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조세호가 거리를 거닐며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푸는 방식의 tvN 은 시즌2에서 보다 편안한 방식으로 변화했다. 퀴즈에 방점을 찍지 않고 이야기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진화했다고 보인다. 상금을 주지 않으려 퀴즈를 내는 것이 아닌, 이야기가 더 중요한 가치니 말이다.퀴즈와 상금은 말 그대로 형식일 수밖에 없다. 출연료를 그냥 주는 것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지급하는 방식 자체는 합리적이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는 수많은 이들이 스스럼없이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의외의 재미와 가치를 찾아낸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 있다.여의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은 제각각이었다. 노인부터 어린아이까지 다양한 세대를 한 번에 만나는 것
인플루언서는 새로운 시대에 가장 흥미로운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들이다. 누구라도 스타가 될 수 있는 세상. 인터넷으로 세상은 하나가 되었다. 그 핵심은 PC였다. 하지만 휴대폰의 성능이 점점 향상되며 그 중심은 이제 우리 손 안으로 들어와 있다.자신의 일상을 수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형태는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풍경이다.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의 일상을 바라보고, 그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 대상이 예쁘거나 멋지면 몰입도는 더 높아진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어떤 특정인에 몰리게 되면 권력이 된다. 현대 사회의 권력은 돈으로 정의된다. 유명해지면 돈 벌기가 쉬워진다. 그런 점에서 많은 이들이 연예인의 삶을 동경한다. 화려하고 엄청난 돈까지 버는 연예인에 대한 동경은 당연하다
사법개혁이 대대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사법부 불신은 절대 사라질 수 없다. 법이 불신을 받는 법치주의 국가. 스스로 개혁의지가 없는 사법부에 외부에서 적극적으로 매스를 들이대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법치주의가 붕괴된 미래를 살 수도 있을 것이다.국민들은 사법개혁이 이뤄지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지난 촛불 혁명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었던 것 역시 사법개혁이었다. 하지만 사법개혁은 여전히 힘겹고 어렵기만 하다. 잘못을 반성하고 개혁으로 이끌어야 할 주체들이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여전히 자신들이 가진 절대적 권력을 앞세워 마치 자신들이 신이라도 되는 듯한 행동들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법정에 섰다. 그리고 그 휘하에서 사법부를 농단한 자들 역시 재판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돈 내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방송을 만들기 위해서는 큰돈이 들 수밖에 없다. 그 재원은 그저 나올 수 없다. 물론 공영방송사의 경우 국민들이 수신료를 의무적으로 내지만, 대부분의 방송은 광고 수익을 통해 제작한다.2009년 방송법에서 가상광고와 간접광고가 허용됐다. 스포츠 중계방송에서도 가상 광고 등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중간광고가 불허되자 지상파 방송사는 기존 방송 분량을 두 개로 나눠 광고를 끼워 넣는 방식의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방송 제작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점에서 광고는 당연하다. 그런 점에서 광고는 현재 상황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가치일 수밖에 없다. 시청자는 돈을 내지 않고 콘텐츠를 소비하고, 방송사는 직접 방송료를 받지
배우 이열음이 태국 당국에 의해 구속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SBS 예능 편에서 대왕조개를 캐서 먹는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태국 정부에서는 이는 심각한 수준의 범죄라며 엄벌 의사를 밝혔다. 문제의 대왕조개는 그곳에서 멸종위기종이다. 철저하게 보호받는 종이라는 의미다. 태국에서 특별하게 보호받는 종을 함부로 캐서 취식까지 했다니 황당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논란이 된 영상을 본 태국 국립공원 측은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채취한 것을 문제 삼아 현지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태국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대왕조개가 멸종위기종인지 확인도 하지 않았다면 이는 제작진의 문제다. 이를 이열음의 책
사법 개혁은 이뤄질 수 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사와의 대화를 하던 시절, 그들은 국민 앞에서 대통령도 조롱했다. 대한민국 검찰을 상징하게 하는 이 대화는 사법 개혁이 절대 쉬울 수 없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문 정부 들어 검찰의 과거사위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법무부와 검찰에서 시작한 과거사위원회와 진상조사단은 1년 6개월 동안 17개의 중요 사건을 조사했다. 그렇게 어렵게 조사된 사건을 대하는 검찰의 선택은 형편없었다. 제대로 조사해 진실을 밝혀달라는 과거사위원회의 요구에도 단 6일 만에 정리하는 검찰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김학의 사건, 아니 윤중천 리스트 사건은 검찰의 비호가 존재한 사건이었다. 당시 김학의 사건을 맡아 무죄를 이끈 검찰이 황당하게도 과
우연이 무한 반복해서 하나의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 고유정의 전 남편과 현 남편에겐 묘한 평행이론이 존재한다. 물론 현재는 현 남편의 주장에 그치지만 충분한 개연성을 갖추고 있다. 현 남편 아이의 사망과 뒤이어 벌어진 전 남편 살인 사건을 그저 우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JTBC ‘고유정, 잔혹 살인 전말!’ 편에서, 범죄 전문가 역시 두 사건에 연속성이 있다고 봤다. 고유정이 스스로 단계를 준비하고 실행했다고 보는 것이다. 아직 현 남편 아들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정황 증거로 보면 현재 청주 경찰의 조사 결과는 시작부터 다시 봐야 한다.현 남편은 아들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많은 의문을 품었다. 자신이 다리를 올려 아들이 사망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트럼프 흉내내기에 여념이 없다. '트럼프의 애완견'이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까지 트럼프 바라기는 여전하다.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인 트럼프를 따라 하듯, 한국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일본 부품을 수출 규제하겠다고 나섰다.반도체가 한국의 핵심 산업이라는 점에서 두 달 이상의 통관 절차가 이어지면 당연하게 산업 전반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문제의 세 가지 물품이 일본이 절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핵심 부품을 일본이 독점하는 형식이라는 의미다.이를 알고 있는 아베 정권은 과거사 문제를 덮기 위한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 역시 당연하다. 전범기업들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하라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아베 정권의
2018년 10월 광주에서 벌어진 데이트 폭력 사건은 충격이었다. 언론에도 공개되며 데이트 폭력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었다. 그렇게 해당 남성은 구속되었지만, 진실은 그 다음부터 밝혀지기 시작했다.가해자 어머니가 거리에 나섰다. 선거유세 차량까지 빌려 억울함을 토로했다. 광주만이 아니라 다른 도시까지 다니며 아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어머니의 울분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단순히 자식 사랑이 잔인한 범죄마저 옹호하게 만든 것은 아니었을까?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은 해당 남성은 절대 풀려나서는 안 되는 잔인한 사이코패스라고 주장했다.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잔인한 폭행을 당해 경찰에게 호신용 시계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유사 성행위를 시키고 잔인한 폭행까지 저질렀다는 남성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월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강도 높은 노동을 하면서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여성 노동자들은 그렇게 거리에서 삭발까지 했다.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원만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급식조리원은 아줌마로 불리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유세라고 조롱하던 국회의원이 떠오른다. 대단한 능력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이라 조롱하던 그는 과연 그 지독한 노동 환경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여다봤는지 모르겠다.""불편해도 괜찮아요" 학생들은 피켓을 들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당장 내일부터 급식이 끊길지도 모른다는데 배를 곯아도 괜찮다니… 그러나 학생들의 마음은 어른들보다 한참 앞으로 나가 있었습니다. "밥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기존 히어로물의 틀을 완전히 뒤집어버린 역발상이 던진 파장은 의외로 크고 강렬하게 다가온다. 시작은 슈퍼맨을 보는 듯하다. 지구를 지키는 강력한 영웅의 등장처럼 보이는 어린 소년은 하지만 슈퍼맨과는 전혀 달랐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초반 분위기는 슈퍼맨이다.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었던 부부에게 마치 하늘의 선물처럼 아이가 찾아왔다.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비행체가 집 근처 숲에 떨어졌다. 그리고 그 안에는 갓난아이가 타고 있었다. 토리(엘리자베스 뱅크스)와 카일(데이비드 덴맨) 부부는 브랜든(잭슨 A. 던)를 애지중지 키웠다.평범했던 이들 가족에게 불행은 어느 날 갑자기 닥쳐왔다. 너무 똑똑한 아이 브랜든, 하지만 누구도 알지 못하는 비밀을
공포 마케팅은 전형성을 띤다. 가짜뉴스로 대중을 기만하고 공포심을 줘 소기의 목적을 이루려는 언론들의 행태는 경악할 수준이다. 언론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악의적인 가짜뉴스 생산자들은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소비자를 앞세워 상을 주는 행사들은 모두 돈벌이를 위한 요식행위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공신력을 담보할 수 없는, 돈 받고 상주는 이 행사가 매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다. 무더기로 나눠주는 대상이 무슨 상의 가치가 있겠는가? '브랜드 대상'은 누구를 위한 대상인지 황당할 뿐이다.돈만 내면 주는 상은 ‘사기’다. 그런 사기를 언론사에서 주도해 진행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 시상식에는 대상만 300개가 넘는 경우도 있다. 이게 무슨 대상인
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런 성상품화 경향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분야가 광고다. 엘라 그로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동 모델 중 하나다. 국내에서 더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엘라 그로스 어머니가 한국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동서양의 외모를 모두 가진 것이 장점이 된 엘라 그로스는 다양한 상품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그런 그가 베스킨라빈스 광고에 출연했다. 여름을 맞아 대대적인 광고를 준비하던 베스킨라빈스로서는 엘라 그로스를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광고를 공개하며 어린 아이에게 과도한 선정성을 강요해 아동을 성 상품화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진한 화장에 노출 의상, 아이스크림을 먹는 입술을 클로즈업 하는 등 연출 과정에서 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역사적 만남을 가졌다. G20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 하나가 오늘의 역사적 순간을 만들었다. 이 극적인 이벤트를 그저 시시한 쇼 정도로 폄하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쇼라고 해도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상황은 달라지게 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의 트위터 정치는 가장 극적인 가치를 만들어냈다.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과 비슷한 상황이 재현되었다.갑작스러운 제안에 김정은 위원장은 외면하지 않고 응했다. 북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갑작스럽게 지도자가 판문점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수많은 요소들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데 무척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으로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배우가 된 이정은이 KBS 마지막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배우로 자리 잡은 이정은. 그녀의 연기자로서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연극배우들이 그렇듯 지독한 가난과 꿈 사이를 오가며 투쟁하듯 살 수밖에 없었다.이정은을 가장 대중적으로 알린 것은 의 함안댁이었을 듯하다. 그 전에도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해왔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를 급격하게 올린 것은 바로 이 드라마의 힘이었다. 만약 함안댁이 없었다면 이 드라마는 많은 부분이 허전했을 것이다. 그만큼 이정은이 만들어낸 캐릭터의 힘은 컸다. ‘어디에서 이런 배우가 나왔냐’는 시청자들의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이정은이라는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는 탄탄하다.
배우 전미선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연기 잘하던 배우가 갑자기 이러한 선택을 했으니 말이다. 연극 공연을 위해 찾은 전주에서 공연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자신이 가장 아끼던 연기를 앞두고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소방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상황에서 전미선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병원이 아닌 경찰에게 인계를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말이다. 호텔에 홀로 묵은 전미선은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 본인이 아닌 이상 알 수는 없다."안녕하세요. 전미선 배우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 세기의 결혼이라 불렸던 이들의 결혼생활은 그렇게 빠르게 종료됐다. 그 이유를 궁금해 할 수는 있다. 워낙 유명한 스타들이 결혼이었고, 그 감흥이 끝나기도 전에 이혼 소식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이들이 왜 결혼을 했고 이혼했을까? 충분히 관심을 가질 법하다. 주변 친구들이 결혼해도 같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유명스타들의 결혼과 이혼에 관심을 가지는 것 또한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관심이 연장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문제는 어디까지냐는 것이다. 현재 이들이 이혼 사유에 대한 온갖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혼은 서로가 맞지 않고 싫어서 하는 것이다. 좋으면 이혼할 이유가 없다. 그런 점에서 이혼에는 이
짱구가 추는 엉덩이춤은 귀엽기라도 하다. 하지만 정당 행사에서 여성들이 바지를 내리고 속옷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을 정상이라고 보는 이들은 없다. 기본적인 성인지 감수성이 제로인 집단이기에 가능한 공연이었다. 성인지 감수성은 한쪽만 강요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국회가 거의 석달 간 파행되었다. 거대 야당이라는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거부하며 벌어진 일이다. 수많은 이유를 들어 국회를 파행시켰지만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미스 황이라 불러주세요" 그는 얼굴을 붉히며 직원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판사인 황윤석 판사의 일화. 그는 1953년, 검사시보로 근무를 시작하자마자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감이란 존칭어에 얼굴 붉히는 25세 노처
혼자 있는 여성 앞에서 변태적인 성행위를 하던 남성이 힘들게 잡혔다. 하지만 경찰이 이 남성에게 죄목으로 삼은 것은 '주거침입'이 전부였다. 여성 혼자 봤기 때문에 공연법을 적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경찰 측의 입장이다. 성인지 감수성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최우선 되어야 할 가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젠더 감수성'에 대한 외침이 본격적으로 언급되고 공론화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미투 운동'과 함께 혼란과 충돌이 반복되며 이제 '성인지 감수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MBC 에서 방송된 내용을 보면 여전히 수사기관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과 검찰, 그리고 최종 판결을 내리는 판사까지 이어지는 사법기관은 여전히 '성인지 감수성'과 거리가 멀어
가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시즌2로 돌아왔다. 우리 시대 다양한 가짜뉴스의 실체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색다른 시도를 통해 언론의 가치와 의무를 이야기하는 ,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 이 프로그램은 중요하다.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하던 검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재판으로 넘겼다. 이를 두고 다시 언론과 자유한국당은 투기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과 다르다. 검찰이 다양한 의혹들 중 문제라고 지적한 부분은 조카에게 사준 집이 차명 구입이 아닌지 여부다.차명으로 구입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으니 불법이라는 것이 검찰의 주장이다. 실제 손혜원 의원 조카 입장은 전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