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2012년 공정방송 파업을 이끈 언론노조 YTN지부 집행부 3명에게 무죄 판결을 선고하자 언론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해직자 3명에 대한 복직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과 법원이 MBC파업과 관련된 소송 또한 서둘려 끝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은 16일 성명에서 법원 판결에 대해 “YTN 파업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을 넘어 검찰의 부당한 기소를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며 “사회적으로도 공정하고 떳떳한 파업임이 최종 입증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YTN사측을 향해 “악의적인 고소·고발 등 과도한 법적 대응으로 시간을 끄는 짓은 그만 해야 한다”면서 “이제 YTN은 해직자 3인(노종면·조승호·현덕수)에 대해서도 완전 복직시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조사, 17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오른 33%로 1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은 각각 1%포인트 올라 18%와 10%를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주와 동일한 8%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뒤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7%, 홍준표 경남지사가 2%,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이상) 순이었다.이번 조사 진행 둘째 날인 황교안 대행은 15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 갤럽에 따르면 이때까지 응답 완료 인원은 약 540여명이었고, 이후로는 황 대행에 대한 응답이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셋째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안광한 전 MBC 사장이 수천만원 대의 ‘특별퇴직공로금’을 받게 됐다. 공영방송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여당 추천 이사들이 야당 추천 이사들의 반대에도 강행한 결과다.방문진은 16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안 전 사장 ‘특별퇴직공로금’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논의에 앞서 여야 추천 이사진이 회의 공개 여부를 두고 말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전체 9명 가운데 6명을 차지하는 여당 추천 이사들이 비공개를 주장,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야당 추천 유기철 이사에 따르면 비공개 회의에서 야당 추천 이사들은 안 전 사장이 3년 임기동한 특별한 공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완기 이사는 “안 전
공영방송 KBS·MBC 이사회 이사장들이 자신들의 언론관을 밝히며 논란이 될 만한 발언들을 쏟아냈다.이인호 KBS 이사장과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언론! 과연 공정한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주최로 열렸으며 좌장은 지난 1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인터뷰한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이 맡았다. 이른바 ‘언론장악방지법’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박대출 국회 미방위 여당 간사 등도 참석했다.이인호 KBS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KBS의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 국면 보도에 대해 “철저하게 공적 책임을 외면하기로 결심한 듯한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언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가 16일 김도인 편성제작본부장을 불러 ‘불방’ 논란에 대해 소명을 듣기로 결정했다.방문진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해당 방송이 어떤 이유로 불방이 됐는지 해당 본부장의 소명을 들어보자”며 이 같이 결정했다. ‘탄핵’ 편은 지난 13일 저녁 방송이 예정돼 있었으나 해당 방송은 불방 됐고 담당 PD가 비제작부서로 전보됐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12월부터 촬영이 시작돼 3개월 가까이 준비됐지만 김현종 전 편성제작본부장(현 목포 MBC 사장)의 지시로 돌연 편성이 취소됐다. ‘사전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였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에
2012년 YTN 파업 중 사장실 점거 연좌농성을 이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종욱 전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3명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박진수)는 “부당하고 무리한 기소한 점, 정당 파업에 고소·고발 남발한 데에 검찰과 사측은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6일 업무방해와 퇴거불응,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위원장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함께 기소된 하성준 사무국장과 임장혁 공정방송추진위원장도 무죄를 확정 받았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법원이 지난 2012년 파업의 정당성과 언론노조 YTN지부 투쟁의 합법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검찰의 무리한 늦장 기소가
OBS가 14일 18명의 정리해고 대상 명단을 발표에 이어 2차 희망퇴직까지 실시하겠다고 하자 구성원들이 강력 반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는 경영진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했고, 언론노조 지본부 간부들도 연대의 뜻을 밝혔다.OBS희망조합지부는 15일 오전 11시 30분 부천시 오정구 OBS 사옥 앞에서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열고 대규모 언론인 정리해고 사태를 초래한 경영진을 규탄했다. OBS는 지난 14일 해고대상자 18명을 노조 측에 통보했다. 해고자 대상 18명 가운데 17명이 노조 조합원이었다. 언론노조 OBS지부는 “이는 경영상의 해고가 아닌 노조 파괴의 음모”라고 비판하며 곧바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또한 O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 이후 득을 본 것은 야권 대선 후보들이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주 대비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상승세를 보였다.9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37.1%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 지사가 2.7%포인트 오르며 16.8%를 기록했고, 안 전 대표는 1.8%포인트 오른 12.0%로 집계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주와 동일한 10.3%로 4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2위권 후보들과의 격차를 20%포인트 이상으로 유지했고 11주째 1위를 이어갔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전주 대비 3.5%포인트 오른 7.1%로
지방자치단체가 자신들을 비판하는 언론 및 시민단체의 기능을 제한하려고 시도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언론에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을 통해 권력 감시 기능을 약화시켰고, 언론 브리핑 룸 사용제한 등을 통해 시민단체의 활동을 위축시켰다는 지적이다.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은 15일 오후 3시 민주노총경남본부 3층 강당에서 열린 ‘지방정부의 대 언론관을 말한다’ 토론회에서 “지자체가 ‘고소고발’을 통해 언론의 기능을 제한하려는 시도들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숱하게 목격했다”며 “결과는 이들의 몰락이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권은 당시 KBS와 MBC, YTN 등에 낙하산 인사들을 내려 보내 공정보도를 파괴하고 이에 저항하는 언론인들을 대량 해직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 국면에서 편파·왜곡 보도를 일삼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MBC의 구성원들이 ‘대선보도 감시단’을 구성했다. 조기 대선에서도 왜곡·편파 보도로 일관한다면 MBC가 국민들로부터 더욱 외면 받을 것이란 판단에서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는 노조 산하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와 기자협회, 영상기자회 공동으로 ‘대선 보도 감시단’을 구성, 오는 20일부터 공식 모니터링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취재·영상 기자 포함 총 120여명이 이 활동에 참여한다.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극우 세력의 사유물로 전락한 공영방송MBC로서는 이번 대선 정국이 회생의 ‘골든타임’”이라며 “현직 대통령을 파면시키는 준엄한 민시
공영방송 MBC의 추락이 심각해지자 학계까지 나섰다. 국회가 MBC 청문회 및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까지 논의하고 있지만 실효적인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 연구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연세대 연희관 401호 이만섭홀에서 ‘공영방송 MBC의 인적, 조직적, 제도적 문제와 해법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첫 번째 발제는 최근 성공회대 문화대학원에서 ‘잉여화, 도구화된 기자들의 유예된 저항 : MBC의 경우’란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발표한 임명현 MBC 기자가 맡았다. 김재영, 이승선 충남대 교수가 ‘MBC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법적 제안의 특성과 과제’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토론자로는 박성제 MBC 해직기자, 송현주 한림대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실시하고 나면 구속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검찰은 15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을 오는 21일로 정하고 통보했다. 반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탈당 등 당 차원의 인위적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15일 오전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이날 중 박 전 대통령 소환일정을 통보하기로 한 데 대해 “수사에 필요한 내용은 거의 다 완성되기 직전의 단계”라며 “(소환조사하고 나면 박 전 대통령은) 거의 99% (구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1일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공식 통보했다.
사법부의 잇따른 부당징계·부당전보 판결에도 MBC는 달라지지 않았다. 김장겸 사장이 7명의 PD와 기자들을 내부에서 ‘유배지’로 불리는 비제작부서로 발령 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반복적인 보복 인사의 피해자이며 한 차례 법원의 부당전보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장겸 사장의 폭주를 국민의 이름으로 멈춰 세우고, 책임자를 단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지난 10일 오전 김장겸 MBC 사장이 사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30분 앞둔 시각에 난 인사다. 인사 대상은 임채유, 이근행, 한학수, 허태정, 이정식 PD 그리고 김수진, 김민욱 기자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뉴스를 보도했던 이들은 비제작부서인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로 배치됐다. 언
13일 방송 예정됐던 ‘탄핵’ 다큐멘터리가 불방됐다. 편성 담당 간부가 해당 프로그램을 돌연 편성을 취소시켰기 때문이다. 해당 간부는 “방송 기획을 보도 받지 못했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구성원들은 ‘방송강령과 편성규약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에 따르면 이정식 MBC PD는 지난해 12월 김진만 다큐멘터리 부장과 김학영 콘텐츠제작국장에게 ‘탄핵’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보고했다. 담당 부장과 국장은 “김현종 본부장이 제작을 승인했다”며 제작 진행을 지시했다. 해당 방송은 에서 13일 밤 방송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지난달 28일 김현종 당시 편성제작본부장이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제작 중단을 지시했다.
KBS 구성원들이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 사장은 국정농단 상황 왜곡·축소와 세월호 진상조사, 사드 등 사회 현안에 대해 정부 편향 보도 등을 해왔고, ‘청와대 낙하산’ 의혹이 제기됐던 이 이사장은 이사회를 사장의 거수기로 전락시켰다는 이유를 들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는 13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의 하수인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은 물러나라”며 “아울러 박근혜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차기환, 조우석 이사는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고 사장에 대해 “국정농단이 드러나는 상황 속에서 이를 축소·왜곡하는 뉴스와 방송을 지속했다”며 “권력의 부정과 부패를 감시하지 못한 책임을 넘어 국정농단의 공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5월 조기대선이 확정되며 선거방송의 공정성 등을 심의하는 기구도 출범하게 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오는 20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제8조의2제1항제2호)은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후 10일부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선거방송심의위는 국회 교섭단체 네 곳과 중앙선관위, 대한변협, 방송사, 언론인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방통심의위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선거방송심의위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여부 ▲후보자 등의 시정요구 청구 ▲정당 등의 반론보도 청구 등을 위원들 간에 합의를 통해 심의·의결하며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20일부터 선거일 후 30일까지다.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결정했다. 헌재는 “박 대통령은 국회와 ·언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실을 은폐했다”며 탄해 결정의 핵심 근거로 ‘국정농단 은폐·헌법수호의지 결여’를 내세웠다. 실제로 다수의 언론들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특검 수사 등을 집중 보도하며 헌재의 탄핵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공영방송 KBS·MBC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정농단·탄핵 국면에서 촛불·태극기 집회를 공방으로 처리하고 특검 수사 흠집 내는 보도를 일삼으며 ‘박근혜 비호 방송’이란 안팎의 지적을 받아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헌재의 결정은 ‘박근혜 방송’ MBC에 대한 동시 탄핵”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MBC가 공영방송사로서, 언론사로서 최소한의
지상파·종합편성채널 등 방송사들은 이날 오전부터 ‘뉴스특보’를 편성하며 헌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시청자들의 가장 많이 선택한 방송채널은 JTBC였고, 그 뒤에 MBC가 있었다. 작년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중계 당시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딴판이다.10일 시청률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 22분까지 지상파 3사(KBS MBC SBS), 종합편성채널 4사(JTBC MBN TV조선 채널A), 보도채널(YTN 연합뉴스TV) 등 9개 채널에서 생중계 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재판 방송 실시간 시청률 결과 JTBC가 서울 수도권 700가구 기준 6.016%로 1위를 차지했다. MBC가 4.409%로 2위를 기록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자 언론시민단체는 ‘언론 부역자 청산’과 ‘해직 언론인 복귀’를 촉구했다. 이들은 “진실의 잣대로 적폐 청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위원장 김환균)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국민은 스스로 주권자임을 확인하고 국정농단 세력으로부터 무참히 밟혀 온 헌법 가치를 지켜냈다. 이제 지난 4년간 쌓인 적폐의 상처를 바로잡아야 할 때”라며 ‘박근혜 공범자·부역자’ 청산을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박근혜 탄핵일. 국민 주권이 승리한 이날 언론 노동자들은 국민에게 약속한다”며 “대선 국면 속에서 계속될지 모를 편파 왜곡 보도에 불편부당으로 맞서 펜과 카메라를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언론노조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인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문재민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새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적폐 청산이 선행돼야 화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헌법 제1조를 거론하며 “오늘 우리는 헌법의 숭고하고 준엄한 가치를 확인했다. 위한 국민의 힘으로 역사는 전진한다”며 “대한민국은 이 새롭고 놀라운 경험 위에서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제 나라를 걱정했던 모든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며 “전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기록될 평화로운 광장의 힘이 통합의 힘으로 승화될 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