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대선 100일을 앞두고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요 신문들이 정책·비전 경쟁을 주문했다. 상대 후보 비방만으론 표심을 잡을 수 없고, ‘비호감 대선’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경향신문은 ‘청년’ 세대를 최대 승부처로 꼽고 “청년 문제의 답을 찾는 대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네거티브 공방에 열을 올리고 있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인권변호사를 가장한 이중적 야누스의 가면을 쓰고 있다”(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조카 변호 논란, 경기도 공무원 수행비서 논란 등을 문제삼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27일 전라남도 장흥 행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무능·무식·무당의 3무 후보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미디어인권 가이드라인’ 초안이 공개됐다. 미디어인권 가이드라인은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연령별 접근 방식, 올바른 미디어 이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언론인권센터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이용자 보호 및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유튜브 등 플랫폼 기업이 개별적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전체 플랫폼 콘텐츠를 포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황이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허위·유해 정보가 유통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하거나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마땅치 않다. 언론인권센터는 인권위의 지원을 받아 ‘미디어인권 가이드라인’을 제작 중이다. 언론인권센터가 26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난항을 겪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폭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대선 후보 선출과 선대위 체제 전환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한국갤럽의 11월 4주차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5%p 하락한 34%, 민주당 지지율은 3%p 상승한 32%다.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p에서 오차범위 내인 2%p로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 6%(2%p 상승), 국민의당·열린민주당 3%, 기타 1% 순이다. 무당층은 21%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 보수층, 중도층에서 하락했다. 20대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서 32%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28%를 기록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장애인의 OTT 접근권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법, 지능정보화법,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하는 사업자는 장애인에게 폐쇄자막, 수어, 화면해설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OTT 등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코로나19 이후 국민 일상 변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0.3%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디어 이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미디어는 OTT(65.5%)다. 하지만 대다수 OTT는 폐쇄자막, 한국수어, 화면해설 등 장애인 접근권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예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연합뉴스 자회사인 연합뉴스TV 간부급 인사가 네이버·카카오 제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제휴평가위는 연합뉴스의 포털 제휴 강등을 결정한 자율규제기구다. 이에 대해 전·현직 제휴평가위원들은 “제재 받은 당사자가 제휴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추천으로 제휴평가위원이 된 유경한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최근 위원직을 사퇴했다. 유 교수는 이달 초 열린 제휴평가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미디어스 취재에 따르면 케이블TV협회는 유경한 교수 후임으로 연합뉴스TV 간부급 인사를 추천할 예정이다. 케이블TV협회 고위관계자는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언론사 관계자가 제휴평가위원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언론특위)가 시작부터 험로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정부 여당이 언론의 오보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합뉴스 포털 강등을 지적하며 “포털 관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관계를 지울 수 없는 양당의 주장에서 접점을 찾기 쉽지 않았다. 언론중재법, 정보통신망법, 방송법, 신문법 등 언론미디어 제도 전반에 대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언론특위는 오는 12월 28일 보고서 채택을 목표로 두고 있다. 언론특위 일정이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이다. 25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여당이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막기 위해 언론중재법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평균 연령 72세의 ‘3김’(김종인·김한길·김병준) 중심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고수하는 것과 관련해 “정치 초보의 한계”, “구태를 거듭하고 있다”고 보수신문이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25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선대위에 포함하는 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후보 선출 20일 만이다. 윤 후보는 24일 저녁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을 갖고 선대위 참여를 부탁했지만 거부당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KBS 와 인터뷰에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지 못하는 상황이면 김병준 위원장을 포함해서 다른 인사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세워도 좋다”고 밝혔다. 국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팩트체크 중심의 리터러시 사업은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를 이해하는 능력’을 뜻한다. 일반 국민의 미디어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수준은 해외 주요 국가보다 미진한 상황이다. 미국·프랑스 등은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법을 제정하고 관련 교육을 의무화했지만 한국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 ▶ 미디어 리터러시, 한국과 미국·프랑스의 차이점은)시청자미디어재단은 미디어 리터러시의 일환으로 팩트체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역시 SNU팩트체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팩트체크 아카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카카오가 2022년 1월부터 다음 모바일 알고리즘 뉴스 추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전환하고, 뉴스 제공 방식을 인링크에서 아웃링크로 전환할 예정이다.카카오는 24일 콘텐츠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개편안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운영 중인 구독 서비스 ‘뷰’를 다음 모바일 홈페이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모바일 페이지는 ‘발견’, ‘마이’, ‘뉴스’ 탭으로 구성된다. ‘발견’ 탭에선 콘텐츠제휴 언론사 콘텐츠뿐 아니라 커뮤니티·크리에이터 콘텐츠, 검색제휴 언론사 콘텐츠가 모두 노출된다. ‘뉴스’ 탭에선 콘텐츠제휴 언론사 콘텐츠가, ‘마이’ 탭에선 이용자가 구독한 콘텐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중앙일보가 “전두환 집권기 시절 경제적 성과는 좋았다”며 전두환 씨 업적을 칭송하고 나섰다. 전두환 군부독재 당시 국민 소득이 늘어나 민주화 요구를 분출시켰고, 전 씨가 평화적 과정으로 권력을 이양했다는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겨레는 “최근 일부에서 전두환의 역사적 평가를 되돌리려는 퇴행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조선·중앙일보 등 보수 신문은 전두환 씨의 과오를 지적하면서도 집권기 시절 경제 호황을 높게 평가했다. 조선일보는 사설 “현대사 아픔과 갈등, 굴곡, 논란 안고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에서 “(전두환 집권기 시절) 경제적으로는 2차 오일쇼크의 경제 위기를 벗어나 1980년대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았다”며 “정치적으로 암울했지만, 단군 이래 처음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기사형 광고 포털 송출로 네이버·카카오에서 사실상 퇴출된 연합뉴스가 ‘공적책무 강화 노사 공동위원회'를 구성했다. 연합뉴스는 기사형 광고 제작 경위를 규명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연합뉴스는 전략기획위원회를 발족해 '포스트 포털'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공동위원회는 노사 각각 7명씩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사측에선 성기홍 사장, 편집총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한다. 성 사장과 노재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연합뉴스는 23일 “뉴스콘텐츠 제휴 계약 해지를 불러온 기사형 광고와 관련해 노사 공동의 자성 및 쇄신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사는 공동위원회에서 기사형 광고 제작 경위 등 진상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이 ‘대선후보 보도지침’ 의혹을 제기한 안동환 전 정치부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안 전 부장이 '보도지침이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서울신문지부는 “진위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징계는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다”며 보도지침에 대한 진상 조사가 우선이라고 밝혔다.안동환 전 부장은 지난 15일 ‘하극상’을 이유로 정치부장에서 보직 해임됐다. 안 전 부장이 지난 11일 황수정 국장과 통화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하극상을 벌였다는 것이다. 안 전 부장은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하극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안 전 부장은 황 국장이 특정 대선후보에게 불리한 기사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며 감사를 요청했다. 이에 황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SBS 시청자위원회가 편성·시사교양·보도본부장에 대한 임명동의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사측에 권고했다. SBS 시청자위원회는 임명동의제에 대해 "편파방송과 불공정방송 시비의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SBS 시청자위원회는 최근 노사 양측에 전달한 입장문에서 “무단협 상태와 노사 갈등이 지속되는 것은 결국 시청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난 2017년 노사가 합의한 임명동의제는 노사 간의 문제가 아니다. 프로그램 내용과 편성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SBS가 시청자·규제기관·사회전체를 상대로 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시청자위원회는 이 같은 권고가 시청자위원 다수의 견해라면서 “적어도 보도본부장 임명동의제는 반드시 유지되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경찰이 조선일보 발행·유료 부수 조작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지국을 비롯해 최소 4개 조선일보 지국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3월 민생경제연구소는 조선일보가 발행·유료 부수를 조작했다며 조선일보·ABC협회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같은 시기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0여 명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조선일보와 ABC협회를 국가보조금법 위반, 사기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조선일보는 매년 수억 원의 신문 유통 보조금, 100억 원에 가까운 정부광고비를 수령받았다”면서 “하지만 조선일보가 2019년 판매했다고 밝힌 116만부의 거의 절반이 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추진한 ‘3김 체제’(김종인·김한길·김병준)에 제동이 걸렸다. 캠프 합류가 확실시됐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여 거부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한길·김병준과 동격이 돼 기분이 나쁠 것”이라면서 “여러 사람이 설득하면 결국 합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일보는 ‘3김 체제’에서 쇄신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면서 “밥그릇 경쟁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윤석열 캠프는 21일 김종인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노무현 정부 출신의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새시대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이 정치부장 경질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발령 19일 만에 보직해임된 안동환 전 정치부장은 자신의 경질이 '특정 대선후보 보도지침'과 관련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수정 편집국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보도지침을 즉각 공개하라”고 반박했다.안동환 전 부장은 15일 정치부장에서 보직해임됐다. 보직해임 이유는 ‘하극상’이다. 안 전 부장이 지난 11일 황수정 국장과 통화에서 하극상을 벌였다는 것이다. 황 국장은 기자협회보와 인터뷰에서 "1면 기사 하나 바뀐 거 가지고 국장에게 고함을 지르는 사람은 정치부장으로 데려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동환 전 부장은 18일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하극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안 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부가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발송한 것과 관련해 보수·경제 신문이 어김없이 ‘세금 폭탄론’을 들고나왔다. 종부세 부담으로 자녀 교육비부터 줄일 것이라는 주장도 더했다. 이러한 '폭탄론'에 대해 한겨레는 “상위 2%를 98%가 걱정하도록 하는 구도”라고 지적했다.올해 종합부동산세는 94만 7000명이 총 5조 7000억원을 부담한다. 정부는 이번 종부세 영향을 받는 국민이 전체의 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수·경제 신문들은 종부세는 ‘세금 폭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2일 매일경제는 사설 에서 “수십만 명이 종부세 납부 걱정에 빠져들 것”이라며 “자녀 교육비부터 줄여야 할 판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미디어오늘이 제기한 '서울고등법원 출입증 신청 거부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출입기자단이 자의적으로 언론사 출입 여부를 결정하고, 고등법원이 이 기준에 따라 출입증을 발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재진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은 “법원이 기자단의 법적 실체가 없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미디어오늘·뉴스타파·셜록은 지난해 말 서울고등검찰청·서울고등법원에 기자실 사용, 출입증 발급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고등법원은 “출입기자단 가입 여부와 구성은 기자단 자율에 맡기고 법원은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출입기자단 가입은 기자단 간사에게 문의하라”고 했다. 출입기자단의 동의가 있어야 기자실 사용·출입증 발급을 허가해줄 수 있다는 얘기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당 대 당 합당 논의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위성정당을 통해 비례대표제를 오용한 것부터 사과하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통합 이전 민주당·열린민주당이 정치적 과오에 대해 반성하는 것이 순리라는 지적이다. 열린민주당이 합당되면 위성정당이 모두 사라지는 만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정·개편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민주당은 18일 열린민주당과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협상단을 꾸렸다. 민주당 협상 대표는 우상호 의원, 열린민주당 협상 대표는 정봉주 전 의원이다. 열린민주당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당선을 위해 창당된 정당이다. 당시 '열린민주당은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이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윤석열 선호도가 큰 폭으로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016년 총선 이후 최고치이고,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는 10%p에 달한다. 한국갤럽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막바지 열띤 분위기, 그 이상의 변화로 읽힌다”고 했다.한국갤럽의 11월 3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p 상승한 39%, 민주당 지지도는 5%p 하락한 29%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전·세종·충남(41%, 11%p 상승), 보수층(69%, 6%p 상승), 중도층(36%, 3%p 상승)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열린민주당 각각 3% 순이다. 무당층은 21%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도 상승세에 대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