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회사를 동원 조선, 중앙, 동아, 매일경제의 종합편성채널 4곳 모두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일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한겨레는 10일 ‘MB 낙하산 이석채-종편몰이 최시중 짬짜미’ 의혹이라는 기사에 4면 전면을 할애했다. 이 기사는 KT가 종편채널 4곳 모두에 총 83억 9천 만원을 투자한 사실을 두고 그 동기와 배경을 파헤쳤다.KT캐피탈은 지난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조선일보 종편, 중앙일보 종편, 매일경재 종편에 각각 20억원, 동아일보 종편에 23억 9130만원을 '출자'와 '지분인수'의 형태로 투자한 바 있다.한겨레는 KT의 종편투자 배경에 대해 “민간 대기업에서도 부담스러워한 '대담한' 투자를 KT가 결정한 것”이라며 “이석채 회장과 이명박 정부 핵심인사의 ‘연결
1년 가까이 대치해 온 한진중공업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300일을 훌쩍 넘겨 고공 크레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은 내려오지 못했다.한진중공업 노사는 정리해고자 94명을 1년 내에 재고용하기로 합의했으며 노조는 이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하고자 했다. 하지만 조합원 총회가 열리는 사이 경찰력이 투입돼 투표가 무산됐다. 경찰은 김진숙 지도위원을 체포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오늘 2시에 조합원 총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노조는 김진숙 지도위원을 포함한 고공농성자들은 경찰서 아니라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이다.노사가 어렵게 합의에 이르렀지만, 경찰력이 무리한 법집행으로 판을 깼다는 비판이 불거지고 있다. 9일 부산 MBC 뉴스 앵커는 한진중공업에 공권력
파문을 일으켰던 솔비 동영상이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 고교생, 대학생 등 5명이 입건되었는데요, 이들이, 솔비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이름을 내건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이유는 단순한 재미 혹은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고 하지요. 솔비는 그동안 가짜 음란물 사태를 유난히도 많이 겪었음에도 법적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이번만큼은 소속사를 통해 정식으로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솔비 자신과 가족이 겪었을 고통을 차치하더라도, 부당한 모욕에 대한 적당한 권리행사임에도 이번 고소를 진행하는 솔비 측의 태도는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어제 솔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가 발표한 '고소 관련 공식입장'에서 특히 강조한 부분은 고소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는 것이었습니다. '일일이 대응하면 오히려 더 큰
어쩌다가 이 나라가 이 지경이 됐는가.아침에 조간신문을 펴드는 순간 숨이 턱 막혔습니다. 내후년부터 사용될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이승만·박정희의 독재정치를 쏙 뺀다고 합니다. 게다가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 정권에 항거해 일어난 광주 5.18 민주화운동도 삭제한다고 합니다. 20세기 후반 우리 역사에서 가장 치욕으로 기록될 주요 사건들이 역사교과서에서 아예 사라질 전망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배울 역사교과서가 어떤 개인이 제 입맛대로 내깔겨 쓴 자서전이라도 된단 말입니까?어제(8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역사·국어·도덕·경제 등 4개 과목의 중학 교과서 집필기준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문제가 큰 부분은 ‘역사’ 교과서입니다. 앞서
라디오스타의 맛은 위험수위를 오락가락할 때도 있지만 직설화법에 있다. 지난주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일전으로 시청률 상승을 맛본 라디오스타는 오프닝에서 본래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다시 제 컨디션을 찾은 라디오스타는 포문을 우선 언론을 향해 열었다. 가장 먼저 운을 뗀 것은 소녀시대였다. 얼마 전 미국 방송에 출연했다가 소위 ‘태연 태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시끄러웠던 기사에 대해서 태연은 “일방적으로 안 좋은 기사”였다고 순화된 표현을 썼지만 그 짧은 항변에 불쾌함과 억울함이 담긴 말이었다. 당시 소녀시대는 미국 프로그램에 나가 자신들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는 중이었고, 다른 게스트나 MC가 말을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티파니는 당시가 미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차적응도 되
KT가 노조 선거에 개입해 어용노조를 세우고 있다며 KT노동자와 관련 노동단체들이 감시단을 발족했다. KT노동조합 선거는 16일 공고됐으며 투표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KT노조 공정선거 감시단'은 9일, KT 광화문 지사 앞에서 발족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감시단은 노조의 공정선거를 위해 선거기간 동안 ‘약 300개의 KT지사 앞에서 공정선거를 촉구하는 릴레이 일인시위’와 ‘선거투개표 당일 개표소 앞 촛불집회’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감시단은 “지난 10대 임원선거에서도 사측의 노골적이고 조직적인 부정선거를 사주하여 사실상 민주 후부가 당선이 되었음에도 투개표 조작으로 억울하게 민주노조 복원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감시단은 현 노조집행부를 강력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뜨거운 감자다.MBC 에 대한 징계 등으로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방통심의위가 최근엔 ‘뉴미디어정보심의팀’을 신설해 SNS와 앱을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를 심의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방통심의위는 오는 17일 ‘독도특집 편’에 대한 최종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수적 열세라고 하지만 방통심의위의 야당 추천 위원들의 입장은 난처할 수밖에 없다. 2기 방통심의위 위원으로 활동한지 6개월가량 된 야당추천 3인의 방통심의위원들을 지난 9일 만났다. 이들은 기자 간담회 요구에 응했다. “@2MB18nomA 차단은 방송과 통신 차이에 대한 불찰”먼저 자리하고
삼성의 ‘슬레이트PC’가 국내에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 OS를 탑재한 이른바 ‘슬레이트 PC’다. 윈도우7을 제품에 맞게 최적화 시켰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태블릿의 주요 기능인 E-Book·웹서핑·애플리케이션 등의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또 터치입력이 가능하고, 별도의 키보드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으며 스타일러스 펜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스타일러스 펜에 대해 “기존 스타일러스 펜과는 차원이 다른 mm 단위의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과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면서 “실제 연필이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사용 경험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또 삼성전자는 자신들만의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초기 부팅시간을 15초로 줄
사심방송의 끝을 보여주는 포맷 방송에 강심장이 강하고 빠르게 등장했다. 이미 고질적인 병폐였지만, 이토록 일관되고 진지하게 개인적인 방송을 하는 것을 본 것은 예능 역사 이래 처음인 듯싶을 정도로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 아닐 수 없다.은 너무 처음부터 '이승기에 의한', '이승기를 위한', '이승기의 쇼'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일관되게 그를 띄워줬다. 강호동이 뒷방 늙은이 취급 받을 정도로 그를 띄워주다 보니 어느새 주인이 바뀌어도 그 패턴 그대로다. 그 패턴은 이승기를 띄워주기 위한 장치들이 강심장에 항상 녹아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그 방법은 너무나도 오래 봐왔기에 이제 '척하면 착' 할 정도로 알아차릴 모습이 존재한다. 아이돌 그룹 중에 걸그룹이 나오거나 예쁜 여자 게스트가 나오면 그와
종합편성채널로 선정된 MBN(매일경제 방송)이 기존 운영하고 있는 보도전문채널의 폐업과 맞물려 경제 정보 채널 개국 움직임을 밟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보도전문채널의 종영, 종합편성채널 개국을 앞두고 있는 MBN은 최근 경제 정보 채널(MBN MONEY)을 개국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채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머니투데이방송(MTN), 서울경제TV, 이데일리TV 한국경제TV 등 4개 경제정보 채널 사업자는 9일 공동으로 성명을 내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매일방송이 정부와의 약속을 어기면서 경제정보 채널을 신청한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4일 방통위에 “방통위가 매일경제신문에 경제정보 채널을 허용할 경우 매일경제신문
“SNS는 정보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망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용자들 역시 SNS를 통해 좋은 정보를 찾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을 찾아 팔로우한다. 또, SNS에 올리는 글은 관계망의 사람들만 보게 되기 때문에 사적성격이 더 강하다. 포털 게시판과는 다르다”야당 추천 박경신 방송통신심의위원(고려대 법학대학원 교수)은 “SNS를 심의하겠다는 것은 국가가 국민 개인들의 친구관계를 심의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에 나섰다. “합법적인 글도 차단돼”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박경신 교수는 “SNS 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착시현상”이라고 주장했다. SNS 정보는 여러 단계를
국세청이 태영건설에 이어 SBS미디어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언론 시민사회는 "'태영-SBS미디어홀딩스-지상파SBS'로 이어지는 소유구조에서의 불법ㆍ탈법적 거래, 대주주 배불리기 수법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국세청은 중견건설사인 태영건설에 대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 서울청 조사1국과 조사4국 직원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태영건설 본사를 찾아가 회계 및 재무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2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했다.태영건설은 2006년 이후 5년 만인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단순 정기조사'라는 입장이지만, 태영건설을 관할하는 중부지방국세청이 아닌 서울청이 '교차조사'에 나선데다 특별 세
YTN에서 또 다시 몰래 카메라 파문이 발생했다. “한 YTN 간부가 구성원을 감시할 목적으로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주장과 정황이 최근 YTN 내부에서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노종면 YTN 해직기자는 8일 에 기고한 글 “YTN 간부, 몰래 카메라 설치해 노조원 동태 감시”를 통해 △몇 달 전 YTN 정보시스템 사무실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되었고 △카메라의 렌즈는 직원(노조원)들을 향하고 있었고 △카메라를 설치한 자는 정보시스템 팀장으로 확인되었지만 윗선이 있는지 여부는 명확치 않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 YTN이 설치한 CCTV 중 한 대가 직원(노조원) 감시용으로 따로 설치된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9년 9월, YTN노조가 YTN을 상대로 신청
사랑이라는 한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투영되기에 누군가의 사랑에 대해 왈가왈부하거나 폄하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극화된 내용이라면 상황은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창의력 대장이었던 김병욱 사단이 창의력 둔재로 변신한 듯한 이야기 전개는 안타깝기만 합니다.창의력 없는 패턴 반복, 피로함의 증거인가?감동도 재미도 없었던 박하선과 두 남자의 이야기는 안타깝기만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철밥통 교사와 비루한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사랑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게 착각에서 시작한 어쩔 수 없는 사랑이었다고는 해도 사랑은 사랑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극화된 이야기를 풀어가는 제작진의 진부한 이야기 전개는 과연 김병욱 사단이 만들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고영욱이기에 감정
정재훈 작가는... - 1998년 한겨레문화센터 부설 4기 수료 - 2000~2001년 월간 시사만화 연재 - 2001~2003년 청소년잡지 에 시사만화/만평 연재 - 2002년 미군장갑차 사건 규탄을 위한 기획, 전시 - 2001~2002년 참여연대 기관지 에 시사만화 연재 - 2003년 탄핵반대 만화전 기획, 전시 - 2006년 일본 후쇼사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을 위한 만화 작화 - 일본 배포 - 2008년 월간 시
한국 애니메이션의 한계와 개선점에 대해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많은 얘기가 오갔습니다. 오래도록 들었던 것 중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 말은 이것입니다. "하드웨어는 갖췄으니 소프트웨어만 갖추면 된다". 예나 지금이나 미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의 하청작업이 주로 이뤄졌던 곳이 우리나라니 작화 등의 실력은 출중합니다. 다만 문제는 그것을 채워줄 양질의 이야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담긴 말이었습니다. 그로부터 강산이 두 번은 변했을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나아진 게 별로 없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이 개봉한 것도 드물지만 그나마 성공한 것도 찾아보기 힘듭니다.영화든 애니메이션이든 제대로 된 이야기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존재가치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집니다. 영상매체라고 해서 이미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하면
야권 통합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는 시내 한 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통합이 왜 필요한지 다시 확인"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통합은 시대적 요청이고 국민의 명령"이라고 규정했다.손 대표는 "통합은 시대적 요청이고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하며, "변화의 흐름, 변화에 대한 요구가 야당을 하나로 합치라는 쪽으로 집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표 역시 "국민은 정권교체와 함께 새로운 정치를 절실히 열망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손 대표는 야권 통합의 목적에 대해 "단순히 집권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고 짚으며 "물질만능의 시대에서 사람중심의 시대로 바뀌어야 한다는 변화"를
암에 걸린 남자의 마지막 순간을 영상화한 이 영화는 잔인한 현실이 있는 그대로 담겨 있어 보는 게 두려웠습니다. 환상이라 불러도 좋을 바르셀로나 축구의 이면, 가장 낮은 곳에서 지독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을 목격한다는 것은 불편한 경험이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서로 다른 세 아버지의 잔혹한 현실이 담담해서 두렵다유스발(하비에르 바르뎀)은 인력 브로커입니다. 밀입국자에게 일을 알선하고 수수료를 받는 그는 경찰에게 뇌물을 주며 그들을 관리해서 살아가는 하층민입니다. 또한 그에게는 남들에게 존재하지 않은 죽은 이를 보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아프리카 밀입국자에게 중국인 밀입국자가 만든 짝퉁 상품을 공급하고 거리에서 노상을 할 수 있도록 경찰에게 뇌물 상납을 하며 사는 유스발의 부업 아닌 부업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자 조선일보의 '민주당 의원들, ISD 절충안 마련' 보도에 대해 "오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9일자 조선일보의 '민주당 의원들, ISD 절충안 마련' 보도에 대해 "언론이 좀 잘못 보도하는 것 같다"며 "민주당의 입장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다.조선일보는 9일 1면 에서 민주당 강봉균ㆍ김성곤ㆍ최인기ㆍ김동철 의원 등이 '정부가 FTA 비준안 발효 즉시 미국과 ISD 존치 여부에 대한 재협상을 시작한다는 약속을 미국으로부터 받아오면 비준안 처리를 반대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타협안을 마련해 민주당 의원
이승엽이 오랜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입국했습니다. 화려하게 일본을 장식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아쉽게 마무리하고 삼성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승엽. 하지만 오릭스에서 올 시즌 홈런 15개를 치면서 여전히 파괴력은 살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그가 삼성에 복귀한다는 소식은 다른 팀들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썩어도 준치가 아니라 여전히 강력한 이승엽이다이승엽이 과거의 화려했던 시절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아 최다 홈런을 치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타격 페이스나 파워가 떨어져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 말이지요. 그럼에도 이승엽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런 노쇠를 만회하고도 남을 경험이 더욱 많이 쌓였다는 점입니다.최근 일본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