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활동가의 죽음으로 현장 영상 활동가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현장 활동가들과 일부 뜻있는 사람들이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에게 힘을(준)”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은 오는 10일 현장 영상의 사회적 역할과 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토론회를 개최한다.2009년 4월, 3년간 기륭전자의 투쟁현장을 카메라에 담던 김천석 영상 활동가가 세상을 등졌다. 또 지난해 6월 ‘솦속 홍길동’이란 이름으로 현장 영상을 제작했던 이상현 활동가 역시 자살로 생을 마쳤다. 모두 생활고가 원인이다.이날 공공미디어연구소 김동원 연구팀장은 “현장 영상의 사회적 역할과 의의”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태준식 다큐멘터리 감독은 “현장 영상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현장 영상의 역사를 재조명한다.또 이 자리에서는 현장
민주통합당이 방송사 파업 사태에 따른 사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포함한 공동대책 및 성명을 공식요청했으나 새누리당이 이를 거부했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5일 열린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대한 청문회에 앞서 “MBC 파업 36일차, KBS 파업 예고, YTN 노조 파업 등 초유의 방송계 파업 사태를 앞두고 있다”며 ‘문방위의 공동된 입장을 표명하자고 요청했다.민주통합당 문방위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이에 “김재철 MBC 사장 및 김인규 KBS 사장, 배석규 YTN 사장 등에 대한 사퇴를 공동으로 촉구하고 상임위 개의를 통해 현안 질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문방위 간사인 허원제 의원은 “특정 방송사 사장에 대해 사퇴결의안을 채택하자는 것은 결코 국회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거부
2012년 3월 양대 공영방송 KBSㆍMBC, 공기업 지분의 YTN,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동시에 '총파업'을 진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미칠 수밖에 없는 소유구조를 가진 이들 언론사 기자들은 공통적으로 MB정부 이후 자사 보도의 급격한 퇴행을 지적하며,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펜, 마이크, 카메라를 놓고 거리로 뛰쳐나온 이들은 가슴 속에 어떤 고민과 울분을 품고 있을까? 는 KBS, MBC, YTN, 연합뉴스 기자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2009년 2월 입사한 정연욱 KBS 기자(35기)는 '관제사장'이라 불렸던
전현직 언론인들의 모임인 새언론포럼과 언론광장은 오는 7일 ‘이명박 정부 언론정책의 과오와 공영방송의 몰락’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김주언 언론광장 감사는 “이명박 정부 언론정책의 문제점”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맡았으며 최용익 새언론포럼 전 회장은 “공영방송 체제의 몰락”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최승호 MBC PD, 엄경철 전 KBS 새노조 위원장, 임장혁 전 YTN 돌발영상 PD,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활동가, 최강욱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는 박인규 프레시안 대표가 사회자를 맡았다.새언론포럼과 언론광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날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벌어진 언론탄압 사례를 살펴보고 권력과 언론의 바람직한 관계가 무엇인지
얼마 전 조그마한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한 편이 있습니다. “저는 여섯 살입니다“는 대학로 소극장이기에 가능한 연극입니다. 그 따스했던 연극 이야기를 펼쳐볼까 합니다. 스토리지적 장애를 가진 민식이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민식이는 엄마와 장보러 가다가 골목길에서 엄마의 뺑소니 사고를 목격합니다. 그 충격으로 민식이는 사고 마크로 그려둔 엄마의 사고 당시 흔적을, 엄마가 아파서 자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사고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사고현장의 주변사람들은 그런 민식이의 모습이 불편하게 느껴져 불만을 제기하고, 민식이를 이해해달라고 도움을 청하는 사건 담당경찰은 그런 민식이가 자신과 같은 처지임을 알게 되면서 민식을 보살핍니다. 과연 민식은 어떻게 될 것인지, 주변사람들에게
기차역 시계탑에서 사는 휴고가 바라본 세상. 기계로 가득 찬 그 공간에서 그가 가질 수 있는 꿈은 아빠가 남겨준 글을 쓰는 로봇이었습니다. 부족한 부품은 기차역 상점에서 조금씩 훔쳐내던 어린 휴고. 그와 상점 할아버지의 만남은 이 영화의 시작이자 모든 것이었습니다. 기차역과 멜리어스를 통해 스코시즈가 만들어낸 영화에 대한 경배는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마틴 스코시즈, 현대 영화의 시작인 멜리어스에 경배를 드리다고풍스러운 파리의 기차역. 거대한 시계탑과 그곳을 지키는 어린 소년 휴고. 에펠탑이 보이는 그곳에서 멈추지 않는 시계를 책임지며 남들의 시선에 노출되지 않은 채 살아가던 휴고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친구는 말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일한 유품 로봇이
5일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방송사 파업에 대해 ‘내부사정’이라며 안이한 태도를 보여 야당 의원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특히 야당 의원들로부터 “방송업무에 밝지 않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고, 여당 의원들도 “공부 좀 하라”, “비전과 소신을 이야기하라”는 질타가 이어졌다.MBC 36일차 파업 및 KBS 파업 돌입, YTN에 이어 까지 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계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방송사 내부의 문제”라고 일축했다.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은 “방송의 공정성 문제가 사회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엄중한 사태가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계철 후보자는 한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가 파업에 돌입한 지 36일째인 5일, MBC 사측은 이용마 MBC 기자(노조 홍보국장)를 해고했다. 박성호 MBC기자회장에 이은 두 번째 해고다. MBC 5일 오전 10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용마 기자 해고, 최일구ㆍ김세용 앵커 정직 3개월 등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또한 김민식 노조 편제부위원장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며 한정우 전 보도국 국제부장, 민병우 전 보도국 사회1부장, 정형일 전 보도국 문화과학부장, 김정근 노조 교육문화국장 등 4명에게는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인사위원회의 결정이 확정되자 MBC 노조는 즉각 성명을 내고 징계 결정을 비판했다.MBC 노조는 “오늘 추가해고에 반발해 드라마국 보직 부장 2명과 글로벌 사업본부 부장 3명
1994년 개봉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트루라이즈'는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전통적인 장기인 액션연기와 새롭게 개발한 특기인 코믹연기를 한데 맛깔나게 조화시킨 영화입니다. 블록버스터답게 화끈한 액션(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에 등장한 해리어 전투기는 압권이었음)도 볼거리가 넘쳐났지만, 기대하지도 않았던 코믹코드가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특히 아내(제이미 리 커티스)가 자동차 딜러(빌 팩스톤)와 바람난 것으로 의심하고 자신이 소속된 특수 정보기관의 모든 인프라를 동원하여 아내를 감시하고 심지어는 아내를 아예 붙잡아놓고 취조하는 모습에서 많은 관객의 웃음을 유발했습니다.자칫하면 황당무계할 수 있는 설정이었지만, 자신의 신분을 가족들에게 숨기고 사는 최정예 특수요원이 최첨단 특수장비들을 동원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건이지만 돈이 거래되는 모든 곳에 충분히 가능함 범죄였다는 점에서 안일한 대처가 만든 필연적 사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범죄에 참여한 선수들에 대한 엄벌은 당연하지만 총괄적인 점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불법 배팅 업체의 노림수가 되는 프로스포츠 총괄 감시 시스템이 절실하다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로스포츠 축구와 야구가 추악한 승부조작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은 모두를 경악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작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치른 프로스포츠계는 이번에는 프로배구에서 시작해 프로야구까지 이어지며 그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프로축구 승부조작보다 프로야구 승부조작이 더욱 저질이고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작년 큰 홍
비씨엔이글로발 유기석 전 대표이사가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2006년 고문으로 위촉한 배경에 대해 “KTF와 거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KT 사장 출신이면 좋겠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해 파문이 예상된다.이계철 후보자는 이 같은 증언과 관련해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KT와의 납품체결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이하 문방위)의 이계철 후보자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유기석 전 대표이사가 "이계철 후보를 2006년 왜 고문으로 위촉했냐?"는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의 물음에 "전용곤 회장의 지시였다"고 폭로했다. 유기석 전 대표이사는 “전용곤 회장이 외부인사 등 인력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를 했다”며 “당
꾸며내기보다는 그 상황에 맞춰 애드리브를 할 때 가장 웃기는 예능인으로 ‘이광수’를 뽑아야 할 듯하다. 에서 ‘이광수’는 생각지 못한 데서 웃기는 재주가 남다르다는 걸 보여준다. 초반 ‘모함광수’라는 캐릭터를 가질 때쯤 그 인기가 심상치 않자, 피디에게 다른 콩트 상황을 만들어와 거절당한 이후 한 번쯤 꺾인 열성은 지금 어떤 상황에서 애드리브가 나와야 웃길 것인지를 알게 한 듯하다.모든 캐릭터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거치지만 ‘이광수’처럼 의 모든 멤버와 잘 들어맞는 경우도 드물듯하다. 이제는 아예 만능 캐릭터라고 해도 될 만큼 궁합이 잘 맞아 이젠 어디에 배치해 놓아도 알아서 잘 찾아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보여준다.초반 ‘이광수’는 짐이나 다름없는 존재라고 봐도 될 듯한 존재였다. 그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란 2008년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민간인 신분인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58)를 불법사찰한 사건이다. 김종익 씨가 영화 를 패러디한 일명 ‘쥐코’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이후, 공직윤리지원관실은 KB한마음이 민간회사인 걸 알면서도 김종익 씨를 영장없이 사찰했다. 결국 그는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회사지분도 처분했으나 지원관실은 그를 횡령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그의 법인카드 사용내역까지 뒤지면서 ‘촛불집회 자금을 댔는지’ ‘이광재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주었는지’를 캐물었으나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나중에 명예훼손 혐의만 검찰에 송치되었고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이 사건은 그야말로 일개인이 정권에 비판적인 생각을 가졌음을 사이버공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재철 사장이 이동관 전 홍보수석과 자주 어울렸다”는 주장이 담긴 보도와 관련해, MBC노조 관계자들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MBC노조는 4일 공개한 보도를 통해 “김재철 사장이 이동관 전 홍보수석과 청와대 근처 음식점 여러 곳에서 어울려 다닌 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서울 종로 예비 후보인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5일 보도자료를 내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정영하 본부장과 이용마 홍보국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2항 위반)’로 검찰에
경상북도 상주시는 인구가 11만에 불과한 중소도시입니다. 2009년에서야 비로소 인구가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도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주로 좋아하는 프로스포츠가 열리기에는 열악한 면이 많습니다.그러나 지난해 상주시가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의 연고를 유치하면서 프로스포츠라는 새 영역에 대한 '큰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인근 지역인 경북 문경에 국군체육부대가 들어서는 것을 활용해 연고 유치에 성공한 상주는 기왕 시작한 김에 제대로 하겠다며 대대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우리 팀'을 알리는 데 힘을 썼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공식 개막전이자 상주 첫 출범 경기에 관중석 수용 능력(1만 5000명)을 넘어선 무려 1만 6400명이라는 기록적인 관중이 들어찼
5일 삼성전자는 자사 LTE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를 지난달 국내에서만 8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달 국내 휴대폰 판매량의 62%에 달하는 규모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가 2월 16GB 버전 출시 이후 일 개통량 1만 5천대 수준으로 판매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갤럭시 노트가 LTE 시장을 주도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인기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패러다임이 5인치형 대화면의 스마트폰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2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규모는 192만대로 1월 232만대 대비 1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29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M/S) 67%를 차지했다.
리그의 시작, 그 진정한 개막전을 경기장에서 "직접 관전"한다는 것, 저에겐 참 드문 일입니다. 늘 강조하지만 현장에 있어도, 가장 "현장감"이 부족한 공간이라 할 중계차에서 경기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그렇습니다. 특히 K리그의 개막경기, 대구스타디움에서의 주요 경기들은 집에 있는 TV보다 작은 화면으로 본 경우가 대부분이죠. 2012년 여러 가지 이유에서 중계가 힘들어진 개막전,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전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 때문에 경기장을 찾았기에 완벽하고 순수한 의미의 "직관"이라 하기엔 다소 부족함도 있지만, 그래도 직관은 직관이었다는 거.대구스타디움에서의 경기는 분명 "TV"의 중계로 더 많이 접했던 처지, 야간 경기가 아닌 낮경기를 직관한 건 참 오랜만
지난해 K리그 승부조작 스캔들은 큰 파문을 몰고왔고, 심지어 관련된 선수 및 해당 구단의 감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이어 프로스포츠의 승부조작 스캔들은 올해 프로배구를 강타했고, 관련 선수들은 결국 영구제명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승부조작의 여파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에까지 미치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승부조작이 아니라 경기조작입니다. 지정된 이닝에 볼넷을 내주는 조건으로 일정금액의 대가를 받은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결국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공교롭게도 LG 트윈스의 주축투수인 김성현 선수와 박현준 선수가 경기조작에 개입된 대상자로 지목되었고, 김성현 선수는 결국 구속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처음에는 단호하게 부인
민주통합당은 5일 단수공천 2명과 보류지역 2곳, 경선지역 23개 지역 50명 등 호남지역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지원(전남 목포), 주승용(전남 여수시을) 현 의원은 단수공천자로 확정됐다. 김영진(광주 서구을) 강봉균(전북 군산시) 최인기(전남 나주시화순군) 김재균(광주 북구을) 신건(전북 전주시완산구갑) 조영택(광주 서구갑)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은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다.경선을 치러야 하는 현역 의원은 이강래(남원 순창) 조배숙(전북 익산) 강기정(광주 북구갑) 장병완(광주 남구갑) 김성곤(전남 여수시갑) 이낙연(59,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위원장) 등 11명에 달했다.현역의원이 경선지역에서 모두 탈락할 경우, 호남지역은 최대 17개 지역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 1박2일 첫 번째 여행은 우려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이승기와 은지원이 빠진 이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익숙한 방식은 익숙한 반응으로 다가왔습니다. 즐거움보다 진부함을 봤던 이들에게도 기대주 차태현에게서 희망을 엿본 것은 자연스러울 듯합니다.익숙함은 어쩌면 진부함일 수도 있다2명이 나가고 4명이 들어왔으니 수적인 측면에서 많은 보강이 이뤄졌지만 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아직은 알 수가 없습니다. 특별한 변화 없이 기존 방식을 그대로 이어갔다는 것이 안정감을 주기는 하지만, 인적 변화만 꾀함으로써 과거의 멤버들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입니다.새롭게 멤버가 추가되며 시작된 첫 번째 여행지는 섬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