화 멤버들이 마지막 게스트로 와 에릭과 함께하는 장면에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 동안 함께했지만, 첫 게스트였던 한지민과 함께 이번 시즌에 가장 편안하게 어울리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게스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재미는 그게 전부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의 매력은 손님
꿈으로 무장한 이들에게 맞설 수 있는 존재는 없다. 3명이 서로의 미래를 꿈으로 꾸는 상황에서 할 수 없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으니 말이다. 잠을 마음대로 수시로 자며 예지몽을 꿀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그들을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서글프게도 이런 절대적 존재의 등장은 재미를 반감시킨다. 용띠 예지몽 클럽;길고양이 연쇄살해사건 홍주를 구한 재찬, 예지몽 커플 이제 시작이다홍주는 힘겹게 복직을 했다. 자신의 죽음을 꿈으로 본 후 더는 기자 일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찬과 우탁의 등장은 그녀에게 희망이었다. 자신이 꾼 꿈은 절대 바뀔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았던 홍주가 처음으로 예지몽도 바꿀 수 있음을 체험했다는 점은 중요했다. 횡단보도를 건널 수 없을 정도로 두려워
예지몽을 서로를 향해 꾸는 이유가 밝혀졌다. 경찰이었던 우탁의 추론은 맞았다. 홍주가 재찬을 재찬이 홍주를, 그리고 우탁이 재찬에 대한 예지몽을 꾸는 이유는 서로의 생명을 구해준 것 때문이다. 서로의 목숨을 구해 그들과 관련한 예지몽을 꾸게 되었다는 사실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홍주의 복귀;기자로 사망할 홍주, 그녀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 시작한 재찬예지몽을 꾸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는 분명 흥미롭다. 홍주를 시작으로 재찬과 우탁으로 이어진 예지몽은 그렇게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혼자만 꾸던 예지몽과 달리, 서로를 위한 꿈을 꾸는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였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잘나가는 사회부 기자였던 홍주는 엄마가 운영하는 삼겹
나에게 최악의 날이 그에겐 최선의 날이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날은 그렇게 많지 않다. 굴곡이 많은 인생에서 모든 것이 완벽해지는 날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수와 정선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그들이 행복한 날 불행한 이도 존재할 수밖에는 없었다. 고통스러운 딜레마;돌담에 다시 핀 꽃, 5년 만에 확인한 진짜 사랑과 지켜봐야만 하는 사랑사랑은 참 쉽기도 하지만 어렵다. 마치 무질서한 듯 보이지만 그 모든 것이 정교하게 예고된 퍼즐처럼 사랑은 맞춰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 이게 사랑인가 하는 순간 그건 사랑이 아닌 집착이거나 망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도 된다. 그렇게 평생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어쩌면 우리 삶이기도 하다. 시지
십알단 사건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박근혜 측근에서 여론 조작을 일삼았던 그들이 국정원의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이 모든 사실이 밝혀지면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 자체가 무효가 될 수밖에 없다. 이명박의 일상적인 여론 조작이 아닌,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국정원이 적극적으로 선거 개입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중대하다. 적폐는 적폐가 싫다;파도 파도 끝이 안 보이는 적폐들,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할 청산십알단 사건은 문재인vs박근혜 대선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그들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그토록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너무 명확하다. 전직 대통령인 이명박의 비리가 세상에 모두 공개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당시 국정원과 권력이 전방위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예고된 다각관계는 본격적으로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 과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현수를 둘러싼 정선과 정우, 그리고 홍아의 역할은 분위기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고 있다. 갈등의 모든 시작은 감정이다. 자존심이 키운 갈등;인간은 감정이 전부인 동물, 사랑과 일 사이 모든 것은 감정의 싸움이고 다툼이다현수와 정선은 서로 사랑한다. 하지만 두렵다. 그 감정들을 어떻게 풀어내고 가까워져야 할지 이들은 모른다. 아니 서툴다. 그 감정선에 대한 갈등 속에서 정선은 보다 명료한 것을 요구하고, 현수는 여전히 두렵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정우는 도발적이면서 당당한 현수가 좋다. 5년 동안 함께 일하면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정우는
지분이 전혀 없는 이가 회사의 지배자가 되었다.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은 불가능하다.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스와 관련된 이야기다. 이명박의 친형이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이 기업은 기이하기만 하다.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해외 법인의 대표직이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에게 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스 실소유자;기괴한 다스 운영, 또 다시 태블릿PC 억지 주장이명박을 향한 칼날이 날카롭다. 이명박이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순간부터 쏟아진 이 의혹들은 점점 거세졌고, 그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과정 더욱 공고해졌으며 새로운 범죄 사실 역시 추가되었다. 다스DAS와 관련된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오래 전부터 이 회사는 이명박이 실소유자라는 주장이 나왔었고, 주변 사람들의 증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가 14회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강렬하게 시즌 3를 예고하며 다음 이야기를 조만간 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했다. 시즌 2의 핵심은 지원이었다. 시즌 1이 은재의 트라우마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품고 있다. 문효진을 위한 송지원;예쁜 구두에 담은 효진의 상처, 아동 성추행에 대한 진지한 고찰 지원은 용기를 내서 사은회를 찾았다. 지난 3월 2일 한관영 선생을 찾아갔던 효진은 사은회 초대장을 위해 지원과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효진은 스스로 세상과 등졌다. 그 이유는 너무나 명확했다. 초등학교 3학년의 그날 이후 자신의 삶은 완전히 망가졌지만, 가해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은 채 잘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은재는 나름의 준비를 하고 마지막 이별을 했다. 나쁜 사람으로 기억하고, 기억되길 원하지 않은 은재는 그렇게 마지막 실연을 자축했다. 그런 은재의 첫사랑과 첫 실연을 축하해주는 하메들에게는 진짜 우정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그리고 8년 후 한 아이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벨 에포크를 떠났다. 지원과 효진의 사은회;예은의 용기와 여전히 꼬이는 진명의 하루, 모든 이별에도 격은 존재한다트라우마를 짊어지고 살아가던 은재는 대학만 가면 삶이 달라질 것이라 확신했다. 아버지에 대한 우울한 기억이 은재를 옥죄고 있었고, 그렇게 힘겨운 상황에서 종열 선배는 든든하고 행복한 존재였다. 그렇게 첫사랑은 은재에게 든든함을 선사했었다. 너무 행복하면 때론 불안해지기도 한다. 그런 불안은 의심을 낳고 그렇게
엇갈리는 꿈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예지몽을 꾸는 세 사람이 하나의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꿈을 꾼다. 서로 다른 결과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건 결국 문제에 직면한 이의 몫이다. 악랄한 가정 폭력범을 두고 벌인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로웠다. 어퓨굿맨;우탁의 다른 예지몽, 재찬은 왜 홍주와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일까?유망한 피아니스트인 소현은 어머니와 함께 홍주의 집에 머물고 있다. 소현 아버지의 오래된 가정 폭력을 더는 버틸 수 없었던 그들은 그렇게 가해자를 피해 있었다. 이 사건에 재찬의 동생인 승원이 개입되는 순간 이 사건은 남의 일이 아닌 자신들의 일이 되었다. 누군가의 죽음을 막고, 가해자가 될 수도 있었던 억울한 이도 구한 그 예지몽은 그렇게 현실 적응
예지몽을 꾸는 남녀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는 는 독특한 세계관의 재미를 만끽하게 한다. 드라마에서나 볼 수밖에 없는 그들의 이야기에 몰입이 가능해지는 것은 그만큼 이야기 구성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꿈으로 미래를 보는 이들, 재찬과 홍주만이 아니라 우탁도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마치 전염이라도 되듯 예지몽이 번져가고 있다. 홍주가 오랜 시간 가지고 있었던 이 능력은 왜 재찬과 우탁에게까지 이어지게 된 것일까? 홍주는 어린 시절 아버지 죽음을 꿈에서 봤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날 이후 홍주는 알 수 없는 미래를 꿈을 통해 보고 있다. 일반적인 삶을 살 수 없는 상태까지 이어진 홍주는 그렇게 어머니의 죽음을 본 후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이미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 프랑스로 떠나버린 정선과 극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던 현수는 그렇게 완전히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다. 썸만 타다 사랑에 이르지 못한 그들은 시간이 흐른 후 본격적인 사랑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감독 교체해주세요;엇갈린 현수와 정선의 사랑, 힘들었던 만큼 신중하게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피하려고 해도 운명은 쉽게 피하기 어렵다. 어떻게든 만나야 하는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운명이니 말이다. 어느 한 쪽은 대비도 하지 못한 이별을 한 후 그렇게 5년이 흘렀다. 영원한 이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들은 다시 만났다. 최악의 상황에서 정선을 보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