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세월호특조위의 활동을 강제 종료시켰다. 그러나 세월호특조위 직원들은 이후에도 ‘출근’을 선택했다. 기획재정부는 특조위 측에 “남은 예산을 조사활동에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한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조위를 지킬 것”이라며 나섰다.(사)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1일 세월호특조위를 찾아 출근하는 직원들을 응원했다. 세월호특조위 직원들은 "국민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끝까지 진상규명하겠다"면서 조사활동을 지속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들은 “진실을 찾는 일에 성역은 있을 수 없고 누구도 강제로 중단시킬 수
20대 국회 미방위 활동을 모니터할 ‘감시단’이 발족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전규찬, 이하 언론연대)는 30일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의정감시활동을 할 ‘언론연대 의정감시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의정감시단 단장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노영란 사무국장이 맡았다. 의정감시단은 언론연대가 선정한 ‘미디어개혁을 위한 4대 의제 16대 과제’ 등 언론 미디어분야의 주요 사안을 중심으로 △발의안 비교·분석, △쟁점사항에 대한 각 당과 관계부처의 입장 정리, △논의와 협상 과정 기록, △미방위 활동에 대한 평가와 제언 등을 담아 분기별로 보고서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회 논의 상황에 대한 논평 발표 등을 통해 시민들과 정보를 공
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이 나왔다. 언론인들에 대해 매체가 아닌 업무 외적으로 개인적 판단에 따라 선거운동하는 것까지 막을 필요는 없다는 판결이다.헌법재판소(소장 박한철)는 30일 오후2시 딴지일보 김어준 대표와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언론인의 선거운동 금지를 규정하고 있는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제1항에 대해 제기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 대해 재판관 7대 2로 ‘위헌’을 결정했다. 해당 조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으로 정하는 언론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발단이 된 사건은 2012년 총선 시기 벌어졌다. 딴지일보 김어준 대표와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당시 인기가 높았던 팟캐스트
“이렇게 해경을 작살을 내면 어떻게 일을 해나가겠습니까?”“KBS가 저렇게(해경비판) 보도를 하면은 다 ‘해경 저 새끼들이 잘못해가지고 이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난 것’처럼 다들 생각하잖아요.”“정부를 이렇게 짓밟아 가지고 되겠냐고요. 직접적인 원인도 아니잖아요.”“(대통령님이) KBS를 오늘 봤네. 한번 더 녹음해서 (해군의 투입을 해경이 막았다는)KBS 보도 좀 바꾸면 안 될까?”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가 KBS에 ‘해경비판 자제’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길환영 당시 사장이 해임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현 새누리당 의원)이 KBS 김시곤 보도국장에 보도 내용을 바꿔달라고 압박한 통화내역이 공개됐다. 녹취내용을 들어보면, 이정현 홍보수
“MBC ‘광우병 편’, 방송이 흉기가 된 사례”“(현재)MBC, 아주 공정하다.”국회 미방위 전체회의 출석한 새누리당 강효상 의원과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의 발언이다. 민언련은 조선일보 출신 강효상 의원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 품위를 떨어뜨렸다”고,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서는 “뻔뻔함에서는 ‘난형난제’”라고 평가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이완기·박석운, 이하 민언련)은 30일 논평을 내어 “시민단체를 모욕한 폴리널리스트의 전형 강효상 의원”이라며 “대한민국 국회의 품위를 떨어뜨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강효상 의원은 미방위 위원으로서 언론의 자유와 건강한 언론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우리 사회의 퇴출 1호가 돼버린 ‘쓰레
우려가 현실이 됐다. 20년 넘게 ‘언론운동’에 매진했고 언론개혁을 위해 국회에 입성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끝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배정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대 국회 시작부터 ‘일하는 국회’라는 슬로건이 무색해진 셈이다.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29일 오후 4시경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성을 마치고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 배정을 받아들이려 한다”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최종 결과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본인의 호소가 간곡하지 못했던 탓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추혜선 의원 측에 “더 이상 (상황을) 개선하기 어렵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혜선 의원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언론·미
종편이 불공정 선거방송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시청자 대표 등이 대폭 선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는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박홍근 의원은 “종편에 대한 심의결과 3건 중 1건은 ‘문제없음’ 결론이 나왔다. 지상파와 비교해 솜방망이 처벌이 진행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을 보면, 종편이 출범한 이후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18대
미방위에서 MBC의 마구잡이 소송 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MBC의 무차별적인 소송으로 인한 손해액 등을 관리감독기관인 방문진이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건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는 29일 방송통신위원회 관련 소관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MBC의 무차별적 소송이 문제로 제기됐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조능희)는 2012년부터 시작된 회사와의 부당인사와 징계 등에 대한 재판 상황을 집계해 공개한 바 있다. 부당전보와 징계 등의 소송은 재판으로 총73개(사건별 2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MBC본부의 승소율은 86.7%로 집계됐다.(▷관련기사 : MBC노사 부당징계 등 소송
EBS 교육방송을 독임제 부처가 관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교문위에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교육부에 “EBS를 가져오라”라고 촉구한 것인데 논란이 예상된다. 한선교 의원은 EBS 에 대해 “새누리당 입장에서 보면 잘못된 사관을 자기들 마음대로 만들고 있다”는 등 논란을 야기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 이하 교문위)는 지난 28일 교육부를 상대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은 EBS 간판프로그램인 의 이념·정치 편향 등을 문제로 삼았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과 ‘뉴라이트’ 계열로 분류됐지만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자유경제원 출신 전희경 의원이 선두에 섰다. 극우세력들의 ‘다큐프라임’ 흔들기가 EBS이사회에
인문사회서 편집자로 일하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전보’ 결정으로 본사로 정상 출근했던 윤정기 씨. 그렇지만 논란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재촉발됐다. 사측이 언론노조 출판지부 측의 윤정기 씨에 대한 직접고용 요구를 묵살하고 새로운 하청회사인 ‘더 이룸’에 배정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특히, 윤정기 씨가 새롭게 발령받아 출근한 사무실은 도저히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실상 ‘퇴사 독촉’으로 읽혀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서울경기지역 출판지부(지부장 이승한)는 28일 “저열한 일터 괴롭힘으로 노동자 입 틀어막는 자음과모음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자음과모음 사측이 윤정기 씨와 관련해 쓰레기장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발령지로 배속한 것에 대한 항의성 성명이다. 특히,
“ 11조에 의거 국회로부터 100m는 절대적 집회 금지 장소입니다. 피케팅 행위 하지 말고 순수한 기자회견을 하시기 바랍니다”_영등포경찰서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특조위 활동 종료를 코앞에 둔 28일 국회 앞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경찰들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경찰은 기자회견 참석을 위해 국회 앞으로 이동하는 희생자 가족들과 시민들을 막아섰고 손피켓을 빼앗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한 참가자를 작은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것은 기자회견을 가장한 불법집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순수한 기자회견’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세월호 참사 초기 ‘순수 유가족’이라던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떠올리게 했다. 곧바로 반
20대 국회 개원 이후 미방위가 첫 회의를 가지며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언론전문가’로 평가받는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국회에서 15일 째 농성을 벌이고 있고 환노위에서 배제돼 미방위에 배정된 무소속 윤종오 의원이 상임위 활동을 보이콧하면서 빛이 바랬다. 상임위 배정을 책임지고 있는 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은 이와 관련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소속 신상진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제각각 ‘미방위가 전문성을 갖췄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는 28일 오전 10시 전반기 간사로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을 선임하고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2017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오늘(28일)로 다가 왔다. 국회와 국민들의 대폭 인상이라는 염원에도 불구하고 경영계에서는 여전히 ‘6030원 동결’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계 한 관계자는 “노동자 1인, 103만원이면 한 달 생계가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 7000원 시대”를 주장하나 받아들여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28일 SBS라디오 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법정 시한 마지막 날인데 노동계는 최저 임금 1만 원을 이야기하고 있고 경영계는 동결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애 의원은 “노동계는 인간다운 생활 보장을 위해 꼭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28일 첫 상임위 회의를 개최하고 소관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정의당 추혜선 의원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20년 넘게 ‘언론운동’에 매진해왔고 국회로 자리를 옮겨 미디어공공성 확보를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당선됐지만 전문성과 상관없는 외교통일위원회에 배정을 받고 농성 중이기 때문이다. 언론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을 비롯한 언론 현업인 단체들은 추혜선 의원의 미방위 재배정을 촉구하고 있지만, 국회는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미방위 정수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새누리당은 묵묵부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환경노동위원회 비교섭단체 정수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실현되진 못했다. 추
언론 시민사회단체들이 KBS 폐지와 관련해 “시청자에 대한 횡포로 밖에 볼 수 없는 연이은 매체 비평 프로그램 폐지 결정”이라면서 이미 종영한 와 함께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27일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인권센터,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공동성명을 내어 폐지와 관련해 “공영방송 신뢰성 강화위해 신설했던 프로그램이었다. KBS는 더 이상 공영성 강화가 필요 없다는 얘기냐”고 반문했다. 이어, “KBS는 , 프로그램 폐지 즉각 원상복구하고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 KBS, 미디어인사이드 이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조사를 위해 발족한 특조위가 세월호 선체도 조사도 시작하지 못한 채 활동 종료될 위기에 처했다.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특조위의 활동 종료를 기정사실화한 상황이지만 국회는 특조위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개정안에 대해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가족들은 다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한 특조위 조사기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사)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27일 낮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특조위 강제해산 중단하고 조사기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5·18정신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012년 김일성 외삼촌에 건국훈장을 수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보훈처는 뒤늦게 사실을 확인했지만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KBS에서 다큐 제작과정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에게 보낸 친서' 삭제 등 압력 논란 끝에 뉴스타파로 이직한 최문호 기자의 취재로 확인됐다.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27일 리포트(▷링크)를 통해 국가보훈처가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의 외삼촌 강진석이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수여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강진석은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했던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김일성
2017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하며 사실상 실질임금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경영계 측 의견이 다수인 분위기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17년에는 최저임금 7천원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7년 최저임금과 관련해 “7천원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최저임금 두자릿수 인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환노위원들은 기자회견에서 “2017년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시한이 내일로 다가
노종면, “4년 만에 큰 무대에서 동료들과 시민들을 만나니 어떤가?”박혜진, “처음 이 자리를 시작할 때 희망적이었다. 여소야대 국회로 만들어주면서 많은 분들이 언론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이야기를 했다. 거는 기대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야3당 의원들이 나눈 토크는 사실 실망스럽고 답답했다. 국회만 넋 놓고 바라볼 수 없겠구나 싶었다.”노종면, “같은 생각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기댈 때는 결국 여러분(동료+시민)밖에 없을 것 같다. 여러분들이 국회도 견인하고 언론인들도 견인을 해야 할 것 같다. 해야 할 게 많은 시절이다. 그래도 전 희망적이었다. ‘여보, 걱정 말아요. 나 복직할 수 있을 것 같아’.”박혜진, “뭔가 지켜내려면 힘이 필요하다. 그 마음을 확인한 자리가
“사실관계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로서는 단순히 ‘양승오가 종전 주장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고 이해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피고들(MBC 안광한 사장 등)이 그와 같이 믿은 데에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볼 여지도 충분하다.”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 씨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해 양승오 박사의 주장만 싣는 등 반론을 누락해 ‘공정성’ 논란을 빚었던 MBC (▷링크)에 대한 1심 재판부 판결문 내용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재판장 이우철)는 박원순 시장 측이 MBC를 상대로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를 청구했지만 ‘기각’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MBC 뉴스를 허위로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오히려 그와 같이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선고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