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오늘 죽어도 여한 없는 시원한 드라마 (11월 7일 방송) 원칙만을 고집하고 배려 따위 없는 상사에게 “존재 자체가 죄. 사형!”이라고 외치며 버튼을 누르자, 상사가 앉아있는 의자가 튀어오르면서 상사는 뒤로 밀려났다. 그리고 상사가 넘어진 그곳에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염에 휩싸였다. 부하 직원은 화통하게 웃으며 “죽어버려 개진상”이라고 외쳤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기본에 충실했던 (10월 31일 방송) 이제야 SBS 의 기획의도가 제대로 살아난 것 같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그 기획의도 말이다. 그동안 은 골목상권보다는 골목식당 사장님들의 태도 논란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성내동 만화골목도 예외는 아니었다. 초반에는 파스타집 사장의 거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분장보다 웃겼던 세 개그우먼의 토크 (10월 26일 방송)지난 26일 방송된 MBC 박나래 편에서는 홍현희-제이쓴 예비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홍현희의 신혼집 근처에 도착한 김영희와 박나래는 홍현희에게 전화를 걸어 주차 문제를 물었다. 어디에 주차를 하면 되느냐는 말에 홍현희는 이렇게 말했다. “주차는 본인 역량이다, 재량껏 하라.” 얼굴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애매한 건 애매하게, 분명한 건 분명하게 (10월 15~16일 방송) KBS2 의 휘루(배두나)는 동화 작가를 꿈꾼다. 휘루의 원고를 본 출판사는 이렇게 말했다. 동화가 애매하다고. 그 이유에 대해 휘루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던져보는 거라고. 이게 맞아? 이래도 될까? 묻고 싶은 거라고.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라미란 사용 설명서! (10월 7일 방송) 연예인 일상 관찰 카메라는 차고 넘쳤다. MBC 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일상 관찰 예능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접어든 지 오래다.지난 7일 방송된 tvN 는 라미란의 일상 공개로 시작됐다. 서로에 대해 더 알아보자는 취지로 기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예능 (9월 25일 방송) 먹방이 아니라서 좋았다. 연예인 집에 카메라를 설치한 관찰 예능이 아니라서 뻔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MBC 예능인데 전현무가 나오지 않아 신선했다.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인 MBC 은 최근 예능 트렌드와 전혀 겹치지 않았다. 그만큼 전형적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은 박찬호,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웃음기 싹 뺀 (9월 21일 방송) MBC 은 한국말이 어눌한 리사를 섭외했다. 샘 해밍턴, 헨리, 엠버에 이어 이번에도 ‘외국인 구멍 병사’ 캐릭터를 노리는 듯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프닝에서 리사의 “상과네 명녀네(상관의 명령에)” 같은 어설픈 발음을 예고했다. 이유비는 눈물 담당, 안현수와 매튜는 에이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쉬운 시사 프로그램 (9월 13일 방송) 13일 KBS 의 첫 뉴스는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 잠정 합의’ 속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뉴스는 역시 이날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이었다. 두 뉴스가 발 빠르게 보도된 속보성 기사라면, 박지원 의원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 3차 남북정상회담 뉴스는 전문성에 집중한 쪽이었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일일 드라마로 만들어주세요, 매일 보게! (9월 5~6일 방송)드라마 첫 회의 첫 10분. 대개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KBS2 <오늘의 탐정>은 달랐다. 마치 마지막 회인 것처럼 대단한 몰입력을 보여줬다. 경영난으로 인해 사무실을 처분하고 이삿짐을 꾸리던 사설탐정 이다일(최다니엘)은 집 앞을 지나가는 승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유재석의 조잘美 폭발! (8월 29일 방송) ‘퀴즈와 토크를 핑계삼아 사람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오프닝 자막. 사실 퀴즈 자체가 재밌었던 건 아니다. 퀴즈 수준이 정말 탁월하다든지 내용이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오프닝 자막처럼 퀴즈를 매개로 사람을 만나는 예능이었다. 한 곳에서 약 40년 간 열쇠 수리점을 운영한 어르신은 유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아동 성폭행을 다루는 신중함 그리고 책임감 “제작진은 본회 출연한 미성년 배우의 정서적인 관리를 병행하며 촬영하였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심리케어 및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지난 18일,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을 다룬 3회 ‘심판의 시간’은 이 자막과 함께 시작했다. 미성년 배우의 정서 관리를 언급한 오프닝 자막처럼, 방송에서 다룬 미성년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크리에이터의 노력을 담아내는 의 노오력! (8월 17일 방송) 밴쯔는 먹방 방송을 촬영하기 전에 헬스장을 먼저 찾았다. 그는 트레이너에게 체지방량이 2년 전에 비해 많이 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레이너도 동의했다. 측정 결과, 2년 전보다 2배가 늘었다. 4%에서 8%로 늘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2배가 늘었음에도 표준 이하라는 점이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송선배와 술 한 잔 한다면, 그곳이 바로 진행자나 패널이 아닌 게스트로서 온전히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던가, 생각해보면 그런 순간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최근 MBC 에서 ‘화보촬영 후 분장도 지우지 못한 채 일하는 CEO’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일상을 보여준 것이지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것은 아니었다. 바로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한지민, 장나라만큼이나 현실 와이프 (8월 1~2일 방송) tvN 첫 회가 방송됐을 때, KBS 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로의 생활에 지친 현실적인 부부, 과거로 간 남편, 그곳에서 만난 첫사랑 등 유사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회에서 아예 지금의 아내가 첫사랑으로 바뀌면서 와 유사하다는 혹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매니저 캐릭터 발굴에 탁월! (7월 21일 방송) 그동안 이영자-손성호 매니저 편이 큰 화제가 됐고 사실상 두 사람의 콤비에 의존했던 MBC 이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고정 멤버 외에 김수용, 신현준, 박성광 등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는데 그들의 매니저 캐릭터 발굴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이영자-손성호 편이 이영자의 ‘영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만찬은 거들 뿐, 사람이 주인공인 (7월 20일 방송) 차창 밖으로 보이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 “옛날에 라디오에서 재미삼아 북한말을 했다가 사상이 이상하다고 남산에 끌려간 적 있었어”라는 경험담 그리고 “고성은 분단국 분단도 분단군”이라는 흥미로운 말. 시사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처럼 느껴진 오프닝이었다.박미선, 김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이 조합 찬성일세! (7월 7일 방송) JTBC 을 시작으로 연애 고민상담 예능이 쏟아지던 때가 있었다. 이제는 사장되는 장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3자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일반인 출연자 간의 연애 게임을 분석하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 대세다. , , 등이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듣는 음악+보는 예능! (7월 1일 방송) 그동안 JTBC 는 기본적으로 음악예능이긴 하지만, ‘음악’에 더 방점을 찍은 예능이었다. 특히, 모창능력자와 진짜 가수가 블라인드 대결을 펼침으로써 청각, 다시 말해 듣는 음악에 집중했다. 연예인 패널들이 진짜 가수를 찾는 과정에서 토크성 예능이 가미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예능과 음악 둘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예상 못한 중딩 농부의 매력 (6월 25일 방송)농촌을 배경으로만 삼거나, 농사를 게임 같은 유희거리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tvN 는 진짜 진지하게 농촌에서 어른들이 16살 중학생에게 농사를 배우는 리얼 예능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61살 같은 16살 농부” 한태웅 군이 있었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언니들에게 은총을! (6월 21일 방송) 여성 예능은 성공하기 어렵다. 먹방은 이미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다. 이 두 가지는 방송계에서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이 선입견을 첫 회부터 무참히 깨버린 ‘물건’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지난 21일 방송된 올리브 다.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입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