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2011년 상반기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군 수사기관(국방부·국군기무사령부)에 제공된 ‘통신감청’, ‘통신사실확인자료’, ‘통신자료’ 통계를 발표했다.2011년 상반기에만 수사기관에 제공된 통신관련 문서는 45만 1887건, 전화번호 수는 2407만 8277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통신사실확인자료’와 ‘통신자료’에 대한 문서건수는 증가, 타 분야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14일 방통위는 기간통신사업자 90개, 별정통신사업자 25개, 부가통신사업자 56개 등 총 171개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기관에 ‘통신감청’에 제공된 문서건수는 44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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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기자
2011.10.14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