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깔세, 1일 20만원, 모든 것 완비’ 여수엑스포 주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보전단의 선전 문구다. 압도적 스케일의 국제행사장을 포위한 가장 지역적인 풍경이라고 해야 할까. 새 아파트를 ‘깔세’로 내놓는다는 것도 생소한데, 그 금액이 무려 1일에 20만원이라는 것은 정말이지 놀라운 수준이다. 그리고 어떻게 원룸도 아닌 아파트가 모든 것을 완비하고 입주자를 기다릴 수 있는 것인지도 의문스럽다. 어쩌면 한철 대목을 겨냥한 이러한 ‘디테일’이야말로 지극히 한국적 풍경이라고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그러나 이 생소하고 놀라운 의문은 그러나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엑스포 주변 한 횟집 사장님이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지금, 여수에 그런 방이 부지기수입니다. 우리 옆집만 해도 집 비워서
고객 870여만명의 개인정보 유출로 KT가 몸살을 앓고 있다.KT 가입자들은 주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해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KT 주가도 개장 후 오전 11시 현재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KT 새노조는 지난 29일 언론에 해킹사실이 보도되자 논평을 내고 KT를 강력히 비판했다.KT 새노조는 "KT의 해명은 해커의 정보 도둑질 능력이 뛰어난 게 사고의 원인이라는 말"이라며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KT 새노조는 "2G 종료과정의 불법성 논란, 서유열 KT 사장의 대포폰 개통 등 연이어 사고가 터지고 있다"면서 "경영진의 무책임한 태도가 이런 사고를 불러일으킨 원인"이라고 주장했다.KT 새노조는 "이석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전혀 다른 팀이 되어 나타났다. 왜 진작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이다. 바로 한화 이글스를 두고 하는 이야기이다. 현재 리그 순위는 맨 밑에 있지만, 최근의 경기력을 보면 전혀 최하위팀 같지 않은 모습이다. 오히려 어지간한 상위팀보다 상대하기가 더 꺼려지게 만드는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후반기 첫 주 6경기에서 이글스는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등의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 5승 1패를 거두었다. 이글스가 올 시즌 일주일 동안 5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무적인 것은 에이스 류현진이 화요일과 일요일 경기에 등판하여 모두 승리를 챙겼다는 것이다. 역시 올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더더욱 고무적인 것은 류현진 뿐만 아니라 다른 선발투수들 김혁민, 유
무용가 J씨의 일본인 남편이 공개 서한을 통해 김재철 사장을 향해 J씨와의 관계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가운데, 30일 김재철 사장이 돌연 3박 4일의 여름 휴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MBC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27일 갑자기 비서실에 휴가를 가겠다고 통보했으며 실제로 30일부터 3박 4일 휴가를 떠났다. 무용가 J씨의 일본인 남편이 김재철 사장을 향해 J씨와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국회 문방위 측에 보낸 직후다.송윤석 MBC 정책홍보부장은 "예정에 없는 휴가가 맞다. (왜 갑자기 휴가를 떠났는지)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다"며 "평소 사장님께서는 '현업에 지장이 없는 한 열심히 휴가를 떠나라. 쉬어야 재충전이 된다'고 자주 말씀하셨었고, 올림픽 방송은 현
박태환 선수와 김연아 선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아왔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이들은 경기를 앞둔 긴장된 순간에조차 카메라에 노출돼야 했습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스포츠는 멘탈이 중요합니다. 수년간 흘린 땀과 눈물이 단 한번의 경기에서 결판나는 냉엄한 현실 앞에 서야 하지요. 그 승부의 순간을 앞두고 선수들은 온전히 자신의 기량을 펼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경기가 끝나면 뭘 할지, 미래는 어떻게 될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이 순간 자신의 전부를 내던지는 것에 몰입해야 겠지요. 헌데 국민스타의 대가는 이들에게 너무 가혹해 보입니다.2008년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독점 중계했던 SBS는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누렸지만 과잉취재논란을 낳은 바 있습니다. 자신의
■ 인터뷰 "원칙대로 했는데 반발..MBC 새 역사 초석 되고 싶다"■ “방통위-방문진 커넥션” “불통정권” 비판■ 여론조사 '5·16 옹호 박근혜에 국민 절반이 동의 못해'실격소동 딛고 따낸 수영 박태환의 은메달과 판정번복 딛고 따낸 유도 조준호의 동메달, 마지막 한 발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사격 진종오의 금메달. 30일자 각 신문이 주목한 올림픽 메달 소식이다. 다음은 1면에 실린 관련기사 제목.박태환의 은, 조준호의 동, 진종오의 금(경향)(국민)(동아)(서울)
인기그룹 티아라의 왕따설이 연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런던올림픽이라는 최대이슈를 뚫고 검색어 상위를 차지해버린 티아라 왕따설은 그것을 뒷받침하는 누리꾼들의 제보가 이어지면서 일파만파로 번져갔다. 무엇보다 왕따설을 구체화한 것은 멤버들의 화영을 겨냥한 듯한 멘션들이었다. 이쯤 되면 티아라의 왕따설은 루머의 수준을 넘은 것으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는 정말 심각한 일이다.아이돌 그룹이 청소년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티아라의 왕따는 수습할 길 없는 아이돌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로 기억될 사건이다. 왕따는 일부지만 당하는 사람에게 죽음까지도 생각게 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다. 그것을 청소년의 우상인 아이돌그룹이 외부에 드러낼 정도라면 이미 아이돌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
거대한 무대의 막이 내렸다. 8년만이다. 2005년 , 2008년 , 그리고 . 놀란이 창조한 현실의 서사는 처음과 끝의 매듭을 묶으며 그 세계를 완성시켰다. 정립과 반정립, 그리고 종합. 고담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어둠의 기사(다크 나이트)는 대속과 순교를 통해 희망을 탄생시켰고, 세계의 종착과 잉태를 매개했다. 태초의 혼돈 속에서 정의가 탄생했고, 그 정의의 존재는 악을 불러냈다. 선이 악이 되고, 악이 선이 되는 모순과 은폐. 공허의 질곡은 다시금 정의를 요청한다. 새로
넥센과의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던 기아가 한화를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마운드는 안정을 이어갔지만 극단적으로 무기력해진 타선은 결국 기아를 2연패로 빠뜨렸습니다.유창식의 호투에 완벽하게 숨죽인 기아, 부진이 커질 수도 있다일요일 경기에 류현진이 등판한다는 점에서 기아에게 토요일 경기는 너무 중요했습니다. 이미 금요일 경기에서 패배했던 기아로서는 토요일 경기는 잡아야만 일요일 경기에 기대를 할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경기는 아쉽기만 했습니다.기아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유창식이었지만 오늘 경기는 달랐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창식의 모습은 특별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선발 투수로
1988년 9월 24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각), 전 세계의 시선은 잠실 주경기장 100m 트랙으로 쏠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의 자리를 놓고 미국의 칼 루이스와 캐나다의 벤 존슨의 세기의 맞대결이 펼쳐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88올림픽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 잠실 주경기장은 8만 명의 관중들로 빼곡히 들어찼다. 당시 노태우 대통령과 영부인 김옥숙 여사도 세기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현장을 직접 찾았다. 출발의 총소리가 울리기 직전 잠실 주경기장은 일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토요일 12시에 수업을 마치고 혹시라도 세기의 대결을 놓칠까봐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온 필자도 숨을 죽이고 가족들과 함께 텔레비젼 중계방송에 집중하였다.한국어로 '제자리엣', '차렷'의 준비자세 구령이 끝나고 '탕'하는 총성과
런던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 줄 것으로 기대했던 박태환이 예선에서 실격을 당했다는 사실은 가장 큰 화제였습니다. 본인도 인정할 수가 없었던 실격은 국민들마저 혼란스러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격은 번복이 되었고 그는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습니다.석연찮은 실격, 그럼에도 대단했던 박태환의 은메달스포츠는 체력이나 기술보다도 정신력이 중요한 경기입니다. 경기력이 지배하는 스포츠 종목에서 예선에서 실격 처리되고 힘겹게 번복되는 과정을 경험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은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정말 대단한 존재였습니다.스타트 라인에서 잠깐 움찔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가 되었다는 사실은 경악스러웠습니다. 실격처리라 하기에는 뭔가 석연찮은
하하 vs 홍철이 벌인 작고도 작은 싸움은 그 자체만으로만 본다면 초등학교 시절 싸우던 그런 유치한 싸움의 한 모습일 뿐이다. 그러나 유치찬란한 싸움의 시작은 어느덧 크게 번져 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초청이 된 대형 싸움이 되었고, 이 방송은 많은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방송으로 파업 이전 재미를 가져다주었다.파업이 끝나고 난 이후 가장 궁금했던 경기 결과도 자연스레 나왔지만, 사실 이번 방송을 떠나서 이미 어느 정도는 결과를 알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하하의 일방적인 경기는 파업이 되기 전 5라운드까지 진행이 됐고, 당시 결과는 4 : 1로 절대적인 하하의 우세였다.이미 어느 정도 밑그림이 그려진 상태였지만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한 것은 ‘하하 vs 홍철’의 결과에서 보인 눈
스포츠 중계에 관해서 상당한 노하우를 쌓고 있던 MBC는 이번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에서는 비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하였다. 겉으로는 차별화된 중계방송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장기간 노조 파업에 따른 '땜방' 인력 투입이었다. 자사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출신 멤버들인 배수정, 구자명, 손진영을 투입한다든지, 자사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진행하다가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밖에서 활동 중이던 박은지를 다시 투입한다든지, 자사에서 열심히 스포츠 및 각종 프로를 담당하다가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역시 밖에서 활동 중이던 김성주 아나운서를 메인 MC로 투입한다든지 등등... 이 모든 투입은 사실상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진행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노조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파업을 종료했지만, MBC는 일부 아
88 올릭픽은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여준 영광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요. TV에선 질서 있게 버스를 타자는 캠페인이 숱하게 반복되었고, 많은 학생들이 학교차원으로 동원되어 비인기종목의 경기장에서 목청껏 응원해야 했습니다. 또 거리의 간판에선 '보신탕'이라는 단어가 자취를 감췄지요. 개고기를 먹는 우리의 문화는 국가차원에서 제재되었습니다.이러한 88올림픽의 열광적 분위기는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을 법한데요, 헌데 이러한 분위기를 20년 후 중국인에게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08년 북경올림픽 당시 경기장마다 국기를 흔들며 열렬히 응원하는 중국인들의 얼굴에도 자긍심과 열정이 가득했지요, 하지만 88올림픽 당시 우리의 열광적인 응원이나 북경올림픽 당시 중국의 열광적인
참으로 어이없고 가슴 졸이던 토요일 밤이었습니다. 다행히 박태환 선수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이란 초유의 멘붕 사태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결승전에 진출 판결이 나기까지 박태환을 응원했던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에게 닥친 불운을 안타까워하며 함께 슬퍼했던 우울한 상황이었습니다.실격 번복 판정에서 입증해주듯이, 박태환의 '실격'은 아무 문제없었기에 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국민들의 분노를 끓게 합니다. 그런데 박태환의 '실격' 그 자체도 엄청난 충격이었지만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박태환의 실격을 바라보는 언론과 몇몇 사람들의 소위 '개념'을 잠시 안드로메다에 두고 온 언행입니다.박태환 스스로도 왜 자신이 실격 당했는지 알 수 없는 어리둥절
하하와 홍철의 시시한 대결은 통곡의 벽으로 끝났다. 그들은 나름 감격스러웠겠지만 미안하게도 보는 사람은 그 눈물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 어쨌든 동전줍기가 이토록 비장하고 처절할 수 있는 것도 무한도전이라 가능한 일이다. 아니 공중파 전파가 전혀 아깝지 않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것부터가 무한도전만이 가능한 일이다. 세상 누가 동전줍기나 캔따기로 방송을 할 수 있겠는가.그런데 지난주에는 그저 24주 만의 방송이라는 점에 감격해서 미처 몰랐지만 이번 주에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바로 무도의 품격인 무도만의 자막 센스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과거 1박2일의 나영석 PD만큼 직접 화면에 드러내지는 않지만 그의 존재감은 언제나 자막으로 대신해서 늘 제 7의 멤버로 활약해왔다.돌
2004년 '범죄의 재구성' 전국관객 2,129,358명 동원, 2006년 '타짜' 6,847,777명 동원, 2009년 '전우치' 6,136,928명 동원. 단 세 편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감독의 이름값을 웬만한 특급배우 못지않은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키운 감독. 현재 활동하는 한국 영화감독들 중 가장 재미있고 맛깔나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감독. 바로 최동훈 감독이다.2004년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으로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범상치 않은 내공을 과시한 그는 2006년 허영만의 원작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타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석 시즌에는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잘된다는 통념을 깨고, 질펀한 느와르 색채가 풍기는 '타짜'로 추석
한국과 태국의 문화 차이일까요. 아니면 무모한 우리 가족 감싸기에서 빚은 촌극일까요. 어찌되었거나 현재 2PM 닉쿤이 처한 상황은 썩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음주운전을 한 것도 치명타인데, 닉쿤은 당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피해자와 접촉 사고를 냈고 그 후유증으로 현재 피해자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몇몇 언론에서 닉쿤이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기보다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음료수를 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보도하며 닉쿤의 음주교통사고는 재점화된 상태입니다.닉쿤이 모 매체의 보도대로 음주 측정에서 좀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달려갔든, 아님 또 다른 매체의 보도대로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편의점으로 갔든 어찌되었거나 닉쿤은 청소년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예상 밖의 선전을 거듭하며 팀 창단 이후 두 번째로 전반기에 40승을 달성하고 2위로 마감한 롯데 자이언츠는 후반기 들어 힘겨운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후반기 처음으로 맞이한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자이언츠는 이글스에게 힘과 집중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닝시리즈를 내주었다. 7월 26일 경기도 이미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이글스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동안 가동하지 않았던 사이드암 정재원을 3년 만에 선발투수로 올리지 않았다면, 시리즈 스윕을 당했을지도 모른다.로이스터 감독 재임 기간 자이언츠는 봄하고 여름이 완전히 다른 팀이 되곤 하였다. 여름철의 대반격을 통해 포스트진출을 이루었는데, 올 시즌은 현재까지는 그동안의 행보와는 다른 양상이다. 후반기 현재 4경기를 치른 자이언츠는 1승 3패의 부진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10명이 뭉쳤습니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서 그 배우들의 조합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다른,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배우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기대도 되고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전지현이 기라성 같은 배우들에 묻히지는 않을까 우려도 되었습니다. 시놉시스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는 한국에서 팀으로 도둑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뽀빠이에게 마카오박이 홍콩에서의 큰일을 제안하고 함께 일을 계획합니다. 거기에 합류한 금고털이 전문가 펩시. 사실 펩시는 뽀빠이와 마카오박과 원래 한 팀으로 활동하던 사이입니다. 한국의 도둑들은 홍콩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중국도둑 4인조 첸, 앤드류, 쥴리, 조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