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체제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게 여론조사 결과로 입증됐다. 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달 전에 비해 한명숙 대표 리더십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자 에 따르면 '한명숙 대표가 개혁공천과 야권연대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6.1%, '잘 못하고 있다' 36.2%, 모름 무응답 17.7%로 나타났다.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보다 높지만, 2월 의 같은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10% 이상 줄어들었다. 한달 전 같은 여론조사에서 한 대표에 대한 긍정적 대답은 56.8%에 달했다. 한 달 사이 한명숙 대표에 대한 긍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 티빙)이 본격적인 해외 채널 확장에 나섰다.이번에 티빙에 새롭게 론칭된 6개 해외채널은 △음악채널 Clubbing TV △ 종합오락채널 ITV Granada, DaAi2 △스포츠 채널 Outdoor Channel, Trace Sports △음식문화 채널 Asian Food Channel 등이다. 이번에 신규 6개 채널이 더해지면서 티빙에서 볼 수 있는 해외채널은 40개로 확대됐다. 티빙에 새롭게 론칭된 ‘Clubbing TV’은 해외 유명클럽 디제이들의 공연과 최신 일렉트로닉 음악을 방송하는 프랑스 음악 채널이다. ‘ITV’는 영국의 대표적인 민영 지상파 방송으로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오페라스타와 X-Factor 등 프로그램이 방
3월 2일자 조간신문의 주요한 이슈는 2월 29일 발표된 북미 3차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한 분석, 공천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민주통합당 상황 비평, 동일본 대지진 1주년을 앞둔 특집 기획기사,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한 이명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등이다. 그 외 선거 관련 기획기사와 나경원 새누리당 전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남편을 통한 기소청탁 의혹을 부인했다는 사실도 보도됐다. KBS 기자들의 제작거부 선언은 한겨레·경향신문 등 진보언론에서만 보도됐다.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차이는 MB조선일보와 한겨레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잠정적으로 수용하되 미국이 대북제재를 중단하고 지원에 나서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북미 3차 고위급 회담 결과를 비중 있게 다뤘다.
민주통합당 백혜련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 모든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그건 곧 노 전 대통령과 유족에 대한 수사 모두를 종결한 것”이라고 2일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그는 “2009년 수사 당시에 이미 돈의 사용처에 대해서 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로부터 진술서를 확보했고 현금 부분에 관해서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수사 의뢰한 보수단체는 사실상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의혹을 풀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기소대상은 누가 되느냐 하는 문제가 남는다’는 손 교수의 질문에 “기소 상대가 없다면 수사는 당연히 불가능하다”며 “이번 수사의 궁극적인 목적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에 대한 재수사라면 기소 상대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수사자체가 성립이 안 된
2일부터 무기한 제작거부에 돌입한 KBS기자협회(회장 황동진)가 "(국민들이) 정권이나 자본 등에 휘둘리지 말라고 주신 막중한 책무를 잠시 잊고 있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KBS기자협회는 2일 오전 발표한 '대국민사과문'에서 "이제서야 감히, 국민들께 머리숙여 '부끄러웠습니다. 반성합니다'라고 고백한다"며 "KBS뉴스를 꼭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KBS기자협회는 "국민들의 외면을 받기 전에 우리가 싸웠어야 했다. 정권이나 KBS 사측을 탓하기 전에 독기 품은 카메라와 마이크로 사회 곳곳의 썩은 곳들을 도려내고 후벼 팠어야 했다"며 "하지만 정권에 예민한 뉴스를 회피하고, 기계적 중립을 앞세워 진실 앞에 자주 고개 숙였다"는 '반성'을 내놓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연재되고 있는 웹툰 23개 작품에 대해 ‘폭력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을 검토하고 있어 만화인들의 반발이 거세다.작가들은 포털 내에서 ‘19세 관람가’ 등 이미 자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나서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입장이다.‘방통심의위 심의 반대를 위한 범만화인 비상대책위원회’ 윤태호 작가( 원작자)는 2일 MBC라디오 과 전화연결에서 작가들이 직접적으로 나선 이유에 대해 “정부가 표현에 대한 제재를 할 때 파급되는 만화계의 피해가 클 것이고 모든 피해는 작가들에게 떨어지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심의위가 유해매체물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서울지부의 '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총파업이 34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18개 지역MBC 지부 역시 '총파업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언론노조 MBC본부 강릉지부, 광주지부, 대구지부 등 18개 지역MBC지부는 29일 성명을 내어 "공영방송 파괴의 주범 김재철이 책임을 인정하고 물러서기는커녕 기자회장을 해고하는 등 극악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뒤 곧바로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지역MBC지부는 "김재철 사장에게 MBC 시사프로그램과 뉴스의 공정성 파괴의 책임이 있다는 것은 MBC 구성원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더 이상 김재철 사장이 발을 디딜 곳은 전국 MBC 어느 곳에도 없음을 선언한다"며 "우리의 투쟁은
네이버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캘린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2일 네이버는 보도 자료를 통해 “네이버 캘린더 모바일 앱은 PC 온라인 서비스와 연계될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캘린더와도 연계가 가능하다”면서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라면 네이버 캘린더 앱을 설치 후 설정 메뉴에서 ‘일정 가져오기’를 통해 스마트폰 기본 캘린더 앱을 네이버 캘린더 앱과 연동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또 네이버는 “네이버 캘린더 PC웹 버전에서 로그인해도 폰에 입력했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위젯 기능 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 아이폰 iOS 모바일 캘린더 앱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터넷을 통해 생산되는 데이터는 얼마나 될까? 올해 데이터 생산 규모는 2.7제타바이트zettabyte, 10의 21제곱 또는 2의 70제곱byte)이며 2015년에는 7.9제타바이트로 늘어날 날것으로 예측됐다. 제타는 경(10의 16제곱)의 10만 배를 말한다.미국에서 가장 큰 도서관 가운데 하나인 미 의회도서관의 모든 인쇄물의 정보량이 1엑사바이트(exabyte, 10의 18제곱 또는 2의 60제곱byte)의 10만분의 일에 불과하다. 엑사바이트 보다 1,000배나 큰 제타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는 얼마인지 추정하기 어렵다. 이렇게 큰 정보량이 최근 새로운 디지털 자원으로 지목됐다. 바로 빅 데이터(Big data)를 이용한 기술이다.2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소는 “빅 데이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김택곤 상임위원과 장낙인 위원이 박경신 위원에 대한 검찰의 기소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경신 방송통신심의위원이 심의규정 및 대상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은 남성 성기 사진에 대해 검찰이 정보통신망법 상 ‘음란물 유포죄’로 기소한 바 있다.박경신 위원은 지난해 7월 자신의 블로그 코너에 ‘이 사진을 보면 성적으로 자극받거나 성적으로 흥분되나요?’라는 제목으로 방통심의위에서 ‘음란물’로 규정돼 삭제된 남성 성기 사진을 첨부해 부당한 심의라고 비판했다. 당시 박경신 위원은 단순 성기사진을 ‘음란물’이라고 낙인찍어 삭제한다면 우리나라 표현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인들이 볼 수 있는 합법적인 사진들까지 사회적 합의 없이 행정기구
‘2013년 체제’라는 유령이 한국 사회를 배회하고 있다. 백낙청 서울대 교수의 호명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물론, 백 교수의 제안이 아니더라도 도래한 정치 계절의 지상과제가 누가 ‘2013년 체제’를 점령할 것이냐는 점은 분명하다. 새누리당이 오랜 이름을 버린 것은 결국, 다가올 ‘새로운 세상’이 박근혜 체제로 귀결되길 바라는 염원의 표현이었다. ‘2013년 체제’의 제안자인 백 교수의 생각은 전혀 다른 것이다. 백 교수는 “현 집권 세력이 재집권에 성공한다면 2013년체제 만들기는 불가능하며 87년체제의 말기 현상이 더욱 극심해져 대혼란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2013년 체제를 위한 백 교수의 제안은 매우 구체적이다. “4월 총선에서 야권이 이긴다면 정권 말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다양한
29일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에서 박정찬 현 사장을 차기 연합뉴스 사장 내정자로 확정하였다.연합뉴스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공모에 지원했던 박정찬 현사장과 조성부 논설주간 가운데 박 현 사장을 최종 사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사장 공모에 지원했던 두 명은 모두 고대 출신이며 박 현 사장은 포항 출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뉴스통신진흥회 관계자는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2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심사 결과를 토대로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를 열어 박 사장을 3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220명은 27, 28일 양일간에 연가투쟁을 벌이며 박정찬 사장의 연임 저지 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연합뉴스지부는 박 사장
YTN노동조합(위원장 김종욱)이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29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6%의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MBC노조, KBS노조와 함께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 사장 퇴출, 해고자 복직을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를 구성한 YTN노조가 내달 양대 공영방송사 노조와 연대 파업에 돌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지 주목된다.29일까지 진행된 YTN노조의 총파업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368명 가운데 317명(투표율 86.4%)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08명(찬성률 65.6%)이 총파업 돌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106명(반대율 33.4%)은 총파업 돌입에 반대했으며 기권 1표, 무효 2표다.YTN노조는 총파업이 가결된 것에 대해 "사측의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남북문제와 관련해 MB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을 촉구했다.보수진영의 핵심 인사인 조갑제 씨는 헌법 파괴라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핵안보정상회의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지금까지 남북한간에 그리고 북한이 국제 사회와 합의한 기존의 약속은 기본적으로 존중돼야 한다"며 "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및 10·4 선언을 꿰뚫는 기본 정신은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비대원장이 남북관계 문제에 있어 이명박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 김대중 정부의 6·15선언과 참여정부의 10·4선언을 지지한 것이다.이에 대해 김진표
민주통합당은 29일 오후 3차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명단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6개 선거구의 단수 후보 6명과 경선을 실시하는 20개 선거구의 44명 등이다. 김영환(경기 안산 상록을), 우제창(경기 용인시갑), 이석현(경기 안양동안갑), 오제세(충북 청주 흥덕구갑) 김진애(마포구갑) 등 현역의원 5명이 전직 의원과 경선을 실시하게 됐다.김덕규(중랑을) 후보와 한광옥(관악갑) 후보는 탈락했다. 김진표(수원 팔달) 원내대표와 정균환(송파병) 후보는 미뤄졌다.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신기남(강서구갑) 전 의원은 경선으로 가닥을 잡았다.최고위원회 논란 속에 5명의 단수후보와 18개 경선 지역의 38명이 발표됐으며 오후 5시쯤 1명의 단수후보와 경선 지역 2곳의 후보 6
MBC 사측은 MBC노동조합의 '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총파업이 한 달째를 맞이한 29일 박성호 MBC기자회장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다.MBC사측은 29일 오전 10시 제작거부를 주도한 박성호 MBC기자회장과 양동암 MBC영상기자회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각각 '해고'와 '정직3개월'을 결정했다. '불법 파업과 집단 업무거부 주도, 선동' 및 '회사 질서 문란' 등이 이유다.김재철 사장은 같은날 오후 4시 임원회의를 열어 징계위원회 결정에 대해 결재했다.이에 대해 MBC노조는 곧바로 성명을 내어 "더 나은 방송, 더 나은 일터를 만들고자 했던 기자들의 목소리에 단 한 번도 귀 기울이지 않던 김 사장이 엄포 끝에 내놓은 첫 칼부림이 해고라는데 우리는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M
“박은정 검사를 지켜주자!” “다시, 사법 개혁이다!”‘나는 꼼수다-봉주 7회’의 폭로가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새벽 올라온 ‘나꼼수-봉주 7회’에서 김어준 총수는 “검찰에 나꼼수 몰살 프로젝트가 있다”며 “1단계가 정봉주 감옥 보내기, 2단계가 주진우 저격이었다”고 주장했다.김 총수는 지난해 10.26 재보궐 선거에서 나경원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한 시민을 기소청탁했다는 사실을 환기하며 “여론이 엄청나게 자신의 아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니까 판사인 남편이 자신의 관할에 사는 한 네티즌을 기소해달라고 검찰에게 청탁했었다. 엄청난 사건으로 부부가 공모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김 총수는 “소송 관계인인 검사에게 업무상 필요한 경우가 아닌데도 본인의 배우자 관련 사건을 청탁한 것은
700MHz 대역 주파수 할당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방통위는 지난달 700㎒ 대역 40㎒를 이동통신용으로 ‘우선배정’하고, 698~728㎒, 758~783㎒ 대역의 주파수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방송계에서는 40㎒를 통신용으로 우선배정한 것 자체가 ‘알박기’이며 “나머지 주파수도 통신쪽에 주겠다는 꼼수”라고 ‘친’통신 정책을 비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전파통신회의(WRC-12)에서 “아프리카 및 아랍지역 국가들이 긴급 제안한 700㎒ 대역을 이동통신용으로 분배하되, 그 효력은 WRC-15 직후에 발효하는 것으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또, “700㎒대역은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MB 아들은 숨기고 '바보'의 딸은 들춰내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현 씨와 관련해 대검 중수부의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민주통합당은 전날에 이어 비판을 토해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총선에서 무슨 이득을 보려고 파렴치한 수사로 유족마저 괴롭히는 것인가. 이번 노정연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또 하나의 정권차원의 명백한 선거개입"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김진표 원내대표는 '총선을 코앞에 두고 이 문제를 다시 끌여들여 노골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 역시 대검중수부"라면서 "대검중수부가 이상득 의원을 즉각 소환조사해서 국민적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지 못한다면 이명박 새누리당의 시녀라는 오명을 씻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문성
국민일보 노동조합이 노조 위원장 해고와 단체협상 결렬 등으로 촉발된 파업을 69일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9일 "국민일보가 실정법을 어긴 채 5년 넘게 불법으로 발행되고 있다"고 폭로했다.국민일보 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는 29일 오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일보 신문법 위반 중단 및 조민제 사장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국민일보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일보가 '신문등의진흥에관한법률(이하, 신문법)'을 위반한 채 5년 넘게 발행되고 있다고 폭로했다.조상운 국민일보 노조위원장은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의 국적이 '미국'임을 폭로하며 “신문 발행 결격사유를 규정한 신문법 제13조 중 4항 2호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이 대표자로 되어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