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 방송분과특위의 KBS 심의 관련 논평 -지난 1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방송분과특위는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를 다룬 KBS 보도가 ‘공정성’에 관한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며 ‘주의’ 결정을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16일 전체회의에서 ‘주의’ 결정을 참작해 징계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 방송분과특위가 문제 삼은 KBS 의 보도는 5월 21일 , 5월 22일 , 5월 23일 , 6월 11일 4꼭지이다. 이 보도들이 “방송은 당해 사업자 또는 그 종사자가 직접적인 이해당사자가 되는 사안에 대하여 일방의 주장을 전달함으로써 시
공포영화의 시즌 여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 말부터 태국 GTH가 제작한 를 시작으로 등 동서양의 공포영화들이 선을 보이며 여름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했다. 하지만, (좀비, 재난, 고어, 액션 등 온갖 장르를 뒤섞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나 닐 마샬 감독의 이 쾌감을 선사해주긴 했지만) 전통 호러의 문법에 충실한 맛깔스런 공포영화는 아직 만나지 못해 애간장을 태우던 무더운 7월, 는 가뭄의 단비처럼 반가운 영화였다.는 카메라의 시점을 이용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기법의 영화다. 로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페이크 다큐멘터리 기법은
열정적인 가수 인순이는 일찍이 이렇게 노래했다.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임 모습 떠올리기 싫어!" 그랬다. 2008년 2월 10일 대한민국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방화로 소실된 뒤 불꽃처럼 치솟은 문화유산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드라마로 풀어보겠다는 의도에서였을 것이다. 문화유산 도굴과 해외밀반출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문화재청 문화재사범 단속반의 활약상을 다룬 MBC 미니시리즈 (윤은경·김은희 극본, 손형석 연출)의 출발은……. 그런데 이를 어쩌나? 도굴꾼과의 결투가 펼쳐져야 할 '밤이면 밤마다'가 인순이의 노래처럼 청춘남녀의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가 되어 죽도 밥도 아닌 꼴로 삼층밥을 짓고 말았으니……. 는 인간의 셈법으로 값을
세상이 촛불로 떠들썩한 데 더해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까지 겹쳐 시끄럽습니다. 이런 가운데 목욕탕 이야기를 하려니 좀 뜬금없기는 하지만 현실의 일부임은 분명합니다.경남 양산시장의 목욕탕 추태경남 양산의 오근섭 시장이 아침부터 목욕탕에서 추태를 부리는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저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를 만든다고 난리법석을 떨기도 했습니다.우리 보도를 따르면 오 시장은 7월 1일 아침 8시 30분 즈음 양산 남부동 한 목욕탕에서 박종국 양산시의회 전 부의장에게 "개××, 죽인다"고 욕을 했습니다.박 전 부의장은 오 시장의 정적(政敵)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인데 이들은 2003년부터 제각각 시의원과 단체장으로 일하면서 줄곧 갈등을 빚어 왔다고 알려져 있습
TITLE : 원티드 WantedDIRECTOR : 티무르 베크맘베토브ADDITION : 2008 | 110분 | 미국 | color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 안젤리나 졸리, 모건 프리먼, 콘스탄틴 카벤스키영화퀴즈 하나, 범위도 쉽게 좁혀서 '헐리웃 액션영화 영퀴'. 힌트를 주려니 스포일러 만발이다. 주의하시길.1. 아버지 없이 자란 소심남, 직장의 먹이사슬에서 최약자인데다 연인과의 관계마저 동료에게 휘둘린다. (스파이더맨?) 2. 소심남의 고만고만한 일상에 틈입하는 킬러. 저자거리에서의 총격전에 이어 대형 트럭에 쫓기는 주인공을 보위한다. 이게 다 그가 품은 가능성 때문이라나. (터미네이터 시리즈?) 3. 그렇게 조우한 돌연변이 집단. 이 초인들은 언제부턴가 두 세력으로 나뉘어 헤게모니 쟁탈전 중
2008년 4월 3일 오후 10시 “아시아人을 통해 아시아의 변화와 성장”을 소개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아시아 프로그램 가 첫 방송된 지 어느덧 4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변화하는 아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아시아人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미래를 발견하고자 KBS에서 진취적으로 시도한 본격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이기도 하다.아시아의 이야기를 아시아人의 시각으로4월 3일 첫 방송에서부터 당시 한창 국제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던 티베트 사태에 대한 발 빠른 취재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신규프로그램의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아시아의 이야기를 매우 객관적으로 전하는 우리 프로그램의 출현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수 없이 많은 방송에서 아시아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물은 생명의 원천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물 없이 살 수 없다. 인간은 나이와 체질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70∼9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몸속에 물이 많으나 1∼2%만 모자라도 심한 갈증을 느낀다. 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 까닭에 음식은 수십일 동안 먹지 않아도 견디나 물은 며칠만 마시지 않으면 죽는다. 지구의 표면은 73%가 물로 덮여있다. 그 물 가운데 97%가 바닷물이고 2%는 만년빙하 형태로 되어 있다. 나머지 1%도 지표수, 지하수, 대기층에 나눠져 있다. 결국 인간이 이용할 수 있는 물은 지구가 가진 물의 0.0001%에 불과하다. 그래서 인류문명은 강을 끼고 발달해 왔고 서로 물을 차지하려고 끊임없는 전쟁을 벌려왔다.인류의 10억명이 깨끗한 물을 구하지
- 이명박 정부 공기업·공공기관장 인사 문제 다룬 KBS, MBC 프로그램에 대한 논평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수장에 대한 사퇴 압력과 ‘자기 사람심기’가 집요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임기가 보장되어있는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노골적인 사퇴 압박은 정 사장의 사퇴를 반대하는 KBS 이사들에 대한 압력 행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BS 7월 8일 ‘법도 원칙도 없다’ 편과 MBC 6월 28일 ‘임기 보장하자더니’ 편이 이명박 정부의 ‘원칙은 없고 사심만 가득한’ 공공기관 인사의 문제점을 심층 보도해 돋보였다.는 지난 3월 안상수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김대중 노무현 추종세력들은 국가사회의 중요자리에 광범위하게 남아서 이명박 새 정부 출범에 발목
- ‘ABC협회의 조선일보 부수 조작 사건’에 대한 논평 -신문·잡지 등의 발행·유료부수를 조사해 발표하는 기관인 한국ABC협회가 지난 2002년과 2003년 각 한 차례씩 조선일보의 부수를 실제보다 부풀려 발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9일 은 “협회 간부들이 유료부수 조사 팀에 조선일보에 대한 조사 수치를 조작토록 했다”는 한국ABC협회 전 직원 A씨의 폭로와 관련 문건을 단독보도 했다.ABC협회의 유료부수 조사는 신문사가 먼저 유료부수를 신고하면 신문사의 본사와 지국 가운데 표본추출한 30개 지국을 대상으로 협회가 실제 조사를 벌인 뒤 공식유료 부수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ABC협회는 2003년 5월부터 5개월간 조선일보 지국 30곳을 조사대상으로
산문 문학의 한 경지를 보여줬던 에서 김훈은 이렇게 적었다. "...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다 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나가는 일은 복되다." 그렇다. 동기가 어떠하건 간에 자전거를 타는 일은 복된 일이다. 고유가 사태의 본질에 대한 질문은 결국, 석유 없는 사회에 대한 상상과 삶의 생태적 전환에 있어야 한다면 그 거대한 변혁의 맨 앞에서 자전거는 구른다. 자전거는 사회의 구조를 변환하는 일상적 장치이다. 그러나 생명보다 이윤이, 사람보다 자본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차 중심의 사회를 사람 중심의 사회로 전환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아스팔트 위로 자전거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2008년 7월 1일 인터넷 포털 다음에 게시되어 있는 광고불매운동글에 대하여 삭제의 시정요구를 하였다. 그리고 이 결정은 인터넷 매체상의 표현의 자유와 소비자운동의 권리를 침해할 여지가 있다는 결정이란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과잉규제는 다양한 의견간의 자유로운 토론과 비판의 가능성 자체를 봉쇄하여 국가에 의해 언론과 사상의 자유시장이 왜곡될 우려가 있으므로 표현의 자유에 대한 통제는 최소한에 머물러야 한다. 특히 이번 방통심의위의 결정은 앞으로 인터넷 포털 회사들의 게시물 관리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미 인터넷 포털 다음 등에서는 이번 삭제요구의 대상이 되었던 게시물과 유사한 형태의
- 검찰은 당장 중앙일보에 대한 수사에 나서라 - 중앙일보가 “지난 7월 5일자 9면에 실린 이란 제목의 사진은 연출된 것”이라며 사진연출 사실을 실토했다. 해당사진 속 인물은 손님이 아닌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와 중앙일보 인턴기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이 같은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한 마디로 독자기만 행위이며, 기본적인 취재윤리마저 저버린 파렴치한 보도행태가 아닐 수 없다. 중앙일보는 “기자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른 저녁 시간이라 손님이 없었고, 마감시간 때문에 일단 연출 사진을 찍어 전송했다”고 경위를 밝혔다. 또 “(6시가 넘은 후) 손님들이 모두 미국산 쇠고기를 주문했기 때문에 음식점 상황을 독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잘못을 저질렀다
검찰이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주에 대한 소비자운동을 한 혐의로 시민 25명의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청와대와 이명박 대통령에게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색 좀 내보고, 조중동 광고주 소비자 운동을 하는 시민들을 겁박해 보겠다는 의도다.일반적으로 국외도주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출국금지’를 내린다. 이것도 제때 내리지 못해서 수십조 분식회계협의와 횡령을 협의를 받고 수사 중이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해외로 도주시켰다. 보통은 김우중이나, 회사 돈, 은행 돈 수십억씩 횡령한 사람들을 해외로 도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출국금지’를 한다. 그런데 이번에 검찰은 조중동 광고 싣지 말아달라고 각 기업 홈페이지 글을 남기고, 전화를 한 시민들을 출국금지했다.검찰 관계자는 연합신문과의
- 중앙일보의 사진조작 기사에 대한 논평 -오늘(8일) 중앙일보가 2면에 라는 ‘정정보도’를 냈다. 지난 5일 중앙일보 9면에 실린 사진이 “연출”됐다는 것이다. 문제의 사진은 두 명의 여성이 음식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굽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가 정육점에 이어 일반 음식점에서도 4일 판매가 시작됐다. 서울 양재동의 한 음식점을 찾은 손님들이 구이용 쇠고기를 굽고 있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그런데 오늘 중앙일보의 ‘정정보도’에 따르면 사진에 실린 두 명의 여성이 한 명은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 또 다른 한명은 인턴기자라는 것이다. 사진 “연출”에 대해 중앙일보는 △기자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른 저녁 시간이라 손님이 없었고 마감시간 때문에 일단
- 신재민 문화부 차관의 ‘KBS사장 해임권’ 발언 관련 논평 - 4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KBS 사장 임명권은 물론 해임권도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신 차관은 또 YTN 노조 등이 이명박 대통령의 특보출신인 구본홍 씨의 YTN 사장 임명에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사장 임명은 이사회에서 했기 때문에 이사회에 항의하는 게 맞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우선 KBS 사장 해임권이 대통령에게 있다는 신 차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방송법 4장(한국방송공사) 50조(집행기관) 2항에는 ‘사장은 이사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는 임명 조항만 있다. 또 같은 법 47조와 48조에 의하면 KBS 사장이 될 수 없는 결격사유가 규정되어 있을 뿐이며,
- ‘시사기획 쌈-촛불, 대한민국을 태우다’ 관련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논평 -4일 조선일보가 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1TV ‘시사기획 쌈-촛불, 대한민국을 태우다’(이하 ‘시사기획 쌈’) 편을 북한의 ‘조선중앙TV’에 빗대 맹비난 한 것이다. 비난 이유는 촛불집회를 87년 6월 항쟁에 비유했다는 것. 사설은 ‘시사기획 쌈’이 6월 항쟁을 어떻게 다뤘는지 자세히 설명한 후 “KBS의 편집 의도는 쇠고기 촛불시위가 21년 전 군사정권에 대한 항거(抗拒)와 똑같은 성격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몰아가려는 것”, “불과 반 년 전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국민 투표로 당선된 대통령을 군사독재자에 견준 것”이라며 KBS가 “6월항쟁 때처럼 국민에
두달이 넘도록 꺼지지 않고 시청광장에서 연일 타오르고 있는 촛불의 동력은 인터넷 포털 다음의 '아고라'에서 나오고 있다고들 한다.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집회에서 비폭력을 외치는 것도, 이른바 '오늘의 숙제'라는 이름의 광고주 불매운동 또한 바로 이 '아고라'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런데 그 아고라를 찾던 네티즌들이 지금 '망명길'에 오르고 있다고 한다. 정치권력과 언론권력의 탄압을 피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외국 사이트로 말이다.'아고라'는 미수입 쇠고기에 논란에 관한한 말뜻 그대로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시민들의공론장 못지않게 2008 대한민국에서 시민들의 의사를 자유롭게 개진하는 토론의 광장 역할을 해냈다. '아고라'가 21세기에 인터넷을 만나 디지털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이렇게 편지 형식으로 자주 글을 써왔던 터라, 뭐 좀 색다른 형식이 있을까 고민했네. 허허, 별 수가 없구먼. 하긴 편지가 얼마나 괜찮은 매체인가? 최근 김응교가 쓴 이라는 책을 봤네. 시인이 자기 애인에게 쓴 편지, 그게 모두 나중에 시가 되더구먼. 어찌 그런 공력을 쫒을 수 있겠나만, 그래도 마음 둔 사람에게 쓰는 각별한 글이라고 받아 봐줬으면 좋겠구먼.7월 4일 촛불집회 끝나고 그 근처 술자리였었지? 경상도 사투리로 말해 뭐랄까 좀 ‘포시럽게’ 생긴 한 놈(?)이 있는데, 딱 보니까 기자 같더라고. 근데 왜 그렇지. 기자 그러면 별로 가깝게 다가가고 싶지 않아. 재미없어 보여. 기자들이 나 같은 교수를 봐도 뭐 그런 거겠지? 그렇게 미적거리다가, 역시 술김에 내가 다가갔던 것 같아.
60일 넘게 지치지도 않고 계속돼온 촛불항쟁에 경이로움을 느끼면서도, 마음 한 편에 씁쓸한 게 있다. 서울 사람들이 '지방'이라 일컫는, 정확히 말해 '서울 외 지역'의 역할이 거의 사라져버린 데 대한 안타까움이다.무시당하고 있는 지역의 촛불집회사실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항쟁은 대개 서울보다는 '지역'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동학농민혁명은 전라도 고부에서 시작됐고, 전봉준도 거기서 배출됐다. 3·1운동이라 부르는 기미독립항쟁도 서울에서 33인이 싱겁게 투항해버렸지만, 전국 방방곡곡에서 들불처럼 일어나 일제의 총칼에 맞섰다. 유관순 열사의 거사가 있었던 곳도 충남 천안 아우내장터였다.해방 후에도 제주4·3, 여순사건, 마산3·15에서 이어진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광주민중항쟁 등이 모두 지
한미 FTA와 관련한 미국쇠고기수입 문제로 촛불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쇠고기문제로 촉발된 촛불집회가 장기화 되고 참여자들이 시민에서 종교인들로까지 번져가면서 정부에서는 꽤나 난처해하고 있는 모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얼마 전부터는 이번 촛불집회의 촉발계기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MBC < PD수첩>에 대한 검찰의 부당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언론계는 물론 일반 시청자들까지 정부의 대응방식에 문제가 있으며 언론탄압이라고 정부와 검찰을 동시에 비판하고 있다. MBC스페셜 -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위원회로 오기 MBC에 대한 보수단체 시위와 검찰의 < PD수첩>에 대한 수사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는 언론인들은 지난 2월 29일 공식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시중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