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한나라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그 비판의 중심은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간 합의된 미디어법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기구’. 그러나 한나라당에 대한 날선 비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미디어 관련법을 직권상정하지 못하고 100일간의 ‘사회적 논의기구’ 운영에 합의한 한나라당에 대한 신경질적인 분풀이에 가깝다. 그런 와중에 지난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약칭 문방위) 여야 간사들이 모여 사회적 논의기구에 대한 구성과 역할 및 위상에 대한 합의가 진행됐다. 그 결과 기구의 공식 명칭은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로 하며 위원은 총 20명의 비정치인으로, 한나라당 추천 10인, 민주당 추천 8인, 선진과창조모임 추천 2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여야가 1명씩 추천해 공동위원장으로 운영하기로
오늘 5일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에게 한 판을 신청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이는 오는 4·29 재보궐 선거에서 현재 비례대표인 최문순 의원이 박 대표가 나오는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공개선언이다. 이날 최문순 의원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제가 대표님께 승부를 요청하게 된 이유는 이렇습니다”라며 그 원인을 “대표께서 TV 인터뷰에서 언론관계법(한나라당 용어는 미디어법)을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를 폄하하는 발언”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희태 대표는 3.2 합의문과 관련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논의기구는 참고용일뿐으로 의결권은 없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특히 지난 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기구 의견을 수용할 의무도 없고, 거기에
3·2합의문이 발표되자 미디어법안에 관한 ‘사회적 논의기구’의 위상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에서는 반영 여부와 상관없이 자문역할로 그 위상을 축소시키고 있으며, 민주당은 의견을 반영해 입법내용에 담는 기구로 가야한다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문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5일) 미국 텍사스주립대 저널리즘스쿨 최진봉 교수에게 ‘미국의 언론법제 현황과 법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합의 과정 분석’을 주제로 ‘사회적 논의기구’의 방향과 ‘신방겸영․대기업의 방송진출’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설문조사를 통한 (여론조사) 발표 내용이 있지만 반영이 안되면 ‘소귀에 경읽기’가 된다. 사회적 합의기구가 국민전체 의견을 수렴할
어제 3월 3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위원장석을 점거하고 나섰다. 김영선 한나라당 소속 정무위 위원장과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정희 의원을 강제로 끌어낸 뒤 바로 회의를 시작했다. 이 회의에서 한나라당은 15분 만에 출자총액제한 폐지 법안과 금산분리 완화를 위한 은행법, 산업은행 민영화와 관련된 정책금융공사법 등 3개 법안을 강행처리했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은 격이다. 이 시간에 토론이 가능했을리는 만무하다. 이정희 의원은 “이렇게 일방적으로 원안 통과시킨다고 했어요? 수정하기로 했잖아요”라고 항변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둘러싼 의장석에 앉아 김영선 정무위원장은 “찬성 손들어보십시오”라고 물었고, 주변을 둘러선 한나라당 의원들은 ‘저요’,
2월 임시국회의 쟁점이던 미디어관련법이 결국엔 “100일간의 문방위 소속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논의한 뒤 6월 국회에서 ‘표결’ 처리한다”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합의에 따라 봉합됐다. 이렇게 등장한 3·2합의문, 과연 어떤 이들의 작품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은 오늘 3일 3면 ‘쟁점법안 벼랑 끝서 봉합’ 기사에서 “청와대 각본·한나라당 연출·김형오 주연 ‘1박2일 치킨게임’”이라고 규정했다. 한 문장으로 잘 표현한 평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3·2 합의문을 두고 좀 더 입체적인 역할 분석이 필요해 보였다. 민주당이 4개월에서 100일로 논의기간을 역으로 축소 제안한 것에 대한 답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고, ‘사회적 논의기구’와 ‘100일’이라는 타의에 의해 주어진
오늘 2일 오후 3시 이후 미디어법안에 대한 논의가 급반전되며 “100일간의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해 6월 국회에서 표결처리한다”는 것으로 ‘극적’ 타결됐다. 그런데 의아하다. 당초 김형오 의장은 3월 2일 새벽 미디어법안에 대한 분리처리를 통해 ‘신문법’, ‘방송법’, ‘IPTV법’, ‘정보통신망법’ 등은 4개월간의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하고 ‘디지털전환법’과 ‘저작권법’은 4월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한다는 입장을 중재안으로 여야에 제안했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수용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중재안의 수용불가 입장을 표명했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입장발표가 있자마자 김형오 의장은 중재안에 대한 입장을 바꿔 오늘 본회의에서 미디어법을 포함한 15개 법안을 직권상정하겠다고 야당
미디어법안이 김형오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 될 것이냐 혹은 아니냐’로 3월 1일 국회에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일단 어제 1일에 있었던 상황에 대한 팩트만 보자. 3월 1일 3국면으로 변화, 국회 상황은 이러했다◇ 3월 1일 오전 김형오 국회의장 미디어법안 관련 직권상정 가능성 시사 : “오늘 협상이 안 되면 사실상 안 되는 것이다. 오늘 밤을 새우더라도 협상을 해야한다. 만약 안 된다면 내일은 직권상정을 할 수밖에 없다. 협상 불발로 직권상정이 불가피해질 경우, 이는 여야가 자초한 것이다. 야당은 자신들의 강경한 선명성을 내세우려고 하다 자신들이 가장 큰소리친 부분을 잃게 될 것이고, 여당은 직권상정으로 인한 향후 정국 경색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여당이 가장 시급하다는
2월 28일 오후 4시, 오랜만에 따스한 토요일이 찾아왔지만 프레스센터 앞에는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책임자 처벌과 MB악법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언론노동자들과 용산참사 유가족들 그리고 이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시민들 1천여 명이 모여들었다. 지난 25일 고흥길 문방위 위원장이 미디어관련법안을 직권상정시킨 상황에서 오는 3월2일 본회의 상정이 예고되고 있어서인지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들의 모습에는 비장감이 엿보였다. 더욱이 결의대회 사회를 맡은 김성근 언론노조 조직쟁의실장의 “이 자리에는 용산 희생자 유가족들이 함께하고 있다. 용산참사 집회를 ‘불허’하기 때문에 함께 진행하게 됐다”라는 말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창수 자유선진당 의원, “고흥길 위원장께서 기습 상정했는데, 물론 ‘상정이냐, 미수냐’하는 부분에 대한 법적 논란이 있다. 어찌됐건 제가 18대 국회에 와서 그런 식으로 위원장이 여야 간의 충분한 토론이 진행되고 나서 해도 될 일을 변칙적으로 하는 것을 보고 자괴감을 느꼈다. 제가 이러려고 국회에 들어왔나 하는 회의감마저 든다.”박영선 민주당 의원, “국회법이 잘못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권상정제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의회에서 직권상정 제도가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러한 직권상정제도가 만약에 없어진다면 얼마든지 상정가능하고 얼마든지 토론 가능합니다. 선진국 의회가 토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이유는 의장이 직권상정제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위 발언들은
당초 한나라당 미디어법 상정에 반대해 부분파업에 들어갔던 전국언론노조 CBS지부(지부장 양승관)가 27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전면 제작거부 파업에 돌입한다. CBS지부는 26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27일 새벽 6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늘 낮 12시 비대위 회의를 거쳐 전면 제작거부 파업에 전격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양승관 지부장은 “한나라당이 국회에 질서유지권을 발동시키고, 오늘로 예정돼 있던 본회의를 취소하는 등 미디어법안 강행처리로 입장이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며 “전면파업을 통해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안에 대한 CBS노조의 반대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차원에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는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이 이날 오후 1시
고흥길 한나라당 소속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장이 기습적으로 직권상정한 지난 25일, 다음 아고라에는 “방통심의위와 한나라당에 바랍니다”라는 청원이 시작됐다. 청원 제목은 “신경민·박혜진 앵커 중징계와 미디어법 직권상정 반대”다. 네티즌 ‘바람돌이’는 청원의 변에서 “오늘 하루 마음이 너무나도 불편하다”고 시작했다. “한나라당이 자행한 문방위 미디어법 날치기 직권상정과 신경민·박혜진 앵커에 대한 중징계 기사를 보니 대한민국의 내일이 암울하다”는 거였다. 그는 “마치 과거로 돌아가 박정희와 전두환 시절을 보는 듯하다”고도 전했다. 은 25일 “지난 18일 박명진 위원장은 언론관계법 보도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12월24일 신경민 앵커의 뉴스
지난 25일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직권상정을 규탄하는 MBC의 총파업기사를 접하고 나니 마음이 더욱 심란하다. 현재의 이 시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방송 아니 언론의 기능이, 정체성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언론관계법이 통과될 경우 작년부터 계속 진행되어온 KBS, YTN, OBS 사태의 여파가 더욱 고착화되는 상황은 불 보듯 자명하다. 방송을 평가하는 잣대가 자본의 논리로 시작되고 끝나는 평가기준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사회의 공익성, 공공성을 유지하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방송이 공익적 서비스보다는 소유구조로서, 수익구조모델로서만 사유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현재 방송언론에서 보여주고 있는 총체적 위기와 함
전국언론노조 총파업 동참 여부에 대한 SBS본부의 입장이 드디어 발표됐다. 고흥길 한나라당 소속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장의 기습적인 언론관계법 직권상정으로 전국언론노동조합이 26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MBC본부와 SBS본부, 언론노조를 탈퇴한 KBS노동조합의 파업 동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었다.SBS본부 26일 낮 12시 상무집행위원회와 기자 및 PD 등 직능 대표자들로 구성된 파업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통해 언론 관계법의 국회통회가 예상되는 시점에 이를 막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제작거부수준의 파업에 돌입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장 파업에 돌입하기보다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SBS본부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2월 국회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이던 25일 고흥길 한나라당 소속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장이 미디어관련법을 직권상정함에 따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MBC 노동조합은 26일 새벽 6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동참했고, SBS 노동조합은 낮 12시 총파업 대책회의를 열어 파업동참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KBS 노조는 ‘본회의 상정 시 파업여부 판단’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언론노조 총파업에서 한발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 24일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안 직권상정 관련 총파업 투표에서 찬성 16표, 반대 23표로 부결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KBS 기자협회와 KBS PD협회는 KBS 노동조합과는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KBS PD협회장은 이미 언론노조
2003년 어느 여름이었던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한 일간지 문화부 기자와 음반사 대표와 식사를 하던 중 공중파 방송의 연말 가요시상식이 화두가 되어 이야기하다, 내가 차라리 가요시상식 욕할 게 아니라 새로운 대안 시상식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한 적이 있었다. 당시 내가 활동하고 있던 문화연대에서는 가요 순위프로그램 폐지운동을 비롯해서, 연예오락 프로그램 개혁운동, 가요계 PR비 비리고발, 그리고 라이브활성화 캠페인 등 일련의 대중음악 개혁운동을 벌이고 있던 터였다. 문화연대의 대중문화 개혁운동에 대해 상당수 현장 관계자들은 대안 없는 네거티브 운동이라는 지적을 했었고, 2003년부터 이에 대한 운동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라이브 활성화 캠페인도 그런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고 대안적 시상식 역시 거의 같
KBS가 간판 뉴스인 의 시청률 하락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이제야 들었다면, 당신은 정말 소식이 깜깜한 사람이다. 이미 KBS 노동조합 요구로 공정방송위원회에서도 뉴스 시청률 하락이 안건으로 다뤄지기도 했다는 사실. 또 한 언론매체에서는 이런 KBS 뉴스를 두고 ‘굴욕’이라 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정방송위원회에서는 의 시청률 하락 원인으로 ‘SBS 인기’와 ‘KBS 1TV 시청률 하락’으로 인한 영향과 더불어 뉴스 자체 경쟁력 약화라고 꼽혔다고 한다. 사측에서는 뉴스 자체 경쟁력 약화에 대한 대안으로 “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전문기자를 육성해 기자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의 시청률 하락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날, 2008년 2월 25일. 오늘이 2009년 2월 25일이니 딱 1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매체들은 각자 나름대로 이명박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들을 쏟아냈다. 23일에는 여론조사로 이명박 정부 1년을 평가했고, 24일에는 이명박 정부의 인사정책에 대해 한마디씩 보탰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그러나 특별할 것은 없었다. 오히려 기사 분량조차도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연코 눈에 띈 기사가 있었으니, 의 “오늘 취임 1년…청와대 일상 ‘MB, 4시간 자고 새벽 5시 일어나 신문부터…하루 한 시간은 러닝머신’”이란 기사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 중앙일보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선물이기라도 한 것일까? 중앙일보, 이명박 1주년
지난 16일 학력성취도 평가 결과가 발표됐고 ‘임실의 기적은 없었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려주는 조작의혹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를 두고 ‘이렇게 될 줄 몰랐냐’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 바로 일제고사 선택권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알려줬다는 이유만으로 파면 및 해임된 선생님들이다. 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일제고사 논쟁과 관련해, 지난 일제고사 파문 때 해임되었던 최혜원 선생님의 속내를 들어봤다.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언론은 연일 이어지는 ‘일제고사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언론들이 앞다퉈 지난 1년을 평가하고 나섰다. 어제는 여론조사를 통한 평가를 진행하더니 오늘 24일에는 본격적으로 매체 자체적인 평가에 나섰다. 이제야 말로 매체 간 실력 차이가 제대로 드러날 때이기에 더 주목되는 지점이다. 오늘은 ‘인사’ 정책에 대한 평가로 승부를 겨뤘다.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어제에 이어진 오늘 조선·중앙일보의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 인사정책에 대한 평가는 ‘이게 뭔가요’ 수준이다. 조선·중앙 ‘이게 뭔가요’는 “개국공신 20명에 MB 1년을 물었더니”라는 문패를 달고 이명박 1년을 돌아봤다. 답은 “국가정체성 확립 잘했지만 소통부족 아쉽다”였다. ‘개국공신’에게 무엇을 기대했는가.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이명박 (대선
오는 2월 25일이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 되는 날이다. 취임 1주년에 맞춰 언론들은 그에 대한 평가들을 진행한다. 물론 여론조사를 곁들인 기사들이 다수이다. 오늘 23일자 신문 역시 이명박 대통령 1주년 평가들이 쏟아졌다. 조선·중앙의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 설문 및 여론조사조선일보는 1면을 통해 “‘이대통령 잘한다’ 33%…‘잘못한다’ 54%”라는 기사를 배치했다. “지난해 2월 말 취임 직후 실시한 갤럽조사에서 52%였던 이 대통령 지지율은 5월 촛불정국 이후 7개월간 20%대 초중반에 머물다가, 지난해 12월 갤럽조사에서 32.1%로 올랐고 이번에도 33.5%로 30%대 지지율을 이어갔다”는 것이 기사의 요지다. 한마디로 지지율은 점점 오르고 있다는 기사다. 또한 4면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