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아직까지 KT 2G 서비스를 이용자가 1만 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KT가 지난 3월 19일 2G 서비스를 종료했고 계도기간이 오는 19일로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011, 016, 017, 018, 019 등 과거 01X 번호를 유지하고 있는 이용자가 수가 1만 8천명이나 되는 것이다. 오는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계도기간이 끝나면 KT가 2G를 강제 종료해 이들 사용자은 휴대전화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전병헌 의원은 12일 2G 서비스를 아직 이용하는 이용자에 대해 KT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병헌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약속한 기간(9월 20일)까지는 당초 KT가 약속
4인지 화면과 LTE폰의 모습으로 공개된 아이폰5에 대한 국내 언론 반응과 SNS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애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아이폰5를 공개했다. 화면은 4인지로 커졌고 비율도 3:2에서 16:9로 바뀌었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페이지 화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5줄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제품 외관의 경우, 두께가 7.6mm로 아이폰4S보다 18% 얇아졌고 무게도 112g으로 20% 줄었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것은 LTE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 이 같은 아이폰5가 공개되자 국내 언론매체들은 하나 같이 “혁신은 없었다”,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트위터에서 역시 “잡스의 빈자리가 컸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그와 별개로 “한국 언론이 지나치게 삼성을
13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끝난 후 야당추천 이사 3명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제출했다.선동규 야당추천이사는 이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BC 파업 사태의 중심에는 김재철 사장의 거취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면서 "MBC를 살리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고뇌 끝에 해임안 제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해임안 안건 상정은 27일 노사간 의견청취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선동규 이사는 "안건 상정을 하기위해서는 열흘 전에 제출해야한다"면서 “오늘은 절차상 요건 확보를 위해 접수만 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동규 이사는 "구체적으로 안건 상정 일자 등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안건 상정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표
기아의 몰락이 이렇게 처참하게 진행될 것이라고는 시즌 시작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불안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기는 했지만 4강이 힘겨울 것이라 여기지는 않았으니 말입니다. 중요했던 지난 주 7연전에서 2승 5패로 무너진 기아는 4강권이 유력한 팀들과의 이번 주 경기가 무척이나 중요했습니다. 승수를 좁히거나 멀어지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경기들이었으니 말입니다.서재응의 호투를 민망하게 만든 최향남의 9회 초 불쇼 굴욕 패를 당하고 광주로 온 롯데에게도 이번 3연전은 중요했습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좋은 승률을 기록해야만 했으니 말입니다. 롯데보다 기아에게는 더욱 간절한 이유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4강팀들과 맞대결에서 승차를 줄이지 못하면 결코 4강에 올라설 수 없다는 점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이 지난 12일 MBC 특보에서 인터뷰한 내용에 대해 MBC 기자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MBC는 지난 12일 MBC 특보에 권재홍 본부장 인터뷰를 실었다. 일부 보도국 기자들이 제자리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권재홍 본부장은 "보도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차원의 문제"라면서 "머리가 뜨거운 상태이므로 연착륙을 위해서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권재홍 본부장은 "파업이 야기한 결과로 극복할 문제"라고 덧붙였다.이어 권재홍 본부장은 "편 가르기를 해서는 안된다"면서 "철저하게 일로 승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권재홍 본부장은 "일 중심으로 성과를 내면 잘 될 것"이라며 "이는 각자가 할 몫이고 보다 성숙해져야 할 문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MB
■ 은 박근혜 ‘오락가락’, 은 ‘입장정리’로■ 들통난 두 개의 거짓말 ①경찰 ‘安사찰 안했다’ ②정준길 ‘택시 안탔다’13일자 목요일 9개 조간 종합일간신문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인혁당 관련 발언과 9.11 테러 11주년에 맞춰 일어난 리비아 주재 미국대사 피살사건을 주목했다. 다음은 조간신문 1면 머리기사 제목들. (한겨레신문)(경향신문)(한국일보) (서울신문)(동아일보)< ‘9·11’에 또 공격당한 미국… 대사 등 4명 사망>(국민일보)
16부작이었다면 좀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되었을 . 수많은 의문을 내세우기는 하지만 이를 풀어가는 방식이 의외로 더디게 이어지며 재미마저 놓치고 있다는 사실은 아쉽기만 합니다. 아랑을 사이에 둔 예고된 삼각관계가 시작되었지만, 그 보다는 홍련이 원수라고 생각하는 존재가 무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배롱꽃 데이트보다 홍련과 무영의 대결이 더욱 흥미롭다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가득 지니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지난 이야기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은오가 김응부 대감의 서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최대감은 얼치기 양반이라며 은오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김대감의 적자도 아닌, 서얼이 감히 자신의 영토라 생각하는 공간에서 사또 행세를 하는 것 자체를 참지 못하는 최
장병완 민주통합당 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조카가족의 주가조작 혐의를 금융감독원이 대놓고 봐주었다”고 밝혔다.장병완 의원은 13일 오전에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 등 박근혜 후보 조카가족 4명이 적자전환 공시 직전인 지난 2월 10일에 주식 227만주를 매도했다”며 “이는 이용이 금지된 미공개정보로 주가조작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장 의원은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3/4분기에 이미 적자공시를 한 바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발언했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동일한 유형의 두 사건을 금감원에서 검찰 고발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장병완 의원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A사의 경우 2010년 3/4분기 85억 적
방송통신위원회를 퇴직한 4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 후 업무 연관성이 짙은 산하기관이나 기업, 로펌 등에 재취업 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이나 로펌의 방통위 로비 창구로 이들이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재영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4급 이상 공직자 18명이 퇴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방통위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사람은 7명, 기업이나 로펌으로 이직한 사람은 6명으로 나타났다.기업, 법무법인으로 이직한 사람들은 CJ 2명, 법무법인 율촌 2명, 법무법인 태평양 1명으로 나타났으며 산하 기관에 재취업 한 사람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위안부 할머니를 대하는 일본 정부 같다’, ‘아버지가 도둑이었던 자도 경찰이 될 수 있다. 단, 아버지의 도둑질을 정당화하는 자식은 경찰이 되어선 안 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관련 발언과 인식을 비판하는 트위터 멘션들이다. 민주주의 원리와 사법 시스템의 근간을 무시하는 듯한 박 후보의 인혁당 발언을 계기로 박 후보의 역사인식이 대통령이 되기엔 한참 곤란하다는 비판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윤호중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박 후보를 향해 “대통령 하지 말고 박정희 기념관 관장하면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한 윤 사무총장은 인혁당 사건은 “역사적 판단과 사법부의 판단이 끝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부분에서 계속 아버지를 부
12일 인혁당 발언을 두고 새누리당의 홍일표 대변인과 이상일 대변인의 입이 맞지 않아 혼란이 벌어졌으나, 박근혜 대선 후보는 이상일 대변인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현재 새누리당 홈페이지에는 홍일표 대변인의 ‘사과’ 브리핑은 올라와 있지 않으며 이상일 대변인의 ’위로‘ 서면브리핑이 게재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박 후보의 직접적인 사과와 입부터 통합하라고 빈정댔다.12일 홍일표 대변인은 “인혁당 관련해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일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후보는 과거 수사기관 등 국가 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사례가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아픔을 깊
임창용이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내년 외국인 선수 재계약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에 따르면 내년에도 야쿠르트의 지휘봉을 잡는 오가와 준지 감독과 구단이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대책에 대해 임창용을 제외하고 모든 외국인이 잔류시킬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은 지난 2010시즌을 마치고 3년 계약에 성공했다. 2년 기본 계약에 구단이 3년째 재계약 옵션을 갖는 계약이었다. 결국 이번 구단의 결정은 3년째 재계약 옵션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뜻이다. 2008년부터 4년간 통산 128세이브(11승13패)를 올리며 특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해 온 임창용은 올 시즌엔 전지훈련 때부터 어깨 부상으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1군에서는 마무리가 아닌 중간계투
박철수 감독의 1995년 작 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 4월부터 캐나다에서 촬영에 돌입한 할리우드판 는 영화 의 캐리 앤 모스가 방은진 역을, 해더 그래이엄이 황신혜 역으로 캐스팅되었는데 특히나 해더 그래이엄은 거식증에 걸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급격한 다이어트를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과연 박철수 감독의 가 어느 정도로 뛰어나기에 세계 영화의 자존심 할리우드가 판권까지 사서 리메이크한 것일까.우선 영화를 이해하려면, 영화의 모티브 격인 장정일의 시를 알아야 한다. 물론 글쓴이도 영화를 검색하다가 장정일의 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사
인터넷에서 찬양기사와 비난기사 중 어떤 것의 클릭률이 높을까. 당연히 비난기사다. 찬양을 위해서는 감동이 전제돼야 하는데 퍽 귀찮은 일이다. 분노하고 욕하는 것은 얼마든지 간편하게 소비하고 소모할 수 있다. 그래서 소소한 일상의 작은 감동으로 화제성을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 소소한 일상의 작은 트윗 하나로도 엄청난 비난을 불러오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개인으로서도 누군가를 칭찬하는 것은 낯간지럽지만,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시크하고 폼 나지 않은가.그래서 대중의 이목을 끌고자 한다면 찬양보다는 비난이 쉽다. 대중의 반응이 부정적이더라도 확실한 인지도가 담보된다. 악플보다 비참한 것이 무플이듯, 20년 전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베네통은 악명(bad reputation)이 무명(no reputation)
차칸남자의 송중기는 뿌리깊은나무에서 젊은 세종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조선 역사상 가장 무서웠던 임금인 아버지 태종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젊은 세종 송중기의 모습은 남녀를 막론하고 그의 팬 되기를 주저치 않게 했다. 그리고 꽤나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차칸남자로 안방극장을 찾았고, 그때 그대로의 강렬함으로 다시 중기앓이를 예고하고 있다.확실히 송중기는 독한 맛이 최고였다. 곱디고운 외모를 뚫고나오는 강한 무엇이 송중기를 그저 꽃미남이 아닌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 외모와 내면의 이중성이 차칸남자의 주인공으로서는 제대로 적격이었다. 박시연에게 배신당하기 전과 후의 변화는 극과 극이며, 선함에서 악함으로의 타락이다. 숨길 수 없는 꽃미모는 그대로 둔 채 눈빛 하나로 그 전과 후
아마, 내일 열릴 예정인 그룹A의 스플릿 관련 미디어데이는 더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우승을 준비하며 밝히는 각오는 다부지고, AFC진출과 같은 목표들은 희망이 그 바탕에 있기 때문이죠. 상대적으로 재미있기보다 진지했으며, 자칫 살벌하기까지 했던 그룹B의 오늘, 미디어데이는 무거웠습니다.무엇보다 오늘의 미디어데이를 싸늘하게 했던 건,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했던 건, 아마 어제 연맹의 발표! 바로 오늘의 뜨거운 이슈였던 "상주 상무"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강렬했죠. 연맹 발표를 그대로 옮겨볼까요?-아시아축구연맹(AFC)의 프로클럽 자격 요건(구단의 법인화, 선수의 프로계약)을 충족하지 못한 상주 상무는 2013년에 2부리그에 편입하고, 이후부터 프로클럽 자격 요건 충족을 전제로 ..
MBC 노조가 170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하고 복귀했지만 MBC 상황은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다. 방송사 시청률도 파업 전 8%대에서 현재 6%대로 떨어졌다.파업 종료 후 57일 동안 MBC는 파업참가자들에 대해 강경일변도의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170일간의 노사 대립이 가까스로 봉합됐지만 사측의 강경일변도 정책으로 노사간 화합을 통한 MBC 정상화는 더욱 멀어진 듯하다.사측은 파업종료 선언이 있었던 날 밤 기습적으로 대규모 인사발령을 냈다. 이 인사발령으로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던 조합원은 자신의 부서와 전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이 났다. MBC노조는 "(인사발령을 통해) 자신의 전문분야와 상관없는 업무에 배당되거나 사실상 할 일이 없어진 조합원이 4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검색은 능력입니다. 암기와 계산, 수집과 보관과 같이, 기존에 우리가 학습과 사회생활을 위해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여겼던 장점들은 이제 검색이라는 키위드에게 자리를 빼앗겨 버렸습니다. 집단적 지성이라고 해도 좋고, 네티즌의 시대라 이야기해도 좋을 만큼 개개인이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뽐내고 개성적인 의견을 쏟아내는 정보와 지식의 폭발적인 풍요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미덕은 바로 찾아내는 것, 바로 검색이거든요. 얼마나 빠른 시간에 적절하고 정확한 정보를 찾아내느냐의 여부가 그 사람의 유능함을 알아내는 판단의 기준이자 생존 방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은 일일이 머리에 담거나 매번 찾아 봐야 하는 백과사전이나 정보와 문화를 소수의 특수한 정보 제공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전달받는 신문, 잡지의 시대가 아닌 모
좌파와 우파의 구별이 역사적으로는 공간의 메타포로서 시작되었지만 사실 시간적 비유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혁명을 추구했던 전통적 좌파는 어떻게 하면 역사적 흐름을 빨리 진행시켜 바람직한 사회를 실현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혁명은 역사적 과정의 속도를 높이는 가속 페달과 같은 것이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좌파는 본래 사회개혁을 추진하는 혁신주의자이고 진보주의자였습니다. 이에 반해 전통 우파는 변화보다는 전통을 중시하고 기존의 가치와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보존하려는 전통주의자이고 보수주의자였습니다.금방 끝날 거라고 생각했던 자본주의가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수정을 통해 오래 지속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자기모순에 의해 금방 붕괴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자본주의는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정치공작 진상조사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정준길 전 공보위원에게 형법상 협박죄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위원장을 맡은 우윤근 민주통합당 의원은 12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택시기사에 의해 정 전 위원이 안철수 원장에게 불출마를 종용하고 협박했다는 증거가 나왔다”며 “이로써 ‘친구 사이에 오간 대화’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근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전화 연결을 통해 정 전 위원 통화 내용의 제보자 이 모 씨의 증언을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 씨는 “택시에 탄 사람이 정 전 위원이 확실하다”며 “안철수 원장의 비리를 알고 있으니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론 보도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