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가 이뤄진 이후 동아시아 정세가 급격히 움직이고 있다.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가 남북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대화 분위기를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남북이 군사적 대치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북한의 최룡해 비서도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때문에 이후 우리 정부의 외교 행보에 대한 여러 전망과 제언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조선일보는 28일 1면 제하의 기사에서 우리 정부가 ‘낙관론’을 경계하면서도 남북 대화 국면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북한도 ‘합의 준수’와 ‘대담한 관계 개선’을 공식 언급하면서 본격적인 대화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3면에
지난 기고에서 나는 굉장히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 사회의 빈약한 합의 구조 위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아무 결정도 할 수 없을 것이란 예상이었다. 어떠한 반전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고, 현재까지는 예상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정개특위를 바라보던 시민들의 기대는 그 크기에 비례해 실망으로 바껴가는 중이다.정개특위는 의원정수와 비례대표 의석수, 농어촌 대표성 문제를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27일 열린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벌써 세 번째다. 새누리당은 28일 지역구 의석수에 대한 당론을 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연다. 이 결과에 따라 여야는 31일 열리는 정개특위에서 의원정수와 의석수 배분 문제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실의 전달과 해석을 비판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오늘날 언론에는 '전달'과 '해석'은 있지만 비판이 실종되는 경우가 많다. 언론인은 '남의 말'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차도살인'을 일삼는 비겁한 존재로나 묘사된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비판은 실종된다. 제대로 된 비판을 위해 가끔은 언론이 직접 자신의 의견을 공격적으로 드러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래도 진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우리의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만찬 건배사로 “총선 필승!”이라고 외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선거 주무부처의 장관이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사실의 전달과 해석을 비판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오늘날 언론에는 '전달'과 '해석'은 있지만 비판이 실종되는 경우가 많다. 언론인은 '남의 말'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차도살인'을 일삼는 비겁한 존재로나 묘사된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비판은 실종된다. 제대로 된 비판을 위해 가끔은 언론이 직접 자신의 의견을 공격적으로 드러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래도 진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우리의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 정부가 5·24조치에 대한 해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남북 간 합의에 의해 이후 진행될 당국 회담에서 이 문제를 다룰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간 보수진영 일각에서도 해제 필요성이 논의되
25일 새벽, 절체절명의 위기 국면에서 남북이 협상을 통해 6개 항에 합의하면서 남북관계는 드라마틱하게 개선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일간지들은 새벽에 이뤄진 협상 결과를 지면에 싣느라 난리를 겪었다. 일부 일간지는 아예 협상결과를 반영하지 못했고 또 다른 일간지는 어떻게든 1면에 관련 소식을 싣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이를 심도있게 분석·비평하지 못했다. 일간지들의 입장에서는 26일 지면이 ‘본게임’이 된 셈이다. 예상대로 합의사항의 애매한 지점들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보수언론들 역시 서로 다른 입장을 취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1면에 라는 제목으로 남북합의의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는 같은 면 하단에
사실의 전달과 해석을 비판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오늘날 언론에는 '전달'과 '해석'은 있지만 비판이 실종되는 경우가 많다. 언론인은 '남의 말'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차도살인'을 일삼는 비겁한 존재로나 묘사된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비판은 실종된다. 제대로 된 비판을 위해 가끔은 언론이 직접 자신의 의견을 공격적으로 드러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래도 진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우리의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수감됐다. 한명숙 전 총리는 24일 “사법 정의가 이 땅에서 죽었기 때문에 그 장례식에 가기 위해 상복을 입었다”면서 백합을 손에 들고 지지자 100여명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는 경기 의
정치의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종종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서는 비평이 필요하다. '정치 멀리보기'는 분명한 관점과 과감한 전망을 바탕으로 정치적 사건을 전체 맥락에서 재구성하고자 하는 심층 기사이다. 3류 정치평론처럼 소설의 영역으로 가보자는 것은 물론, 아니다. 허황된 망상이 아니라 근거 있는 정치평론의 도를 추구한다. 그간 동아시아 전체에 상당한 긴장을 불러왔던 남북의 군사적 대립이 25일 정오를 기해 일단락됐다. 이날 새벽 합의한 바에 의해 북측은 준전시상태 해제를, 남측은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을 이행하였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어떤 경로를 통해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될지 미지수지만 적어도 한시름 놓았다는 것만큼은 분명해졌다.일단 합의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남북이 43시간만의 협상을 끝내고 합의문을 도출했지만 일간지들은 숨 가쁘게 움직였다. 남북의 협상전망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서 아침에 배달될 신문에 이를 반영할 수 있는지는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다수 주요 일간지들은 이 소식을 1면에 싣는데 성공하였으나 다른 지면에 있어서는 미처 이를 반영하지 못한 기사 및 사설을 남겨놓기도 했다. 이 와중에 보수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론’이 통했다는 해석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1면에 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남북공동발표문 본문과 함께 협상 타결 사실을 보도하면서 “남북은 25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나흘째 가진 고위급 접촉에서 북측이 최근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해 명확한
그간 이어져 온 남북의 군사적 대치상태가 양측 대표단이 회담을 통해 6개항에 합의함으로써 일단 해소됐다. 전후사정이 어찌됐든 남북이 긴장 완화로 경로를 잡은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이제 문제는 이를 토대로 향후 본격적인 평화의 길로 나아갈 채비를 갖출 수 있느냐로 모아진다.▶ 관련기사: 남북 고위급 접촉, ‘북 유감 표명-남 방송 중단’남북이 합의한 6개 항에 대해 청와대는 상당한 진전이라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 북한이 주어를 명시한 유감표명을 한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1968년 김신조 등 무장간첩 청와대 기습 사건,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2002년 제2연평해전 등에 대해 사과 또는 유감을 표해왔다. 그러나 상당수 사례에서 이를 애매하게 표현해
남북의 고위 관계자들이 이틀 밤을 새워가며 판문점에서 접촉을 이어간 24일 언론은 일제히 양측 대표들이 악수를 교환하고 있는 사진을 1면에 싣고 관련 내용을 전했다. 군사적 긴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남북이 마주앉은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보수언론 역시 비슷한 관점을 내보이면서도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세부적인 관점에 있어서는 입장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었다. 조선일보는 이날 1면에 이란 제목의 기사를 배치했다. 남북이 각자 내세우고 있지만 합의되지 않고 있는 주장을 제목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제목처럼 기사 내용도 회담의 내용과 맥락에 대한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북한이 포격과 지뢰
남북의 대화가 이틀째 밤샘 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회담이 길어진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면 남북이 모두 의지를 갖고 임하고 있단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핵심 쟁점에 대한 견해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볼 여지도 있다. 하지만 어찌됐건 보수정부에서 정권 실세들이 민감한 정국에 핵심 의제를 갖고 회담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성과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도 올랐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직접 나서야만 했던 것은 첫째로 국제정치적 흐름 때문이다.현재 동아시아 국제정치 질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북한과 우리 정부를 모두 소외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북한의 경우 전통적인 우방이었던 중국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악화돼온 것이 문제다. 중국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정치의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종종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서는 비평이 필요하다. '정치 멀리보기'는 분명한 관점과 과감한 전망을 바탕으로 정치적 사건을 전체 맥락에서 재구성하고자 하는 심층 기사이다. 3류 정치평론처럼 소설의 영역으로 가보자는 것은 물론, 아니다. 허황된 망상이 아니라 근거 있는 정치평론의 도를 추구한다. 북한이 20일 DMZ 지역에서 포격 도발을 감행함에 따라 남북관계는 그야말로 준전시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까지 악화됐다. 북한군 총참모부가 이날 오후 5시쯤 “48시간 내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단하고 모든 수단을 철거하라”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장담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일부 소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를 ‘야당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데, 보수언론은 사실상 이를 조소했다. 조선일보는 21일 1면 하단 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유죄판결 사실을 전했다. 이 기사에서 조선일보는 “당사자(한명숙 전 총리)와 야당은 이날도 ‘정치 탄압’이라고 비난해 빈축을 샀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측 반응을 전했다. 제목과 ‘빈축을 샀다’는 등의 표현을 보면 ‘비아냥’의 뉘앙스가 명백하다. 조선일보는 또 이날 8면 하단에 석남준 사회부 기자 명의의
북한이 20일 경기도 연천 DMZ 지역에서 두 차례 고사포 및 직사포로 포격 도발을 감행하고 우리 군이 DMZ 북측 지역에 29발의 대응 포격을 하고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게 함에 따라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후 김양건 당 중앙위 비서 명의의 서한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앞으로 보내고 밤에는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했다. 자칫 잘못하면 남북관계가 그대로 ‘붕괴’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언론은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조선일보는 21일 1면에 이러한 상황을 자세히 전하는 기사를 실었다. 조선일보는 이 기사에서 “국방부가 당초 ‘로켓포 도발에 대해 원점 지역을 타격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는 원점 타격을 하지 않아 대응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예
정치의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종종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서는 비평이 필요하다. '정치 멀리보기'는 분명한 관점과 과감한 전망을 바탕으로 정치적 사건을 전체 맥락에서 재구성하고자 하는 심층 기사이다. 3류 정치평론처럼 소설의 영역으로 가보자는 것은 물론, 아니다. 허황된 망상이 아니라 근거 있는 정치평론의 도를 추구한다. 야당이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많다. 박근혜 정권이 기대한 것보다도 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원 대선개입 논란 등 정통성이라는 측면에서 시작부터 완벽하지 못했고, 각종 사고에서 보여준 위기대응능력은 거의 낙제점에 가까웠다. 그나마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외교정책은 요즘 각종 언론에 의해 그야말로 ‘난도질’당하
대법원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명숙 전 총리의 의원직은 상실 됐으며 향후 10년 간 피선거권도 박탈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8대 5 의견으로 확정했다. 이는 한명숙 전 총리가 2010년 7월 기소된 이후 5년 1개월 만이며 2013년 9월 2심 선고 이후 거의 1년 11개월 만이다.한명숙 전 총리에 제기된 혐의는 2007년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 3차례에 걸쳐 불법정치자금 9억 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만호 전 대표는 검찰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게 금품을 제공
중국발 경제침체가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이로 인한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실제로 19일 6개월 만에 코스피 1960선이 붕괴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현실화되고 있다. 언론 역시 이 문제를 민감하게 다루고 있는데, 그 중 보수언론은 경제위기를 노동개혁 문제로 연결시키며 친기업적 시선을 반복해서 드러냈다. 중앙일보는 이날 2면에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13개월 사이 중국 등 메이저 신흥국 19개 나라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본이 9402억 달러에 이른다”는 네덜란드 투자자문사 보고서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금리인상 예고가 중국 및 신흥국들의 자금 이탈로 이어지고 있
사실의 전달과 해석을 비판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오늘날 언론에는 '전달'과 '해석'은 있지만 비판이 실종되는 경우가 많다. 언론인은 '남의 말'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차도살인'을 일삼는 비겁한 존재로나 묘사된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비판은 실종된다. 제대로 된 비판을 위해 가끔은 언론이 직접 자신의 의견을 공격적으로 드러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래도 진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우리의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 또다시 ‘갑질’ 논란이다. 이번에는 정치인이 그 주인공이다. 정치인들 자녀의 취업 청탁 문제가 도마에 올라 화제인 것이다. 먼저 논란이 된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이다. 윤후덕 의원은 2013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현역기자의 대다수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자협회보가 한국기자협회 창립 5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현역 기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주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0.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8.0%로 전체의 88.5%가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적인 응답은 아주 잘함 0.4%, 다소 잘함 8.3%로 전체 8.7%에 불과했다.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한다고 판단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46.7%는 ‘독선·독단적 리더십’을 꼽았고 35.6%는 ‘국민소통 미흡’을, 8.2%는 ‘경제정책 실패’를, 6.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복귀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데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한 공세가 만만찮다. 보수언론은 한국노총의 결정을 비판하고 노동개혁에 대한 당위를 강조하면서 기업에 친화적인 기사를 전면에 배치해 친기업적 성향을 드러냈다.조선일보는 19일 사회면에 라는 제목의 기사를 배치했다. 한국노총이 18일 ‘노사정위 복귀’에 대한 결정을 26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결정이 금속·화학노련, 공공연맹 등 내부 강경파들의 반발에 의한 것이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조선일보는 이란 제목의 사설에서도 강경파 조합원들이 회의장을 점거해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가 무산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