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스쿨버스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2017 놀토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서울곳곳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주말체험의 접근성 및 이동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동형 주말체험 프로그램인 놀토버스를 2015년부터 시범 운영해왔다.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선사시대 수렵생활 등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에서 부터 조선시대 활 만들기까지 신나게, 재미있게 놀며, 배우는 행복한 토요일을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주말체험 기회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올해 놀토버스는 시립 27개 청소년시설들과 10개소 문화·예술·유적지를 확대 연계하여 더욱 다채로운 주말체험 프로그램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마포우체국과 협력하여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과 경의선숲길 공원에 느린우체통을 확대 설치한다고 3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원 내 ‘느린 우체통’은 디지털 시대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우고 방문한 시민들이 1년 전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원문화 프로그램 일환이다.가까운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 또는 본인 스스로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이나 사랑표현, 응원의 메시지 등을 공원별 무료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연2회 손편지를 수거하여 설날․추석 즈음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현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는 ‘난지도이야기 느린우체통’이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다. 공원을 함께 방문했던 이들과의 추억, 억새축제 때의 즐거움,
[미디어스=김경석 기자] 강원 화천조경철천문대의 밤하늘이 화려하게 열린다.3일 화천군에 따르면 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해 오는 8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목성 특별관측행사인 '반가워 목성!' 이벤트를 개최한다.목성은 밤하늘에서 금성 다음으로 밝게 보이는 천체로 쉽게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목성은 겨울철 새벽에 관측할 수 있지만 지금은 봄철 별자리인 처녀자리에 위치해 밤 시간대 관측이 가능하다.이에 대형 천체만원경을 사용해 목성을 바라보면 대기층에 형성된 여러개의 줄무늬와 '대적점'이라 불리는 거대한 태풍, '갈릴레오의 4대 위성' 등을 볼 수 있다.또한, 10일에는 화천군민과 함께 하는 공개관측회 '별이 아름다운 마을'과 22일에는 1박일 간 '별빛야영캠프
[미디어스=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 원주 등 20개 정비 업소에 저가 엔진오일을 친환경 엔진오일(DPF 전용오일)로 둔갑해 납품한 유통업자 A씨(37) 등 6명이 검거됐다.3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 직원 B씨(32) 등 5명과 함께 빈 드럼통에 저가 엔진오일을 담아 친환경 엔진오일로 둔갑시켜 한 드럼(200L) 당 60~85만원 가량에 납품한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754회에 걸쳐 6억6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정품 드럼통에 봉인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피해 정비 업소들은 저가 엔진오일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연로, 전기 등 에너지 분
[미디어스=석현정 기자] 원주 해바라기센터(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이하 센터)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유치될 전망이다.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는 센터 유치 심사가 진행되며 결과는 4월 중 발표된다.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신의학과와 산부인과를 갖춘 종합병원에 설치된다.이곳에서는 심리치료부터 상담, 경찰 조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져 피해자들이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원주지역 성폭력 피해건수는 547건으로 춘천 463건, 강릉 429건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춘천과 강릉에만 센터가 설치돼 있어 원주, 정선, 평창 등 강원 영서 남부 주민들은 자가
[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시가 ‘사찰음식의 대가’라 불리는 선재스님(61)을 초청해 오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6강을 연다. 선재스님은 ‘음식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자연친화적 음식의 생명력에 관해 강연하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 재료와 사용법을 소개하고,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생명 존중 사상과 사찰음식의 정신과 한국의 전통음식문화에 미친 영향에 관해서도 강의한다.강사로 나서는 선재스님은 봉녕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사찰음식 계발과 지도를 하고 있으며, 조계종이 위촉한 ‘사찰음식 명장’ 1호다.주요저서로는 약이 되는 선재스님의 사찰음식, 선재스님의 이야
[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시가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의 참여와 자립기반 구축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우리나라 최초의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청년배당 정책 시행에 이어 종합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자치법규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성남시는 청년의 능력개발과 고용 촉진, 주거·생활 안정, 금융생활 지원, 권리보장, 복지증진 등을 성남시가 행·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청년 기본 조례안’을 4월 3일 입법 예고했다.이를 위해 청년정책 시행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여건 조성을 시장의 책무로 정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연도별 세부 정책을 시행하도록 규정했다.또한, 청년 5명 이상이 포함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20명)·운
[미디어스=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이 자연생태계 유지와 산림관광 산업을 위해 2022년까지 아미산 일원에 밀원숲을 조성한다.3일 군에 따르면 본격 조성에 앞서 아미산 경로정 일원 2.3ha 지역에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수수꽃다리나무 3000그루, 계수나무 300그루, 산수유나무 300그루 등 총 36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아미산 일원에 아까시, 피나무, 자귀나무, 구절초, 벌개미취 등 밀원수종을 식재해 계절별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단지 내 숲길 탐방로를 조성해 군축령 옛길, 소양강 둘레길 3코스 등과 연계한 산책·트래킹 코스로 이용할 예정이다.이밖에 군은 임업과 양봉을 융합한 산촌관광자원화를 추진해 주민 소
[미디어스=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가 지난 2월 추진한 보육선도 도시 조성 사업이 한 달 만에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앞서 시는 민선 6기 후반기 시정 핵심 사업으로 보육선도 도시 조성을 내걸고 조직개편을 통해 보육 관련 전담부서 신설과 각종 시책을 개발했다.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실시된 출산장려금의 경우 1247명에게 7억8000만원이 지급됐다.또한, 시립어린이집 확대 정책에 따라 지난달 동면 '만천아람', 퇴계동 '퇴계봄내' 사립어린이집이 시립으로 전환되면서 시립어린이집이 11개로 늘었다.아울러 기초 저소득층에만 지원하던 어린이집 부모부담금도 모든 계층으로 확대되 총 1450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윤금연 복지환경국장은 "시 차원에서 관련 부서가 협업을
[미디어스=김경석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4월부터 도내 12개 초등학교 23개 학급에서 '협력교사제'를 운영한다.협력교사제란 정규 교육과정 중 국어, 수학 교과 수업을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운영하는 제도다.학교는 초등 2학년 25명 이상의 과밀학급 중 자발적 신청학교로 선정했으며 협력교사는 초·중등 교사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협력교사는 국어, 수학 교과 협력 수업 외에도 학생들의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력을 지원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고 참여와 협력이 바탕이 되는 모둠 수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한 교실 두 선생님이 협력해 가르치는 협력교사제는 초등학교 저학
[미디어스=김경석 기자]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림픽 도시경관 조성사업에 총 1026억원을 투자한다.3일 도에 따르면 오는 11월말까지 도내 경관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향후 올림픽 관광자원화를 위해 랜드마크, 경관개선, 휴식공간 확충할 계획이다.먼저 도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에 337억원을 투자해 대관령면에 '하나된 열정'이라는 주제에 맞춰 순수창작 조형물과 간판, 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한다.특히 올림픽 특구 지역인 강릉, 평창, 정선 등에는 자연환경과 국제적인 모던함을 갖춘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또한, 329억원을 투입해 만국기 665개소와 노후불량시설물 정비, 주요도로변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등을 통해 올림픽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시가 시민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는 규제개선을 위해 오는 4월 14일까지 ‘생활규제개혁 과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포함해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내용은 소상공인의 창업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사례나 출산·육아·취업·노인생활 등 생애주기별 규제개혁 과제, 교통·주택·의료·소음 문제와 같은 생활 전반에 관한 것이다.제안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행정규제개혁→규제개혁신고센터→글쓰기 클릭)에 아이디어 내용을 게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복수과제 공모도 가능하다.성남시는 접수한 과제를 행정자치부에 제출해, 국민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6건의 우수과제를 9월 중 선정할 방침으로, 최우수상 수상 대상자는 시상금
[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가 최근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7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계획을 수립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오는 5월 14일까지
[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지역 연계 수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김병우 교육감과 한국교원대학교 류희찬 총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이승복 부교육감이 3일 교원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은 교원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교사 수업지원단을 조직, 자유학기제의 핵심인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한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참여 활동 수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자유학기 활동의 주제선택, 진로탐색, 동아리, 예술·체육 활동 등 학생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김병우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자
[미디어스=김경석 기자] 강원 화천군이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에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업체들을 초청해 사계 투어 설명회를 2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중화권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권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와 홍대 게스트하우스 연합회 등 26곳 업체가 참여했다.군은 벚꽃 여행, DMZ 투어, 한옥한교 체험 등 다양한 테마별 코스가 담긴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다.군과 여행사들은 사드 등 정치적 외부환경에 휘둘리기보다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또한, 군은 여행사 측에서 사계투어 관련 팸투어를 요청할 경우 연중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여행업체 대표들은 "지난 연말 기습적인 겨울폭우 등으로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2일 오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36차 IPU (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불평등해소 노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연설했다.정 의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인 경기침체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실질소득 감소와 계층 간 소득 불평등 확대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회에서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 고용의 질과 안정성을 높인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우리나라가 국내외적인 불평등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행한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지속으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경제협력이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진우 부대변인은 2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정우택 선대위 위원장이 가짜 뉴스 유포를 겨냥한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선대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과거 고용정보원 취업과 관련 근거 없는 비난의 ‘문모닝’을 오늘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선대 위원장은 마치 그러한 의혹이 사실인 양 국회 차원의 검증을 주장했지만, 추가적인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한국당의 홍 후보는 자신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재임했음에도 재임 당시 별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 다시 끄집어내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선거를 염두에 둔 정략적 발언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정 선대 위원장은 ‘노무현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하락 때문에 생긴 공포심으로 안 모닝이 시작됐다.이른바 안모닝, 손모닝, 박모닝 다 좋지만, 비판은 객관적 사실에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가짜 뉴스나 만들고 퍼 나르다 쪽 박찬 친박세력과 다를 게 무엇이냐며 반문했다.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의 사면권을 권력으로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사면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이것을 왜곡하여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비판했다.아울러 "박근혜, 이재용 사면 불가방침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국가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한 것은 문재인 후보다. 박근혜를 사면하겠다는 것 아닌가. ‘문재인 빨갱이’ 색깔론에 그토록 당하면서 닮아간 것인지 되물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방송통신위원회 공무원 추천 몫 상임위원으로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윤관석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서 “대통령 파면으로 대표성을 상실한 정부가 임기조차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사권을 행사하겠다니 어처구니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방통위원이 한두 달 공석이 된다고 무슨 큰일이라도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부당한 인사를 밀어붙이는 것은 차기 정부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가로막기 위한 ‘알박기’로 권력 남용이라며 질타했다.황교안 총리가 무슨 자격으로 대통령의 인사권을 마지막까지 행사하려고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더욱이 김용수 실장은 방통위 조직을 축소한 장본
[미디어스 =임진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사면 검토 여지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에서 다룰 내용”이라고 답했다.엊그제 구속된 대통령에 대해서 벌써부터 사면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는 상황이니 발언의 진의에 관해서 묻는 것은 당연하다.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의 발언을 일부러 왜곡해 사실을 호도하고 있고 격분했다. 하지만 법원의 심판이 이제 시작되는 상황에서 사면에 대한 발언은 누가 봐도 부적절하다.국정농단사태의 법적 책임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결론 나기도 전에 임의로 사면의 종을 치려 해서는 안 된다.또 국민의당은 우리 당이 집권하면 반기문 전 유엔총장을 특사로 파견하겠다는 안철수 전 대표의 발언을 폄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