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와 군가산점1997년 대통령선거 이후 새로운 유행어가 생겨다. ‘병역비리’ 당시 유력했던 여당의 대통령 후보를 떨어뜨린 이 무시무시한 단어는 잊혀질만 하면 등장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정치권과 재계의 유력인사들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 인기 연예인이 사죄의 눈물을 흘리며 자진 입대하고,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이 감옥으로 향해도 ‘병역비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비리를 저지를 돈도 빽도 없는 사람들은 뉴스를 보면서 그저 짜증나고 허탈할 뿐이다.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병무청장이 병역비리 근절을 위한 묘안을 국정감사자리에서 내놓으셨다. ‘군가산점제’! 병역비리가 가산점이 없어서 일어나나? 그렇다면 군가산점이 존재했던 시기에는 병역비리가 없었나? 병역비리가 왜 일어나는지, 군
우여곡절 끝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승부는 다시 문학, 원점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처음과 많이 달라졌다. 죽다 살아난 SK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면, 다 잡은 줄 알았던 한국시리즈 티켓을 2번이나 연속 찾지 못한 두산은 초조감은 극에 달할 것이다. 각각의 몸에 각인된 기억 역시 다른 전망을 말하고 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 4차전은 왜 SK의 야구가 무서운 것인지, 그 힘을 보여준 경기였다. 경기 초반 쉽게 점수를 뽑아 내 SK의 낙승이 예상되던 흐름은 3회 말 고영민이 동점 스리런을 때리면서 급격히 반전됐다. 3:3 동점 상황에서 연이어 김동주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가 터지자 분위기는 급격히 두산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두산의 흐름은 딱 거기까지였다. 무사 1, 3루의 찬스에서 최준석이 때린 병살타는
KBS가 비정규직 정리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계약직지부(지부장 홍미라)와 민주당 전병헌 의원실이 ‘KBS 비정규직 대량 해고 진상 규명과 단체협상 및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KBS계약직지부 노조원 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KBS가 지난 6월 연봉계약직 정리 방안의 근거였던 인건비 산정이 1인당 평균 1천만원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KBS계약직지부와 전병헌 의원은 11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이병순 KBS 사장은 지난 9월23일 KBS 2008 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위해 국회 문화체유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계약직
KBS가 이병순 사장 취임 이후 개편된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제동 씨의 MC 하차는 명백한 정치적 탄압이라는 주장이 함께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KBS 시청률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병순 사장 취임 이후 시사교양․보도 프로그램과 제작비 절감이라는 명목으로 반정부적 성향의 MC를 교체했던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모두 하락했다”면서 “이병순 사장이 주요 추진업무라고 내세웠던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 향상’은 이미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권력 비판적 프로그램이었던 , 이 평균 5%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이병순 사장 취임 후
2007년 4월에 체결된 한미FTA 협상에 ‘레쳇’ 조항이 있다. 한 쪽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톱니바퀴라는 뜻이다. 국가간 FTA에 있어 레쳇 조항은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 사용하되 오직 자유화(개방)만 보장한다. 협정 이후 협정과 관련한 법률 제개정이 필요해도 협정 당시 맺은 수준 이하로 규제를 강화하거나 세율을 적용할 수 없게 된다. 한미FTA는 아직 양국 의회에서 비준되지 않았다. 그런데 비준과 발효에 관계없이 한미FTA 협상 내용이 미치는 영향이란 게 있다. 현실에서는 즉각 양국 간 무역과 투자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한다. 한미FTA 체결 내용에 준한 많은 관련법의 제개정이 이를 웅변한다. 한미FTA 체결 찬반 의견만 놓고 보면 현 국회의원 90% 이상이 찬성하는 조건인지라, 관련법들의 재개정은 ‘
YTN이사회가 9일 오전 배석규 사장직무대행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한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노종면)가 “지난해 YTN 구성원과 사회 여론을 무시하고 MB특보를 사장으로 날치기 선임했던 YTN의 대주주와 이사회가 또 한번 날치기 본능을 발휘해 얼치기 사장을 탄생시켰다”며 비난했다.앞서 YTN이사회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YTN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8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석규 사장 직무대행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YTN노조 “사장 선임 과정 배후에 권력 있을 것”YTN노조는 9일 성명을 내어 “이사회는 언론사의 사장을 선임하는 중요한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사내 구성원들에게, 심지어 간부들에게조
이런 것을 두고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7일 정상모 방문진 이사가 여당 추천 방문진 이사들의 ‘방송 섭정’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문진의 과도한 경영간섭으로 MBC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엄기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이날 방문진 이사회에서 독자 미디어렙을 설립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미디어렙 논의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던 MBC경영진이 ‘1사, 1렙’을 들고 나온 것이다. ‘방문진이 개입과 간섭이 아니라 오히려 MBC가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켜내는데 일조해야 한다’는 정 이사의 주장은 경영진의 ‘1사, 1렙’ 공식 천명 이후 더 이상 회자되지 않았다. 일회성 이
배석규 YTN 신임 사장에 대해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YTN 사원 및 애청자의 절대다수가 배씨의 사장 취임을 반대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명예로운 처신을 해달라"며 우회적으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문방위원들은 9일 발표한 성명에서 "YTN이사회는 기습적으로 불투명한 절차에 의해 배석규 직무대행을 사장으로 선임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던 외압의 실체를 밝히고 즉시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사장 선임 배후에는 정권의 조종이 있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배석규 신임 사장에 대해 "YTN사원 및 애청자의 절대다수가 사장 취임을 반대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명예로운 처신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우회적으로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7일 방통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도봉
오는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의 KBS 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계약직지부(지부장 홍미라)가 ‘KBS 비정규직 부당해고 철회, 정규직화 실시’를 촉구하는 투쟁에 나선다. KBS 계약직지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 이병순 사장이 국회에 출석한다”며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일대 피켓 선전전과 국회 앞 일인 시위를 진행하고, 낮 12시부터 투쟁결의 대회를 개최해 KBS 국정감사가 이뤄지는 하루 동안 KBS의 비정규직 대량해고 문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보도자료에서 “이병순 KBS 사장과 이번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손병두 KBS 이사장이 KBS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어떻게 대응할지 예
YTN이 9일 오전 배석규 사장 직무대행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YTN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YTN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8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배석규 사장 직무대행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배석규 사장은 지난 8월 4일 구본홍 전 사장이 사퇴한 이후 열린 긴급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돼 사장 직무대행 역할을 한 바 있다. 배석규 사장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구본홍 전 사장과는 달리, 지난 3월1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되었기에 별도의 절차를 밟지 않는다. 이에 배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2년 3월까지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노종면)는 그동안 ‘배석
○ 경향신문 = 그랜드바겐, 아륀지, 잡 셰어링, 비지니스 프랜들리, 랜드 뱅크, 서민 프렌들리… 오늘 광화문 광장에 등장하신 세종대왕이 참 기뻐하겠네요? ○ 경향신문 = 검찰, MBC 제작진을 향해 원본 테이프 제출하라고만 하지 말고, 먼저 용산 수사기록 3천페이지부터 공개함이 어떨까?○ 동아일보 = MB정부의 민주주의 지수는 셀 수 없다. 아예 없으니까.○ 동아일보 = 김상곤 교육감이 달라져야 할 이유를 제시하기 전에, 동아일보부터 달라지시길.○ 중앙일보 = 회장님의 세계미디어정상회의 행차. 회장님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키보드를 두드리느라 손가락이 고달픈 국감 기간. 그래도 국감에서 새롭게 밝혀지는 사실이 많기만 하다면 얼마든지 즐겁게 취재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정감사란 여야가 정부의 공과를 낱낱이 밝혀내고 감시하는, 국회만의 고유한 권한이 아니던가.기자생활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맞이했던 지난해 문방위 국감은 현 정부의 언론장악과 관련해 연이어 밝혀지는 내용들 때문에 롤러코스터 타는 것만큼이나 '스릴 만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한마디로 '재미없다'. 문화부, 한예종, 방통위, 방통심의위 등의 국감이 끝난 지금까지 나온 내용 중 '청와대의 통신사 기금 압박' 외에는 별다른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취재하러 가면 키보드를 두드리는 내내 속으로 '지겹다'며 절규하고 있다.
근대화의 경험은 인간의 감성에 일대 혁명적 변화를 일으켰다. 특히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인간이 시공간을 인식하는 방식에 극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그러한 변화에는 전화, 영화, 기차, 엑스 레이(X-ray), 자전거 등과 함께 자동차의 발명이 크게 일조하였다. 무엇보다 그것은 속도를 추구했다. 1900년에 프랑스에는 약 3천대의 자동차가 있었고, 1913년에는 10만 대에 이르렀다. 1896년과 1900년 사이에 최소한 10종의 자동차 잡지가 발행되었으며, 1906년에 이미 시속 200Km를 넘어서는 자동차가 발명됐다.얼마 후 미래파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된 마리네티의 선언이 이어졌다. 그는 새로운 과학기술에 미쳐 있었고, 그것만을 찬양했다. 그는 “우리는 기계와 협력하려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속
‘대체 왜 지금에서야 폴란스키를 체포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13세 소녀에게 약물과 술을 먹인 후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항문성교를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1977년의 일이다. 46일간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받은 끝에 ‘사회에 무해하다’는 판정을 받고 잠시 가석방된 틈을 타, 그를 다시 구치소에 구금한 후 재판을 진행하려 했던 판사의 결정에 불복하고 미국에서 빠져나간 것은 1978년 2월 1일. 아직 미국으로 송환되지는 않았지만, 31년만에 미 사법 당국은 폴란스키를 다시 붙잡았다.적지 않은 수의 헐리우드 영화 감독과 스타들, 프랑스 대통령 샤르코지와 대중적 철학 저술가 베르나르
19개 지역MBC 지부가 MBC본사 경영진을 향해 “미디어렙과 MBC의 미래전략 속에서의 지역MBC는 오직 손을 봐야만 하는 대상일 뿐이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7일 서울MBC본사 경영진은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임시이사회에서 “자회사로 독자 미디어렙을 설립하겠다”며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회사) 도입과 관련해 ‘1사 1렙’ 방침을 밝혔다. MBC본사 경영진은 이사회에서 “각 방송사가 독자 광고회사를 설립하고 지분도 51% 이상으로 하는 방안에 찬성한다”면서 “지상파 방송 광고뿐만 아니라 케이블방송 등의 광고도 끼워 팔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판매(교차판매)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19개 지역MBC 지부는 8일 ‘M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노종면)가 YTN대주주를 향해 “상식에 기초해 대주주의 책임을 다해달라”며 후임 사장 공모 절차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지난 7일 YTN의 최대 주주인 한전KDN의 전도봉 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차기 YTN 사장으로)언론계 전문인이면서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인물이 왔으면 좋겠다” “1대 주주이지만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다” 등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YTN은 민간 기업이지만 전체 지분 가운데 공기업 지분이 38.35%로, 사실상 공기업적 성격이 짙다. YTN의 주주 현황을 보면 한전KDN가 21.43%로 최대 주주이며, KT&G 19.95%, 미래에셋생명보험 13.57%, 한국마사회 9.52%, 우리은행 7.40%, 우리사
MBC 경영진이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임시이사회에서 “자회사로 독자 미디어렙을 설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MBC 경영진 방침에 지역MBC 관계자는 “지역MBC와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와함께 ‘지역MBC 고사’와 ‘MBC 민영화’, ‘법률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7일 MBC의 최대주주인 방문진 이사회 보고에서 경영진은 “각 방송사가 독자 광고회사를 설립하고 지분도 51% 이상으로 하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상파 방송 광고뿐만 아니라 케이블방송 등의 광고도 끼워 팔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판매(교차판매)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같은 MBC 경영진의 입장은 미디어렙의 ‘1사 1렙’을 주요
경향신문과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 설문조사. 국민 10명 중 8명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민정책’을 신뢰하지 않는 걸로 나왔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4.6%로 나왔다. 8월 25일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 때보다 3.2%나 올랐다. 친서민행보가 지지율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는 분석이다. 경향신문은 10월8일자 사설 ‘친서민행보에 대한 국민 불신 직시해야’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하는 국민들 중에서도 26.6%만이 친 서민정책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쓰고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풀이했다. 경향신문은 “고달픈 현재보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 심리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을 다룬 MBC 의 명예훼손과 관련한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오후 2시부터 밤10시까지 약 8시간동안 이어진 이날 공판은, 광우병편 번역 및 감수 작업에 참여한 정지민씨가 검찰 쪽 증인으로, 당시 보조작가였던 이연희씨가 쪽 증인으로 나와 대질신문을 하는 등 팽팽한 긴장속에 진행됐다. 정지민씨와 이연희씨는 방송 편집을 위해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있었음에도 주장이 크게 엇갈렸다. 또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로빈 빈슨)가 인터뷰 중 언급한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 부분이 최종 방송에서 ‘vCJD(인간광우병)’으로 바뀌었다’ 등을 언급하며 평소 “PD수첩이 왜곡했다”는 주장을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위한 추석 귀향 선전전'에서 배포된 '시사IN 한가위 특별판'에 대해 행사 주최측인 언론노조, 미디어행동 등 언론단체와 시사IN이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당초 용산·4대강 사업 등의 내용이 담겨질 것으로 알려졌던 시사IN 한가위 특별판에는 해당 내용이 빠진 채 MBC 드라마 과 관련한 기사 등이 실려 '현 시점에서 시민들이 우려하는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이용당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중 이명박 정부의 '중도실용주의'를 분석한 기사는 '이명박 정부 옹호'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사IN은 7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독자·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