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가 EBS의 수신료 배분율을 5%로 산정한 데 대해 EBS가 “불합리하다”는 입장문을 냈다. EBS가 요구하는 수신료 배분액은 700원이다. KBS는 27일 이사회에 수신료 조정안을 상정했다. 현 2500원 수신료를 3840원으로 올리는 안에는 EBS 몫의 수신료 지원 확대 방안도 담겼다. KBS는 EBS 수신료 지원 비율을 현행 3%에서 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평균 180억 원 수준의 수신료 지원액이 2022년 이후에는 518억 원 수준으로 증가하는 셈이다. 연평균 518억 원으로 증가 시 EBS의 광고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라는 계산이다. 2019년 기준으로 EBS의 광고수입은 258억 원이다. 그러나 EBS는 28일 “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택배노조가 2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파업 참여 인원은 5,500여 명으로 전체 택배 노동자의 10% 정도다. 파업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태완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은 28일 MBC 에서 파업 이유에 대해 “지난 21일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공짜노동 분류작업에 대한 전담인력 투입을 통해 택배 노동자 과로사를 막자는 합의가 있었는데 택배사가 이를 뒤집는 현장 지침을 내리면서 사실상 합의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택배사 측은 지난해 10월 ‘설 전까지 분류작업을 담당할 인원 6000명을 증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노조 측은 물량이 넘쳐나는 명절에는 6000명 인원 증원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른 시일 내에 자동화 분류 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이사회에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조정안’이 상정됐다. 41년 동안 월 2500원에 머물렀던 수신료를 3840원으로 올리는 안이다. EBS 몫의 수신료 배분율을 3%에서 5%로 확대되는 안도 포함됐다. KBS는 27일 열린 KBS 이사회에 수신료 조정안을 제출했다. 양승동 사장은 “41년째 월 2500원에 머물러있는 수신료를 인상하기 위한 수신료 조정안을 제출한다”며 “수신료 조정안은 재정적 위기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공영방송의 공영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수신료를 말씀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코로나19로 공적 영역에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국가기간방송사로서의 KBS가 기존 책무를 확립하기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제기한 ‘KBS 더 발레’ 혹사 촬영 논란에 대해 KBS 시사제작본부장이 “출연자들이나 스태프들의 작업환경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하지는 않았나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진 KBS의 국립발레단 혹사 촬영 논란이 21일 KBS시청자위원회에서 다뤄졌다. 권순택 위원은 “KBS 해명과 달리 단원들은 기존 공연에서는 댄스플로를 만들어서 무용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그런 원칙들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이어 “흙바닥 위에서 춤을 추던 무용수가 자꾸 돌멩이가 발에 걸린다고 하자 KBS 제작진이 ‘프로니까 보고 피하면서 하면 안 되냐’며 촬영을 강행했다고 증언하고, 코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26일 JTBC '구스뉴스' 코너가 첫 선을 보였다. '구스뉴스'는 '90년대생 기자들이 만드는 젊은 뉴스'를 표방하고 있다. ‘구스뉴스’는 첫 주제로 ‘퇴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4분가량 다뤘다.1980년대에서 1990년대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에게 퇴사 이유를 물었다. 또 고등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삶을 위해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들 16명 중 15명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구스뉴스'의 정재우 기자는 “한때는 '90년대생이 온다'며 회사가 시끄럽기도 했죠. 일에서 의미나 성취감을 찾는 움직임이 이어지는데 회사는, 또 직업에 대한 생각은 달라지지 않는다면 10년 뒤 저는, 회사에서 다음 세대를 볼 수 있을까요?”라며 이날 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한겨레 현장 취재 기자들이 자사의 법조 기사에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쓰여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더는 '법무부 기관지', '추미애 나팔수'라는 비아냥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은 데스크가 현장 취재 기자의 목소리를 배제한다며 국장단, 사회부장, 법조팀장에게 논란이 된 기사, 사설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26일 한겨레 현장 취재기자 41명은 사내 메일을 통해 국장단과 부서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9월 ‘조국 보도 참사’ 성명을 발표할 때와 견주어 달라진 게 없다”며 “지난 30년 동안 ‘성역’ 없이 비판의 칼날을 세웠던 한겨레는 조국 사태 이후 ‘권력’을 검증하고 비판하는 데 점점 무뎌지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국민일보가 최근 진행한 30기 수습기자 공채 결과에 대해 “시대착오적 결과”라며 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일보는 지난해 12월 5명의 취재·편집 기자와 1명의 사진기자를 뽑았다. 이 중 여기자는 1명뿐이다. 국민일보 여기자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 지부는 25일 성명을 통해 “별도 전형이 진행된 사진기자를 제외해도 남녀 합격자 비율은 4대 1에 달한다”며 “수습기자 공채 전형에 서류를 접수한 응시자의 성비는 여성이 남성의 두 배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필기시험을 본 1차 서류 통과자의 여성 비율은 더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기자 채용 과정과 평가를 단순 수치화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차 전형까지 1대 2를 넘었던 남녀
[미디어스=김혜인] ‘박원순 성추행’ 고소 계획을 박 전 서울시장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피해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26일 발표했다. 남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희롱 등에 대한 국가인권위 직권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인다”며 “국가인권위의 권고사항 등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사건 당시 서울시 젠더특보와의 전화를 통해 ‘무슨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지’ 물어본 것이 상당한 혼란을 야기했고, 이는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불찰”이라며 “이로 인해 피해자와 여성인권운동에 헌신해 오신 단체와 성희롱·성차별에 맞서 싸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SBS 사측이 ‘임명동의제’를 파기하겠다고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임명동의제 신임 기준 굳히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SBS는 방송사 최초로 단체협약을 통해 사장 임명동의제를 시행했다. SBS 사측은 22일 사내 알림글을 통해 “회사는 지난 1월 18일 노동조합에 회사측 단체협약개정안을 전달했으며 오늘까지 2차례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개정안에 ‘윤창현 위원장의 일방적 10.13 합의 파기에 따른 임명동의제 원인무효’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13일 박정훈 SBS사장과 언론노조 SBS본부는 소유경영 분리원칙을 세우고 SBS 사장과 SBS A&T사장, 보도와 편성, 시사교양 본부장에 대한 임명동의제 시행을 합의했다. 또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4년만에 차기 집행부 경선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한겨레·경향신문·한국일보 노조 집행부는 지원자를 찾지 못해 공석이다. 한국일보는 지난해 11월부터 4차례 걸쳐 신임 위원장 후보를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위원장 선임을 기수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차기 노조위원장을 맡아야 하는 기수에게 의견을 구했다. 기수제가 적용되면 자발성은 부족하지만, 후보자 물색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경향신문 노조는 지난 1일부터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한대광 전임 위원장의 임기 종료를 한 달여 앞둔 지난해 11월 차기 집행부 선거가 치러져 당선자가 나왔다. 하지만 당선자가 취임 직전 개인 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이사회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조정안’을 상정해 논의한다. 수신료 조정안이 이사회 안건으로 논의되는 건 8년 만으로 가결 여부는 미지수다.오는 27일 KBS 이사회에서 논의될 ‘수신료 조정안’은 총 98쪽 분량으로,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과 12개의 과제, 인상액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2개 과제에는 ▲시청자 서비스 향상 ▲시청자주권 설명책임 강화 ▲미디어 다양성 상생 지원 ▲재난방송 전문채널 신설 ▲수신료 사용 투명성 평가위원회 운영 등이 담겼다. 수신료 조정 여론을 수렴하는 공청회와 지난달 16~29일로 예정됐던 관련 여론조사는 이사회 안건 상정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KBS 수신료 인상은 방송법에 따라 이사회에서 심의·의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5일 "피해자다움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며 "성폭력을 저지르는 가해자들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한, 누구라도 성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의당은 기자회견을 열어 장 의원에 대한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실을 알리고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장혜영 의원은 정의당 기자회견이 끝난 뒤 입장문을 통해 “함께 젠더폭력근절을 외쳐왔던 정치적 동지이자 마음 깊이 신뢰하던 우리 당의 대표로부터 저의 평등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훼손당하는 충격과 고통은 실로 컸다”며 “훼손당한 인간적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러 공포와 불안을 마주해야 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성추행 사건을 공론화한 이유에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15개 지역MBC 사장 공모가 지난 22일 마감됐다. 지역MBC 노동조합은 성명을 발표하고 ‘능력 있고 지역을 아는’, ‘진정성을 갖춘’ 사장 선임을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공모 마감에 맞춰 “조합은 편견 없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후보자들을 면면히 살펴 최선의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MBC본부는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박성제 사장에게 “한명 한명의 사장 선임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후보의 경영계획서는 물론 올바른 MBC 재건을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빠짐없이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지부는 최종 면접 때 제시할 질문을 모아 박 사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M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지난해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창간 100주년을 맞았다. 그해 마지막 날, 뉴스타파의 다섯 번째 영화 ‘족벌 두 신문 이야기’가 개봉됐다. 영화 ‘족벌 두 신문 이야기’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일제강점기 조선·동아일보의 실제 행적을 추적하고, 2부는 해방 이후 두 신문이 박정희·전두환 독재 권력과 결탁하며 덩치를 키워가는 과정을 전한다. 3부는 1987년 6월항쟁 이후 언론 자유의 공간에서 두 신문이 스스로 권력 집단이 되며 ‘돈’을 추구하는 모습을 고발한다.영화 ‘족벌 두 신문 이야기’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개봉 이후 독립상영관 위주로 상영되고 있다. 다수의 관람객은 “조선, 동아의 모습을 모르고 지내왔다”, “지금이라도 알아야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용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SBS (이하 그알)가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을 다시 한 번 다룬다. SBS는 23일 저녁 11시 10분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을 편성했다. 은 세 차례에 걸친 학대 의심 신고에도 아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던 사회 시스템을 점검한다. 제작진은 소아과 의사가 아동학대를 강하게 의심하고 신고했음에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로 법을 뒷받침할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봤다.또 은 아동학대 사건이 보도될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법안과 대책들이 과연 ‘제2의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막을 수 있을지 따져본다. 이 지난 2일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을 조명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회는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을 방송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TV조선이 자사 트로트 포맷을 베꼈다며 MBN을 상대로 표절 소송을 걸었다. 위근우 대중문화평론가는 “소송대상은 MBN이지만 지상파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위 평론가는 22일 KBS 에서 “TV조선의 , 으로 트로트 열풍이 시작된 뒤 MBN뿐 아니라 지상파 3사도 달려들었다. 1~2년 사이에 트로트 풀 한 포기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포맷 베끼기, 돌려막기로부터 자유로우려면 지상파가 문화 다양성을 위해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V조선은 18일 MBN의 과 이 자사 · 포맷을, 가 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연합뉴스가 조작된 사진으로 인해 해명글을 올렸다. 연합뉴스는 21일 페이스북·트위터 등 자사 SNS를 통해 “현재 SNS 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장면을 왜곡 조작한 ‘가짜사진’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프롬프터의 문구는 조작된 것으로 이 사진은 연합뉴스가 작년 1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장면을 촬영해 송고한 것으로, 프롬프터에는 당시 출입기자가 행한 질문 내용이 담겨있으나 이를 완전히 조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프롬프터 문구를 조작한 가짜 사진은 연합뉴스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해당 사진을 게재하신 분들은 즉시 삭제해주시기를 바라며 문제의 사진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조작된 사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 자회사 노조가 연대해 “자회사 임원도 지역사 사장처럼 임원추천위원회로 선출해달라”고 요구했다. 21일 상암동 MBC 본사 앞에 차기 임원 선임을 앞두고 있는 MBC 자회사 노조 대표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내달 MBC 5개 자회사에서 11명의 신규 임원이 선임될 예정이다. MBC C&I는 사장과 이사 3명, MBC플러스는 이사 2명을 선임한다. MBC아트는 사장 1명에 이사 1명, MBC플레이비는 사장 1명, 이사 1명을 선임한다. iMBC는 이사 한 명이다.자회사 임원은 본사 MBC 사장이 결정하고 오는 28일 방송문화진흥회에서 확정 짓는다. 지역사 사장 선출의 경우, 22일까지 후보자를 공모 받고 노사동수의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 2배수를 추리면 본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내정에 대해 “적시적재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대북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이든 행정부에 북한을 상대해본 경험이 있는 외교관 출신의 정의용 후보자가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정 부의장은 21일 CBS 에서 “북한을 상대해봤던 외교관이기 때문에 미국의 국무부나 안보보좌관 쪽의 사람을 우리 페이스로 끌고 오는 데 상당히 좋은 인사”라고 강조했다. 정의용 내정자는 2018년 북한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계기로 만들어진 '한반도의 봄'이 남북미 정상간 만남으로 확대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해 3월 5일 대북 특사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문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집행부 선거를 현행 간선제로 치르고 차기 집행부에서 선거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오정훈 현 언론노조위원장은 이날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중앙집행위원회 논의 결과, 선거 일정이 나온 상태에서 직선제 적용은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며 “관련 논의는 차기 집행부와 차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논의 주제는 직선제 도입 여부가 아닌 소수 의견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윤창현 SBS 본부장은 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에 “모든 조합원에게 동등한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혁신하는 게 언론노조의 강령에 부합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