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이가 납치되었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윤복이를 감시하던 설악은 그렇게 아이를 납치해 도주했다. 오직 아이만을 노리는 잔인한 연쇄 살인마를 만든 것은 과거의 경험이었다. 이혼한 가정 그리고 가정 폭력과 어머니의 자살이 설악을 괴물로 만들었다. 윤복이의 누구새;윤복이의 강한 믿음, 모정을 부정하는 설악, 혜나 버린 자영밀항을 앞두고 윤복이가 설악에게 납치당했다. 화장실에 갔다 오는 그 짧은 순간 설악은 놓치지 않고 윤복이를 납치했다. 수진은 진짜 어머니가 되었다. 윤복이 조금 늦어지자 순간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실제 윤복이는 그렇게 납치가 된 후였다. 급하게 차로 추격해보지만 설악을 찾을 수 없었다. 윤복이는 찾지 못하고 사고가 나서 정신을 잃은 수진. 납치된
도대체 이명박 일가는 얼마나 많이 국고에 손실을 입힌 것인가? 다스는 그저 구멍가게 수준이었음을 은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자원외교의 한 꺼풀을 드러냈을 뿐인데 그 금액만 13조다.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작도 안 한 사자방 비리;포스코 시크릿, 국민 기업 포스코를 몰락으로 이끈 주범은 누구인가?충격의 연속이다. 방송되는 동안 과연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모든 시청자들이 했을 것이다. 그저 풍문으로 떠돌던 수많은 일들이 실제 벌어지고 있었던 현실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이명박은 다스가 문제가 아니라 '사자방 비리'가 핵심이라는 이야기들이 실제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포스코는 국민 기업이다. 대한민국 성장의 상징이기도 했던
많은 눈과 강풍까지 부는 제주는 쉽게 고립된다. 섬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자연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곳이 바로 제주이기 때문이다. 밤새 내린 눈과 강풍으로 항공기들이 결항되며 문제는 심각하게 불거지기 시작했다. 고립이라는 단어 앞에 민박집과 민박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될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고립도 즐거워;동네 뒷산 눈썰매 놀이, 고립 자체도 즐기는 효리네 민박, 이제는 전문가가 되어간다밤새 내린 눈으로 제주는 설국이 되었다.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지는 섬, 해가 보이다 갑작스럽게 눈보라가 치는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시내가 아닌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민박집의 특성은 고립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얀 눈이 보기는 좋지만 모든 것을 정지시키는 상황은
제주에 폭설이 내렸다. 변화무쌍한 섬의 날씨는 언제나 예측불가능하다. 큰 눈이 오면 고립된다던 이 실제 그 상황에 처하게 되는 모양새다. 거센 바람과 폭설, 그리고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인해 어수선해 보이기까지 하는 민박집에 여전히 감성은 존재했다. 여름보다 번잡해진 겨울 제주;여유가 가득했던 여름 민박과 달리, 자연환경이 지배하는 효리네 민박대학 4학년 유도선수들로 시작된 엔 새로운 변화도 함께했다. 윤아가 새로운 알바생이 되었고, 노천탕과 게르로 대표되는 환경적 변화가 크게 다가왔으니 말이다. 손님이 찾아와도 존재했던 여유는 새로운 손님들이 한꺼번에 찾으며 조금씩 무너졌다. 7살 차이 자매와 겨울 서핑을 하기 위해 찾은 남자 3인방, 민박집에는 손님만
화창하기만 하던 지난 시즌 1의 제주와 달리, 시즌 2 겨울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눈과 비가 번갈아 내리는 제주 날씨는 수많은 변수들을 품고 있기도 하다. 엄청난 눈과 함께했던 제주는 그래서 더 흥미롭다. 폭설로 인해 제주 관광을 하지 못하게 되면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풍성해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매주 소환되는 박보검;이효리 맏딸과 박보검 둘러싼 유도 소녀의 질투 첫 손님은 대학에서 유도를 전공하는 선수들이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상순의 목소리에 반하고, 실물 상순을 보며 "누가 못생겼데?"라는 말을 할 정도로 유도 소녀들에게는 모든 것이 행복 그 자체였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유도를 해왔다는 그들에게는 그렇게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을 듯하
눈이 내리는 효리네 집을 담은 느릿한 화면으로 시작된 는 인트로부터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왜 많은 이들이 시즌 2를 요구했는지 첫 방송만으로 충분하게 증명되었다. 시즌 1과 달리,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효리네 민박집은 더욱 포근함으로 다가왔다. 그 자체가 소중한 가치;새 알바생 윤아의 존재감, 효리네 민박 전설은 다시 시작되었다눈 오는 제주는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일정이 정해진 여행객들에게 눈은 발목을 잡는 재앙과 같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눈이 내리는 제주는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이고 행복한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거센 파도와 흩뿌리는 눈까지 그 모든 것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오랜 만에 시청자와 조우한 '효리네 민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