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공영방송 정치독립법'으로 불리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21일 국회 본회의 안건 상정이 불발됐다.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의 이견이 크다며 이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같은 이유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안건 상정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공영방송 정치독립법’ ‘노랑봉투법’에 대한 본회의 통과 처리를 예고한 바 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국회의장께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헌정사상 최초로 야당 당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295명이 무기명 전자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통과됐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찬성이다. 국민의힘 의석수가 111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 등 야당의 찬성표가 38표는 된다는 얘기다.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도 가결됐다. 이 또한 헌정사상 최초다.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은 4명이다. 이 역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YTN '이동관 그래픽' 사고 관련 경찰의 강제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19일 저녁 서울 서부지검은 마포경찰서가 신청한 YTN 편집부 PD 등 3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YTN은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배경 화면에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진을 게재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에 대해 이동관 위원장이 같은 달 16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YTN은 그래픽 사고를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 시청자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6배 느린 LTE 데이터 요금제 단가가 5G보다 최대 3배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실(무소속)은 19일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5G와 LTE를 겸용한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사업자들과 조속한 협상을 통해 5G/LTE 요금제를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실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의 LTE 평균 전송속도는 151.92Mbps이며 5G 평균 전송속도는 896.10Mbps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경찰이 'YTN 그래픽 사고'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 신청 등 강제 수사를 본격화해 반발이 불거지고 있다. 19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YTN 기자 2명과 그래픽 담당자 등 3명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지난달 10일 YTN은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배경 화면에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진을 게재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에 이동관 위원장이 같은 달 16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YTN은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gincon, 진콘)과 삼양식품(주)이 지난 7~9일까지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열었다. 진콘은 지난해부터 가평 잣향기푸른숲, 태안 서해랑길, 장흥 우드랜드 등에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열었다. ▲코레아니시마 엘레나의 구혜원·카를로스 고리토 부부 ▲리나 하산(레바논) ▲정지연(이라크) ▲Spixy Korean 이관희 ▲Moses in Korea(모세, 르완다) ▲Lakilaki Korea 신용준 ▲HBC House 동욱 ▲KIMMISO(모로코) 등 국내외 글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김효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차기 이사장 후보자 심사를 1위로 통과했다는 소식이다. 2위는 박흥로 TV조선 보도본부 탐사보도 총괄에디터다. 두 후보자의 점수 차이는 크다고 한다. 일찍이 돌았던 김효재 내정설이 사실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15일 언론재단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종 이사장 후보자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언론재단 이사회가 구성한 심사위원회는 14일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공모 지원자가 총 몇 명인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김효재 전 직무대행,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윤석열 정부 언론·미디어 정책을 MB 정부 출신이자 대통령 특보 출신들이 맡게 된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유인촌 문화체육특보를 지명하는 2차 개각을 단행했다. 유인촌 특보는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도 대통령 대외협력특보였으며 MB 정부에서는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다. 이를 두고 민주노총은 “이동관에 이어 유인촌까지. 어려운 나라상황을 감안해 몸소 ‘아나바다’를 실천한 윤석열 정부. 대한민국 정부는 재활용 공장인가”라고 촌평했다. 민주노총은 “웃픈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을 지명한다는 소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MB 정부 출신인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했다. MB 정부 출신이자 윤 대통령 특보 출신들이 윤석열 정부 언론·미디어 정책을 맡게 된다는 얘기다. 유인촌 특보는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을 단행한다. 국방부 장관 후보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여가부 장관에는 김행 전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김효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차기 이사장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전 직무대행은 지난 8월 23일 방통위원 3년 임기를 마쳤다. 이에 앞서 김 전 대행이 언론재단 이사장에 내정됐다는 설이 방통위 내외부에서 파다했다.(관련기사▶언론재단 이사장 차례인가…김효재 내정설 솔솔)언론재단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이사장 초빙 공모를 실시했으며 김효재 전 직무대행을 포함해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행은 12일 기자협회보와 통화에서 “언론재단은 기자들의 질적 향상, 복지를 돌보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법원이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같은 날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법원이 해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복귀하게 됐다. 권 이사장은 지난달 21일 서울행정법원에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해임 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루 전 방통위는 권 이사장을 해임했다. 남 전 이사장은 8월 22일 윤 대통령을 상대로 해임 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해임된 지 8일 만이다. 남 전 이사장은 지난달 14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회가 4일 신임 이사장 초빙 공모를 시작했다. 신임 이사장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11일 18시까지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표완수 이사장 임기는 오는 10월 18일까지다. 이번부터 언론재단 이사회가 신임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서류,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준정부기관인 언론재단은 지난해 12월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임원추천위원회 설치 규정을 따르지 않게 됐다. 이전까지는 임추위가 심사를 통해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문화체육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뉴스타파가 검찰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관련기사▶검찰, '김만배 음성파일 보도' 전 언론노조위원장 압수수색)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대장동 사건 김만배 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허위 음성파일을 뉴스타파에 제보, 보도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제보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을 맡고 있었다. 뉴스타파는 1일 “신 전 위원장은 보도 여부를 결정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면서 “당시 해당 보도는 뉴스타파 편집회의에서 기사 가치를 면밀히 검토한 뒤 나갔을 뿐”이라고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와 자유언론실천재단이 제35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수상 후보를 추천받는다.30일 동아투위는 '안종필 자유언론상' 후보로 1년 동안 언론분야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한 개인이나 단체를 추천해달라고 공지했다. 추천 마감일은 10월 6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freemediaf@gmail.com)을 통해 접수받는다.추천 대상자에 대한 공적 평가 기간은 2022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다. 심사위원회는 이 기간 추천 대상자들의 보도 및 방송프로그램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이동관 방통위원장, 이상인 상임위원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보궐이사로 강규형 명지대 교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로 김성근 전 MBC 방송인프라본부장을 임명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28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이후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이 의결했다. 5인으로 구성되는 방통위가 재적위원 2인의 찬성으로 인사권을 행사한 것은 전례가 없다. EBS 강규형 보궐이사는 정미정 이사, 방문진 김성근 보궐이사는 권태선 전 이사장 후임이다. 이로써 MBC 대주주인 방문진 여야 구도는 4대 5가 됐다.강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지난 5월 22일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제평위 입점 심사를 고대하던 신생 인터넷언론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무엇보다 제평위 활동 재개 시점이 가늠이 안 된다는 문제가 있다. 내년 총선 전까지 활동 중단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1년 미만 신생 매체의 기사는 포털에서 노출이 안 돼 묻히기 십상이다. 하지만 감춰진 문제를 드러내고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는 공들인 기사는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어셈블리인사이더의 [단독]
[미디어스=명숙 칼럼] 요즘 유행하는 말 중 하나가 무정부상태다. 오송지하차도 참사, 서현역과 신림동 무차별 분노범죄(이상동기범죄) 등 연일 사건이 발생하는 현실에 대한 자조 섞인 말이다. 재난안전의 의무, 범죄로부터의 생명의 안전 등은 국가의 기본 의무다. 최소한의 역할만 했어도 막았을 것이다. 112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은 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았고, 민생치안보다는 시국치안에 경찰력을 대부분 배치하고 있으니 한탄이 절로 나온다.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니 무정부상태라는 것이다. 최근 호신용 도구를 구매에 열을 올리는 현상 자체
본보는 지난 8월 8일자 '뉴스'면에 라는 제목으로 김 전 MBC 사장이 보도국장 시절 세월호 유가족을 깡패라고 지칭하였고 "실종자 학생이 찍은 핸드폰 영상은 사용금지"라는 보도영상지침을 내리고, 보도국장 취임 직후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문건이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장겸 위원장은 "세월호 유가족을 깡패라고 지칭한 바 없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특정 방향으로 영상을 제작하도록 부당하게 지시한 바 없으며, 카메라 기자 성향 분석 의혹에 관하여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국가 슈퍼컴퓨터가 멈춰 선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는 이달 말까지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GSDC)가 운영하는 클러스터 장비 중 50%의 가동을 중단했다. 전기 절약이란 이유에서다.KISTI 슈퍼컴퓨터가 멈춘 것은 1988년 도입 후 처음 있는 일로 “망국적 R&D 예산 삭감이 부를 파국의 예고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KISTI 슈퍼컴은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소들이 연구와 분석을 위해 이용하는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이자, 국가 전략 정보자산이다. 국회
권기진 코바코 혁신성장전략팀장 모친 정정섭 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 : 양평병원장례식장 특1호 2층발인 : 2023년 8월 24일 오전 08시장지 : 국립 괴산호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