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의 Top2 결정에는 이변이 없었습니다. 전은진이 탈락하며 이선희 멘토의 두 제자 배수정과 구자명의 대결로 확정되었지요. 그동안 줄곧 전문 심사위원으로부터 최저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왔던 전은진은 이 날도 다른 두 사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점수와 함께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전은진은 생방송이 시작되면서 꾸준히 탈락후보로 거론돼왔습니다. 예선에서 보여줬던 '어둠의 마성'이란 콘셉트를 넘어 늘 새로운 변화에 도전했던 그녀는, 거의 대체로 40점대의 전문심사위원 점수를 받아왔습니다. 배수정과 구자명이 55점 내외를 받아온 것과 큰 대비를 이뤘지요. 어제는 모처럼 51점 남짓한 점수를 받았으나 다른 두 사람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점수였습니다. 그동안 탈락
20년 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첫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얼마나 크게 뒤흔들지를 예측한 사람은 아마 없었을지 모른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은 곧 새로운 세상의 출현과 같았다. 컴퓨터, 인터넷 등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던 것처럼, 서태지의 등장이 어떤 변화를 만들고 어떤 것을 남길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가 만든 변화 혹은 그가 불러온 변화, 아니면 그가 남긴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그럴 가치가 있는 인물로 20년의 세월을 지내왔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1. 본격적인 아이돌 시대의 개막서태지와 아이들 이전에도 인기
이정희 의원이 결국 통합진보당 관악 을 후보에서 사퇴했다. ‘여론조사 연령조작’ 파문을 넘지 못한 것이다. 사퇴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은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 가장 낮은 자리에서 헌신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즉각 관악 을 무공천 입장을 밝히며, 이 의원의 ‘희생을 발판 삼아 반드시 야권연대의 승리를 이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이 의원이 사퇴한 자리에 이상규 전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천되며,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후보의 사퇴가 ‘야권 연대의 유지를 위한 통 큰 결정’이라 칭송하던 트위플의 분위기도 이번 사태를 당사자로 지목된 ‘경기동부연합’의 핵심 멤버인 이 전 후보가 등장한 것에는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이정희 사태에서 ‘언론’이 놓친 것들이정희 여론조사 파문이
'김비서'를 '고봉순'으로 되돌리기 위해 430km의 국토대장정을 떠난 이들이 있다. KBS를 'Reset'시키겠다는 희망찬 포부가 담긴 'Reset 원정대'가 바로 그들이다.KBS 새 노조의 '공정방송 촉구' '김인규퇴진' 총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이한 13일, 'Reset 원정대'는 호남팀(해남 출발), 영남팀(부산 출발)로 나뉘어 공영방송의 염원을 꼭꼭 눌러담은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3월이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 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욱 힘겨운 길. 가끔은 '걷는 게 파업에 무슨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지만, '기득권을 감시하기 위해 언론인이 된 우리가 어느 순간 스스로 기득권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지난날을 반성하며 땅바닥을 힘차게 내딛었다. 그동안 이 발걸음에 한번이라도 동참했던 이는
두달째를 맞이하고 있는 MBC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이사회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재우 이사장을 소환 출석 요구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방통위는 방문진의 상급 기관으로 이사진의 임명권을 가지고 있다.그동안 야당 측 위원들은 김재우 이사장과 김재철 MBC 사장 소환을 주장해 왔던 반면 여당측 위원들은 반대의견을 보여왔으나 최근 홍성규 부위원장이 “시청권이라는 가치만큼 방송사 독립이나 언론 자유도 중요하다”는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규 부위원장은 미디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으로 (위원들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김재우 이사장 소환에 대해 의견조율이 막후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홍성규 부위원장은 논의의 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메르세데스벤츠사의 '홍보성 기사'를 보도한 YTN의 재심요청을 기각하고 ‘시청자에 대한 사과’ 제재를 확정했다. 홍보성 기사가 재심청구로 방통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방통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10건의 보도기사에 대한 재심심의가 있었다"면서 "홍보성 기사에 대한 재심 심의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또 방통위 관계자는 "홍보성 기사는 재심청구가 잘 받아드려지지 않는다"면 "전체회의에서 한 위원은 더 높은 징계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방통심의위 관계자는 "방송은 어느 매체보다 엄격하게 홍보성 기사 심의를 하고 있다"면서 "시청자 사과 보다 큰 과징금을 부과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또 이 관계자는 "YTN이
상황이 만들어내는 코믹이란 바로 이런 방식들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게 하는 드라마가 바로 '옥탑방 왕세자'입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 던져진 이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황당함의 연속은 진지해서 더욱 웃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색 츄리닝을 입어도 패션이 되는 이 멋진 남자들의 활약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롭기만 합니다.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 그리고 모든 것을 장악한 웃음 코드300년 전 곁에서 자던 세자빈이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세자빈은 싸늘한 죽음으로 돌아왔고 왜 죽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가득한 상황에서 신료들은 사건을 최대한 빨리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덮어두기에 급급할 뿐입니다. 누구도 나서지 않는 상황에 왕세자 이각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숨겨진 인
로열패밀리에 대한 시기가 가득했던 어린 봉구는 세계에서 가장 잔인하고 강력한 무기상의 아들이 되어 왕이 되기를 꿈꿉니다. 자신의 아버지까지 죽이고 클럽 M의 수장이 된 그는 스스로 왕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쟁을 먹고 사는 잔인한 무기상은 평화를 갈구하는 남과 북에 공공의 적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조커와 비슷한 윤제문의 등장, 잔인한 웃음이 소름 끼친다남과 북이 화해 무드를 조성하며 평화를 추구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남과 북이 함께하는 세계 장교 회의 WOC를 준비합니다. 왕 재강은 한술 더 떠 북한의 명망 있는 집안과 자신의 동생 재하의 혼인까지 은밀하게 진행시켜 남과 북이 평화로운 결합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그런 왕 재강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는 세계적인 무기 밀매상
‘TV조선’, ‘JTBC’, ‘채널A’, ‘MBN’ 종편에 대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유예안이 최종 확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신규 분담금 징수대상자인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뉴스Y’에 대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유예를 담은 (고시)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법정 면제 기간이 만료된 IPTV와 지상파DMB에 대해서도 영업적자를 이유로 0원의 분담금을 책정했다.방송통신발전기금은 통신발전기본법 제25조(기금의 조성)에 따라 정부 및 방송사업자의 출연금 등으로 조성되며 방송통신서비스 활성화, 공익 목적으로 운영되는 방송통신 및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 지원, 시청자 권익증진 사업에 활용된다.
큰 존재감이 없었던 기자는 어느새 유명인이 됐다. 기자의 이름은 한 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고, 포털사이트 인물 정보에 등록될 정도로 유명인이 됐다. 이 기자가 유명인이 되는 과정에는 김재철 MBC사장의 은혜(?)가 가장 컸다.김 사장의 은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철철 넘쳤다고 할까. ‘해고’라는 치명적 징계를 내린 것에 이어 명예훼손 형사 고소, 업무방해 형사 고소, 정보통신망법 위반 고소 뿐 아니라 업무방해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 청구 민사 소송 및 가압류 등 법적 조치를 난사했다. ‘김재철 퇴진 투쟁’의 대가는 참으로 풍성(?)했다.이용마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홍보국장(45세ㆍMBC 보도국 기자). 그의 표정은 밝았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본사 1층에서 만난
MBC 가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친서민 행보를 타사보다 유난히 강조하면서도 정작 불법 선거운동 논란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등 편파보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54일째 총파업을 진행중인 MBC노동조합(위원장 정영하)은 23일 발행한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보고서에서 이 같은 분석을 전하며 "벌써 대통령급 대우를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MBC 는 박근혜 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진행하는 민생행보를 2월 14일(감동인물찾기 프로젝트), 2월 29일(충북 탐방), 3월 2일(강릉 탐방), 3월 19일(인천 탐방), 3월 20일(경남 탐방), 3월 22일(경기도 탐방) 등 수 차례에 걸쳐 박 위원장의 행보와 발언을 상세히 보도했다.
모나코 왕실로부터 10년간 장기 체류 자격을 얻어 오는 2022년까지 병역을 연기한 박주영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에 편승, 상당수 언론들이 ‘박주영 죽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또 한 꼭지의 ‘걸작’이 23일 포털 뉴스 사이트에 주요 뉴스로 다뤄졌다.박주영이 국내에서 영리활동을 벌여 단 1원이라도 번다면 입영연기가 취소되며, 국가대표로서 A매치에 출전해 출전 수당을 받는 것도 영리활동에 포함되므로 10년간 입영을 연기하는 대신 국가대표 자격은 내놓아야 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그것이다.박주영이 병무청으로부터 입영연기를 허가받을 수 있었던 근거는 병역법시행령 제146조 및 병역의무자 국외여행업무처리규정 제26조로 '영주권제도가 없는 국가에서 무기한 체류자격 또는
이제 시범경기가 개막되면서 각 구단들은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시험할 예정이다. 많은 활약을 기대 받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가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팀 전력에 플러스 효과를 가져다주는 선수들도 있다. 지난 시즌 SK와이번스 박희수, 윤희상 같은 선수들이 좋은 본보기이다. 반면에 팀의 핵심전력으로 성장이 기대되었으나 아쉽게도 구단의 기대에 못 미친 선수들도 부지기수이다. 또한 주전급 선수가 아니거나 그동안 주전자리를 보장받지 못하다가 마침내 자신의 기량이 만개한 선수들도 있다.올 시즌에도 각 구단별로 전력에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자리에 예상치 못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준다면 그보다 더 좋은 수확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올 시즌 각 구단별로 구단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19대 총선 서울 관악을 후보에서 사퇴한다.이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 과정에서 ‘나이 조작’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단 사실이 알려진 이후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왔지만 '총선에 나가 표로 심판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채, 사퇴를 사실상 거부해왔었다. 하지만 22일 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회동을 갖고 시민사회 원로들 역시 사실상 사퇴를 요구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정희 대표는 23일 오후 2시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었지만, 예정된 시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고,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3시부터 후보 사퇴 이유와 향후 야권연대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소재 자체가 신선한 드라마 가 역시나 기대 이상의 웃음을 주고 있다. 초반 여러 가지 일이 터지면서 홍보할 여력도 없어 보였던 ‘옥세자’는 일부 끼워 맞추기식 기사를 빼놓는다면 호감의 평가들이 대부분인 듯하다. 오히려 의심스런 일들이 터지면서 지나친 홍보를 한 쪽은 ‘옥세자’가 아닌 경쟁드라마일 정도로 여론 조성이 힘들었던 ‘옥세자’는 매력 가득한 웃음을 가져다주었다.조선에서 현세로 타임시프트 한 주인공들이 겪는 이야기는 진지하지만은 않은 코믹스러운 상황의 연속으로 부담 없이 보기에 딱 좋은 소재라 할 수 있다. 요즘 퓨전 사극이 엄청난 인기를 끌긴 했지만 그 안에 남아있는 피 비린내 나는 이야기가 자칫 이어지는 인기에 시청자를 무디게 만들 여지를 주었는데, 그와는 다른 웃
결국, 선택은 이승엽이었습니다. 선택이란 단어보다 오히려 모셨다고 해야 더 적절할 듯도 합니다만, "프로야구 개막특집 The Lion" 이번 특집 제작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답이 바로 이승엽 선수였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을 앞두고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야구특집 제작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밝혀보는데요.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더구나 매년 반복되는 전지훈련 특집방송을 제작하며 늘 반복되는 고민은 바로 "차별화". 최근 다양한 채널과 많은 매체를 통해 익숙해져버린 프로야구의 스프링캠프 관련 프로그램은 잘해야 본전이나 다름없습니다.지역방송에서는 이미 10년 넘게 제작을 이어왔고, 4~5년 전까지만 해도 스포츠 채널이나 다른 매체의 접근이 없었기에, 경쟁(?
이승기는 황제입니다. 비단 1박2일에서 만들어진 이미지와 캐릭터 때문만은 아닙니다. 가수부터 시작해서 예능과 드라마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빼어난 성과를 거둔 진정한 만능 재주꾼이기 때문만도 아닙니다. 성과 그 이상의 의미, 이 청년이 가진 진정한 매력인 진정성, 이른바 엄친아라고 불리는 성실함과 올곧음에 대한 대중의 엄청난 신뢰와 호응이 바로 그 호칭의 진정한 이유이죠. 다양한 계층, 지역,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승기에게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발견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청년이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찾으라면 단연 그의 이름이 호명될 테니까요. 그런데 이 청년은 겉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똑똑하고 심지어 능글맞습니다. 적어도 드라마 속 자신의 배역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SBS와 OBS경인방송이 MBC·KBS·YTN 노조 파업을 지지하며 ‘블랙투쟁’을 예고했다. 이 상황에서 방통심의위가 두 방송사의 블랙투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징계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SBS는 에서 김성준·박영선 앵커를 비롯해 기자들이 검은 색 계열의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는 이른바 ‘블랙투쟁’을 예고했다. 같은 날 OBS 역시 (7시 45분)을 통해 이승재·이자연 앵커 및 기자들이 블랙투쟁에 동참한다. 그러나 2008년 YTN의 블랙투쟁에 대해 중징계를 내린 바 있는 방통심의위라는 점에서 두 방송사에 대한 징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8년 YTN이 구본홍 사장에 반대해 블랙투쟁을 진행했고, MBC와 SBS가 동참한
진희와 내상이 새롭게 도약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흥미롭고 반갑기만 합니다. '하이킥3'에서 가장 나약하고 힘겨운 존재였던 이들이 원하던 직장에 합격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게 된 모습은 흐뭇함으로 다가옵니다.진희, 짧은 다리로 세상을 향해 역습에 나서다사업을 망하게 했던 우현이 돌아왔지만 목에 떡이 걸리며 모든 희망이 사라져 버렸던 내상에게 하루하루는 힘겹기만 합니다. 진희는 자신의 선택이 후회 없기를 간절하게 기원하고 있었습니다.군대에 갔다 다시 돌아온 승윤은 수정에게 기타를 가르쳐주고,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욱해서 승윤을 타박하는 수정의 모습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변화가 시작된 것은 바로 우연히 찾은 복권 때문이었습니다.내상은 자신이 우현과 함께 인
4라운드에 접어드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우승후보로 예상됐던 팀들 가운데 상당수가 부진에 빠져 초반부터 예상했던 것보다 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흥미진진한 순위 싸움만큼이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 바로 득점왕 경쟁인데요. 좋은 성적을 내는데 단연 돋보여야 할 스트라이커들의 득점 경쟁 역시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팬들을 흥미롭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3경기를 치르면서 3골 이상 넣은 선수, 경기당 1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모두 6명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토종 선수, 외국인 선수가 각각 3명씩 갈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선수 또는 국내파 선수로, 어느 한쪽으로 완전하게 쏠리던 양상과는 조금 다르게 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득점 레이스 역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