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다. 유출될 때마다 회사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그러나 책임 당사자들은 징계를 받는 대신 승진한다. 언론사와 정치 권력과의 유착. 바로, YTN의 얘기다. 타 방송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정보 유출이 지난 5년 동안 YTN에서는 유독 잦았다. 최근 불거진 YTN의 '국정원 SNS 특종 불방 사태'도 이와 같은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20일 오전 5시 보도된 리포트가 편집부국장에 의해 방송이 중단됐다. 언론노조 YTN지부(아래 YTN지부·지부장 김종욱)은 '국정원 외압의 가능성'을 주장했다. 국정원 직원이 이 리포트와 관련한 보도국 회의 내용을 YTN 내부 인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했기
YTN 사측이 '국정원 보도 개입 의혹'의 진상규명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YTN 기자협회는 보도국장을 비롯한 보도국 전구성원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진실을 가리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YTN기자협회는 회사측이 4일까지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이홍렬 YTN 보도국장 불신임투표 등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국정원 보도 개입 의혹'은 지난달 20일 YTN이 국정원의 SNS 여론조작 정황을 담은 특종 리포트를 돌연 중단시키면서 불거졌다. 당시 임종렬 편집부국장은 리포트 내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방송 중지를 지시했다. 중단 지시가 있기 전 국정원 직원은 이 리포트에 대한 보도국 회의 내용을 파악하고, YTN 기자에게 회의 내용을 전달하며 국정원의 입장을 반영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YTN 국정원 보도가 방송이 중단되고, 이 과정에서 YTN 사내 정보가 국정원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아래 언론연대) 대표는 2일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앞에서 국정원 보도개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전규찬 대표는 "YTN에서 일어난 국정원 보도 개입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YTN이야말로 '미디어피폭지'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국정원 보도 개입 의혹'은 20일 국정원 SNS 특종 리포트 방송이 중단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임종렬 편집부국장은 리포트 내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방송 중지를 지시했다. 국정원 SNS 특종 리포트는 오전 5시부터 8시간 동안 4번만 방송됐을 뿐이다. 국정원 직원은 불방
"전국 각지에서 정의로운 가치를 걸고 시민들을 만나면서 노동자들이 자기들의 방식으로 싸워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다."(야간 동행에 참여한 한 시민)YTN 해직기자들의 마지막 일정은 시민들과의 '동행'이었다. 언론으로부터 소외된 '미디어 피폭지'를 직접 찾으며 400여 km를 걸어온 YTN 해직기자들의 일정은 27일과 28일의 야간 연속 도보 행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는 YTN해직기자들의 마지막 일정에 참여하기 위해 27일 오후 8시 30분, 50여 명의 시민, 언론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팔당역 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한시간 가량이 지나자, 버스는 팔당역에 다다랐다. 버스에 내린 지 30분. 10시경 YTN 해직기자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50여 명의 시민들은 그
언론으로부터 소외된 현장을 직접 찾으며 420km에 달하는 순례를 마친 YTN해직기자들이 28일 오후 6시 30분께 '공정방송을 위한 YTN해직기자 국토순례단' 해단식을 가졌다.70여 명의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들은 언론노조 산하 각 지부 조합원, 언론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 함께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YTN 사옥 앞에서 해단식을 열고 YTN해직기자(권석재, 노종면, 우장균, 정유신, 조승호)를 맞이했다. 국토순례단 단장을 맡았던 조승호 기자는 "무엇보다 YTN조합원들, 언론노조 지부장님과 일반 시민들, 격려 방문해준 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힘을 얻었다"며 "드디어 19일간의 순례를 무사히 마쳤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조합원들의 환대에 울먹거린 노종면 기자는 "평소 생각했던 것
해직언론인 복직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한국일보 정상화, 신문진흥특별법을 촉구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아래 언론노조) 결의대회가 조합원 200여 명의 참여 속에 28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열렸다.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편집권 독립, 방송의 공영성과 공정성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결국 어떠한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도 MB정권 언론장악의 최대 수혜자일 뿐"이라며 "언론노동자 스스로 단결하고 똑똑하게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장재구 회장의 편집국 폐쇄 조치로 밖으로 내몰린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도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정상원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원장은 "두 달 동안 한국일보 문
보수 언론과 공영방송의 '국정원 사태' 보도 행태를 규탄하는 언론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한 언론시민사회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언론의 공범행위 규탄 언론계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조중동은 말할 것도 없고 소위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매체가 권력 눈치보기와 코드 맞추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KBS는 국정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수사결과 발표 등 도저히 보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만 소극적으로 보도했고 MBC는 시사매거진 2580에서 예고까지 나간 국정원 아이템을 통째로 삭제하기도 했다"며 "시사매거진 2580 불방 사태의 책임자인 심원택 부장은
방송인총연합회가 26일 "국정원 선거 개입은 국기 문란 사태"라고 규정하며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방송인총연합회는 "국정원 선거 개입이라는 국기 문란 사건이 NLL 논란으로 변질돼 가고 있다"며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고 문제를 지적해야 할 언론은 중심을 잃고 도리어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검찰 발표에 따르면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는 명확하다"라며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그러나 주요 언론과 방송은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외면했다"고 말했다.이들은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다룬 MBC '시사매거진 2580' 아이템은 불방됐고 YTN의 국정원 관련 특종도 화면에서 사라졌다"며 "YTN의 경우 국정원의 부당한 개입이 드러나 또 다른 충격을 안겨줬다
YTN 취재 기자에게 전화해 압력을 행사했던 국정원 직원이 임장혁 YTN 기자와 전화 통화하는 과정에서 YTN 보도국 회의 내용을 내부 관계자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임장혁 언론노조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장은(아래 공추위원장)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정원 보도개입 규탄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에서 "24일 국정원 직원과 직접 통화를 했다"며 "국정원 직원은 '보도국 회의 내용을 감지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폭로했다.임 공추위원장은 "내가 어떻게 알게 된 것이냐고 묻자, 국정원 직원은 '알려고 해서 알아낸 게 아니다' 'YTN 내부 인사와 통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듣게 됐다'는 얘기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문화'끼리는 통하는 것일까? 문화방송 MBC가 사실 확인을 배제하고 문화일보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해 공영방송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고 있다.MBC 는 25일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준 문건이 '기밀문건'이었다는 문화일보 주장을 차용한 보도를 했다.MBC 는 이날 3번째 꼭지에서 "국가 비밀 문서를 건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며 공방으로 이 건을 다뤘지만 화면의 제목은 였다. 권재홍 앵커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고서를 건네는 대목이 있다"며 "이를 놓고 국가 비밀 문서를 건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비밀문서를 건넨 것처럼 보이는 뉴스 화면과 권 앵커의 코멘트는 노 전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변호사 겸직을 하며 급여를 받고 있다는 '오보' 생산한 MBC 기자가 '근신 7일' 징계를 받았다. MBC는 24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오보를 낸 김세의 MBC 기자와 박승진 정치부장에 취업규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근신 7일을 내렸다고 밝혔다. 징계를 받은 이들은 MBC 사규에 따라, 일주일 내에 재심을 요구할 수 있다. MBC 는 지난 3일 '특권없는 사회'라는 제목의 기획으로 17번째 꼭지 에서 국회의원의 겸직 문제를 보도했다.이 보도에서 김 기자는 "유기준, 문재인 의원 등 12명은 법무법인 변호사를, 강석호, 이만우 의원은 기업 사외이사를 겸하면서 별도로 급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재인 의원실은 "
MBC 기자가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이사장 김문환) 회의록 공개를 위해 소송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박대용 춘천 MBC 기자가 방문진에 요구한 정보공개를 방문진이 지지부진하게 처리하자 소송을 제기했다.박 기자는 24일 서울남부지법에 방문진과 김문환 이사장 등을 상대로 1천만원 손배소를 제기했다. 김재철 전 사장이 해임되던 3월 26일, 방문진 이사회에서 여·야 이사들 사이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알기 위해서다. 그는 24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회의록이 없다든지, 공개 혹은 비공개하겠다든지 등 어떠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음에도 방문진이 이를 계속적으로 외면하고 있다"며 "정신적 고통을 입게 됐다는 취지로 1,000만원 손배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박 기자는
김종국 MBC 사장이 지난달 취임사에서 '공정방송'을 첫 과제로 내세웠지만, 보도와 관련해 MBC의 성적은 낙제점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언론노조 MBC본부 민주언론실천위원회(아래 민실위·위원장 김병헌)가 23일 김장겸 신임 보도국장이 보도국을 이끈 한 달 동안(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MBC와 SBS 메인뉴스에 순차적으로 배치된 상위 10개의 리포트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민실위 분석 결과, MBC 는 SBS 에 비해 민감한 정치권의 이슈를 소홀히 다루거나 아예 보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자극적인 사건·사고 뉴스가 SBS보다 2배가량 많았다. 검찰 국정원법·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 뉴스 회피김장겸 보도국장이 취임했던 5월 하순은
MBC 이 23일 다룰 예정이었던 '국정원' 아이템이 불방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3꼭지로 채워지던 은 이날 두 꼭지(△검은 먼지의 공포 △조합도 모르는 재건축)만 방송됐고 '국정원에서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빠져 방송 파행을 빚었다. 40여 분 방송되던 프로그램은 이날 시작한 지 23분 만에 끝이 났다. MBC 기자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파행 방송의 원인 제공자로 심원택 시사제작국 부장을 꼽으며 부장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MBC 기자회는 "심 부장은 이미 여러 차례 상식 밖의 폭언과 독선, 극히 편향적인 주관으로 기사를 왜곡해 데스크, 기자들과 마찰을 빚어 왔다"며 "2580 기자들은 심 부장과 함께 일 할 수 없으며 비상식
"한국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아니다. 부분적으로만 허용될 뿐이다"'정수장학회의 언론 지분 매각 계획'을 폭로한 의 최성진 기자는 21일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표현의 자유 침해 피해자 증언대회'에서 "MB 정권 이후 기자들의 취재 행위에 소송을 거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정원 선거 개입과 관련해 최초 보도를 한 한겨레 후배 기자도 국정원 직원이 어떤 글을 올렸는지 보도했다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최 기자는 "저 역시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 지사장의 대화를 폭로했다가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기소가 됐고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자들의 입을 막는 한국은 더 이상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해고자, 징계자 문제는 노사의 자율적인 협상으로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국가적,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직언론인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을 발의한 노 의원은 20일 저녁 CBS 에 출연해 "해직언론인법 11조에는 해직언론인의 징계 기록을 말소하는 조항이 있다"며 "이 취지는 해고자들의 복직이 단순히 회사로 돌아가는 차원을 넘어서 해고자들의 정당성을 사회, 국가 차원에서 부여자는 것"이라고 밝혔다.노 의원은 "언론인에 대한 징계를 심의하는 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그들에게 내려진 징계가 합당한 것이 판단해야 한다"며 "이 위원회는 회사뿐 아니라, 언론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이들과 시민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기사수정] 21일 오후 2시 50분지역 언론 의 기자가 파주시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내보낸 이후 정체 모를 괴한에게 폭행, 미행을 당해 '보복 폭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보복 폭행' 의혹에 대해 파주시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파주 지역사회는 '파주 시장과 시의회의 부적절한 술자리와 폭행 사건'을 폭로한 기자에 대한 원한에서 이번 사건이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의회 출입기자인 이용남 기자는 지난달 14일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파주시의회의 연수에 참여한 이인재 파주시장과 안소희 통합진보당 시의원이 연수 도중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고, 이 과정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
방송기자연합회와 방송기술인연합회, 아나운서연합회, 방송카메라기자협회, PD연합회가 19일부터 해직 언론인 복직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오는 21일 국회 '해직언론인 공청회'를 앞두고 방송현업인 단체 서명 운동이 해고 언론인 복직을 위한 여론 환기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17일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며'라는 성명을 내어 "MBC 동료들은 1년, YTN 동료들은 4년 8개월이 넘게 일터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동료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해직 언론인들은 '직장인'이기에 앞서 '언론인'이라는 신념에 방송의 공정성이 흔들리고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라며 "선배들에
비영리 독립 언론 가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결과물들을 공개할 때, 많은 사람들은 MBC가 해고된 최승호 PD를 어떻게 화면에 담아낼 것인지 궁금해 했다. SBS와 KBS, 타 방송사에서 보도하는 데 혼자만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MBC는 조세피난처 관련 내용을 소개하면서 최 PD를 '뉴스타파 PD'라고 밝혔다. 틀린 말은 아니나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MBC PD'였다.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최 PD를 시사교양국에서 쫒아내며 그의 입에 재갈을 물렸던 MBC가 외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 하나하나에 주목하는 모순적 상황이 MBC 를 통해 연출됐다."ICIJ와의 공조, MBC는 어떠한 노력도 없어"는 13일 '해고 1년' 기획으로 서울 마포구
장재구 회장의 편집국 폐쇄 조치에 반발한 논설위원들이 사설 게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16일 한국일보 비대위에 따르면, 정병진 주필, 이준희 논설위원실장을 비롯한 이계성, 황영식, 이충재, 장인철 위원 등 한국일보 논설위원들은 16일 오전 회의를 통해 "정상적인 신문 제작을 막는 작금의 상황을 개탄한다"며 "사설 게재를 거부한다"고 사측에 통보했다.이에, 측은 퇴직한 임철순, 강병태 논설고문 등에게 사설을 요구했으나 이들 역시 거부했다. 사설 없는 신문이 제작되거나 논설위원이 아닌 이들이 사설을 쓰는 상황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노조 한국일보 비대위에 따르면, 현재 한국일보는 하종오 전 사회부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간부를 중심으로 신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