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구성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8인 협의체’에 대해 “절차적 구색만 맞추겠다는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양당이 정의당·국민의당 등 비교섭단체를 배제한 채 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은 ‘명분 쌓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1인 미디어 규제법에 대해서는 “심대한 표현의 자유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개정안 8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7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김종민·김용민 의원, 송현주 한림대 교수, 김필성 변호사를 추천했다. 국민의힘은 최형두·전주혜 의원, 문재완 한국외대 교수, 신희석 연세대 법학박사 등을 추천했다. 양당은 추석 연휴 전까지 매일 회의를 진행하고, 2회~3회 공청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9일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언론인·법조인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씨에게 대게·한우 등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 의원이 받은 금품의 가액이 100만 원을 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검찰에 송치된 언론인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정운섭 TV조선 기자, 이가영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다. 이 전 논설위원은 김 씨에게 골프채 세트·수산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엄 앵커는 렌터카 무상 대여, 정 기자는 대학원 등록금 일부 대납 혐의를 받는다. 이가영 논설위원은 수입 차량을 무상 대여받은 혐의를 받는다. 언론보도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인터넷 언론 비하·메신저 공격으로 맞대응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윤 전 총장의 ‘메이저 언론’ 발언에 대해 이진동 뉴스버스 발행인은 “편향적, 기득권적 언론관”이라고 비판했다.‘고발 사주’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윤석열 전 총장은 8일 인터넷 언론 비하 발언을 했다. 윤 전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고발 사주 의혹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인터넷 매체·재소자·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사람을 통해 문제를 제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기자들이 “메이저 언론이 아니면 의혹제기 보도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희망연대노동조합 현대HCN비정규직지부(현대HCN지부)가 KT스카이라이프에 불법도급·부당노동행위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스카이라이프가 면담 요청에 응할 때까지 노숙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측은 “정부의 승인조건을 성실히 따를 것”이라고 했지만, 현대HCN지부와 대화를 나눌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7일 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기 위해 신청한 주식취득, 소유 인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건을 조건부 승인했다. 과기정통부는 ▲협력업체와 기존 계약 3년간 유지 ▲협력업체 종사자 고용안정·복지향상 및 산업안전보건환경 개선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현대HCN 협력업체 직원들은 불법도급·부당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연합뉴스가 올해 기사형 광고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카카오는 8일 오전 11시 기사형 광고에 대한 제재로 연합뉴스 기사를 노출 중단했다.미디어스가 입수한 2021년도 연합뉴스 업무계획서에 따르면 홍보사업팀은 올해 ‘홍보대행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보사업팀은 “뉴스정보, 보도자료 원문 배포, 사진전송 등 홍보대행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홍보대행사와 협업을 해 코로나19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홍보사업팀은 올해 27개 지역 축제·박람회 주최 측과 '주관뉴스통신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주관뉴스통신계약은 지역 축제·박람회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카카오가 사업 분야를 IT에서 민생경제로 확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가 불공정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카카오가 택시, 대리운전, 미용실 등 소상공인 사업에 진출해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5위 기업인 카카오는 2016년 45개였던 계열사를 올해 118개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플랫폼 기업의 이점을 살려 택시·대리운전·자전거 대여·미용실·스크린골프·꽃 배달 중개 사업을 하고 있다. 카카오는 낮은 수수료를 책정해 독점적 위치를 점한 후 가격을 인상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실제 카카오는 미용실 첫 방문 고객 이용료 25%를 수수료로 책정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SO·IPTV 등 유료방송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파 CPS(재송신료)와 종합편성채널·일반PP의 프로그램 사용료 산정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료방송 업계와 방송사가 사용료를 둘러싸고 해묵은 갈등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지상파 CPS, 종편·일반PP의 프로그램 사용료 산정 기준은 상이하다. 유료방송 업계와 지상파·종편은 협상을 통해 CPS, 사용료를 도출한다. 하지만 일반 PP는 채널 평가 결과와 협상 결과를 합산해 프로그램 사용료를 책정한다. 지상파·CJ ENM 등 강한 협상력을 가진 방송사는 블랙아웃(송출중단)을 무기로 높은 인상률을 요구하기도 한다. 실제 CJ ENM은 지난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에 지분 인수 최종 협상안으로 전 직원 고용보장, 위로금 6천만 원~9천만 원 등을 제안했다. 우리사주조합은 13일~15일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지분 매각 여부를 결정한다.호반건설은 6일 우리사주조합에 이 같은 내용의 최종 협상안을 전달했다. 호반건설은 우리사주조합이 협상안을 받아들이면 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투표가 부결되면 지분 인수 자체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우리사주조합에 “호반건설 등 산업자본에서 완전히 분리된 별도 미디어 전문 법인의 그릇에 서울신문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우리사주조합이 소유한 서울신문 주식 28.6%를 310억 원으로 책정하고, 조합원에게 위로금 6천만 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중앙일보·동아일보 등 보수신문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고발 사주 의혹'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당한 고발이라도 법적 절차를 어겼다면 그 자체가 사법적 단죄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며 당사자들이 실체 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향신문은 국민의힘 자체 조사로는 한계가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를 담당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발장 전달책으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보자 공격에 나섰다. 김웅 의원은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며 “그 당시(지난해 총선) 내가 소통했던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는 6일 “(고발장) 표현이 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8인 협의체’에 참여할 전문가로 송현주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 김필성 법무법인 가로수 변호사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전문가 추천을 받고 있으며 금주 내로 협의체 첫 회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4명,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되는 ‘8인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6일까지 언론중재법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김용민·김종민 의원을, 국민의힘은 전주혜·최형두 의원을 결정했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가짜뉴스 피해구제법 관련 협의체에 민주당 전문가를 확정했다”며 “관련법에 대한 전문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추천한 송현주 교수와 김필성 변호사는 징벌적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열람차단 청구권에 대해 "임시조치와는 다른 사후규제"라며 언론자유 침해 가능성을 일축했다. 언론중재위는 “피해자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기사가 열람차단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언론사 63%가 열람차단 청구권 도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국회에서 논의 중인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따르면 언론보도 피해자는 ▲제목 또는 전체적인 맥락상 본문의 주요한 내용이 진실하지 아니한 경우 ▲기사 내용이 개인의 신체, 신념, 성적 영역 등과 같은 사생활의 핵심 영역을 침해하는 경우 ▲기사 내용이 인격권을 계속적으로 침해하는 경우 열람차단을 청구할 수 있다. 단 공적 관심 사안에 대한 보도, 여론형성 등에 기여하는 보도는 열람차단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이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 조선·중앙일보 등 보수신문이 비판하고 나섰다. 정책 대결이 아닌 사소한 룰을 두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것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책임론을 더했다. 국민의힘은 5일 밤 대선후보 선출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은 여론조사에서 여권 지지층 응답을 제외하는 것을 말한다.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반대하는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의원은 5일 열린 경선 후보 간담회에 불참했다.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에 찬성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후보 간 갈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 융합 시대를 맞이해 정부와 방송사가 관련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 정책 마련에는 뒷전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영상 콘텐츠 제작인력 대다수가 비정규직 노동자인 만큼 관련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기관은 방송·통신 융합 시대를 맞아 OTT 등 신유형 콘텐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OTT 등 방송콘텐츠 관련 부분 예산을 403억 원 편성했다. 콘텐츠 기획개발 예산 20억 원, 방송콘텐츠 제작 및 유통 예산 360억 원, 방송콘텐츠 인력양성 예산 23억 원 등이다. 방통위는 '방송·통신 콘텐츠 진흥' 명목으로 OTT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OTT 시장조사 및 국제포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연합뉴스 보도 노출 중단 제재가 오는 8일 시행된다. 또한 네이버 PC 화면에 있는 연합뉴스 알림창, 기사 검색, 뉴스스탠드 및 구독 서비스 모두 중단된다.이와 별개로 뉴스제휴평가위는 오는 10일 연합뉴스 기사형 광고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한다. 앞서 결정된 '32일 포털 송출 중단' 제재 수위에 대한 재심의 요청이 수용됐다. 제휴평가위가 재심의를 결정한 이유는 인사·부고·행사 관련 보도가 벌점 대상 기사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미디어스 취재에 따르면 종합일간지 소속 A 위원은 '연합뉴스 벌점 대상 기사 중 단순 인사·부고·행사 보도가 100여 건 있다'며 송출 중단 기간을 32일에서 25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석형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이 열람차단청구권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잘못된 보도'에 대한 실효적인 구제 방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언론중재위원회는 1일 위원총회에서 이석형 위원장의 재임을 호선으로 결정했다.이석형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언론중재위는) 언론분쟁의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과 국민 편익 증대 및 사회적 비용 감소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사건 폭증에 따른 중재위원 증원 및 중재부 증설, 미디어환경 급변에 따른 인터넷상 잘못된 보도에 대한 사후적이고 실효적인 구제 방법으로 열람차단청구권 도입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중재위는 1일 위원총회에서 이석형 위원장의 재임을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방송의 날을 맞아 노동자 권리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방송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억압하려는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표준근로계약서 의무화, 주 52시간제 준수, 산재 예방 정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방송작가유니온, 방송스태프지부 등 방송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3일 상암 MBC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송의 날은 반드시 있어야 할 존재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날”이라면서 “방송 노동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비정규직과 프리랜서 노동자들이다.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100명의 노동자가 필요하다면, 2명~3명을 제외하면 모두 비정규직이나 프리랜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방송사들은 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주자 선호도 격차가 16%p로 벌어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선호도는 한 달 전과 동일한 19%다.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호도는 1%p 하락한 24%, 윤석열 전 총장 선호도는 19%다. 윤 전 총장 선호도는 2주 연속 10%대에 머물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선호도는 3%p 하락해 한 자릿수인 8%다. 이어 홍준표 의원 6%, 최재형 전 감사원장 2%, 유승민 전 의원 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 정세균 전 국무총리 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1% 순이다.이낙연 전 대표 선호도는 지난해 7월까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STN방송의 회장과 대표가 박찬주 전 육군대장 대선후보(국민의힘)의 수석대변인과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현직 언론인이 직을 유지하고 대선 선거 캠프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지난달 김은자 STN방송 회장을 수석대변인으로, 양해석 STN방송 대표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회장은 체육인 출신으로,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조정위원·논산시체육회 부회장·논산시에어로빅힙합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7월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조직위원장에 도전했으나 탈락했다. 양해석 대표는 언론인 출신으로 2019년 충남일보 부사장을 지냈다. 양 대표는 현재 STN방송, 스타트뉴스 대표를 맡고 있다. STN방송은 충남 논산을 권역으로 하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연합뉴스 ‘32일 포털 송출 중단’ 제재에 대해 재심의를 결정한 가운데 언론인권센터가 “재논의를 멈추고 제휴평가위 구조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언론인권센터는 이번 재심의 결정이 제휴평가위원 구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제휴평가위원 추천 단체의 과반이 이해관계자인 언론 현업단체다. 제휴평가위 한 위원은 재심의 결정에 반발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지난 1일 제휴평가위에 연합뉴스 재심의 안건이 발의됐다. 최소 5명 이상의 제휴평가위 위원이 “제재 수위가 과도하다”는 연합뉴스 측 입장을 받아들인 결과다. 제휴평가위가 언론사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처음이다. 종합일간지 소속 A 위원이 재심의 안건을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언론 관련 입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총 10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1인 미디어 가짜뉴스 방지법, 포털 공정화법 등을 강조했다. 물론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처리 방침은 변함이 없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언론개혁은 민주당이 정기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방향”이라면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개정안은 국민의힘 반대로 지연되고 있다.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 선임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자율성 보장하는 한편, 공적 책무 이행을 위한 실질적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