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여성대통령'을 선거 구호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 언론들이 "'여성대통령론'을 내세운 박 후보"라는 수식어를 붙여가며 프레임을 굳히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민지 민주언론시민연합(아래 민언련) 활동가는 29일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2 대선보도 모니터단 주최 토론회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한 일부 언론, 뿌리째 흔들리는 공정선거, 이대론 안 된다'에서 "조중동은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내세운 '여성 대통령론'에 대한 다양한 지적들을 보도하기보다 민주통합당의 공세로 다루며 '자극적인 비판'을 앞세워 보도했다"고 비판했다.발제를 맡은 유민지 활동가는 이어 "특히 동아일보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동아일보는 여성 대통령을 언급한 보
"언론이란 'MB 언론'의 반댓말이다"언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YTN 해직기자 노종면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언론은 언론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MB 언론'은 언론이어야 하는 모습의 대척점에 있다"고 일갈했다.28일 저녁, 서울 명동 해치홀에서는 북 콘서트가 열렸다. 196석의 해치홀은 노종면을 보러 온 관객들과 시민들로 가득찼다. 서서 지켜보는 이들도 많았다. 유명 가수의 소극장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환호와 함성은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노종면, 그는 어떤 기자이길래 이리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노종면은 2008년 10월 MB특보 출신의 구본홍 사장 반대 투쟁을 진행했다가 해직된 'M
KBS 기자, PD들은 27일 방영될 예정이었던 KBS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의 '2012 대선후보를 말하다'(가제)가 갑자기 불방된 것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KBS기자협회와 PD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여의도 KBS 연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29일) 예정된 편성제작회의에서 또다시 방송불가 결정이 나올 경우 KBS PD협회와 기자협회는 즉각 길환영 사장을 응징하는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의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이 3개월 전부터 준비해왔던 대선 특집 1부 '2012 대선후보를 말하다'(가제)는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을 비롯해 각종 의혹들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대선 특집 2부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가제)은 각 캠프의 주요인사들의 재산
미지급 출연료 13억원을 두고 KBS와 한국연기자노동조합(아래 한연노)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한위씨는 KBS를 향해 "방송사, 제작사, 그리고 연기자들은 식구와도 같은데 식구끼리 이러면 되겠느냐"라며 "그러나, KBS 측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한위 "미지급금 2배 넘을 것…외주시스템에서는 비일비재"한연노 조합원인 이한위씨와 문제갑 한연노 정책위의장은 27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해 KBS와의 갈등 상황과 드라마 외주제작 시스템의 문제점을 짚었다.이한위씨는 "투쟁의 직접적인 계기는 올해 출연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시작됐다"며 "지난 2010년 약속한 미지급금 2억 5천만원을 KBS가 못 주겠다고 하면서 싸움이 커졌다"고 밝혔다.이어 이 씨는
차기 EBS 사장으로 신용섭 전 방송통신위원이 27일 선임된 것에 대해 'EBS 역사상 최악의 낙하산'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신용섭 신임 사장은 EBS 사장 1차 공모 때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 상임위원이었지만, 지난 2일 위원직을 사퇴하면서 EBS 사장을 지원했다. EBS 사장 임명 권한을 가진 방통위는 2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신용섭씨를 신임 EBS 사장으로 결정했다. 뱡통위는 "공영방송에 대한 비전과 방송에 관한 전문성을 고려하고 학교교육 보완, 국민의 평생교육,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를 선임한다는 기준에 의해 신용섭씨를 신임 EBS 사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그러나, EBS의 관리감독 기관인 방통위 출신 인사가 EBS 신
'편파방송 종결자'라는 비판을 받아온 길환영 KBS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한 지 이틀만인 27일 대선후보를 검증하는 특집프로그램이 불방 위기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KBS새 노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KBS의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이 취재·제작한 대선후보 검증 프로그램인 '2012 대선후보를 말하다'(가제)가 27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방송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갑자기 보도본부 간부가 불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이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왔던 '2012 대선후보를 말하다'(가제)는 18대 대선후보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제기된 각종 의혹들의 실체를 탐사보도기법을 통해 검증한 내용이었으나 지난 22일 길환영 당시 부사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편성제작회의에서
18대 대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동자 대선후보 중 한 명인 김소연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후보로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소연 대선후보는 2005년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를 결성한 바 있고 현재는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네트워크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김소연 대선후보는 26일 오후 CBS 라디오 와의 전화 연결에서 "정리해고라는 '살인법'으로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그 가족 23명이 목숨을 끊었다"며 "나 역시 기륭전자에서 불법파견에 맞서 비정규직 투쟁을 6년 동안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3개월, 6개월짜리 고용 형태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 9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
한국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 위원장 한영수)이 KBS 길환영 신임사장을 포함한 KBS 관계자 5명을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불러 일으킨 핵심 인사로서, '방송 5적'이라고 규정했다.한연노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길환영 KBS 사장 취임 결사 반대 집회'를 열고, "KBS 신임사장 길환영을 포함한 '방송 5적'은 이 모든 사태를 방관하고 조장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규탄했다.이들은 출연료 미지급 항의 의사 표시로 지난 12일 KBS를 상대로 '전면 출연거부'를 선언했다. KBS 드라마 에 출연한 연기자들은 현재 약 13억원의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한연노가
'먹튀' 논란을 낳았던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소송(ISD)을 제기한 가운데, 홍익대 전성인 경제학과 교수는 "론스타는 정당한 권리를 침해당한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전성인 교수는 26일 오전 MBC 라디오 에서 "이 상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도둑이 거꾸로 몽둥이로 덤비는 적반하장의 형국"이라며 "론스타는 부당하게 취득한 이득을 반환해야할 의무를 가진 자들"이라고 지적했다.전 교수는 "론스타가 이번 소송에서 이기려면 몇 가지를 입증해야 한다"면서 "첫 번째는 자신이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 두 번째는 투자자보호협정을 위반해서 우리 정부가 무엇인가 잘못을 했다는 점, 그리고 세 번째는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 네 번째는 그 손해와
아코디언이 흘러나온다. 시청 앞 대한문에 잔잔한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 조두남 작곡의 선구자를 맛깔스럽게 연주하고 있는 사람은 '함께 살자 농성촌'의 '촌장' 문정현 신부. 문정현 신부는 함께 살자 팟캐스트 첫회의 오프닝을 아코디언 연주로 장식했다. 백발 수염이 그득한 할아버지 같지만, 그의 미소는 어린 아이처럼 한없이 해맑다.이어 세 명의 패널들이 자리에 앉았다.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을 비롯, 인권재단 사람의 박래군 상임이사, 천주교인권위원회의 김덕진 사무국장이 그들이다. 김덕진 사무국장은 앉자마자 "함께 살자 농성촌 팟캐스트 사실 몇 번이나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계속 해보도록 하겠다"고 능청스럽게 말을 이어갔다.박래군 상임이사는 "문재인·안철수·박근혜 후보의 공약들을 씹어보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시민캠프의 유정아 대변인은 22일 안철수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 제안한 '가상대결 50% + 지지도 50%'에 대해 "그들의 절충안이지 최종안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유정아 대변인은 23일 MBC 라디오 과의 전화 연결에서 "안 후보 쪽에서 유리하다고 주장해왔던 가상대결과 민주당이 타협안으로 제시했던 지지도 50%를 섞은 그들의 절충안일 뿐"이라며 "오늘부터라도 협상팀이 다시 이야기를 해서 바로 잡을 것은 바로 잡고 하루빨리 여론조사에 들어가서 후보등록일 전에 단일후보를 선정할 수 있는 쪽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하지만 안철수 후보 캠프의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가 '여권 편향성' 보도를 내보내는 한 원인으로 정치부 인력 구성의 문제가 꼽혔다.대선을 27일 앞두고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아래 언론노조)은 22일 오후2시 서울시 정동 경향신문 사옥에서 2012 대선보도 점검 긴급토론회 를 열고, 각 방송사와 신문사의 대선보도 실태를 진단했다. 장지호 언론노조 정책실장의 발제문에 따르면, 연합뉴스의 대선 취재인력 총 19명 중 박근혜 후보 캠프 출입기자는 8명, 문재인 후보는 5명, 안철수 후보는 5명이다. 구체적으로, 박근혜 후보 캠프에 출입하고 있는 기자 8명 가운데 7명은 입사 11년~20년에 이르고 이 중 5명은 정치부 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들이다.반면, 문재인 후보 담당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조선일보 22일 )"버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중앙일보 21일 온라인판 ) "22일 0시 전국 버스의 동시 전면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동아일보 21일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시키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데 반발해, 버스업계가 22일 새벽 첫차부터 모든 버스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한겨레 22일 ) "버스업계가 오는 22일부터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TV토론 시청률이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토론 당시보다 10%P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1일 밤 11시 15분 KBS1, MBC, SBS가 동시중계한 '2012 대선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토론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18.7%(KBS 8.1%, MBC 6.0%, SBS 4.6%)로 집계됐다. AGB닐슨이 조사한 3사 합계 시청률 역시 전국 기준 18.8%(KBS1 9.4%, MBC 4.4%, SBS 5%)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실시했던 TV토론의 방송 3사 시청률 30.9%와 비교할 때 12%P나 하락한 것이다. 2002년 당시 TV토론이 저녁 7시에 시작됐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빠르게 중재에 들어가면서 이스라엘이 일단 지상군 투입을 유보한 상태입니다."(20일 KBS "'사상자 천명' 확전 기로") "하마스도 로켓 100여 발로 반격에 나서 이스라엘 쪽에서도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엔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하마스에 대한 공격은 전폭 지지하고 나섰습니다."(19일 SBS "중동의 화약고, 가자지구는..") 방송 뉴스는 현장성이 생명이다. 방송사의 섣부른 가치 판단으로 시청자의 생각을 재단하기보다 문제되고 있는 상황을 직접 보여주는 게 뉴스 공정성 확보에 바람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노동자들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현재 고공농성을 진행 중인 한상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전 지부장, 최병승 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조합원, 김종백 공공운수노조 전 사무국장은 20일 오후 CBS 라디오 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고공농성에 돌입하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청춘을 바치고 엄마 품과도 같던 공장, 그 민낯을 보니 탐욕의 소굴 같아"한상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전 지부장은 쌍용차 정리해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해고자들의 복직을 요구하기 위해 경기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인근 송전탑에서 20일 새벽부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한 전 지부장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올라 왔다"며 "잘 아시겠지만 현재 쌍용자동차는 국정조사를 통해 정리해고의 부당성이 드러났음에도 사측은 해고자 문제에
"한 국가의 정치 수준은 토론회를 보면 알 수 있다"기자가 19~20일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취재하며 떠올린 어구다. 한 국가의 정치 수준을 토론회가 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민주적 의사결정이라는 것이 서로의 의견을 논쟁으로 조율하고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라면 이 말도 완전 거짓은 아닐 터.이번 대선에서 토론은 실종됐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TV와 라디오 포함 83차례, 2007년 17대에서는 44차례 대담과 토론회가 열렸다고 한다. 반면 18대 대선 후보 토론회는 '0'차례 이뤄졌다. 창피한 결과다. 대한민국의 유권자들은 대선 후보들을 검증할 기회도 가지지 못한 것이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
대선을 앞두고 공영방송 사장 선임 문제와 방송보도의 편파성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언론의 공공성 담보와 표현의 자유는 우리사회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안 후보는 20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경제 규모로 15위권이지만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관점에서 보면 국제적으로 아주 부끄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며 "언론의 자유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의 공공성은 정권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되고, 객관적으로 사실 보도를 할 수 있게 편집권 독립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정권 차원에서 언론 보도를 고
오는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과 보수진영 단일후보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이 맞짱토론을 펼쳤다. 이수호 후보와 문용린 후보는 20일 오전 MBC 라디오 에 출연해 '인권조례' '고교선택제' '일제고사' 등 각종 교육현안을 놓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였다."인권침해 행위 해결해야" VS "교사의 자율권한"먼저, '인권조례'에 대해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은 "인권조례가 잘못된 측면이 있다"며 "조례가 선생님들의 지도력을 훼손하지 말아야 하는데 학생의 인권 얘기를 하다가 (되레 조례가) 교사의 지도력을 침해하고 약화시키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또 조례 자체가 담고 있는 권한과
"한홍구는 '구라'가 세서 언제나 찾게 된다"지난 5일 한홍구의 신간 '장물바구니-정수장학회의 진실'(돌아온山 펴냄,18000원) 출판 기념회에서 한겨레 토요판 에디터 고경태는 한홍구와의 질긴(?) 인연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본디 '구라'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힘이다. 장물바구니에서 엿볼 수 있는 한홍구식 '구라'는 정확한 자료와 사료를 기반으로 한다. 참조한 서적과 논문만 50여편이 훌쩍 넘는다. 분량이 350페이지에 달하는 장물바구니는 꼼꼼한 자료와 기록의 산물이다.뿐만 아니라 50년대부터 지금까지 기록된, '김지태와 장학회' 기사를 바탕으로 장학회를 둘러싼 사건을 거침없이 풀어간다. 이러한 성취를 이룰 수 있던 배경에 대해 그는 독특한 대상에 감사를 표한다."조금 다른 고마움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