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PTV·케이블SO의 약관·요금 변경을 심사할 때 방송콘텐츠사업자(CP)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하게 하는 방송법,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유료방송 업계는 '과도한 규제'라는 입장이지만 조 의원실 관계자는 "CP 의견을 따르라는 것이 아니라 들어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방송법·IPTV법에 따르면 유료방송 플랫폼사업자는 약관과 요금을 변경할 때 과기정통부의 신고 수리·승인을 받아야 한다. 과기정통부 심사 과정에서 CP와 같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법적 절차는 없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CP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절차 보장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IPT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고 이재학 CJB청주방송 PD의 노동자성·부당해고 여부를 가리는 근로자지위확인소송 2심 재판이 8일 시작됐다. 이 PD의 동생 이대로 씨는 “형이 이루지 못한 재판이 이제 시작됐다”며 “사법부는 방송계 비정규직이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정상적인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근로자지위확인소송 2심은 청주방송의 합의 파기로 초래됐다. 청주방송은 지난해 7월 유가족·시민사회단체와 이 PD 명예회복·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관련된 합의서에 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돌연 “사망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며 태도를 뒤바꿨다.또 청주방송은 지난해 9월 이 PD 사망 책임을 규정한 청주지법 강제조정결정문이 나오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청주방송은 '고 이재학이 근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 주택 36만 호 공급’, ‘가덕도 신공항과 해운대를 연결하는 어반루프 건설’.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대형 토목공약’이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이들 공약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사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은 오 시장이 ‘퍼주기식 공약’과 세금 감면을 동시에 들고나온 것과 관련해 “행정학에서 실현되기 어려운 허구”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의 주요 공약은 주택 36만 호 공급,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 재산세 감면 등이다. 오 시장은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풀고 민간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이광재 사무총장은 8일 YTN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주택 공급을 확대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언론개혁시민연대가 'SBS 사장 임명동의제 파기 논란'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천명한 지상파 민영방송 소유-경영 분리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언론연대는 방통위가 철저한 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연대는 단체협약 해지에 대한 입장과 근거 등을 묻는 질의서를 SBS 최대 주주인 TY홀딩스,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에 발송했다.앞서 2일 SBS는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에 ‘노사 단체협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SBS는 “단체협약은 법률상 앞으로 6개월간 효력이 지속되며 이 기간에도 단협 개정을 위한 노사 간 교섭은 계속될 것”이라며 “6개월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 단협의 효력은 소멸되며 이른바 ‘무단협’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가 코로나19 국면이었던 지난해 2000년 이후 최저 매출액을 기록했다.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등 주요 신문사 역시 매출액 하락을 면치 못했다. KBS·MBC·SBS 매출액은 증가했다. 기업은 매년 3월 말~4월 초 사업보고서를 발간한다. 사업보고서에는 기업의 지난해 경영 성과가 나타난다. 미디어스는 6일 기준 사업보고서를 발간한 언론사 20곳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집계했다. 언론사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하락세였지만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언론사가 다수 있었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연결 재무제표(언론사 자회사 성과까지 포함하는 자료)는 제외했다.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지난해 매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빌 게이츠가 코로나19를 고의로 퍼뜨려 백신접종을 받게 하고, 사람 몸에 마이크로칩을 심고 있다’‘코로나19를 막기 위해선 소금물로 가글하고 카레와 마늘 물을 먹어야 한다’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조작정보다. 일부 국민들은 허위조작정보에 속아 코로나19 확산을 촉발시키기도 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질병관리청은 7일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조작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코로나19 허위정보 면역 키우기’ 온라인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강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강의자로 나선 이윤재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인포데믹이 퍼지면 사회적 혼란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용자가 정부 기관 홈페이지 등 공신력 있는 정보를 습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와 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겨레신문이 대표이사 직선제 개선작업에 들어간다. 3년마다 대표이사가 바뀌면서 정책 연속성이 떨어지고 사내 갈등이 불거져 조직력이 흐트러지는 일이 잦았다는 이유에서다. 한겨레 주식 82%를 보유한 소액주주들이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발언권을 얻지 못하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이봉현 한겨레 저널리즘책무실장은 7일 칼럼에서 “올해 초 새로 구성된 사외 전문가들의 자문위원회에서는 따로 분과를 만들어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현재의 경영권 창출 방식에 대해 "정치·경제적 압력에서 독립된 언론을 담보하는 제도일 수 있다”면서 “2000년대 초 사원들의 퇴직금 출자전환으로 우리사주조합이 최대 주주가 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연합뉴스 선거보도에 대해 심층적인 정책 분석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지율, 후보자 발언을 소개한 기사가 대부분이라는 비판이다. 또한 연합뉴스는 지난달 24일까지 군소후보와 관련된 기사를 3건 밖에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지숙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위원(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은 지난달 25일 열린 회의에서 연합뉴스의 선거보도를 문제로 꼽았다. 우 위원은 “연합뉴스에 너무 지지율 보도가 많다”며 “유권자들이 판단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될지 걱정스럽다. 지지율 보도를 할 때도 프레임이나 메타포(은유)를 전쟁, 난타전, 각축전처럼 싸움의 프레임으로 접근하는 것도 눈에 많이 띄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가 정책 관련 내용을 일부 보도했지만 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6일 중앙일보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칼럼을 정정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경기도 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영전했다는 진 전 교수 칼럼을 바로잡았다. 중앙일보는 이날 (3월 24일 자 칼럼)에 대한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 진 전 교수는 해당 칼럼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2차 가해를 일으켰던 오성규 전 비서실장이 경기도 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영전했다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시절에 승인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임명했다”고 서술했다. 그러나 오 전 비서실장이 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 지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박영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가 영화발전기금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 올해 효력 만료되는 것과 관련해 “OTT에 분담금을 거두고 방송통신발전기금 일부를 영화발전기금으로 전입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실제 독일은 OTT 사업자에 영화 분담금을 부과하고 있다.영화발전기금은 영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영화산업 진흥·발전을 목적으로 2007년 조성된 기금이다. 영화발전기금 수입은 운용 수익금, 가산금, 법정부담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법정부담금인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은 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입장권 부과금은 연평균 518억 원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입장권 부과금은 186억 원으로 급감했다. 입장권 부과금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5일 인터넷 언론사에 댓글 실명인증 기술적 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실명인증을 원하는 이용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오픈넷은 5일 “인터넷 언론사의 직업 수행의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개정안”이라며 국회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월 선거운동 기간 중 인터넷 언론사 댓글 게시판 실명제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조항을 위헌으로 판결했다. 헌재는 “정치적 의사 표현이 가장 긴요한 선거운동 기간에 언론사 홈페이지 게시판의 실명 확인을 강제하는 것은 익명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제한한다”면서 “실명제는 국민의 의사 표현 자체를 위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4·7 재·보궐선거 총투표율이 50%를 넘어서면 국민의힘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20대, 중도층 등이 이번 보궐선거의 당락을 결정했다고 볼 수 있는 기준으로 투표율 50%를 꼽으며 “이들 중에는 오세훈 후보 지지층이 조금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0.54%로 집계됐다. 서울과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21.95%, 18.65%였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14%)보다 0.4%p 높으며 역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지지층에 대거 투표한 것”이라고, 국민의힘은 “정권에 대한 유권자 분노가 최고조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택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코로나19 국면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팬데믹 장기화로 미디어 이용도가 증가하고, 동시에 허위조작정보가 횡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초 ‘소금물로 코로나19를 소독할 수 있다’는 허위정보가 돌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미디어 이용자의 비판 능력을 길러주는 ‘미디어 리터러시’가 활성화된다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미디어스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을 만나 재단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 2월 취임한 조한규 이사장은 “뉴스 홍수 시대에 살고있는 상황에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미디어 리터러시’를 두고 정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민주당 찍지 말라는 것 아닌가”라고 말한 TBS 에 대해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진행자 김어준 씨가 피해자 발언을 단정적으로 해석했다는 지적이다.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는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에서 “선거가 치러지게 된 계기가 많이 묻혔다고 생각한다”며 “피해 사실을 왜곡하고 상처 주었던 정당에서 시장이 선출됐을 때 저의 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TBS 의 진행자 김어준 씨는 18일 방송에서 “어제 (기자회견) 메시지의 핵심은 민주당 찍지 말라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선거방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청와대 재직시절 언론은 암흑기였다”는 발언을 방송한 ‘KBS 주진우 라이브’에 대해 문제없음을 결정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언론학자·언론인 출신 위원들은 “당시 방송계에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KBS 주진우 라이브는 지난달 19일 박형준 후보가 청와대 홍보기획관으로 재직했던 2008년 언론 환경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출연자인 정철운 미디어오늘 기자는 “당시는 언론계의 암흑기였다”고 지적했다. 실제 박형준 후보가 청와대 홍보기획관에 임명된 이후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이 본격화됐다. KBS 이사회는 2008년 8월 정연주 사장을 해임했으며 10월 이명박 특보 출신 구본홍 씨가 YTN 사장으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겨레신문의 대국민 칼럼니스트 공모 결과 발표가 1주~2주 앞으로 다가왔다. 한겨레가 공모를 실시한 배경은 '칼럼 다양성 확대'다. 임인택 한겨레 여론팀장은 “언론이 통상적으로 칼럼니스트를 섭외하는 방식에서 탈피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월 한겨레는 시민 칼럼니스트 공모를 실시했다. 일반적으로 언론사는 교수·공직자·전문직 종사자 등 전문가를 칼럼니스트로 초빙한다. 언론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칼럼니스트를 모집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한겨레는 공모 안내문에서 "리영희, 정운영, 조영래, 박완서 더는 만날 수 없지만 영영 헤어질 수 없는 지성의 이름"이라며 "시대의 죽비가 되고, 웃음이, 눈물이 되었던 한겨레 칼럼 필자들이다. 오늘은 또 다른 필자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연합뉴스가 1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 연합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합뉴스는 세종시에 연합뉴스·연합뉴스TV·연합인포맥스 일부 기구를 이전하고 언론기관 및 유관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MBC, YTN, 한겨레 등이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대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세종 연합미디어센터’ 건립은 세종시의 국회타운 구체화 단계에 맞춰 진행된다. 연합뉴스 관계자는 2일 통화에서 “세종시에서 국회타운 계획이 나오는 게 먼저”라며 “연합미디어센터에 대한 세부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세종시 국회의사당 건립이 되면 보도 수요가 발생하니 다수 언론사가 세종시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매일신문 만평 파문과 관련해 대구·경북 지역 96개 시민사회단체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책임자 사퇴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제의 만평을 게재한 김경수 화백은 매일신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매일신문은 지난달 18일 라는 제목의 만평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만평은 ‘보유세 폭탄론’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시민 폭행 장면에 빗댔다. 논란이 일자 매일신문은 해당 만평을 온라인에서 삭제했다.매일신문은 지난달 21일 입장문에서 “매일신문은 광주민주화운동과 그 정신을 폄훼할 의도는 추호도 갖고 있지 않고 광주시민의 명예를 훼손하려 했다는 건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라고 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동아일보의 100년을 파헤치는 평전이 출간됐다. 저자인 손석춘 건국대 교수는 “언론 문제의 핵심은 기자가 아니라 언론사주와 자본”이라며 조선·동아 100년 역사를 살펴보면 문제의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출간된 조선평전·동아평전(자유언론실천재단)은 이들 신문사의 역사를 비평한 책이다. 손 교수는 조선·동아가 일제 강점기, 이승만 정권, 5공화국, 문민정부 이후 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손 교수는 1일 출간 기자회견에서 “촛불혁명 이후 대한민국을 봤을 때 자괴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손 교수는 “촛불혁명 이후 대한민국에 대한 책임은 정부·여당뿐 아니라 언론에도 있다”며 “언론은 촛불혁명 당시 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형사부가 KT 불법 정치후원금 기부 의혹 수사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창규 전 KT 회장과 구현모 현 KT 대표이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있다. 이와 관련해 KT새노조는 “검찰은 즉각 황 전 회장을 공개 소환해 구 대표이사의 범죄 관련성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이사진은 CEO 공백 상태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파이낸셜뉴스는 지난달 31일 기사에서 “검찰은 황 전 회장에 대한 수사 자료 확인 등에 나서고 있으며, 이르면 상반기 안에 그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는 “경찰과 검찰에서 황 전 회장을 조사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