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대표 안현우) 신임 편집장으로 김민하 본지 기자가 14일 선임됐다.김민하 신임 편집장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다, 2013년 1월 미디어스에 입사했으며 정치팀장 등을 역임했다.김민하 신임 편집장은 2003년 인터넷 토론사이트 진보누리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등 단체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에서 활동했다. 저서로는 가 있으며 , , 등을 공저했다.
사실의 전달과 해석을 비판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오늘날 언론에는 '전달'과 '해석'은 있지만 비판이 실종되는 경우가 많다. 언론인은 '남의 말'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차도살인'을 일삼는 비겁한 존재로나 묘사된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비판은 실종된다. 제대로 된 비판을 위해 가끔은 언론이 직접 자신의 의견을 공격적으로 드러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래도 진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우리의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 과거, 러시아에 정말로 혁명을 했다고 믿은 사람들이 있었다. 실제 그들이 이룬 혁명은 다수 민중의 지지와 적극적인 정치적 의사표시로 뒷받침되었다. 혁명 직후, 러시아의 혁명가들은 냉정하게 판단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들이 참여하는 2+2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문재인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정 교과서 추진은 친일을 근대화라고 미화하는 친일 교과서, 독재를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찬양하는 유신 교과서, 정권 입맛에 맞는 정권 맞춤형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국정화에 대해 새누리당이 당당하고 자신 있다면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2+2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문재인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현행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이라고 주장하는데 우리 당이 검토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면서 “기존 교과서에 오류가 있다면 검인정을 강화하면 된다”고 발언했다.문재인 대표는 “현행 역사 교과서는 2
방범초소를 공유하고자 했던 청년들필자가 활동하고 있는 체화당이 위치한 신촌동에는 작은 방범초소가 하나 있다. 그 자리에 놓인지 오래되어 외부 벽면이 녹슬기도 한 허름하고 작은 컨테이너 박스이다. 앞에는 작은 나무 간판으로 ‘방법초소’라고 쓰여있고, 방법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 신촌동 주민센터와 서대문구청을 통해 알아보니, 염화칼슘을 보관하고 있고, 일상적으로는 바로 앞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열쇠를 관리하며 어르신들이 밤에 종종 방범을 서실 때 입으시는 옷과 장구류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듯 했다. 한편, 최근 봉원마을 사업단의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리사이클 공공제작으로 봉원마을 소셜거점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청년들, 주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신문법 시행령 개정을 반대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행령 개정안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5인 미만 인터넷신문사를 강제 폐간 조치하겠다는 대목이다.이들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시행령 개정에 대해 “인터넷 언론 자유 근간을 뽑으려는 것으로 ‘5공 언론통폐합’과 다름이 없는 반헌법적인 명령이라는 각계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을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명령이며, 근거 법령인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의 입법 취지를 전면 부정하는 행정부의 월권행위”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취재 및 편집 인력의 규모를 정하는 것은 언론사 고유의 권한이다. 5
오랫동안 국민적 인기를 누르고 있는 MBC 무한도전, KBS 대표예능인 1박2일을 비롯해 삼시세끼, 냉장고를 부탁해 등등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모두 남성 진행자가 진행을 도맡아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 어떤 보조적 역할로도 여성 출연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밖에도 진짜사나이(가끔 여성 특집이 있긴 하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녀사냥, 라디오스타, 비정상회담 등 현재 텔레비전을 장악하고 있는 대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은 리얼버라이티, 토크쇼와 같은 장르를 넘어 주요 소재에서조차 여성의 전문 영역이라 여겨졌던 육아예능과 쿡방에 이르기까지 모두 섭렵해 그야말로 남성 진행자들의 전성시대를 이루고 있다.그리고 이런 와중에 얼마 전 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마저도 개편을
새정치민주연합이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오전 긴급총회를 열어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에 해임,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 중단 등 요구사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결의문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 보장에 앞장서야 하는 사회적 공기인 공영방송의 정책결정권자 자리에 이러한 위험 인사를 단 하루도 앉힐 수 없음은 자명하다”면서 고영주 이사장의 즉각 해임을 주장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전직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야당 의원들을 공산주의자로 낙인찍고, 사법부 내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고영주 이사장의 극단적 언사는 우리 사회를 혼란으로 몰고가려는 이적 선동”이라면서 “본인과 다른 생각을 말살시키고야 말
지난 2일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이 야당의 주요 인사들에 대해 과거 친북활동을 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국정감사는 파행으로 치달았다. 당시 국정감사장에서 친북활동을 한 인사로 직접 지목된 국회 미방위 간사 우상호 의원은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 공영방송을 관장하는 책임자로서 적합하지 않다면서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은 7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야당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규정한 사람이 어떻게 공정한 보도를 관리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차라리 이분을 공안문제 부서나 국정원의 대북파트나 이런 쪽으로 보내는 게 맞지, 방송을 관장하는 이사장으로서는 부적격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상호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차원에서 당론으로 결정해서 (해임결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간 민경욱 대변인의 경우 고교를 졸업한 인천 출마설이, 박종준 차장은 고향과 가까운 세종시 출마설이 거론돼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두 사람 이외에 추가적으로 거취를 표명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의 거취에 대해선 추측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이는 최근 언론을 통해 안종범 경제수석,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의 대구출마설을 일축한 것으로 볼 수 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공천권 갈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5일 문재인 대표가 작성한 ‘박 대통령의 공천개입 논란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 글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당적을 정리하고 공천과 선거제도 논의에서 손을 떼기 바란다”면서 “내년 총선 공천과 미래권력을 향한 대통령의 욕심 때문에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혁신이 왜곡되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문재인 대표는 “지금 우리 경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고 민생은 폭발 직전이다. 국민들은 삶의 희망을 잃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대통령과 집권여당 내부의 거듭되는 권력싸움이 나라의 앞날을 더 암담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문재인 대표는 “대통령이 권력 싸움에 빠져 경제와 민생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에 출석했다.5일 이상득 전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협력업체를 통해 부당한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적 없다”면서 “내가 왜 여기에 와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고 왔다. 묻는 말에 대답할 수 없다”고 말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이 측근인 박모씨가 실소유한 업체 티엠테크 등을 통해 포스코로부터 일감을 특혜 수주하고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상득 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사무장 출신인 박모씨가 대주주로 이는 티엠테크는 2008년 말 설립돼 2009년부터 포스코 제철소 설비 관리 업무를 집중 수주해왔다. 박모씨는 티엠테크로부터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논란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내의 정파갈등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에서 비주류 인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갈등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인사들은 ‘통합행동’이란 모임을 꾸려 주류와 비주류, 진보와 보수를 넘는 새로운 정치적 기획이 필요하다면서 통합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주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통합행동’에 소속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5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친노와 비노를 넘어서는 그리고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는 새물결의 필요가 절실하다”면서 “늦어도 1월달까지는 통합전당대회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주장했다.박영선 의원은 “모임의 최종 목표는 내년 총선, 야
사실의 전달과 해석을 비판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오늘날 언론에는 '전달'과 '해석'은 있지만 비판이 실종되는 경우가 많다. 언론인은 '남의 말'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차도살인'을 일삼는 비겁한 존재로나 묘사된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비판은 실종된다. 제대로 된 비판을 위해 가끔은 언론이 직접 자신의 의견을 공격적으로 드러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래도 진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우리의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 너무 뻔한 얘기라 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한 마디 안 할 수 없게 됐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꼴사나운 힘겨루기가 연일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있으니 그렇다. 내년 총선 공천권을 둘러싸고 박근혜 대통
청계천이 복원된 지 10주년이 되었다. 2003년 7월 1일 전격적으로 실시된 복원공사는 2005년 9월 30일 완료되었다. 총 8.12킬로미터의 연장에 22개의 다리가 놓여졌다. 서울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올해로 청계천누적 관광객 수가 2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2천만명에 달하는 수로, 서울 도시인구의 2배에 달한다. 그만큼 청계천은 도심내 친수공간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 되었다. 총 사업비 3,800억원에 매년 70~80억원에 달하는 유지관리비용이 지출되는 청계천은 명실상부하게 서울의 중요한 랜드마크인 셈이다. 우리는 다양한 도시개발을 접할 때마다 복잡한 이해관계에 직면한다. 당장 매년 투여되는 예산만 놓고 보더라도 매년 70~80억원에 달하는 유지관리비
시작부터 문제점을 지적받았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자숙 기간을 거쳐 복귀를 하는 ‘루틴’을 보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친한 PD의 강력한 요청과 설득이라는 부연설명이 붙는다. 방송에 나와서는 여지없이 셀프디스를 ‘시전한다’. 이 허무한 자학은 탁월한 자기방어다. 잘못을 반성했으니 당신들은 이제 그만하시라는. 그래서 이 자학은 자기애로 귀결된다. 스스로를 잉여로 칭하는 것도 그 자체로 자기방어이며 충분히 효과적이다. 노홍철은 방송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였고, 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도 했기 때문에 방송 복귀는 애초에 시간 문제였다.지난달 27일 방송분에서 노홍철은 운전할 수 있느냐는 외국인의 말에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고,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한다. 허무한 자학이 아닌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세상 돌아가는 일에 신경 끄고 살았던 여러분을 위해 미디어스가 뉴스의 맥락을 정리해드립니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이 현지시간으로 28일 화성에 액체 상태의 소금물이 흐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성의 극지방에 얼음의 형태로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제로 액체 상태의 물이 지표에 흐른다는 것은 처음 확인됐다.그간 화성 표면의 무언가 흐른 듯한 지형을 RSL(Recurring Slope Lineae)이라 불러왔는데 이것이 화성의 여름이 되면 나타나고 겨울이 되면 사라져 물의 흔적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RSL이 관측되는 4개 지역의 스펙트럼을 관측해 진행한 연구로 해당 지형이 염화나트륨, 염화마그네슘 등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세상 돌아가는 일에 신경 끄고 살았던 여러분을 위해 미디어스가 뉴스의 맥락을 정리해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부터 3박4일간 유엔총회 등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북한의 도발 억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북한은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기념해 로켓 발사 시험을 강행하려는 태세다. 이후 한미정상회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예정돼있는 상황에서 북핵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수밖에 없는 시점인 셈이다.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짧게 만나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어찌됐든 한일정상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세상 돌아가는 일에 신경 끄고 살았던 여러분을 위해 미디어스가 뉴스의 맥락을 정리해드립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연휴 마지막 날인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만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도입할 것에 합의했다. 비례대표 의원 수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한 합의는 뒤로 미뤄졌다. 안심번호도입을 통한 국민공천제는 선거인단의 수를 확대할 경우 오픈프라이머리와 유사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합의로 김무성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 간의 정면충돌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그간 친박계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오픈프라이머리 실시를 김무성 대표가 추진하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다. 오픈프라이머리와 유사한 방식을 통한
21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회의원-당무위원 합동총회 결의를 받아들여 재신임투표 철회를 발표했다. 그는 “마음은 더욱 비우고 책임은 더욱 다해서 당을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하도록 하겠다. 야권의 통합을 위해서도 더 노력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김상곤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혁신관련 발언을 자주 해온 그이지만 통합 또는 단합을 부쩍 강조하고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단결과 혁신으로 승리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백년 정당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창당 60주년 기념 심포지엄 때도 문 대표는 단결을 강조했다. 전날 공천혁신안이 비주류 의원들의 반발 속에 중앙위원회를 통과하며 갈등의 여지를 남겼지만 그래도 그는 ‘통합’의 키
딱히 이렇다 할 내용이 없이 하루 세끼를 직접 해서 먹고 밥값을 벌기위해 옥수수 같은 것들을 키운다는 설정으로 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누군가를 밟아야하는 경쟁이나 악다구니 없이 친구들과 함께 형편없는 실력으로라도 하루 세 끼 같이 해먹을 수 있는 모습이 부러웠다. 그렇게 하루가 가면 내일 또 다시 아침을 하고 점심을 먹는다. 일을 하고 밥 먹는 평범하지만 평화로운 일상을 화면 속 판타지로 즐겨야할 만큼 우리네 삶은 고단해진 것일까.언뜻 보기에도 우스꽝스러운 가면을 쓰고 설정에 맞는 옷을 입고 나와 실력만은 뛰어나게 노래를 하는 경연 은 우리를 열광케 했다. 모두 다 아는 목소리와 실력이었어도 가면을 벗고 예상했던 그를 확인하면서 즐거웠다.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과거 속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