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21일 '경선불복 사태정리와 남은 쟁점'을 매듭짓기 위한 긴급회동을 민주통합당에 제안했으나, 민주통합당은 우선 '문제를 야기한 것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부터 요구했다. 민주통합당은 전략영입 대상자였던 백혜련 후보가 3표 차로 진 안선단원갑에 대해서는 재경선, '여론조사 조작시도'가 드러난 관악을에 대해서는 이정희 대표의 사퇴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21일 오전, 김희철, 고연호, 박준, 이동섭 4명의 민주통합당 경선탈락자들은 "관악을 경선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 차원의 조직적인 부정이 있었다"며, ‘이정희, 천호선, 심상정, 노회찬의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심상정 통합진보당 대표의 경쟁후보였던 박준 민주통합당 후보는, 심 대표가 선거운동원을 돈으로 매수한 의혹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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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2012.03.21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