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올수록 정치인들의 단순 발언 인용 보도는 늘어난 반면, 정책검증 보도는 전체 기사의 10%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1일 ‘2021서울·부산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는 2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5개 중앙일간지, 2개 경제일간지,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4사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각 당내 경선이 진행된 2월 4주 차와 3월 1주 차(2월 22일~3월 5일) 선거 관련 보도는 305건, 3월 2주 차(3월 8일~14일)는 239건이었다. 미디어감시연대는 "같은 시기 LH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부동산 정책 관련 이슈들이 보궐선거보다 주목받은 탓"이라면서도 “서울시장 보궐선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용산참사 피해단체들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오 후보는 3월 31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용산참사와 관련해 “이 사고는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를 진압하기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며 “재개발 과정에서 그 지역 임차인들이 중심이 돼서 전국철거민연합이라는 시민단체가 가세해 매우 폭력적인 형태의 저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산참사유가족·생존 철거민·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오세훈 후보가 용산참사 책임자”라며 “즉각 사퇴하라”는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12년 전 여섯 명의 시민이 하루아침에 사망한 용산참사에 대한 오세훈 후보의 발언에 온몸이 떨려온다”며 그날의 고통을 떠올렸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TV조선이 2년 전 촬영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피해자에게 제대로된 사과와 후속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석재욱 촬영감독은 2019년 2월 TV조선 첫 방송을 앞두고 녹화현장에서 추락사고를 당했다. 프리랜서 촬영감독이었던 석 씨는 조명 등을 달기 위해 쌓는 가설장비에 올라갔다가 5m 아래로 추락해 요추, 경추, 늑골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31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열린 ‘TV조선과 씨팀의 산재사건에 대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석재욱 감독은 “산재 사건으로 인해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서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재판이 최대한 빨리 마무리되어 현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고 말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처 직원들이 조속한 5기 출범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민경중 방통심의위 사무총장은 31일 “5기 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해서 방통심의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디지털 성범죄 정보로 매일 매일 지옥보다 더한 고통을 받고 계시는 피해자들을 뵐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1월 29일 4기 위원회 임기가 만료된 지난 2달 동안 사무처는 비상업무체제로 전환했으며 디지털성범죄 정보 2,032건이 자율규제로 삭제됐지만 3,333건이 심의대기 중이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불법 정보의 경우 자율규제 조치가 어려워 심의를 거쳐야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사기관 등 관계기관이 방통심의위에 협조를 요청한 코로나19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JTBC 드라마 ‘설강화’가 방영 전부터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으로 진땀을 흘리고 있다.‘설강화’는 1987년 군사정권을 배경으로 대선정국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이자 멜로 드라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지만 시놉시스를 접한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남파 간첩인 주인공이 운동권 학생으로 위장하는 설정과 안기부 캐릭터가 원칙주의자로 묘사된 점,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실존 인물 천영초 씨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이름 등을 두고 “민주주의를 폄훼하고 독재 정권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JTBC는 30일 “현재 논란은 유출된 미완성 시놉시스와 캐릭터 소개 글 일부의 조합으로 구성된 단편적인 정보에서 비롯됐으며 의혹이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지상파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31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안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예비심사 결과, 방통위가 올린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비중요 규제’로 처리됐다. 비중요 규제로 분류되면 규제개혁위원회 상정을 거치지 않고 관련 부처에 결과를 통보, 법령 제·개정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방통위가 올린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광고 기준 설정' 개정안은 방송사업자별 구분 없이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하는 내용이다. 지상파 중간광고 횟수는 기존 유료방송사업자들과 동일하다.이와 함께 중간광고 시청권 보호조치안으로 중간광고 고지자막 크기 규정, 중간광고의 시간·횟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일반직·연봉직 처우 개선을 위한 YTN 노사협의체가 출범해 30일 첫 회의를 열었다. 노사협의체는 호봉직·일반직·연봉직 차별 해소가 목적이다. 노사협의체 전체회의는 매주 월요일 열릴 예정이며 실무협상에는 노측 2명(YTN지부 사무국장, 수석부위원장)과 사측 2명(기조실장, 인사팀장)이 참여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측 노사협의체 위원은 호봉직 2명, 일반직 2명, 연봉직 3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YTN 노사는 2020년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의 부속 협상으로 일반직과 연봉직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사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상반기 안에 결과물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신호 YTN지부장은 미디어스에 “어제 노측 협의체 첫 미팅에서 직분이 주는 차별감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영국 하원 상임위원회가 2038년까지 BBC의 수신료 모델을 유지하는 게 최선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영국 하원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 위원회는 3월 17일 ‘공영방송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2038년까지 공영방송의 수신료 모델을 유지하는 게 우선적인 선택사항이라는 의견이다. 영국 정부는 10년 단위로 공영방송 미래계획을 세우고 5년 단위로 수신료를 협상한다. 현재 2028년부터 2038년까지의 공영방송 미래계획을 세우는 중이며 BBC와 수신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을 통해 2022년 4월부터 향후 5년의 수신료가 결정된다.가디언지는 3월 25일 “영국 하원의원들은 정부가 BBC에 자금을 지원하는 더 나은 방법을 찾지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새 공동대표로 이진순 ‘와글’ 이사장을 선임했다. 또 새 이사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민언련은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공동대표에 이진순 이사, 이사에 안진걸 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진순 신임 공동대표는 10여 년간 MBC 작가로 일한 뒤 희망제작소 부소장,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와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진순 공동대표는 2015년 4월 민언련 정책위원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3월 이사로 선출됐다.신임 이사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상지대학교 초빙교수로 민생경제·재벌문제·언론문제 등에서 사회 개혁을 위해 힘쓰는 시민운동가다. 거대 언론사, 언론사주 일가의 불법·비리행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내곡동 땅 보도와 관련해 KBS에 항의 방문했다. 28일 KBS ‘뉴스9’는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있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대해 오세훈 후보 측은 검찰 고발까지 한 상황이다. 선거기간 후보자 검증 보도를 가로막겠다는 것은 아닌지 따져볼 일이다. 29일 항의 방문한 박대출, 김영식, 정희용, 허은아, 황보승희 의원은 KBS가 여당에 유리한 편파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대출 의원은 KBS 보도를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KBS는 오세훈 후보 내곡동 땅 문제를 9일 이후 14번이나 보도했다”며 “반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청년우롱 논란, 편의점 무인화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매일신문이 만평 파문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렸다.매일신문은 28일 “만평으로 5·18민주화운동의 희생자와 그 유가족, 그리고 부상자 여러분들에게 그날의 상처를 다시 소환하게 만든 점을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광주시민들에게도 다시 한 번 아픔을 되새기게 한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매일신문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앞으로 신문 제작 과정에서 비슷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 할 것”이며 “현재 운영 중인 사내 심의기구 운영을 지면제작 사후 평가에만 그칠 게 아니라 사전에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매일신문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와 TBS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땅 측량 당시 입회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보도했다. 앞서 KBS 취재진을 고발한 오 후보는 “측량 현장에 제가 있다 없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장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했는가가 중요한 쟁점”이라고 말했다.KBS ‘뉴스9’는 28일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오세훈 후보가 있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KBS가 2005년 서울 내곡동 땅을 측량한 국토정보공사 직원 3명 모두를 접촉한 결과, 측량팀장이었던 류 모 씨가 당시 오 후보가 함께했다고 증언했다. 류 씨는 “현장에서 오세훈 후보를 봤다”, “측량이 끝날 때쯤 하얀색 상의에 선글라스를 끼고 왔다”며 “선글라스를 벗어서 오 후보인 것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가 지역뉴스 강화를 위해 을 전국 9개 총국으로 확대한 지 1년이 넘었다. KBS 지역국 기자들은 목적과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많았다. 인력 부족 문제가 화두였다.26일 유종원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KBS 지역국 기자 243명이 참여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국 기자들은 데일리 전환 이후 의 심층성·다양성·출입처 평판 등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지역 현안 다양한 의견제시’, ‘지역 사회 영향력’, ‘지역 현안 정확한 정보제공’, ‘지역 현안 해결책 제시’, ‘지역 사회에 대한 비판과 감시’ 등의 역할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답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SBS가 방송 2회 만에 드라마 '조선구마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SBS는 26일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는 현재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를 선지급한 상황이며 제작사는 80% 촬영를 마친 상황이다. SBS는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 이후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극 중 태종이 죽은 아버지 이성계의 환영을 본 후 광기에 빠져 백성들을 학살하는 내용, 명나라와 국경이 맞닿은 의주 지역에서 대접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언론인권센터가 책 ‘비극의 탄생’에 대해 “기자로서 가져야 할 취재윤리를 어긴 책이자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된, 피해자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2차 피해의 집약체”라는 논평을 냈다.손병관 오마이뉴스 기자는 지난 19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을 담은 책 ‘비극의 탄생’을 출간했다. 해당 책은 발간 전부터 우려를 낳았다. 성추행 피해자는 “국가인권위원회라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피해 사실과 개인이 저서에 쓴 주장의 힘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등 여성 단체들은 “증인 50명을 근거로 객관적인 척하며 진실을 부정하는 말을 책으로 발간한 건 비극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언론인권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TBS 예산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후보가 전국언론노동조합과 ‘TBS 독립성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언론노조는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진보당 송명숙 후보와 서울지역 공영방송 독립성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은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독립성과 TBS 및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언론노조는 지난 16일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3개 정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정책협약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진보당 송명숙 후보와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각각 23일,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가 수신료 인상을 논의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온라인 숙의토론조사를 통해 국민의견을 듣기로 결정했다.KBS 이사회는 24일 온라인 숙의토론조사 등을 골자로 한 공론화위원회 구성 방안을 확정했다. KBS는 약 200명의 국민 참여자를 초청해 5월 8, 9일 양일간 온라인 숙의토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신료 조정안의 범위와 더불어 KBS가 이행해야 할 공적 책무 및 자구노력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숙의 방식 등은 5인의 공론화위원회가 결정한다. KBS는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로부터 공론화위원회를 추천받아 내달 2일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추천인원은 학회 규모에 비례해 방송학회 2인, 언론학회 2인, 언론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24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바람직한 정책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MBC가 공영방송인지, 지자체 방송 TBS는 공영방송이 아닌지, KBS 2TV는 공적 역무에 속하는지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이는 일 자체가 우리나라 공영방송 제도의 후진성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다양해진 미디어 환경을 담아내지 못하는 오래된 방송법 체계를 폐기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조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법 조항 몇 개를 고쳐서 구조화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IPTV, OTT 등장으로 현행 방송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 중 하나로 방송과 OTT 등을 포함하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 개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구리시장 아들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한 SBS가 관련 반론보도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렸다.SBS는 지난 1월 27일 , 28일 , 에서 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방송했다. SBS는 상근예비역인 안승남 시장의 둘째 아들이 집에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가 아닌 구리시청에서 근무하고 지역대장의 차를 타고 귀가했다는 등의 병역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22일 홈페이지에 올린 반론보도문에서 SBS는 “상근예비역 대상자 선발 권한과 부대 배치 권한은 구리시장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관할 군부대의 장에게 있어 인사상 특혜는 없었고, 지역대장과 아들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동아제약 성차별 면접 피해자가 동아제약의 3번째 사과를 받아들였다. 피해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에게 책 을 보내며 “전 세계가 성차별에 관심 가진 날 한국에 김지영은 면접에서 성차별을 당하고 눈물을 삼켜야 했다. 그날의 감정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동아제약은 22일 ‘2020 하반기 채용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성차별적인 질문을 한 데 대해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아제약은 “면접과정에서 ‘성차별에 해당하는 질문’이 있었기에 사과의 글을 올린다”며 “특정 성별에게만 유리하거나 불리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도록 하거나 질문하지 않는다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성평등 채용 안내서 기준을 위반한 질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자와 청년들에게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