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G-20 정상회의 보도를 놓고 '정권홍보 주관방송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KBS는 내달 11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등 특집프로를 집중적으로 방송했으며, 메인뉴스에서도 G-20 정상회의에 대한 홍보성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KBS는 "G-20 정상회의 주관방송사이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것"이라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3일 논평에서 "G20 정상회의 '주관방송사'가 되면, 보도를 통한 최소한의 비판적 역할을 내팽개쳐도 된단 말인가"라며 "올림픽을 위해 국민의 생존권을 짓밟았던 군부독
“교원의 정치활동 허용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그동안 교원들의 정치활동 보장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온 전교조의 말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위 말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안양옥 회장의 발언이다. 안양옥 회장은 지난 12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교원과 교원단체의 정당 가입과 공직선거 출마 등 정치활동 허용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정치권에 요구하고, 차기 총선·대선에서 이를 받아들이는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지지 운동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총의 이 같은 방침을 밝힌 배경에 대해 체벌전면금지, 학교운영 참여권 등을 포함한 ‘학생인권조례’와 ‘무상급식’ 등 진보적 의제들이 부각되는 가운데 사회적 영향력 축소를 우려, 정치활동을 통한 위치를 확고히 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는 해석이
KBS 여당 이사들이 광고 비율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되, 수신료를 4000원으로 올리는 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KBS 야당 이사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의견을 정리하고 14일 임시 이사회에 전원 불참키로 했다. 13일 임시 이사회에서 여당 이사들은 4000원 인상안과 관련해 '광고 비율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되, 향후 (KBS) 경영진의 방침에 따라 (광고에 대한) 조치가 가능하다' '향후 법적 제도적 장치를 통해 (광고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가 끝난 이후 야당 이사들은 모임을 열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의견을 정리하고, 14일 임시 이사회에 전원 불참하기로 했다. 14일 오전, 이창현 KBS 이사(야당 측)가 황근 KBS 이사(여당
공영방송과 국영방송을 구분하지 못하는 무식함인지 아니면 수신료 인상 전제 조건을 KBS 관제방송화로 정한 것인지는 한선교 의원은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 13일 한선교 의원은 한 라디오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수신료 인상을 통해 KBS는 국영방송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듣기에 따라 정부 여당 입장은 KBS는 국영 관제방송이며 수신료 인상 전제의 조건은 관제방송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결정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국영 관제방송인지, 공영방송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KBS의 모습이 한선교 의원 발언에 겹쳐진다. 단순 말실수인 해프닝일 수 있다. 하지만 한 의원이 MBC와 SBS를 거친 아나운서출신이라는 점에서, 또한 수권여당의 방송정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KBS 수신료 인상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KBS 임시이사회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파행으로 끝났다. KBS는 현재 2천5백원인 수신료를 6천5백원(광고 폐지) 또는 4천6백원(광고 20%축소)으로 인상하는 안건을 KBS이사회에 상정했으나, 여야 이사들 사이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14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KBS이사회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KBS가 제시한 6천5백원, 4천6백원 등 두 건의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 결과, 여당 추천 이사들은 광고 비율을 직접 거론하지 않되 4천원으로 인상안을 공식적으로 주장했으며, 야당 추천 이사들은 3천5백원(광고 현행 유지) 인상안을 주장했다. 수신료 인상을 논의하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정부가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어뢰에 의한 버블제트’라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지 딱 한 달 만에 언론인들이 “버블제트는 없었다”(▷관련기사 : 언론3단체 "천안함 침몰, 버블제트 어뢰공격 아냐")는 정반대의 결과를 내놓았다. 12일 언론3단체(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이하 언론검증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발표했다. 이들은 “흡착물질의 독자분석 결과 폭발과 무관한 ‘비결정질 바스알루미나이트’”, “버블제트 물기둥은 없었다”는 등 정부의 최종 보고서 발표에 대해 강도 높게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곧바로 국방부가 언론검증위의 최종 결론에 대해 반박을 해왔다. 국방부, “흡착물질 분석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1일 국정감사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종합편성채널에 낮은 번호 대를 부여할 수 있다”는 채널 특혜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야당 추천 이경자 방통부위원장과 양문석 상임위원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49개의 언론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디어행동은 13일 ‘이경자·양문석 위원의 존재감이 없다’ 성명을 내고 “종편 사업자 선정 및 특혜 부여 논란 중단시키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시중 위원장이 국감에서 종편 특혜를 공공연히 떠드는 동안 야당 측 추천 위원들의 존재감은 느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경자, 양문석 위원은 기본사업안 의결 과정에 ‘헌재 판결 이후’ 추진이라는 배수진을 치기는 했으나 방통위의 ‘배려’와 종편예비사업자의 ‘로비’가 짝짜꿍을 이루는 동안 가시적인
애플 제품이 인기 있는 이유는 디자인이다?!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분명히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 분들은 애플 제품이 갖고 있는 '디자인'의 매력에 빠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충동까지 느낄 수 있으며, 흔히 말하는 '지름신'이 잘 오는 제품이 바로 애플이다. 그런데 이런 이유가 애플이 갖고 있는 전부는 아니다.애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맥킨토시'이다. 맥킨토시(Macintosh)는 미국의 애플컴퓨터가 1984년 1월에 발표한 16비트 및 32비트 개인용 컴퓨터의 상품명으로, 당시 유명한 MS의 DOS는 달리 아이콘, 메뉴, 마우스 등의 GUI 시스템으로 컴퓨터의 사용을 쉽고 간편하게 하였다. 아무리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도 많은 사용자들이 MS-DOS와 MS W
지상파방송사와 케이블방송사간 재송신 문제와 관련해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까지 KBS2, MBC, SBS에 대한 한시적 의무 재송신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포함해 ‘시청자 중심의 해법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나섰다.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13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로 정해진 숙려기간 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시 지상파의 광고 혹은 방송 송출이 중단돼 시청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시청자권익과 밀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이해 당사자들만이 참여하는 밀실에서 진행 중이어서 시청자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YTN이 삼성 관련 보도를 타당한 이유 없이 늦게 승인하는가 하면, 삼성 관련 단독 보도를 하고도 장시간 동안 방송에 내보내지 않아 내부에서 “삼성 앞에 설설 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간사 김정현)는 12일 ‘삼성 앞에 설설 기는 우리의 자화상’이라는 성명을 내어 최근 삼성 관련 보도에 대한 YTN의 ‘눈치 보기’ 행태를 비판했다.공정방송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사회 1부 법조팀 소속 기자는 이라는 단신 기사를 썼다. 해당 기사는 오전 10시쯤 출고 되었으나, 계속 ‘대기’ 상태로 있다 오후 5시쯤 승인됐다. 적절한 이유 없이 7시간 동안 기사가 출고되지 않은 셈이
이명박 정부의 공정사회 논란은 여전히 유효하다. 공정사회를 꺼내든 이명박 대통령은 문제를 대기업에게 돌리는 분위기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기업 경영진을 청와대로 불러들여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주문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어디까지나 공정사회를 구성하는 한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현재 MB식 ‘공정한 사회’에서 80년대 ‘복지사회’를 연상하게 하는 정부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공정사회의 적인 비정규직 확대가 공정사회의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당시의 ‘복지사회’가 정작 복지사회 구현이 아니었듯이 MB식 ‘공정한 사회’도 공정한 사회 구현과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다. 13일 한겨레는 이명박 정부가 “신설 기업에 대해선 기간제 노동자사용기간(2년)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파견 허용 업종을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는 MBC,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신문은 한겨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2주년을 맞아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200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1부터 15일까지 실시한 ‘2010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 MBC는 방송 가운데 뉴스 시사 부문과 드라마 연예오락 부문 모두에서 선호도 1위로 꼽혔다. 한겨레는 종합 일간지 가운데 선호도, 신뢰도 모두 1위로 꼽혔다. MBC, 대학생 선호도 1위MBC는 뉴스 시사 부문과 드라마 연예오락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방송사 선호도 조사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로 꼽혔다. 가장 선호하는 뉴스 시사 채널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들의 48.2%는 MBC를 꼽았다. KBS는 30.3%로 2위, YT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한선교 의원은 KBS 수신료 인상 논란과 관련해 “올해 안에 인상해야 한다”며 수신료 인상을 통해 KBS는 국영방송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영방송인 KBS에게 국영방송의 역할을 다하라는 것으로 수신료 인상의 전제로 이명박 정부를 위한 관제방송이 되라는 얘기로 해석된다. 한 의원이 공영방송과 국영방송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둘째 문제로 수신료 인상의 목적을 이명박 정부를 위한 관제 방송 확대로 한정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이다. 한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에서 “30년 동안 수신료가 그대로 이어져 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상을 하고 소위 국영방송으로의 역할을 해야 되
본사 KBS를 비롯해 지역 KBS의 전·현직 시청자위원 604명으로 구성된 'KBS시청자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1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예식홀에서 'KBS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칭) 출범식이 개최됐다. 전·현직 시청자위원 604명은 "KBS가 국민과 시청자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공영방송이 되기 위해 수신료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대국민 여론형성에 적극 노력하겠다. KBS가 디지털 전환, 난시청 해소 등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수신료 인상을 위한 자발적 시민운동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조성제 KBS시청자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는 공영방송 KBS의 밝은 미래를
양휘부 코바코 사장이 ‘종합편성채널의 광고가 미디어렙을 통해 판매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문방위에서는 현재 코바코 체제에 대한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복수미디어렙의 법적체계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의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이하 코바코)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휘부 사장은 “종편이 몇 개 생길 것인지 몰라 말하기 힘들다”면서도 “(종편이) 의무재전송 채널이라는 점에서 지상파와 같기 때문에 동일한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렙 편입 영업을 주장하는 것이냐’는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의 질문에도 “그런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양휘부 사장은 “그러나 종편이 신생이라고 봤을 때 인
이정춘 전 KBS시청자위원장을 비롯한 37명의 전·현직 KBS 시청자위원들이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재의 수신료 인상 추진을 기명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이들의 비판은 일부 전·현직 KBS시청자위원들이 '수신료 인상 시민운동 돌입'을 공식 선언하는 등 '들러리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임헌영 전 KBS 14·15기 시청자위원장, 이정춘 전 KBS 17·18기 시청자위원장을 비롯한 37명의 전현직 KBS시청자위원은 12일 '수신료 인상 논의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했다.이들은 △KBS의 정치적 독립성 회복과 방송의 공정성 확보방안이 중심이 돼야 한다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돼야 한다 △이사회는 수신료 인상안을 일방적으
KBS이사회의 수신료 인상안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13일 오후 개최되는 KBS 임시 이사회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6일 임시 이사회에서 KBS 야당 이사들은 3500원 인상안(광고 현행유지)을 최종안으로 제시했으나, 여당 이사들은 4600원안(광고 20%축소)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바 있다."한번 더 논의해 보자"는 여당 이사들의 요구에 따라 여야 이사들은 13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나, 야당 이사들은 "우리가 받아들일 만한 대안을 (여당 측에서) 제시한다면 13일 회의에 한번 더 논의하는 것이고, 아니면 (논의를) 못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12일 오후 3시 현재, 이창현 KBS 이사(야당 측)는 "여당 측에서 아직 이렇다 할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오가
언론3단체로 구성된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버블제트 어뢰 공격은 없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천안함언론검증위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발표했다. 천안함언론검증위는 지난 5개월간 천안함 침몰과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발표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천안함언론검증위는 종합보고서에서 △천안함 함체 흡착물질 분석 결과, '폭발'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일 9시 22분, 천안함은 북서진 중이었고 △물기둥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등을 근거로 "버블제트 어뢰 공격은 없었다"고 결론내렸다.양판석 캐나다 매니토
소외계층에 대한 신문구독료 지원에 조중동 지원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아니라 ‘MB언론진흥재단’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천정배 의원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구독료 지원에 있어 언론진흥재단이 전체 구독을 정해 놓고 지원자가 A신문을 보고 싶으나 경우에 따라 B신문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조중동에 대한 지원이 늘었다. 천정배 의원은 “한정해 놓고 1, 2, 3지망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것인데 이 방법이 맞는 것이냐. 보고 싶은 것을 보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매체선택권에 대한 ‘헌법적 문제’라
이런 게 바로 지면 사유화다. 지난 11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종합편성채널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이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행정지도를 통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에 지상파와 인접한 낮은 채널 번호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혜일 수밖에 없는 ‘종편 황금채널 배정’을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료방송의 채널 편성권까지 침해해 조중동을 위한 종편에 특혜를 주겠다는 것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종편 사업자 선정에 뛰어들 조중동, 매경은 침묵했다. 자신들이 받을 수 있는 특혜를 걷어찰 수는 없는 노릇이긴 하다. 그러나 조중동이 언론이라는 점에서 이런 게 바로 지면 사유화다. 다른 특혜 논란에 대해 입을 닫아야 하는데 그들이 과연 그랬는가는 따져볼 일이다. 이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