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기영 기자]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지난 주말 사퇴를 발표한 홍 전 회장이 뚜렷한 대선 후보가 없는 범보수진영을 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는 20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사퇴에 대해 “킹메이커를 생각했다면 굳이 언론사 사주를 정리할 이유는 없다”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해석했다.홍 전 회장은 지난 18일 사내메일을 통해 사퇴의 뜻을 밝히며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저는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 등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이번 대선에서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이 나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계통신비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할 만큼 인하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크다. 과거 대선 주자들도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을 ‘단골 공약’으로 내놓았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희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 정책국장은 “현재 거론되는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 중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로 추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윤 국장과의 1문1답. -가계통신비가 인하돼야 하는 이유는?우리나라의 통신요금은 OECD에서 중간 수준이다. 그럼에도 가계통신비가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가계통신비 지출 액수가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학계와 시민단체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특정 권력의 언론 통제 도구로 전락했으며, 순기능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존재 자체도 위헌이라며 심의를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야3당 의원들과 언론단체는 17일 국회에서 ‘미디어 주권자의 권리’ 토론회를 열고 방통심의위의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방정배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 두 번에 걸쳐 방송통신심의 기구가 패악질 하는 정권 밑에서 검열 행위를 하는 곳으로 변했다”며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권이나 미디어 주권이 많이 손상됐다”고 지적했다.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여당측 인사들과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삼성동계’ 정치인들을 '이미 종 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으며 홍준표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에 대해 "정치 선진국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삼성동 ‘사저정치’에 대해 “이제 검찰수사가 시작되면 그런 이야기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그 사람들이 몹쓸 짓을 많이 했다”며 “당을 다 망쳤고 나라를 망치는 데 기여했다. 자기네들이 한 짓을 모르고 TV만 나오면 좋은 줄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출세를 노리는 정치 검찰들이 현 정권 실세들을 먹잇감으로(본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사망한 LG유플러스 고객센터 현장실습생이 현장실습협약서와 다른 근로계약을 체결해 임금을 적게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직업교육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사항에 해당된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윤종오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LG유플러스고객센터 실습생 사망사건과 관련, 해당사인 LB휴넷 임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LB휴넷은 LG유플러스로부터 고객센터 업무를 하청받은 업체로 이번 현장실습생 사망 사건이 벌어진 곳이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LB휴넷 임원들은 사측과 학교, 사망한 A학생 등 3자가 체결한 현장실습협약서와 근로계약서 내용이 서로 다른 점을 인정했다. 협약서에 명시된 금액인 160만5000원이지만 LB휴넷은 수습기간을 명목으로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오는 5월로 확정된 ‘장미 대선’에 ‘심층출구조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표심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는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 KOREA ELECTION POOL)를 구성하고 선거 당일 총 330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KEP는 이번 대선에서 그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되지 않았던 투표자들의 표심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심층출구조사’(Exit poll with a long-form)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과거 예측조사는 단순한 예상 당선자와 득표율 조사에 그쳤다. ‘심층 출구조사’는 투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CJ헬로비전이 지역밀착형 킬러 콘텐츠와 모바일 플랫폼 진출로 지역채널의 ‘미래 먹거리’ 마련에 나섰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헬로비전은 16일 전국 23개 권역의 자사 지역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역 정보·소식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지역채널에서만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을 선보이고 모바일 등 콘텐츠 유통경로 다각화를 통해 지역채널 시청층을 확대한다.이번 지역채널 개편의 특징은 지역 정보·소식 중심의 콘텐츠 강화다. 전체 프로그램 중 10% 수준이던 지역뉴스의 비중이 30% 가량 대폭 상향된다. 지역민들은 매일 저녁 1시간 동안 우리 동네 소식으로만 구성된 뉴스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된다. 뉴스의 형식도 다양화 된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지난 2002년 민영화 이후 역대 KT CEO들이 정리 해고와 자산 매각 등으로 단기 수익을 개선하는 ‘연임 경영’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T 직원은 민영화 이후 2015년까지 2만여 명이 줄어 53%만 남았다. 임순택 KT새노조 위원장은 “KT 민영화 이후 경영진이 유일하게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은 인건비 감축, 연구개발비 축소 등을 통한 비용절감 뿐”이라며 “이는 사실상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축소하면서 혹독한 구조조정과 외주화에 의존해 단기적으로 당기 순이익과 배당금을 늘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출 규모를 고려할 때 KT의 직원이 타사와 비교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이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출발한 유선전화 중심의 고용구조 때문이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결과 발표 지연을 비판을 하고 나섰다. 이들은 “합격점에 미달한 TV조선을 봐주려하는 것 아니냐”며 조속한 결과 발표와 점수 미달 종편의 퇴출을 주장했다.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각에서 (합격점 미달 종편에 대해)조건부 재허가를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며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20일 가까이 재승 여부에 대한 의결이 없는 상황이다. 반면 함께 심사를 진행한 보도전문채널 YTN과 연합뉴스TV에 대한 재승인 의결은 이미 나왔다.비상시국회의는 “재승인 심사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지난 1월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여고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원인을 한정할 수 없는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다. 현장실습생이 목숨을 끊은 LB휴넷에서 유사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LB휴넷의 한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회사가 시간외수당과 퇴직자 인센티브를 착복하고 실적목표를 과고하게 잡아 직원들을 압박한다'는 유서를 남긴 바 있다. LB휴넷은 LG 구씨 가문의 방계 회사로 구본무 LG 회장의 사촌인 구본완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크레딧잡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기준 창립 6년만에 직원 811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중 새로 입사한 인원은 541명이며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경제지의 매출이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일간지나 지역일간지, 스포츠지 등이 답보상태인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3년 연속 매출이 줄어든 곳은 경제지 8개사 중 ‘이데일리’가 유일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발간한 ‘신문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제지로 분류되는 8개 신문사들의 매출 합계가 지난 2015년 기준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외부감사를 받아 재무제표를 공시하는 31개 신문사를 ▲전국종합일간지 ▲지역종합일간지 ▲경제지 ▲IT전문지 ▲스포츠지 등으로 분류했으며 이들의 종합 매출은 지난 2015년 기준 2014년도 대비 670억원 (2.8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경제지의 매출은 298억원이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오는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연임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황창규 KT 회장에게 연임이 아니라 해임이 타당하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KT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게 헌법재판소 탄핵 사유에 포함됐으며 이는 황 회장의 '해임 사유'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KT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해임 판결문에 '외압' 사례로 인용됐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황 회장이 지난 2014년 서명한 KT 경영자계약서 15조에는 해직사유 중 하나로 ‘회장이 직무와 관련하여 자신 또는 회사의 명예와 품위를 손상하여 회사에 중대한 손해를 줄 우려가 있는 경우’가 명시돼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0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최서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대통령 파면에도 안보팔이에 눈을 돌렸다.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직후 성명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도 '주변국들의 도전이 하루하루 거세진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자유당은 ‘헌법재판소의 고뇌와 숙의를 존중하고 인용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자유당은 이날 성명을 발표한 정당들 중 유일하게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대한민국의 내분을 자국의 이익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는 주변국들의 도전이 하루하루 거세지고 있다’며 ‘칠흑 같은 어둠으로 뒤덮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몰려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황교한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TV조선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기준점에 미달한 것이 사실이라면 ‘조건부 재승인’이 아니라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가 강경한 대응으로 편파·막말 방송을 일삼는 종편에 공익적 ‘본보기’를 보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문보도채널에 대한 재승인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함께 재승인 심사를 진행한 종합편성채널에 대해선 아무런 결과도 내놓지 않았다. 한 언론은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TV조선에 청문회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관계자들도 TV조선의 심사 점수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본지는 종편과 지상파 등을 모니터링 해 온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을 만나 무엇이 문제인지 이야기를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전문보도채널인 연합뉴스TV와 와이티엔(YTN)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를 통과했다. 두 방송사 모두 재승인 기준 점수를 상회했으며 과락 또한 없었다. 다만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만족스럽지는 않은 점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YTN 해고자 복직 문제는 언급 수준에서 그쳤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보도채널인 연합뉴스TV와 YTN의 재승인을 의결했다. 심사결과 두 방송사는 총점 1000점 중 YTN은 693.84점, 연합뉴스TV는 688.24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두 방송사의 승인 유효기간은 오는 2020년3월31일으로 연장된다.방통위는 심사위원장과 방송·미디어 3명, 법률 2명, 경제경영회계 3명, 기술1명, 시청자·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탄핵소추위원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탄핵 인용이 전체적으로 순조롭지만 내일 선고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7일로 예상됐던 선고기일 지정일이 연기된 것에 대해 “선고일과 선고일을 발표하는 날짜를 가능한 단축시키려고 했을 것”이라며 “세 가지 측면에서 탄핵이 인용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세 가지는 ▲헌재가 형사재판에서 일반적인 경우와 다른 증거법칙의 기준들을 처음부터 제시했고 재판관 모두가 동의해 17차 변론까지 온 점 ▲변론종결일이 당초 예상했던 2월을 벗어나지 않은 점 ▲당초 예상했던 선고기일인 오는 10일이 지켜진 점 등이다. 박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는 8일 성명을 내고 'JTBC 최순실 태블릿PC 보도' 심의 중단을 촉구했다.방통심의위 노조는 이날 방통심의위가 JTBC ‘뉴스룸’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 관련 민원을 재상정한 것을 두고 '민원을 막을 도리는 없으나 원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5년 신설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제21조는 수사·재판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수사권 등을 갖지 못한 기관이 민원을 직접 처리하기 어려워, 불필요한 분쟁과 사회적 혼란만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태블릿PC의 조작 여부와 입수 경위 등에 대한 최종 판단은 관련자 형사소송과 JTBC 명예훼손 소송 등을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에서 TV조선에 대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TV조선, JTBC, 채널A의 재승인 심사를 진행했다. 종편 재승인 심사는 각 상임위원 등이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각 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심사 항목의 점수를 매기고 이를 취합해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는 절차를 거친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재승인 심사위는 TV조선에 서류를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관계자는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이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TV조선에 대한 평가를 유독 엄격히 했다”며 “(TV조선 경우는)물밑에서 얘기 나오다가 수면위로 본격화 되고 있다”고 말했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모바일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7일 '2016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9.5%에 불과하던 모바일 뉴스 이용률은 지난해 350%가 넘게 오른 70.9%에 달했다. 또, 20-40대의 모바일 뉴스 이용률은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도는 90%대로 조사됐다. 반면 60대 이상은 2014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25.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이번 조사는 한개의 항목으로 집계했던 카카오톡 등 메시징 서비스와 페이스북 등 SNS를 구분했다. 이에 따르면 메시징 서비스를 통한 뉴스 이용률은 14.7%, SNS를 통한 이용률은 14.9%로 비슷한 수준으로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들이 기본적인 수준이며 이행 성과 역시 정부의 ‘자화자찬’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대선에서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은 7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의뢰로 진행한 ‘실질적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내놨던 가계 통신비 인하 공약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에 머물렀을 뿐 기존 논의에서 발전한 획기적인 공약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래부가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사항이 ‘전반적으로 이행됐다’고 자평한 것에 ‘여러 반론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79.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