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위해 사건을 재정리하는 에 고다경 동생의 등장은 중요한 반전으로 설정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살아 있었다는 다소 당황스러운 전개와 심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설정은 강서연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소멸시킬 수 있는 이유로 다가옵니다.작가는 왜 고다경 동생을 전면에 내세웠을까?서윤형 사건의 마지막 증인이었던 기획사 사장이 죽고 그 현장에 강서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 강중혁의 딸 강서연은 서윤형 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됩니다. 강중혁 측에서는 반발이 심할 수밖에는 없고 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내세운 논리는 '사망추정시간'이었습니다. 사망추정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강서연의 알리바이를 명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윤지훈이 밝
이명박 정부가 집권 4년차를 맞은 25일, 시사 라디오에 출연한 야당 최고위원, 정치평론가, 정치학 교수 등은 지난 3년을 '낙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BBC 과의 인터뷰에서 "평가하기도 민망스러운 3년"이라고 정리했다. 정 위원은 "민심은 3년 만에 분노를 넘어서 자포자기 상태가 돼버렸다. 아직 2년이나 남았지만 별로 관심도 기대도 없고, 뭐 하려고 하지 말고 조용히 임기 채우고 물러났으면 좋겠다, 그런 국민이 대다수인 것 같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지난 3년? "갈등과 불통" "낙제수준"24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한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명지대 정치학과 김형준 교수도 각각 "점수로 치면 55점"
어제 영화 마이웨이를 촬영하고 있는 장동건의 요즘 근황에 대한 기사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촬영이 한창인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로 125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한 강제규감독과 장동건이 다시 만난 대작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작품인데요. 장동건은 방대한 촬영분량과 이에 따른 체력소모,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외로움 등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때보다 몇 배나 더 힘들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지요. 그 정도 힘들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느냐, 힘든데 영화는 왜 찍냐, 너보다 힘들고 희망 없는 서민 생각은 안 하냐 등 냉소적인 반응이 압도적입니다. 깜짝 놀랄 정도로 비난 일색이지요. 안티 없는 톱스타로 유명했던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25일(오늘) 주소이전을 위해 강원도로 출발한다. 최문순 의원은 25일 브리핑을 열고 “재보궐 선거를 통해 강원 도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재보궐 선거는 단순히 지사직 한 자리나 국회의원 몇 석을 새로 선출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 정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지난 3년 동안 이명박 정부의 독주·독선에 대한 심판의 자리이며 남은 2년에 대한 경고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 도민들께서 이명박 정부의 독주와 독선을 심판하고 중단시키는 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최문순 의원은 “강원도는 더 이상 정치적 변방이 아니다”라며 “온 나라가 강원도의
그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투애니원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MTV 다음 뮤직 페스트 (MTV Daum Music Fest)'에 참석해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 당시 박봄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박봄 턱선 실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또한 이것이 기사화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봄의 그런 턱선 실종에 대하여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휴식기였던 만큼 다이어트에 실패해서 요요가 온 것이 아니냐는 것에서부터, 보톡스를 맞은 것 아니냐며 선풍기 아줌마를 언급하기도 하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박봄의 턱선이 사라진 진짜 이유 일단 요요가 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데요. 박봄은 사진에서도 보여지듯이 파격적
LG가 9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타 팀에 뒤지지 않는 타선에 비해 취약한 투수진 보강이 시급합니다. 2010 시즌 LG의 팀 타율은 0.274로 3위였지만 팀 방어율은 5.23으로 7위에 그쳤습니다. 타선이 점수를 뽑아도 투수진이 그보다 많이 실점하는 것이 LG의 패배의 패턴이었습니다. LG의 타선이 매 경기 6점 이상을 뽑아내야만 승리할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겨우내 트레이드나 FA를 통한 전력 보강은 없었지만 새로 선발한 두 명의 외국인 투수인 리즈와 주키치가 선발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3년 연속 10승 투수인 에이스 봉중근도 선발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선발부터 3선발까지는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춘 셈입니다. 마무리 투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꼽히는 중앙대 이상돈 교수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친 정권적 매체의 MB 비판에 대해 "한 마디로 황당하다. 웃고 말았다"며 강하게 힐난했다. 이상돈 교수는 25일 평화방송 라디로 와의 인터뷰에서 친 정권적 매체인 등이 'MB 3주년' 특집 기사를 통해 "아직도 2년이나..."라는 제목을 붙여 정가와 언론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디어법, 4대강, 세종시 수정 등 모든 면에서 MB 정권의 모든 것을 그야말로 열렬히 지지했던 동아일보가 별안간 "아직도 2년이나..." 특집을 하니까 황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동아일보가 더 이상 "정권과 밀월 관계로 가다가는 큰일 나겠다는 위기의식이 있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일전 SM이 JYJ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바 있다. 그 판결에 이어 법원은 SM에게 JYJ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이 낸 간접강제 신청 사건에서 SM이 JYJ의 연예활동을 방해할 경우 1회당 2천만 원을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이로써 SM 혹은 JYP가 탈퇴하거나 퇴출시킨 전 소속 가수들의 연예활동을 가로막는 일이 법으로 그 부당함이 가려졌다. 그러나 이런 법원의 판결과 명령이 아니어도 진작에 SM 등은 부당한 행위를 그쳤어야 했다. SM, JYP 등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한 기획사들이다. 아시아를 거의 장악했다고도 할 수 있는 SM과 원더걸스를 미국에 진출시킨 JYP는 국내에서도 내놓는 아이돌 그룹마다 성공시키는 그야말로 마이더스의 손을 가졌다고 할 수도 있다. 물론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한 1기 상임위원들의 임기가 오는 3월 25일로 종료됨에 따라 2기 방통위 구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한 2인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3인은 국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된다. 국회는 여당에서 1명(한나라당), 교섭단체 야당(민주당)에서 2인을 추천하도록 하고 있다.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민주적인 위원 추천 과정과 투명하고 공개적인 선임과정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1기 방통위원 추천 당시 당내인사 4인과 시민사회인사 5인으로 ‘9인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키로 했으나 손학규 대표의 파기로 도저히 민주당 추천이라고 믿기지 않는 이병기 교수가 추천된
블랙 스완 - 부뚜막에 먼저 오른 고양이 ★★★★☆고흐가 귀를 자른 까닭은?마침내 국내에도 개봉한 을 보면서 몇 가지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첫 번째는 일전에 박스 오피스 소식에서 의 줄거리를 전하며 말씀드렸던 영화 입니다. 폴 버호벤에겐 재앙과도 같은 영화로 남은 은 라스베가스의 특급 호텔에서 펼쳐지는 쇼를 무대로 삼았습니다. 이곳에서 주인공 자리를 놓고 두 여자가 살벌한 경쟁을 벌인다는 것이 대강의 줄거리죠. 라스베가스가 배경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 경쟁은 끝내 도를 넘어서 추악한 경계에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중간에는 쇼의 마스터인 남자를 유혹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려고도 합니다.두 번째 이야기는 중학생 시절 한 선생님으로부터 전해들은
이강택 KBS PD와 강성남 서울신문 기자가 제6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에 각각 당선됐다. 24일, 언론노조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단독출마한 이강택 KBS PD와 강성남 서울신문 기자를 제6대 언론노조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체 대의원 164명 가운데 114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이강택 PD와 강성남 기자는 112표(찬성 98.2%)를 받았다. 반대 2표다. 이강택 PD, 강성남 기자는 공약으로 △방송의 독립성, 표현의 자유 쟁취 △신문 공공성 강화 및 위기 탈출을 위한 역량 결집 △조중동매 종편채널의 무력화 △지역·종교·풀뿌리 언론 생존기반 강화 △정책역량 확충, 광범한 연대 구축 등을 제시한 바
새전북신문에 연재했던 「뽕짝이 내게로 온 날」이라는 가요칼럼을 엮어낸 책. 수필가이자 라디오PD인 작가 김사은은 가요에 얽힌 자신의 추억과 노래, 가수들이 지닌 사연을 맛깔나게 그려낸다. 책에는 다양한 노래의 가사와 함께 사랑, 인생, 상처, 사람 등 그 속에 담긴 우리 삶의 면면을 풀어낸 80여 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처음 글을 발표했을 당시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 꾸미거나 포장하지 않고 써 내려간 원본의 매력을 그대로 전해준다. 저자 : 김사은1965년 볕 좋은 봄, 지리산 자락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나 현재 전주에서 살고 있으며, 이 땅을 매우 사랑한다. 원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행정대학원에서 언론홍보를 전공했고, 전북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8년 전라일
'최문순 vs 엄기영'의 빅매치가 성사 직전의 단계까지 왔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강원도지사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당 지도부의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등의 후보자들 가운데 최 의원의 경쟁력을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중적 인지도나 출마의 의미 등에서 최 의원의 경쟁력이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앞서는 것으로 평가돼, 최 의원의 출마는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최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면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가 유력한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사상 초유의 전직 MBC 사장 맞대결이 이뤄지게 돼, 강원도지사 선거는 삽시간에 전국적 위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MBC 사장
지난 2008년 ‘구본홍 반대’ 투쟁으로 YTN 기자 6명이 해직된 것과 관련해 징계무효소송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원이 ‘해직자 전원 복직’을 전제로 하는 조정 권고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서울고등법원 제15민사부(부장판사 김용빈)는 23일 열린 YTN 징계무효소송 항소심 재판에서, 해직자 전원 복직을 전제로 ‘원고(해직자)는 해직 기간 동안 받지 못한 임금을 포기하고, 피고(YTN)는 복직을 시킨 뒤 추가 징계를 하지 않는다’는 조정 권고안을 제안했다. 재판부는 YTN의 증인 채택 요구에 대해서는 ‘이유 없다’며 거부했다. 재판부는 오는 3월11일, 징계무효소송에 대한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노사 양 쪽을 향해 선고 이전까지 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줄 것을 요구했다.
아직도 일본의 남쪽 끝자락 섬에서는 우리 프로야구단들의 마무리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오키나와를 오가며 쉽사리 들을 수 있던 한국어, 우리들의 취재열기와 제작 경쟁은 어제부터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을 겁니다.아직도 몇몇 사들의 취재, 제작팀들은 캠프를 지킵니다만, 일본팀들이 고스란히 남은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어제 귀국한 뒤, 프로야구 전지훈련 출장의 후속편처럼 "오키나와 통신" 포스팅을 이어가는데요. -이미 "소문난 경기, 카메라만 많더라" 라는 현지에서의 포스팅에서도 밝혔습니다만. - 오늘의 이야기는 일본의 뜨거운 야구열기, 특히 방송들의 야구 관련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일본 프로야구의 열기는 이미 다른 여러 가지 측면에서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기존 통신사업자보다 30% 저렴한 수준의 요금제(‘음성통화’, ‘데이터통신’, ‘초고속 인터넷’을 3만5000원)를 선보일 예정이던 한국모바일인터넷(Korea Mobile Internet, KMI)의 사업허가가 또 좌절됐다. 지난 11월 한국모바일인터넷(Korea Mobile Internet, KMI)은 경영안정화 및 서비스 기술 미흡 등의 이유로 승인이 불허돼 12월 재신청한 바 있다.24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KMI가 100점 만점에 허가심사 66.545점을, 주파수 할당심사에서 66.637점을 획득, 허가 기준점수 70점에 미달해 기간통신사업 허가 및 주파수 할당을 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주요주주의 재무상태 등을 고려할 때
KBS가 수신료 인상 홍보를 위해 몇몇 프로그램 말미에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수신료로 제작됐다'는 자막을 내보내고 있다. 한상덕 KBS 홍보국장은 " 등 공익성 높은 프로그램 말미에 자막을 내보낸 지 6개월 정도 됐다"며 "수신료 현실화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 국장은 "자막에 대해 시청자들이 '수신료가 이런 프로그램에 쓰이는 것이냐.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는 등 반응이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신료 인상 홍보를 위한 통상적인 노력 중 하나라고 하더라도 해당 문구 자체가 사실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KBS는 광고와 수신료의 수입과 지출을 분리하
인도 한 마을에서 사람 십여 명을 잡아먹은 코끼리가 사살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돼지가 죽음으로 내몰리며 우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여러 가지 진단이 나오고 있지만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극단적인 환경 파괴의 결과물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인간의 탐욕, 모두를 무덤으로 이끈다 개발이라는 구호 아래 한없이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에게 자연의 반격이 거세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개발 논리는 자연 파괴에 앞장서게 되고, 자연스러웠던 생태계가 궁지에 몰리면서 무너지며 인간을 공격하는 일들이 잦아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야생 멧돼지들이 도심까지 내려오는 일들까지 벌어지는 것을 보면 남의 일로 치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인도에서 벌어졌던 코끼리 소식은 충격을
희대의 살인마 황선희를 잡으려는 윤지훈의 노력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고다경이 법의관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동생을 죽인 범인을 만난 그녀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는 두 사건은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를 맞이하는 두 주인공의 분노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실에는 없는 이야기의 개입, 해피해질까?한 번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수가 반복적으로 행해진다면 이는 습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못된 습관은 자신을 합리화하게 만들고 자기 합리화는 부정한 행동들을 당연하게 만듭니다. 그렇기에 윤지훈이 국과수에 사표를 내며 고다경에게 했던 말은 무척이나 의미 있고 대단한 결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생의 꿈이었던 국과수 법의관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내려놓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신임 임원을 내정했다. MBC노조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공정방송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23일 오후 3시 정기 이사회를 열어 김재철 MBC 사장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은 이사 후보에 대해 표결을 진행, 신임 MBC 임원을 내정했다.신임 임원으로 △안광한 부사장 △차경호 기획조정본부장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 △전영배 보도본부장 △고민철 경영지원본부장 △이우철 디지털본부장 △장근수 드라마예능본부장이 내정됐다. 내정된 신임 임원들은 오는 3월 초 열리는 MBC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그러나 일부 임원 내정자와 관련해, “MBC의 공영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한 인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