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사옥 앞.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지부장 정영홍) 노조원 70여명이 곽덕훈 신임 EBS 사장의 취임을 막기 위해 모였다. 이들은 “부적격사장 막아내고 공영방송 사수하자”고 적힌 펼침막을 들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EBS사장과 감사에 곽덕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과 황부군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이 각각 선임됐음을 밝힌 바 있으며, 15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했다.EBS 구성원들이 신임 곽덕훈 사장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EBS사장 1차 공모 당시 심사위원을 지낸 바 있는 이가 2차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는 점과 EBS 사장으로서 적격한지에 대한 검증 없이 사장으로 선임되었기 때문에 EBS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일보는 40, 50대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노동조합을 까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12일 동아일보의 작심한 왜곡보도에 노동자들이 화가 단단히 났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소속 1만여 명의 조합원은 동아일보에 의해 훼손당한 명예 회복을 위해 신문절독 및 광고주 압박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2일 동아일보의 사회면 ‘창’ 기사는 전형적인 왜곡 보도에 해당된다. 기초적인 사실 확인을 배제한 채, 노골적인 노동조합 깎아내리기의 전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동아일보의 민주노총 노동자 죽이기 태도가 절절하게 녹아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나타나는 동아일보 오보, 왜곡보도의 면모 그대로다.
정부와 공공기관 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한국언론재단에 청와대 언론1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의 인사가 특채로 채용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은 ‘낙하산 인사’라며 “정권홍보를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감에서 논란이 된 이 아무개 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기획팀장을 맡기도 했던 인물로 ‘공고’절차가 생략된 채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아무개 씨는 광고사업본부 영업1팀으로 배속돼 △정부광고 기획과 매체 플랜 수립·구매·집행, △정부광고 외주대행사·제작사 관리, △정부광고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의 한국언론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16일 국회 결산감사에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이 고의로 출석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 사장은 당시 독감을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갑원 민주당 의원은 “16일 당일 차량 운행 일지 등을 보면 양 사장은 오전 7시 20분에 출근한 뒤 차가 115km 운행됐고 오후에는 호텔에서 95만7천원 카드 계산이 된 것으로 나온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양 사장은 “국회 출석하지 못한 것은 죄송스럽다”면서도 “115km는 일주일치가 잘못 합산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오후에는 종교방송사 사장과 경영 담당 교수들과 오래전 잡힌 미팅이 있어서 잠시 인사만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방문한 프랑크 라 루(Mr, Frank La Rue) 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유엔특별보고관이 “국내 인권단체 초청으로 방한한 ‘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유엔 특별보고관’이 좌파 사람들만 만나고 있다”는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했다.앞서 동아일보는 지난 14일 사설을 통해 “그는 법무부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할 유엔 보고관이 현지 정부의 설명에는 귀를 닫은 채 편향된 목소리만 듣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그가 좌파 이념에 입각해 민주질서를 흔드는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하거나 옹호한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대한민국의 인권상황을 세계에 전하는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우리는 유엔 특별보고관으로서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영구 지원으로 연합뉴스가 더욱 관영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연합뉴스는 최근 보도가 정부여당에 편향돼있다는 지적에 대해 자성해야 한다." 무소속 송훈석 의원은 1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연합뉴스가 '정부 눈치보기 보도' '정부 찬양보도'를 이어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연합뉴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뉴스통신진흥법 개정에 따라 연합뉴스는 매년 정부로부터 구독료 명목으로 309억원을 영구 지원받게 된 바 있다. 송 의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정부 구독료가 연합뉴스 전체 통신매출액 가운데 31%를 차지하는 등 연합의 최대 고객이 '정부'임을 지적하며 "한정된 구독시장과 광고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언론 환경에서 안정된 구독시장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멜라민 파동 당시 케이블PP와 광고주들 간의 결탁”의혹을 제기하며 ‘1사 1렙’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나 의원은 15일 문방위의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대한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8월 멜라민 파동 전후로 A업체가 케이블TV PP이면서 같은 계열사 관계인 B사와 C사에 지출한 광고비 지출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야합’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A사의 광고총액이 37%를 차지하던 것에서 멜라민 파동 이후 62%~79%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나 의원은 민영미디어렙 도입에 있어 “‘1사 1렙’은 광고주와 방송사가 야합해 광고료 증가를 빌미로 보도 내용을 광고주에게 유리하
'대운하 전도사'인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창간한 인터넷신문 '아우어뉴스'가 취재활동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방송광고공사, 경기도 등 정부기관들로부터 집중적으로 광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영택 민주당 의원이 15일 발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아우어뉴스는 창간기념식이 열린 2월 16일부터 농림부와 수도권매립지공사의 광고를 시작했으며, 곧이어 한국방송광고공사·경기도·우정사업본부 등 8개 정부기관들로부터 총 4840만원의 광고를 받았다. 조 의원은 "당시는 아우어뉴스가 취재활동조차 하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정부 출입기자 등록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에 등록된 기자에게만 허락되지만 아우어뉴스는 협회에 등록조차 하지 않았으며, 주요 출입처 중 하나인 국회에도 3월 2일에서야 1주일짜리 임시취재
대기업들이 지상파 방송사 중 MBC에만 광고를 축소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KT 계열사와 현대·기아자동차계열사는 KBS와 SBS의 광고를 늘린데 반해 MBC만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MBC의 경영자립 기반을 흔들 목적으로 ‘보이지 않는 손’을 이용해 방송의 독립성 기반인 광고재원을 사실상 축소시키고 있다는 징후들이 발견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전 의원은 “2008년 5월을 정점으로 광고판매액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나 2009년 1월 바닥을 찍고 상승 국면에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KBS2와 SBS는 급속히 전년동기 매출액을 회복한 반면 MBC는 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 경형신문 경향신문 1면에는 네팔 이주노동자 미누 불법체류자로 붙잡혀 추방된다는 소식. 32면에는 다문화 아이들의 가능성을 다룬 LG 전면광고.○ 동아일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기마대가 세종대왕상 주변을 돌고 있는 사진. 관광객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기자회견이라도 하면 곧바로 달려들 기세. ○ 조선일보 임진강 수해방지실무회담에서 북측이 유가족에 심심한 유감을 표현했고 남측은 이를 사과로 받아들인다고. 북의 어떤 책임자가 사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군. ○ 중앙일보 헌재가 한정위헌.헌법불합치 결정 등 변형결정 권한까지 확대하겠다는데, 이젠 헌재와
정치권, 특히 한나라당 내에서 방송사 자회사 형태의 미디어렙 도입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방송광고공사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방송사가 직접 개입(지분소유)하는 민영미디어렙은 광고의 쏠림현상 가속화와 여론왜곡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우려는 나경원 간사, 최구식 의원, 진성호 의원 등 한나라당 문방위 위원 다수의 입장으로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과 최시중 방통위원장, 최근엔 MBC경영진이 방송사 소유의 ‘1사, 1렙’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경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영 미디어렙을 방송사에서 직접 운영하게 되면 법적으로는 내부자 거래
KBS 이병순 사장은 사장 얼마 전 상반기수지동향 회의에서 KBS가 상반기에 97억여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경영 성과로 ‘흑자’를 강조하며 ‘수신료 인상’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병순 체제’의 KBS가 과연 ‘흑자 경영’만 강조하면 되는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월 시사주간지 의 국민신뢰도 조사에서 KBS의 신뢰도는 29.9%로 MBC에 밀렸다. KBS의 신뢰도는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13.2%나 떨어진 것이다.더욱이 이병순 씨가 강조한 ‘흑자 경영’의 실체가 제작비를 깎고, 비정규직을 자르고, KBS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달성한 ‘무늬만 흑자’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KBS 프로그램은 공영방송의 역할을 의심받을 정도로 질적 하락을 거듭하
“정권이 원하는 데로 시사프로그램이 축소됐고, 현업 언론인들이 자기 검열을 하고 있어 비판적인 내용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언론 자유에 대한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현 언론 상황에 대해 “단순하게 언론인이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명박 정권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언론인들이 체포, 구속되는가 하면 징역형 살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최 위원장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유엔특별보고관 초청 워크숍인 ‘한국 표현의 자유 현황 및 유엔특별절차의 활용’에 참석, 한국 언론 자유 침해 사례를 발표했다.그는 언론 자유 침해 사례로 지난해 정연주 전 KBS 사장의 강제 해임, MBC
“국내 인권단체 초청으로 그제 방한한 프랑크 레위 ‘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유엔 특별보고관’이 좌파 사람들만 만나고 있다”14일자 사설이다. 는 또한 “그는 법무부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할 유엔 보고관이 현지 정부의 설명에는 귀를 닫은 채 편향된 목소리만 듣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그가 좌파 이념에 입각해 민주질서를 흔드는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하거나 옹호한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대한민국의 인권상황을 세계에 전하는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우리는 유엔 특별보고관으로서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까지 말했다. 에게 과연 ‘유엔 특별보고관’의 자격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지만 이들은 사설을 통해 ‘전국언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지부장 정영홍)는 곽덕훈 EBS 신임 사장에 대해 "검증없이 밀실에서 선임된 인사"라며 'EBS 공공성 지키기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EBS지부는 14일 사장 선임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절차상의 문제점에 대한 줄기찬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일방적 사장 선임에 대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사장 선임이 철저하게 밀실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신임 사장에 대한 어떠한 검증도 없었다"며 "방통위의 행태는 EBS의 자존심을 처참히 깔아뭉개는 만행"이라고 밝혔다. EBS지부는 "(일방적 선임보다) 더 큰 문제는 방통위가 '학교교육 보완, 평생교육, 민주적 교육발전'이라는 EBS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EBS를) 학원방송화하려고 했다는 점
KBS의 가을 개편을 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병순 사장의 연임을 위한 막장 개편”이라며 규탄하고 나섰다.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은 14일 오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폐지, 의 명칭변경, 의 김제동 퇴출 등 야만적인 KBS 막장개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들의 규탄 대상은 자연스럽게 이병순 사장으로 모아졌다. 노영란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운영위원장은 이병순 사장을 겨냥해 “사람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라며 “비정규직을 해고하고, 제작비를 축소해서 이룩한 ‘흑자경영’ 빼고 KBS가 시청자들을 위해 잘한 것이 한 가지라도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개탄했다. 또한 “
EBS사장 1차 공모 당시 심사위원을 지낸 바 있는 곽덕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EBS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EBS사장과 감사에 곽덕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과 황부군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이 각각 선임됐음을 밝혔다. 방통위는 "학교교육 보완, 국민의 평생교육,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공사의 업무 및 회계에 관한 감사 직무 수행에 적합한 전문가를 감사로 선임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간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는 곽 원장의 내정설이 불거지자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는 곽씨에 대한 임명 강행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 만약 부적격, 몰염치한 인사를 임명한
곽덕훈 EBS 신임 사장에 대해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정권의 의중을 실은 인사"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문방위원 일동은 14일 '국민의 우려 외면한 EBS사장 선임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EBS 사장 1차 공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곽덕훈 사장에 대해 "시험 출제관이 직접 시험을 치르고 1등을 한 꼴이다. 결국 정권의 의중을 실은 인사를 허울좋은 '공모'의 탈을 씌워 낙하산으로 내보낸 것"이라며 "곽씨는 스스로 EBS사장으로서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고, 이춘호 이사장과 함께 퇴진하는 것이 마지막 명예를 지키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명박 정권은 투기 의혹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인사를 공영방송인 EBS의 이사장으로 앉히는 파
국정감사 기간 동안 두 방송사 사장의 명암이 엇갈렸다. 지난 12일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병순 KBS 사장은 진행자인 방송인 김제동씨 교체 논란에 대해 “정치적 이유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호된 질책과 함께 ‘수신료 거부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시청자 및 네티즌들의 원성을 받아야 했다. 반면, 배석규 신임 YTN 사장은 지난 9일 오전 YTN이사회를 통해 8명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는 하루 전 소집 통보가 되었으며, 간부들과 노조원 등 내부 구성원들도 모를 정도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외부 인사 영입 필요가 없었다’는 이유로 별도의 사장 공모 절차를 밟지 않았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의원직(사퇴)에 대해 이미 명쾌하게 정리했다”면서 “헌법재판소가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해) 권한쟁의사건을 심의하고 있는데 올바른 판결이 나면 당당하게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과 관련한 김형오 국회의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12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MBC라디오 과의 전화 연결에서 “의원직 사퇴와 국감 참여는 별개의 문제”라며 사퇴서를 제출한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와 천정배, 최문순 의원이 국감에 참여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한바 있다. 이와 관련해 천 의원은 14일 오전 MBC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이명박 정권의 언론악법 날치기 처리에 항의해서 국회의원직을 최종적으로 사퇴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