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사주 의혹 관련 단독 보도를 무단인용한 신문사들에 ‘주의’ 제재를 결정했다. 이들 신문사는 원 보도 출처를 밝히지 않고 ‘한 언론’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했다. 고발사주 의혹을 최초보도한 전혁수 뉴스버스 기자는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정확한 출처 표기는 기본”이라고 비판했다.고발사주 의혹 보도 무단인용으로 주의 제재를 받은 신문사는 한국경제,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헤럴드경제, 머니투데이 등이다. 한국경제는 뉴스버스의 9월 2일 자 “[단독] 윤석열 검찰, 총선 코앞 유시민·최강욱·황희석 등 국민의힘에 고발 사주” 보도를 인용하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한국경제는 “한 인터넷 언론매체”라는 표현을 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스카이라이프에 인수된 HCN 이사진이 KT 관계자들로 꾸려지자 KT의 가입자 빼내기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KT는 2009년 '위성-IPTV 결합상품' OTS를 만들어 자사 가입자를 확보한 바 있다. KT스카이라이프에 인수된 HCN은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KT 관계자를 임원으로 임명했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최찬기 KT 영업본부장은 HCN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HCN 감사는 조이준 KT 재원기획담당이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HCN 인수는 KT와 무관한 일”이라며 독자적으로 HCN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미디어발전협의회는 2일 스카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대선 불출마’ 약속을 7개월 만에 뒤집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시대교체 명분에 걸맞은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박한 평가가 나왔다. 안 대표가 상황에 따라 정당을 옮기는 등 기성 정치인과 다를 바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중요 선거 국면마다 불출마·단일화를 해 '철수 정치'라는 오명을 쓴 만큼, 언론의 관심은 완주 여부에 집중됐다.안철수 대표는 1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평가를 받겠다”며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대선 불출마 약속을 번복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서울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연합뉴스TV의 그래픽·자막 방송사고가 잊을 만하면 다시금 등장하고 있다. 2019년 인공기 그래픽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연합뉴스TV는 지난달 “이재용, 1심 벌금형” 자막을 “이재명, 1심 벌금형”으로 표기했다. 연합뉴스TV 측은 “데스킹 절차가 있지만 이번에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TV 뉴스큐브는 지난달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벌금형 소식을 전했다. 연합뉴스TV는 처음에 “이재용 ‘개인적인 일로 걱정 끼쳐 사죄드린다’”라는 정상적인 자막을 내보냈지만, 이후 “이재명, 1심 벌금형…임시석방 취소 가능성은?”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연합뉴스TV의 그래픽·자막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연합뉴스TV는 2019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KT의 유·무선 인터넷 접속 장애 보상 방안에 대해 “신뢰와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T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보상액은 만 원 미만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1일 KT는 오전 인터넷 접속 장애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KT는 보상 기준을 실제 장애시간(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분 요금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고객에게는 10일분의 요금을 보상하기로 했다. KT가 부담해야 할 보상금은 총 400억 원대로 추산된다.한 달 6만 원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는 1250원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뉴스1이 지난달 초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의 사망 동기를 단정적으로 기사화해 정정보도를 게재했다. 뉴스1은 유가족을 직접 취재하지 않은 상황에서 “소방관 아들이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기자협회의 자살보도 윤리강령에 따르면 언론은 단편적이고 단정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자살 동기를 보도하면 안 된다.지난달 1일 충북 음성에서 한 소방관이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방관은 유서를 남기고 아들과 함께 사라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뉴스1은 지난달 5일 기사에서 "소방관 아들이 최근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뉴스1이 밝힌 정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지난 25일 발생한 KT 유·무선 인터넷서비스 대란은 ‘기본적 안전 의식 부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화된 개선대책을 수립하겠다”면서도 “파란불에 신호를 건너라는 것을 법으로 규제해야 하는 것인지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과기정통부가 29일 발표한 사건 개요에 따르면, KT 부산국사는 25일 오전 기업망 라우터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26일 새벽 1시~6시에 작업하라”는 KT 관제센터의 지시를 부산국사와 협력업체가 어긴 것으로, 접속 장애 사고가 야간에 발생했으면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는 얘기다. 과기정통부는 “야간작업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므로 주간작업을 선호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극단적 언행을 쏟아내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동아일보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에게 “'반문'만 있고 변변한 대표 공약 하나 없다”며 "국민은 무능력한 꼰대 정당에 표를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겨레는 홍준표 의원의 주장을 “극우 표퓰리즘”이라고 평가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내놓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안 제시는 없었다는 평가다. 윤 전 총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로 이기는 것이 문재인 정권에 가장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는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홍준표 의원은 27일 TV토론회에서 탄소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질문에 “고등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2016년 20대 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보수층이 결집하는 모양새다. 대선후보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진보층에서 고루 상승했다.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10월 4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p 상승한 37%다. 민주당 지지율은 2%p 상승한 33%다. 이어 정의당 5%(1%p 상승), 열린민주당 2%(1%p 하락), 국민의당 1%(1%p 하락), 그 외 정당/단체 2% 순이다.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 최종후보 선출을 앞두고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의 보수층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서 62%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68%를 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2021 저널리즘 주간’ 기조연설자로 나선 손석희 JTBC 전 앵커가 좋은 저널리즘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에 대한 배반'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언론 역시 사업을 일환이기 때문에 정치·경제 권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정치·경제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보도하는 언론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석희 전 앵커는 28일 열린 ‘2021 저널리즘 주간-다시 저널리즘’ 컨퍼런스에서 “탈진실 시대에도 정론의 언론은 필요하고, 정론의 언론은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석희 전 앵커는 “정론의 언론을 선택하기 위해선 어떤 기준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이해관계를 떠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결정에 대해 “시대의 상처에 덧낸 결정”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시민 학살에 가담한 상황에서 최고 격식의 ‘국가장’을 치르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다. 반면 한국일보는 국가장 논쟁을 ‘소모적’이라고 평가하고 “더 이상 왜곡과 망언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26일 사망한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결정했다. 영결식과 안장식은 30일 실시되며 김부겸 국무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행정안전부는 “12·12 사태와 5·18 민주화운동 등과 관련해 역사적 과오가 있지만, 직선제를 통한 선출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등 북방정책으로 공헌했다”며 “형 선고 이후 추징금을 납부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에서 최근 4개월 동안 5건의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연대노동조합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비정규직지부)는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량 폭증'을 원인으로 꼽았다.비정규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당시 협력업체 노동자는 900여 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150명 줄어든 750여 명이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노동량은 증가했다. 비정규직지부는 “담당 지역 확대, 지표 압박, 직군 변경 등 압박이 있었다”며 “안전하게 일할 권리는 협력업체 사장들의 이익 앞에 외면받고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에서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총 5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A 씨는 지난 8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열독률 조사 결과와 사회적 책임 지표를 병합한 ‘정부광고 지표 개선안’을 공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새 정부광고 지표를 기반으로 정부·공공기관에 광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역·전문신문 등 소규모 신문사 열독률 집계, 정부광고 지표 투명성 확보, 무가지 논란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거론된다. 새 정부광고 집행 기준에 언론재단이 실시하는 ‘신문 구독자 조사’와 매체 신뢰도를 책정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 복수 지표’가 동시 반영된다. 정리하면 새 정부광고 집행 기준은 신문 열독률, 언론중재위원회 직권조정·시정권고 건수, 신문윤리위·인터넷신문위 자율심의 결과, 광고 자율심의 결과, 편집·독자위원회 설치 여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징벌적 손해배상제·열람차단청구권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7일 발표한 ‘미디어 및 언론 관련 논란 이슈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언론중재법 개정안 찬성 응답은 76.4%(매우 찬성 34.9%, 약간 찬성 41.5%)다. 반대 응답은 23.6%(약간 반대 13.4%, 매우 반대 10.2%)에 그쳤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언론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식하는 응답자는 81.9%에 달했다. 여야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포함한 언론 관련 법안을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언론미디어특위는 총 18명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5일 발생한 KT 유무선 인터넷서비스 접속 장애와 관련해 주요 신문사들이 “KT를 포함한 국가 통신망 전체의 안전 실태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중앙일보는 이번 사고를 '초연결사회의 역설'로 진단하고 "범사회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넷서비스 접속 장애는 병원·은행·학교 등 일상생활 전체를 마비시키는 재난으로 이어졌다.KT의 인터넷서비스 접속 장애는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30분~40분간 이어졌으며 음식점 카드단말기는 물론 은행, 병원, 약국, 공공기관 홈페이지, 언론사 등 KT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접속 장애 원인에 대해 KT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네트워크 오류가 원인”이라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예산정책처가 2022년 12월 일몰 예정인 지역신문발전기금의 향후 운용 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자생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진흥기금과의 통합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올해 예산에서 4억 3천만 원 삭감된 92억 2천만 원이다. 직접지원 사업인 ‘지역 공헌활동 지원’ 예산은 5억 원 삭감된 36억 1천만 원이다. 소외계층구독료지원은 22억 6천만 원으로 올해와 동일했으나 지역신문 활용 교육지원은 5억 원 삭감된 13억 4천만 원이다. 지역신문발전기금 관리비는 1700만 원 줄어든 5억 7천만 원, 여유자금 운용비는 1700만 원 늘어난 6억 8600만 원이다. 예산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KT가 유무선 인터넷서비스 접속 장애와 관련해 “네트워크 오류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당초 KT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30분간 KT 유무선 인터넷서비스가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인터넷 접속 장애는 전국적으로 발생했으며 KT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일부 공공기관과 연합뉴스 등 언론사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은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접속 장애 발생 후 KT는 “11시경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고 신속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언론에 “디도스를 비롯한 외부공격이 KT 통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의 징수체계를 일원화하고, 사업자 규모에 따른 누진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사업자별 경영실적 차이가 심각한 상황에서 획일화된 징수 기준을 적용한다면 공평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방발기금은 방송진흥사업 및 문화·예술진흥사업을 목적으로 설치된 부담금이다. 방발기금은 SO·위성방송·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와 지상파·홈쇼핑·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등 방송사업자가 분담하고 있다. 유료방송사업자는 방송사업 매출액의 1.5%를, 방송사업자는 방송광고 매출액 중 일부를, 홈쇼핑 사업자는 영업이익의 13%를 방발기금으로 납부한다. SO의 방발기금 부담 비율은 매출액 100억 원 이하 구간에서 1%, 100억 원 초과 구간에서 1.5%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KT 유무선 인터넷서비스가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30분간 장애를 일으켰다. 12시 23분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인터넷 접속 장애는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접속 장애로 KT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일부 공공기관과 연합뉴스 등 언론사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은 카드 결제를 받지 못했다. KT 측은 “11시 경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고 신속 조치 중이다. 빠른 복구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는 “오류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됐다.지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황수정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22일 신임 편집국장으로 선임됐다. 황 편집국장은 “호반이 들어오니 저기(프레스센터)가 우리 집이 맞는지 싶었다”면서 “편집권은 걱정하지 말라. 내가 판단하고 책임지고 막겠다”고 밝혔다.서울신문 편집국이 20일~21일 투표를 실시한 결과, 황수정 편집국장은 54.3%, 오일만 논설위원은 42.2%의 지지를 얻었다. 서울신문은 편집국장 준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장이 편집국장 후보 2인을 추천하면 편집국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최종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황수정 편집국장은 호반건설의 편집권 침해를 막고,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공약했다. 황 국장은 19일 열린 토론회에서 “편집국장 되면 절반의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