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직업도 없지만 화려한 삶을 꿈꾸는 젊은 뉴요커 할리(오드리 헵번 분)의 윗집에 가난한 작가 폴(조지 페파드 분)이 이사와 살게 됩니다. 할리는 폴이 군에 입대한 남동생과 닮았다며 친근해지고 폴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할리에 사랑을 느낍니다.트루먼 카포티의 소설을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이 영화화한 1961년 작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이웃이 된 가난한 청춘 남녀가 서로 속내를 털어놓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반세기 전의 영화라 전반부는 속도감이 떨어져 다소 지루한 듯하지만 폴이 할리에 사랑을 느끼는 중반 이후에는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특히 두 주인공이 서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도하며 티파니에서 흥정하며 완구점에서 절도하는 데이트 장면은 가장 매력적입니다. 사랑의 필수
'김인규 KBS 사장 퇴진'을 내걸고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KBS 새 노조 파업과 관련해 첫 해고자가 나왔다.김인규 KBS 사장은 기자, PD들이 주축인 KBS 새 노조 파업이 한 달 넘게 장기화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4.11 총선의 '새누리당 압승' 결과가 나온 이후 전 사원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새 노조를 공개적으로 공격하고, 청경을 동원해 새 노조 천막 설치를 저지하는 등 적극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에는 파업 돌입 46일만에 첫 해고자가 발생했다. 최경영 KBS 새 노조 공정방송추진위원회 보도부문 간사가 대상이다.2009년 여름 KBS를 휴직하고 미국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다 지난 1월 KBS로 복귀한 최경영 간사
최근 한겨레 내부에서 삼성 관련 기사가 해당 기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수정된 사례가 잇달아 발생한 것을 두고 담당부장과 기자 사이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나 한겨레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사를 수정한 담당 부장은 “데스크의 권한”이라는 입장이지만, 담당 기자는 “삼성과 같이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기사였다면 담당 기자에게 확인하는 게 당연하다”고 반발하고 있다.“삼성에서 이의 제기한 부분 통째로 실종”지난 18일치 한겨레 2면에 실린 기사는 제작 과정에서 해당 기사를 쓴 기자와 협의없이 관련 기사가 수정됐다. 이에 대해 해당 기사를 쓴 경제부 김진철 기자는 18일 오전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기사에서는 정확히, 삼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20일 오후 문대성 당선인(부산 사하갑)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로 결론냈다.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오후 3시 국민대학교 본부관 1층 학술회의관에서 문대성 당선자의 논문 표절 예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채성 연구윤리위원장은 “예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문대성의 박사학위 논문과 명지대 김 모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과 비교해 본 결과 연구주제와 연구목적이 중복될 뿐 아니라 서론, 이론적 배경 등에서 상당한 부분이 일치해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예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가 총선 전에 발표할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 늦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예비조사위원회는 활동기간
2011년 KBS의 사내 변호사 첫 해고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정연주 사장 시절인 2006년 2월 연봉계약직으로 입사한 KBS 법무실 구창훈 변호사는 2011년 1월 말 갑작스럽게 '계약해지'를 통보받은 바 있다. 사내 변호사가 계약해지를 통보받은 첫 사례다.당시 KBS는 계약해지의 공식적 이유로 '업무상 능력부족'을 제시했다. "통상적으로 연봉계약직원과의 계약을 연장할 때는 업무추진 역량, 적합성,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며 "구창훈 변호사의 경우 해당 부서장인 이준안 법무실장의 종합적 판단에 의해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것"이라는 설명이었다.그러나 법원은 KBS 측이 제시한 해고 사유를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해고처분은 무효"라고
지난주 한 회를 쉬었던 '옥탑방 왕세자'는 이번 주 3회를 연속 방송하며 드라마를 기다려왔던 많은 시청자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달달함 속에 짙게 깔려 있는 미스터리를 과연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지는 '옥탑방 왕세자'는 의외로 강력한 재미를 담고 있습니다.세나와 박하의 같은 고백 다른 진실, 이각은 그 본심을 알 수 있을까?세나의 이간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위기를 맞아야 했던 박하는 이각의 도움으로 옥탑방에서 쫓겨나는 일은 면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하는 행복하기만 했지만 이각이 원하는 존재가 박하가 아닌 세나라는 사실은 그녀를 슬프게 할 뿐입니다.공교롭게도 세나와 박하 모두 이각에게 사랑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나는 자신의 탐욕을 채워줄 존재를 태무에서 태용으로 갈아탄 것이고,
19일 김재철 MBC 사장이 관계회사 임원과 MBC 본사 주요 본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19일 임원 인사를 통해 이진숙 MBC 홍보국장은 기획홍보본부장으로 승진해 '최초의 MBC본사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진숙 국장은 MBC노조로부터 'MBC의 공정성을 후퇴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당한 김재철 사장 체제를 적극 옹호하며 노조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지난달 19일 MBC기자회는 이진숙 홍보국장을 제명하기도 했다. 또 보도본부장 재임 도중 MBC 뉴스의 불공정을 주도한 인물로 꼽히는 전영배 전 본부장은 MBC 계열사인 C&I 사장으로 임명됐다.이 밖에 △대구MBC 사장에 차경호 기획조정본부장 △MBC 경남 사장에 정경수 글로벌사업본부장 △원주 MBC 사장에 고
잠잠한 듯하던 이야기는 존 마이어의 도발과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재하로 인해 급격한 전개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철저한 자기합리화에 매몰되어 판단이 흐려진 비서실장으로 인해 더욱 혼란스러워진 상황에서 왕이라는 직책이 만들어낸 거대해진 재하와 봉구와의 대립은 10회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선왕 죽음의 비밀과 클럽 M의 도발, 이재하 가면을 벗어라김항아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북한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상황에서야 자신이 농간을 부려 청문회 출석도 이루어졌다고 고백하는 비서실장의 모습은 당황스럽습니다. 처음부터 이 결혼 자체를 반대해왔다며 왕 같지도 않은 왕과 받아들일 수 없는 왕비를 모실 수 없다는 비서실장은 오로지 아집만이 존재할 뿐 더 이상 비서실장으로서 위상은 없는 고집스러운 노인의 모습이었습니
총선결과는 최대 비리부패 정권의 실체가 일부 드러난 민간인 사찰 폭로란 호재를 가지고도 승리하지 못한 민주당에게 최대 무능 야당이라는 별칭도 선사했다. 재미있는 것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빛 날수록, 민주당 무능은 가려진다. 최근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문대성 당선자 문제로 골치가 아픈 사이, 민주통합당은 당내 지도부 정비를 위한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민주통합당은 5월 4일 원내대표 선출 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9일 당대표를 선출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민주당이 내부 의견 차이들을 아우르면서 대권이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느냐, 아니면 그룹간 의견차이들이 확대재생산되면서 혼란만 가중되느냐는 기로에 서있어 주목된다. 이번에는 원내대표, 당대표, 국회부의장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 등에서 주민번호 수집 및 이용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그렇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번 정부 대책에 주민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태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0일 ‘주민번호 수집·이용 최소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개인 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온라인 분야는 오는 8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며 공공기관과 오프라인 분야에서는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번호 수집허용대상 통합 안내 및 불법수집 신고 사이트도 함께 운영된다. 정부는 주민번호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법령에 대해서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민원신청 서식도 주
로스쿨 도입은 노무현 정권이 결행했다. 김영삼 정권이 도입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김대중 정권도 검토했으나 도입하지 않았다. 노무현 정권은 다양한 법무수요를 충족하고 날로 복잡화-다기화하는 사회변화에 맞춰 전문적인 법무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미국을 흉내 내서 로스쿨을 도입했다.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사법개혁을 외치며 밀어붙였던 것이다. 그런데 도입취지를 살리기는커녕 부유층의 변호사양성학교로 전락하고 말았다. 로스쿨이란 미국식 법학교육제도는 당초 도입할 가치도 이유도 없었다. 우리말을 버리고 영어로 로스쿨이라고 부르는 것도 우습다. 법학전문대학원이란 번역도 적확하지 않다. 대학원이면 전문과정인데 구태여 전문이란 단어를 쓰는 까닭도 모르겠다. 대학에서 비법학 전공자도 많은데다 법학연구보다는
초반 빠른 전개로 애간장을 태우던 옥탑방 왕세자가 중간 지점이 되자 잠시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시청자로선 흥미를 끄는 드라마가 계속해서 빠른 전개만을 보여주면 그만큼 너무 빨리 끝나는 것은 아닌가하는 걱정하게 하는데 가 그런 편이었다. 하지만 8회를 넘어서면서 풀어낼 이야기들로 진입하는 모습은 또 하나의 반가움이다.이 드라마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이각’ 앞에 300년을 타임슬립하면서 마주할 사건의 모습은 가장 중요한 인물이 전부 나서게 되는 시점인 현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조선에서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던 것 같은 존재 용태무가 등장하면서 그의 역할이 어떤 역할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하고, 동시에 이 사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를 가진 인물이 용태무인 것을 알게 된다.조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인(부산 사하갑)의 논문 표절 의혹을 가릴 가장 핵심적 기관인 국민대학교가 문 당선인의 논문에 대해 사실상 ‘표절’ 판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예비조사위원회는 19일 저녁 연구윤리위원장이 배석한 회의를 갖고 문 당선인의 논문에 대해 “논문은 표절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대 한 관계자는 “예비조사위원회의 결정을 본 조사가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는 말로 표절 여부에 대한 판정이 사실상 가닥을 잡았음을 인정했다.애초 예비조사위원회는 2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문 당선인이 해명을 위한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하루 앞당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문 당선인은 ‘표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국민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드디어 이재하 캐릭터가 각성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뺀질남의 면모를 보였던 그가 가혹한 운명 앞에서 캐릭터 변신을 이뤘지요. 홧김에 약혼녀를 북으로 돌려보냈고, 비서실장에게 휘둘리던 철부지 왕은 이제 선왕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운명에 맞서게 됩니다.약혼녀 김항아를 어이없는 이유로 떠나보내자 여동생과 어머니는 이재하를 다그치는데요. 하지만 김항아를 온전히 돌아오게 하기위해서는 선왕 시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선행돼야 했습니다. 그 실마리는 다국적 군산복합업체인 클럽 M이지요. 이재하는 선왕이 남긴 일성록을 통해 클럽 M의 실체에 접근해 갑니다.'원칙도 없고 룰도 없고 잘하면 죽이겠더라구요. 그래도...무서워...하면 안 되겠죠...'라며 푸념하는 선왕의 외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기아가 원정의 마지막을 승리로 가져가며 승률 5할을 만들었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고도 승리를 얻지 못했던 서재응과 밴 헤켄의 맞대결은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넥센과의 3연전에서 기아가 1차전 윤석민을 내세워 승리하더니, 2차전에서는 넥센 에이스 나이트가 승리를 거두며 흥미로운 목동 3연전을 이끌었습니다.서재응의 투혼, 무기력했던 기아를 깨웠다 기아의 4월은 잔인하기만 합니다. 부상 선수들이 끊임없이 쏟아지며 팀 운영이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부상 선수들이 많으면 팀 전체의 균형이 깨지고 이는 곧 승리가 힘들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기아가 바로 이런 악순환의 고리 속에 들어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축 선수들이 부
LG의 시즌 초반 상승세의 주역은 단연 정성훈입니다. 좌타자 위주의 LG 타선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4번 타자로 낙점된 정성훈은 4경기 연속 홈런이 말해주듯 기대 이상의 대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정성훈처럼 압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작은 이병규의 활약도 인상적입니다. 삼성과의 페넌트 레이스 개막 2연전에 모두 좌완 선발 투수가 등판해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4월 11일 잠실 롯데전부터 3경기 동안은 8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했습니다. 볼넷 하나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4월 14일 잠실 KIA전에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래 4월 18일 청주 한화전까지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았습니다. 어제까지 작은 이병규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주장 이병규의 공백을 훌륭히 메
세상에 이해 못할 일이 많다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이해 못할 것이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는 일일 것이다. 그런 상처가 나쁜남자의 치명적 매력으로 미화되기도 하지만 정작 당하는 입장에서는 등을 돌릴 수 없어 더 아프다. 사랑하기에 상처도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받아내야 하기 때문이다.항아는 여러모로 속상하고 서운했다. 혈혈단신 혼자 남쪽으로 건너와 사랑 하나 바라보고 있는데, 그 남자는 자신에 대해서 전혀 배려치 않았다. 여자가 아니라 보살이라도 서운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나쁜남자는 철까지 없어 항아를 소박을 주고 말았다. 재하도 전혀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소박까지는 너무 심했다. 그것도 신던 구두까지 벗고 북으로 돌아가는 항아의 모습은 짠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극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3차전. 1회말 공격에서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 와이번스의 박종훈을 공략하며 1회말 3점, 그리고 구원등판한 이재영으로부터 2회 홍성흔이 투런홈런을 뽑아내서 5-0으로 앞설 당시만 하더라도 자이언츠의 낙승이 점쳐졌다. 자이언츠 선발 송승준은 포크볼과 직구를 적절히 배합하며 와이번스 타선을 적절히 봉쇄하였다. 하지만 와이번스 타선도 호락호락 물러서지는 않았다. 4회초 조인성의 솔로홈런, 6회초 박재상의 솔로홈런이 터지며 서서히 자이언츠를 죄어오기 시작한다.순탄하게 진행될 것만 같던 경기는 7회초부터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한다. 1사 후 안정광에게 2루타를 허용한 송승준은 후속타자 김재현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다음 타자 최윤석과의
LG가 선발 이승우의 호투와 경기 막판 공수 집중력에 힘입어 연장전 끝에 한화에 2:1로 신승하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LG는 10경기에서 6승 4패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4월 8일 대구 삼성전에 이승우는 선발 등판해 4.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경기 종반 타선의 분발로 팀은 승리한 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오늘 경기 또한 비슷한 양상이었습니다. 이승우가 선발 등판해 5.2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는 동안 타선은 득점 지원하지 못했으나 경기 종반 타선이 터지며 승리한 것입니다. 이승우는 4회말 2사 1, 2루와 5회말 2사 3루의 실점 위기를 넘겼는데 비록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리그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대등한 투수전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팀 승리의 1등 공신입
특정 사업자나 상품에 대해 광고효과를 준 방송 프로그램이 대거 방통심의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이 같은 ‘광고효과의 제한’ 위반은 지상파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SO, 일반PP 등을 가리지 않고 심각하게 나타났다. 1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전체회의에서 방송심의규정 ‘광고효과의 제한’ 위반으로 지상파 KBS, SBS, MBC경남에 대해서 제재를 결정했다. 또한 중앙일보 종편 JTBC과 (주)서경방송, 한국경제TV, PAX TV도 같은 이유로 제재 조치됐다. 해당 7개 프로그램은 모두 재허가시 감점요인인 법정제재(시청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