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가히 서태지였다. 귀환은 성공적이다. 그의 ‘대원’들은 역시나 충성스러웠고, 그가 이끄는 무리들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은 변함없었다.물론, 이제 그가 더 이상 시대의 살아있는 지배자가 아니라는 잠재되어 있던 그러나 너무도 당연한 사실도 확인됐다. 그의 컴백 이후에도 의 ‘아이들’쯤 되는 전스틴(전진)과 이횰(이효리)의 순위 프로 지배는 여전했고, 또 그 ‘아이들’의 막내 동생뻘 되는 ‘빅뱅’이 줄기차게 그리고 확고하게 검색어 순위를 사수했다.그렇다. UFO, 서태지는 필연적으로 UFO이다. 그는 언제나 한국 사회의 미확인 비행물체였다. 날되 끝내 땅에 발을 딛지 못하는 무엇. 그 애매모호한 무엇으로의 서태지는 이번에도 변함없다. 이쯤에서 받아들인다. 92년도에 데뷔한 서태지가
1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던 국제유가가 최근 들어 110~120달러 선에서 다소 진정세를 나타낸다. 하지만 2003년 3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기 직전에 37달러였던 시점과 비교하면 무려 100달러 가까이 뛴 것이다. 앞으로 경제침체에 따른 수요감퇴로 국제유가가 더 하락하더라도 이미 도래한 초고유가 시대가 경제발전에 족쇄를 채운다. 하지만 에너지의 97%를 해외에 의존하는 이 나라에서는 국가발전전략 차원의 중장기 대책이 없다. 지난 상반기 에너지 수입액이 700억8,800만달러나 된다. 이것은 전체 수입액의 무려 31.8%에 해당한다. 에너지가 한국경제에 차지하는 몫이 얼마나 큰지 말해주는 대목이다. 여기에는 원유 436억7,300만달러 이외에도 LNG(액화천연가스) 97억7,400만달러,
미디어충청, 울산노동뉴스, 참소리, 노동넷, 민중언론참세상 등 인터넷언론네트워크 소속 언론들이 워크숍을 열어,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춰 데스크 간 정보 소통과 공동기획, 인터넷언론의 전략 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터넷언론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14~15일 대전시 유성 동학산장에서 열렸으며, 소속 언론인과 활동가 40여 명이 참석해 ‘표현의자유와 대안담론, 대안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폭넓게 토론을 벌였다. 이명박 정부 인터넷 통제 정책, ‘표현의자유’ 침해 심각 첫날 ‘인터넷언론의 표현의자유와 선거실명제’ 토론에서 발제를 맡은 장여경 인터넷실명제폐지공대위 집행위원은 참여정부에 이어 이명박정부 출범 후 확대되는 인터넷실명제
충북역사문화연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만순이라는 분이 있다. 충북지역 근·현대사를 연구하면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에 애쓰고 있는 분이다. 두어 달 전 박 위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한국전쟁 당시 상부의 지시를 거역하고 보도연맹원들을 탈출시켜 살려준 경찰관의 공덕비가 충북 영동에 있다는 것이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한국판 쉰들러를 발굴하게 되는 셈이었다.언론사만 좋은 일 시킬 필요 있나, 내가 기잔데...박 위원장이 내게 전화한 것은 그 사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언론을 통해 알릴 수 있을지 의논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박 위원장이 힘들여 취재하고 발굴한 사실을 왜 언론사에 넘겨주려 하느냐. 그렇잖아도 게으른 직업기자들에게 손안대고 코푸려는 심보만 키워주게 된다. 박만
지난 2003년, 마이클 무어가 부시의 재선을 막아보겠다며 자신의 책 에서 제시한 여러 처방 가운데 하나는 다름 아닌 ‘불온서적’ 퍼뜨리기! (책읽기를 몹시도 싫어하는 부시조차도 의 저자인 신자유주의의 전도사 토머스 프리드먼의 책은 좋아한단다.) 본래 ‘짧지만 행복했던 부시의 정치 역정(The short but happy political life of BUSH)’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을 마이클 무어는 “주위의 친구와 가족, 그리고 당신의 보수파 가족들에게” 돌리라며 “제정신이 박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마이클 무어의 민병대 크기를 늘려줄 많은 유용한 정보들이 들어 있다”고 썼다. 저널리스트인 두 저자들은 (부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2000년 대선
노후 생활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시도하고 싶은 일 가운데 하나가 시골에 삶의 터전을 꾸리는 것이다. 아주 오래전 아파트 공터에 소품장식과 그림 등을 전시하고 팔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소위 ‘이발소 그림’으로 기억하면 얼른 떠오르는 유형의 그림이 많이 있었다. 나이 먹어 다시 보니 마을 앞 호수하며 물레방아, 마당에서 한가로이 모이를 쪼아 먹는 닭 무리, 초가집 위로 둥근 떠오른 한가로운 보름달 등 여러 가지 그림들이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것이었다. 어릴 때는 너무 흔한 그림이어서 촌스럽기 그지없더니 나이 먹고는 그런 풍광에 마음이 끌리는 것이, 아닌게 아니라 누구나 고향으로 회귀하고 싶은 본능이 있는 모양이다. 그림을 보면서 “저런데서 살면 참 좋겠다아~”라고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데 당시 5살이던 큰 아
요즘 연일 시민사회 운동가로서 정세에 무기력한 스스로의 모습에 부끄럽고 짜증이 난다.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하기가 두렵기도 하다. '잃어버린 10년'을 외치는 세력이 자행하는 역사를 거스르는 행위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고 또 과연 대응 자체가 가능한가라는 자괴감이 들기 때문이다.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을 다룬 기사 하나가 눈에 뛴다. 한 인터넷 신문의 이란 기사다. 사회단체 ‘다함께’가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학술행사 '맑시즘 2008-촛불들의 축제'를 고려대 당국이 불허하겠다는 내용이다. 고려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학생처장과 총무처장 명의의 13일자 안내문은 불허 근거로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보호하고 학칙을 준수하는 학교의 엄정한
밥집, 술집 아주머니도 개인택시를 모는 아저씨도 구멍가게 주인도 재래시장 상인도 장사가 안 돼 못 살겠단다. 미장원, 옷가게 주인도 다를 리 없다. 연료비, 재료비는 턱없이 올라가고 손님은 뚝 끊겼다. 부동산 경기가 죽었으니 중개업도 마찬가지다. 금리마저 올렸으니 더 죽을 판이다. 대통령이 바뀌어 경제가 살아난다더니 나오느니 한숨뿐이란다.어딜 가나 밥집, 술집이 텅텅 비었다. 길목마다 택시가 줄지어 서있다. 자식 과외비라도 대려고 옷가게나 미장원을 차렸지만 파리만 날린다. 동네 어귀마다 자리 잡은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찾는 발길조차 없다. 저마다 살길을 찾아 나섰으나 앞날이 막막하다. 재벌계열의 대형매장이 중소도시까지 파고들어 구멍가게, 재래시장을 초토화시켜 버린다. IMF 사태 이
KBS 사장직에서 해임된 정연주씨가 검찰에 강제 구인되면서 했다는 말은 시사적이다. "1970년대 긴급조치 위반으로 검찰조사를 받은 이래 30년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약칭 동아투위의 막내기자로 1975년 동아일보에서 강제해직된 정연주씨는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던가. 유신독재 시절을 방불케 하는 이명박 정권의 언론쿠데타로 그는 30여년 만에 다시 공영방송 사장직에서 강제로 쫓겨나는 신세가 된 것이다. 감사원 특별감사결과 발표부터 최종적으로 해임에 이르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KBS 사장 축출작전 최종 라운드에서 인상적인 것은 정 사장의 의연하고 당당한 태도였다. 감사원의 해임제청 요구가 결정되자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감사 내용을 조목조
4년마다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방송사가 부리는 횡포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단연 중복편성일 것이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8일 개막식 이래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는 같은 시간대 어디를 틀어도 똑같은 붕어빵식 중계방송을 반복하고 있다. 인기종목이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 위주로 이들 방송3사가 시청률 경쟁을 벌이면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개막식은 방송 3사의 시청률 합계가 서울을 기준으로 40.3%로 나타났다고 한다. KBS1이 19.6%, MBC가 12.7%, SBS가 10.1%로 집계됐다. 박태환의 400m 결선 시청률도 MBC 17.4%, SBS 13.1%, KBS2 11.6%였다. 3개 방송사간의 순위
중국인들은 올림픽을 100년간 준비했다고 말한다. 그들에게 100년(一百年)'이란 단순한 숫자의 의미를 넘어 긴 세월이라든지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뜻도 지닌다. 신화통신이 지난 6일 올림픽 도전 100년사를 정리한 것만 봐도 얼마나 염원했는지 짐작된다. 그 베이징 올림픽이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에 개막됐다. 중국인들은 8을 행운의 숫자로 여긴다. 8이 세 번이나 겹치는 날짜라면 그 의미는 더 커지는데 시까지 맞췄다. 그래서 개최일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8월로 잡았고 베이징 올림픽 앞에 ‘08 08 08’을 즐겨 쓴다. 중국 문양에는 박쥐를 형상화한 그림이 많이 나온다. 박쥐복(?)자가 복복(福)자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둘을 동일시한다. 그처럼 8의 발음이 ‘바’로서 ‘發’
바야흐로 올림픽의 계절이다. 연일 이어지는 금메달 소식에 열광하는 국민들이 하나둘 씩 늘고 있다.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에서는 승전보에 열광이 이어지고, 패전에 장탄식이 꼬리를 문다. 그 와중에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제철 맞은 올림픽 마케팅이 한창이다. 자가발전식, 메달리스트와 친해요!이중 가요계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가요계의 불황은 이미 알려진 바다. 가수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TV프로그램은 지상파 3사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등 손으로 꼽을 정도다. 결국 얼굴과 노래를 알려야 하는 가수들은 버라이어티 등 공개 오락 프로그램의 단골 고객이 되어 방송을 누빌 수 밖에 없다. 이런 탓에 일부 가수들은 ‘개그맨’으로 불리고, 연기를 겸업하는 이도 적지않다. 앞뒤
많은 이들이 반대하는 일들이 착착 진행 중이다. 미국산 쇠고기는 결국 판매되고 촛불을 들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법’의 이름으로 연행됐다. 말 많던 경찰관 기동대도 결국 창설됐다. 당연히 이명박 정부의 심판의 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결국 그렇게 됐다. 보수 언론에 저항하기 위해 광고주 불매운동을 하던 네티즌들을 강압적인 방식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포털에서의 다양한 여론 형성이 괘씸하던 차에 각종 규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결국 정부는 YTN에 자신의 선거캠프 방송특보 출신을 앉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PD수첩에 광우병 보도와 관련 국민들에게 사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MBC는 결국 편에 선 수많은 사람들의 믿음을 져버리고 사과방송을
“방송이 정치에 휘둘리고 있다.” KBS 유재천 이사장의 말이다. 2003년 7월 6일자 ‘월요포럼’을 시작하며 ‘화두’로 꺼낸 말이다. “국영방송 시대도, 군사독재정권 시대도 아닌 민주정부 아래서 방송이 정치바람에 따라 이러 저리 심하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한 말씀 하신 모양이다. “대통령이 이른바 자신과 ‘코드’가 맞는 사람을 사장으로 임명하는 한 방송이 정치적으로 독립성을 견지할 수 없다”고도 했다. 자신이 밝힌 원칙에 기초해 볼 때, 지금의 처신은 어떻게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진정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방송을 위한 길이라 하겠는가? 정 사장의 문제는 이제 법정에서 시시비비 가려질 것이다. 동시에 유 이사장에 대한 평가 또한 무엇보다 바로 자신이 내뱉은 말에 기반 해 우선 내려져야 하
출생의 비밀이나 불륜과 같은 자극적인 이야기도, 카메라가 현란하게 움직이며 만들어 내는 화려한 영상미도 없다. 그저 같은 동네 사는 이웃집에서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렇다고 얼굴만으로 용감하게 카메라 앞에 서는 이른바 잘 나가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것도 아니다. 자연인으로서의 자아를 지워버리고 등장인물의 캐릭터에 동화된 진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일 뿐이다. 이처럼 진솔한 연기가 뒷받침된 드라마를 보다 보면 시청자들은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등장인물들의 사연에 빠져 그들과 함께 울고 웃는다. 일상의 삶을 텔레비전 속으로 옮긴 KBS2 주말연속극 (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 이야기이다.김수현의 드라마는 언제나 화제 속에 방영되면서 사회적 의제를 설정하는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조중동과 정치권력의 일방적인 선전 선동으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징계 중 가장 큰 징계인 ‘시청자사과’ 명령을 MBC 경영진이 ‘재심청구’를 포기하고 받아들였다. 경영진이 MBC정신을 포기했다. MBC정신, 즉 수 십 년간 도도히 지켜온 MBC의 자존심인 정치권력의 비판자로서 감시자로서의 MBC전통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을 거치면서 그 수많은 외압을 버텨내면서 한 번도 굴종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던 MBC, 상업주의로의 경도현상이 일어날 때마다 자정의 능력을 발휘하며 오늘의 MBC를 구축해 왔던 MBC. 그 MBC의 경영진이 다른 것도 아닌 정치권력의 압력에 스스로 굴복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더 이상 한국 사회에서
- 지ㆍ본부의 권익과 이익대변 보다 중징계로 통제하고 관리하려는 언론노조의 현실을 우려한다. - 언론노조가 지난달 비대위를 열어 언론노조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KBS본부의 박승규위원장외 집행부 2명을 제명과 해임이라는 중징계의 극약 처방을 내렸다. KBS계열사노동조합과 산하지부는 그동안 KBS노동조합과 뜻을 같이 하고 있는 터라 귀를 의심케 하는 비보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불과 두 달 전 KBS계열사 및 산하지부 위원장들은 KBS본부로부터 언론노조와 KBS본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불협화음의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고 언론노조의 위상과 현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 그리고 곧 닥쳐올 KBS 낙하산 사장 저지 등 언론의 공공성 사수 등 산적한 현안에 양쪽은 언론노조 깃발아래 다시뭉칠 것을 결의하였고, 그동
언론노조 내부 개혁 요구에 대한 답이 이것인가! 언론노조가 지난달 31일 비대위를 열어 박승규 KBS본부장을 제명하고, 강동구 부본부장과 조봉호 사무처장을 해임했다. 언론노조의 위상과 명예를 손상한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했다.그런데, 이 엄청난 일이 4300명 KBS 조합원의 뜻과 의지가 무시된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우리는 이 대목에서 두려움과 함께 분노를 느낀다. KBS 같은 거대 조직이 한 순간에 유린되는 상황인데, 하물며 군소 지부들의 향후 사정은 어떠할 것인가.무엇보다 우리가 분노하는 대목은 내부 개혁의 목소리에 대한 답이 중징계라는 극약 처방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다.우리는 언론노조가 개별 조합원들의 권익은 도외시한 채 위원장과 일부 사이비 강경파들을 위한 `정치 노조'로 전락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
- 이명박의 낙하산은 결코 펴지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 정권이 KBS를 나팔수로 만들기 위해 오늘 또 한 가지 불법을 저질렀다. 감사원이 지난 5일 정치적 독립기관의 지위를 팽개치고 KBS 이사회에 정연주 사장 해임을 권고하자 이사회가 냉큼 받아 대통령에게 정 사장의 해임을 제청하고 나섰다. 이제 청와대는 그들의 입이 되어줄 선전장관 괴벨스를 임명하는 일만 남았다. 말복 뜨거운 잿빛 보도에 앉아 제발 이성을 회복하고 피와 눈물로 지켜온 이 땅의 방송독립의 역사가 단절되지 않기를 11명 KBS 이사들에게 호소하였건만 이들 중 여섯은 끝내 방송독립의 빛나는 역사에 오물을 뿌리는 주구를 자처하였다. 오늘 공영방송 학살자 유재천, 이춘호, 권혁부, 박만, 강성철, 방석호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 언론노조 위원장을 연행해도 KBS는 잡아가지 못 한다 -어젯밤 경찰이 KBS 앞에서 공영방송 KBS를 지키기 위해 촛불문화재에 참석한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을 연행했다. 오늘은 KBS 이사회가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연주 사장 해임권고’를 결의하기로 한 날이다. 언론노조는 이명박 정권의 공영방송 찬탈 모의를 저지하기위해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과 함께 촛불 문화제를 마치고 올림픽 축구 한국과 카메룬의 축구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경찰은 이명박 정권의 주구답게 촛불 시민들과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MBC 박성제 본부장, 현상윤 전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황현표 전 언론노조 정책국장, 최용수 KBS 프로듀서, 성유보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