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중이던 SK와 4연패 중이던 LG가 같은 선택을 했다. 사즉생의 선택이었다. 결과적으로 LG는 연패를 끊었고, SK는 속절없이 7연패에 빠졌다. 의견은 분분하다.6일 경기에서 LG는 2명의 선발투수를 불펜 투입했다. 얼마 전부터 불펜 대기하던 심수창에 이어 6회에는 에이스 박현준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SK 역시 선발이던 송은범과 매그레인이 불펜으로 이동했다. 그제 경기에선 송은범이 어제 경기에선 매그레인이 나왔다. 어제(6일) 승리 이후, LG 박종훈 감독은 장마철에 한시적으로 '1,2,3 선발을 계속 불펜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너진 불펜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의 임시 조치다. 선발 투수들은 등판 예정 이틀 전에 불펜 투구를 한다. 전력투구의 8~90%
21개 지역신문사가 ‘신문산업진흥특별법’ 제정 촉구와 종합편성채널의 직접 광고영업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전국지방신문협의회 회원 일동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신문의 위기는 민주주의 위기’라며 “정부는 근본적인 신문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국회는 신문산업진흥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또한 전국지방신문협의회는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의 직접적인 광고영업활동을 금지하는 미디어렙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우리나라의 신문지원 정책은 현재 지역신문지원특별법이 있지만 한시법인데다 매년 기금이 줄어들어 생색내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더구나 신문발전위원회 , 한국언론재단, 신문유통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 통페합되면서 근본적인 정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여기다 거대 신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확정으로 한국은 그야말로 축제분위기다. 지상파 뉴스는 물론 신문, 인터넷 모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쏠려 있다.이들 매체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20~60조의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희준 동아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효과가 과거에는 20조였는데 지금은 60조까지 올라가고 있다”며 “그 수치는 경제학자들도 믿지 않는다. 뻥튀기 수치”라고 일축했다. 7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정희준 교수는 “경제효과는 과학이라기보다는 신념에 더 가깝다. 저도 한 3시간 걸리면 그 60몇 조를 100조로 늘릴 수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G20 정상회의에 따라 22조
독일인의 45%가 뮌헨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반대했고, 평창이 압도적인 표차로 동계올림픽을 가져올 수 있었던 데는 독일과는 대비되는 '국민의 단합된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우린 동계올림픽을 원하고 유치에 이처럼 열광하고 있는 것일까?우선, 이게 자랑할 만한 일이 맞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남미의 몇몇 국가를 제외하곤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한국처럼 일방적 여론이 작동하는 나라는 이제 없다고 해도 좋다.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대한민국 만세'부터 외치기 전에 우리 사회의 교양 수준, 시민의식 측면에 지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오히려 약간은 창피해야 할 일은 아닌지 묻고 싶다. 그나마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남미 국가들의 경우 아직까지 거대 스포츠 이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의 고공 시위가 183일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허남식 부산시장이나 정부 여당의 시각 자체가 근본적으로 문제"라며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5일 한나라당 출신인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은 '지역 경제ㆍ사회 안정을 위한 한진중공업 조기 정상화 공동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크레인 고공시위와 같은 불법적 집단 행동과 9일 예정된 2차 희망버스 행사 등에 대한 자체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명박 정부, 너무나 잘못하고 있어"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현장을 지키고 있는 김정길 전 장관은 6일 오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이명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가 7일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유성기업 노조 파업’을 다룬 라디오 프로프그램의 공정성 위반 여부를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성명을 내어 방통심의위의 행보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 방통심의위 지부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방통심의위 지부는 6일 공동 성명을 내어 방통심의위가 ‘2MB18noma’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고 ‘유성기업 노조 파업’ 관련한 프로그램 심의를 예정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이들은 “제2기 위원회가 출범한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우리의 요구와 기대가 공허한 메아리로 되돌아오고 있음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2기 위원회 출범의 신호탄은 여야추천 위원이 합작하여 상임위원
국제대회에 대한 열기와 관심은 어느 순간 그 정도를 넘어서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지자체의 사활을 건 도전이란 관점부터 넓게는 국가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여지는 국제대회 유치, 성공하면 기쁨도 큰 건 사실입니다.이제 우리나라에게 남은 전 세계적 국제 대회는 없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하계 올림픽에 대한 서울 외 도시들의 도전이나, 월드컵 단독 개최 같은 카드들은 남아 있습니다만.- 정확히 어떤 세 가지인지도 모를 세계 3대 스포츠를 어떻게 계산하더라도 우리는 다 유치했다는 겁니다. 하계올림픽과 월드컵, 육상대회를 3대 스포츠라고 하더니, 이제 동계까지 더해 그랜드 슬램이라는 용어를 쓰며 쾌거를 축하하고 있습니다. 두 번의 실패 끝에 얻은 값진 성과, 평창으로선 감격이 더 클 듯합니다.노력한 이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은 남아공 항구도시이자 제3의 도시로 알려진 곳입니다. 한국과는 비행기로 무려 20시간 가까이 가야 갈 수 있는 곳으로 거리차가 많이 나는 곳이지만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남아공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그런 더반이 한국 스포츠에 잇달아 좋은 소식을 선사하며 '한국 스포츠의 성지'로 떠올랐습니다.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소식을 가져다준 더반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투표에서 강원도 평창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1위에 오른 장소로 또 한 번 역사에 남기며 '진정한 약속의 땅'으로 기억나게 됐습니다. 1981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이뤄낸 곳인 독일 바덴바덴 이상으로 익숙해진 도시로 떠오르며, 이제는 정부나 체육계가 자매 결연을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무협사극 무사 백동수에 가장 부족한 것이 액션이라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이 드라마의 굵은 줄기는 정조를 암살하려는 자와 그것을 저지하려는 힘의 대결이다. 정조에 대한 암살 의지는 무사 백동수 이전에 MBC 사극 이산을 통해서 익히 알려진 것이다. 이산은 무협사극이 아닌지라 노론의 끊임없는 암살시도의 정황에 밀착했을 뿐 액션에 큰 무게를 두지 않아도 좋았다. 그러나 무사 백동수는 그와 사정이 다르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화려한 무협 액션을 기대하게 되지만 아직은 만족할 만한 명장면은 나오지 않고 있다.무엇보다 연기적으로는 불꽃 카리스마를 내뿜는 전광렬이라 할지라도 액션 연기에는 아무래도 무리였고, 거기다가 대역이 연기하는 것을 너무 빈번하게 노출시키는 화면의 구성이 문제다. 물론 펄
4연패의 LG와 어제 끝내기 승리를 거둔 한화의 주중 3연전 2차전.LG 라인업에는 어제 10회초 쓰리 번트에 실패한 정의윤 대신 양영동이 선발 출장했습니다. 그러나 양영동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2개의 범타도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LG 선발 김광삼. 3.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실점.한화 선발 김혁민. 6.1이닝 8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1회말 1사 후 장성호의 우월 2점 홈런으로 한화가 선취 득점하며 2:0으로 앞서갑니다.3회초 2사 후 조인성의 빗맞은 적시타로 2:2 동점. 그에 앞서 2사 1, 2루에서 더블 스틸을 감행한 것이 동점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3회말 2사 1, 2루에서 가르시아의 우중간 적시타로 3:2로 다
일을 낼 줄은 알았지만 막상 현실로 겪어보니 진짜 꿈만 같은 동계올림픽 유치였습니다.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던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득표수 63:25:7. 이 숫자만 봐도 인구수 4만여 명에 불과한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 평창이 150만 명이 사는 유럽의 대표 도시, 독일 뮌헨을 보기 좋게 한 방 먹인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완벽한 승리였고, 국민 모두의 열망이 이뤄낸 쾌거였습니다.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얻은 성과는 한둘이 아닙니다. 당장 올림픽 유치를 통한 경제적인 효과, 동계스포츠 발전 등 직접적인 이익도 있지만 이번을 계기로 한국의 스포츠 외교가 다시 한 번 세계무대로 거듭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이 무엇보
예능대제 주병진이 돌아왔다. 주병진은 미리 알려진 대로 연예인치고 사건사고의 이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거치는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주병진이 출연한다고 할 때부터 짐작할 수 있었듯이 두 주로 편성되었다. 그래서 주병진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서는 다음 주가 돼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1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주병진이라는 이름보다는 유재석, 강호동이라는 이름이 익숙한 세대들도 왜 그를 예능대제라고 부르는지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14년의 공백을 무색케 할 정도로 주병진의 입담은 여전했고, 강호동을 비롯해서 무릎팍도사들은 토크쇼 진행자보다는 게스트가 된 양 주병진의 전설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14년 전이라면 건방진도사 유세윤도 고작 고등학생에 불과한
에 이어 음원이 음원시장을 휩쓸고 있다. 이에 따라 가요계에서 울상 짓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실 예능프로그램이 음원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절대로 좋은 구도가 아니다. 지금은 예능패권시대다. 예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예능의 홍보효과를 등에 업은 곡은 히트를 향한 고속도로를 탄 것이나 마찬가지다.그 경우 예능의 수혜를 입지 못한 곡들이 밀려날 것이기 때문에 문제다. 히트곡을 몇몇 예능프로그램이 낙점하는 구도는 불건전하다. 예능에서 각광받을 만한 가수들이 극히 한정돼 있는 것도 역시 문제다.그래서 예능프로그램의 음원 공개는 조심해야 하는 것이고, 이런 이유에서 의 음원 공개를 반대했었다. 하지만 은 경우가 조금 다르다.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KBS 기자들의 겁박 취재, 도청 파문과 관련해) 모든 게 다 김인규 체제, 이명박 정부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 KBS 국회 출입기자 개개인들의 책임도 상당하다. 국회 출입기자들은 단순히 상부의 지시를 받아서 어쩔 수 없이 했다기보다는 본인들이 적극적 의지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자 개인의 책임론을 명확히 하고 비판 지점도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한다."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늘 기자는 누구인가-자사 이기주의와 기자윤리의 실종' 토론회에 참석한 민임동기 미디어평론가의 발언이다. 언론연대 정책위원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민임 평론가는 "겁박 취재, 도청 파문을 '자사 이기주의'의 틀로만 볼 수는 없다.
“최근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한 제주, 시청자지원센터에는 7월 5일까지 130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많은 부분이 설치지원에 대한 부분이었다. 정말 TV를 볼 수 없게 된 상황이 벌어졌다. 2012년 12월 31일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와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 이는 강제 이주에 비견되는 엄청난 일이다. 그런데도 기본 중의 기본인 실태조사 및 다층적인 홍보, 커뮤니케이션이 없다. 또한 혁신적인 수신환경개선도 없었다” 2012년 12월 31일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서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지난해 강진, 울진, 단양에 이어 지난 6월 29일에는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디지털 전환을 완료했다. 그러나 시청자단체들은 디지털 전환하는 과정에서 직접수신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전무했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남자라면 분명 무사 백동수를 에오라지 기다렸을 것이다. 게다가 역사적 논란거리인 정조 암살의 배경에서 펼쳐지는 잡초 같은 무사들의 활극에 대한 기대감은 제2의 추노를 머릿속에 그려놓았을 것이 분명하다. 거기다 거친 남자들의 로망이자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최민수와 카리스마의 대명사 전광렬의 존재만으로도 매주 월화에는 술 약속을 꺼려할 이유가 되길 간절히 바랐을 것도 틀림없다.그렇게 기다려온 무사 백동수 첫 회에 대한 소감은 일단 더 기다려 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것 같다. 추노처럼 첫 회의 강렬한 맛은 덜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의 골격이 흥미진진하기에 충분히 인내를 발휘할 수는 있다. 아직 본격 스토리로 진입하기까지는 좀 더 배경을 설명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다소 어설픈 면이 있어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을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이 가져다 줄 경제유발효과가 20조 원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보도되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이 한결같이 조소내지 냉소를 보내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강원도가 산업연구원이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는 동계올림픽 개최로 얻는 전국 총생산 유발 효과는 무려 20조 497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이와 같은 액수에 대해 한 매체는 "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비해 5배나 되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 비해서도 2배 수준에 이르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타
6일 오후 2시 현재, 한진중공업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기사에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3년 만에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는 ‘희망찬’ 소식이 한가득 담겨 있다. 언론들은 노조가 6개월 만의 파업을 접고 회사와 업무정상화 합의에 나선 지 9일만의 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그러나 다수의 언론이 주목하지 않은 한진중공업의 이면에는 여전히 아픔이 있다. 노사가 ‘합의’라는 말을 써가며 애써 정상화 모양새를 갖춘 사이에도,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은 85호 크레인 위에서 여전히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한진중공업 용역 직원들이 김진숙 지도위원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크레인 주변에 추락방지용 대형 그물 설치를 시도하고, 이에 항의하던 노조원 7명이 경찰에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가상의 이야기들을 더한 무협 활극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작품의 완성도는 어떤 주제의식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표현했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흥미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에서 악역 최민수는 돋보이는 존재입니다.마초 신드롬에 화룡정점이 될 수 있을까?강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등장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원작을 왜 구매했는지 알 수 없는 역시 마초 이야기에 사회적 문제를 얹은 모양새입니다. 역시 기본적으로는 마초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이 저변에 깔린 드라마라고 볼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마초주의는 단순히 드라마나 영화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대중문화 전반에 마초에 대한 갈증이 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2010 회계연도 방송 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방통위가 공표한 자료에는 방송사업자와 방송매체의 2010년도 영업실적 현황이 담겨 있다.2010년도 방송시장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13.5% 증가한 10조 258억에 달하고, 당기순이익은 46.8%의 큰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779억 원 증가한 1조 1,84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위성DMB 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가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전체 방송시장 매출 가운데 지상파가 36.4%, 종합유선채널(SO)이 19.3%를 기록했다. 주목할 것은 방송채널사업자(PP) 전년 대비 20%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제치고 점유율 1위 39.5%를 기록했단 점이다. PP는 09년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