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보도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 이제 여론조사를 실시한 방송사들은 ‘조사지역’, ‘표본크기’ 등도 고지해야 한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는 25일 전체회의에서 개정을 의결했다. 골자는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보도 기준 강화가 그것이다. 해당 안은 오는 3월 3일부터 적용, 위반하면 제재 대상이 된다.해당 방송사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최초로 보도하는 때에는 현행 △조사의뢰자, △조사기관·단체명, △조사대상, △조사일시, △조사방법, △표본오차, △질문내용, △응답률 등 총8가지를 고지해야했다. 하지만 이제는 여기에 △표본의 크기, △피조사가 선정방법, △조사지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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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기자
2016.02.26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