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방송사 KBS(사장 조대현)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현업 언론인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새 노조)에게, 연명 서명은 집단적 정치의사 표출이라며 인사상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예고한 것으로 확인됐다.KBS는 2일 금동수 부사장 명의로 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새 노조에 전달했다. 해당 공문에는 “전국언론노조의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 결의와 관련, 공사 직원이 이에 참여하는 것은 집단적인 정치적 의사표시에 해당되어 취업규칙 제7조에 위반됨을 새 노조에 이미 통보한 바 있다. 공영방송 직원은 누구나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복무지침을 시행하니,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정부가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거센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예정을 이틀이나 앞당겨 국정교과서 확정고시를 강행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고등학교의 99.9%가 편향적 교과서를 선택했다”며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헌법가치에 충실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내일(4일) 국사편찬위원회가 집필진 구성 및 편찬 기준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담화문을 발표했다. 황교안 총리는 “저는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편향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아야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우리 역사에 대한 확실한 정체
2011년 방송된 EBS 5부작 다큐멘터리 은 201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2012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2012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다큐멘터리 박람회 MIPDOC에서 바이어가 관심을 보인 프로그램 9위(전체 작품 1222편 심사)를 차지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뛰어난 완성도 덕이기도 했지만, ‘수학’을 중심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단면으로도 볼 수 있다.다큐멘터리 명가로 불리는 EBS가 또 한 편의 ‘수학 다큐멘터리’를 내놓았다. 2일부터 2주간 방송되는 5부작 수학 대기획 는 을 연출한 김형준 PD의 신작이다. 는 수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이제 인사청문회만 남았다. 지난 26일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의 사장 면접에서 여당 추천 이사들 전부의 표를 거머쥐며 최종 1인이 된 고대영 후보는, 한 달도 되지 않아 KBS 문턱까지 입성했다. 미디어스는 국가기간방송사이자 공영방송인 KBS의 향후 3년을 책임질 KBS 사장을 선임하기까지의 ‘막힘없었던’ 한 달을 되돌아보았다.‘최선의 후보’를 뽑기 위한 노력, 번번이 좌절이번 사장 선임 과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최선의 후보’를 뽑기 위한 어떤 시도나 노력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서류 심사부터 면접, 임명제청까지 사실상 ‘최종 임명’을 제외한 전 과정에서의 권한을 여당 성향 중심의 KBS 이사들이 독점해 생기는 한계와 부작용은 이번에도 되풀이됐다.다음달 23일 조대현 전 사장의 임기
기사 수정 시각 : 10월 29일 오후 6시 16분벌써 석 달째 기약 없이 방송이 미뤄지고 있는 KBS 에서 시사제작국 간부들이 삭제를 요구한 부분은 1965년 한일회담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에게 보낸 친서 등 ‘박정희’ 관련 내용인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제작진은 지난 26일 성명을 내어 간부들이 △2부 에서 삭제 요구한 내용 대다수가 박정희 정권 때의 내용이고 △1부 편에서도 전체 간첩 사건 중 무죄 사건은 극소수라는 점을 적시할 것 등 세부적인 지시를 내렸으며 △두 달 넘게 데스킹 중인데도 여전히 방송날짜를 잡지 못해 불방 수순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형덕 시사제작국 탐사제작부장은 같은 날 사내 게시판에
법원이 지난해 세월호 유가족 폭행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 라는 보도를 내보냈던 TV조선에게 정정보도와 민변에 대한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한택근, 이하 민변)이 TV조선을 상대로 청구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민변이 세월호 유가족 변호에서 손을 뗐다는 허위사실을 방송해 민변의 명예를 훼손했으니 정정보도하고 2000만원을 배상하라”고 28일 밝혔다. TV조선 메인뉴스 은 지난해 9월 23일 4번째 리포트로 를 보도했다.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 초기부터 유가족 변호를 맡아 왔는데 갑자기 이번 사건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지난 26일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 여당 추천 이사 7명의 몰표를 받아 KBS 사장 최종 1인으로 뽑힌 고대영 후보가 면접 당시 ‘데스킹 강화’, ‘편성규약 개정’, ‘법과 원칙에 따른 경영’을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면접에 참여했던 여야 이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고대영 후보는 방송 보도에 대한 데스킹과 게이트키핑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사들에 따르면 고대영 후보는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 검증 보도(2014년 6월 11일 KBS 보도), 광복 70주년 다큐 (2015년 2월 7일 방송), 이승만 정부 일본 망명 보도(2015년 6월 24일 KBS 보도) 3가지 사례를 언급하며 게이트키핑을 강화하겠다고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 여당 추천 이사 몰표를 받아 KBS 사장 후보 최종 1인이 돼, 현재 인사청문회만 앞두고 있는 고대영 후보에 대한 ‘검증단’이 꾸려졌다. 보도국장 시절 93.5%의 불신임을 받은 전력이 있고, 부적격 인사를 꼽는 투표에서 83.6%를 얻어 최악의 후보로 선정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공모 초기부터 KBS 내부에서 ‘부적격’하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니만큼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취지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새 노조)는 ‘고대영 검증단’(단장 새 노조 함철 부위원장)을 꾸려 다음 달로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새 노조는 고대영 후보가 사장 후보 최종 1인으로 뽑힌 2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고대영 후보에
MBC 수목 드라마 가 프로그램 몰입도 지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는 28일 2015년 5차 프로그램 몰입도(PEI, Program Engagement Index)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수목 드라마 가 144.4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드라마 장르가 프로그램 몰입도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 2분기 이후 처음이다.코바코는 “는 첫 회 시청률(5%,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대비 최근 시청률(10~11회 시청률 19%대) 대비 최근 시청률이 4배에 육박하고 있다. 타깃별로는 시청률 상승폭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26일 면접을 통해 KBS 차기 사장 후보 1인으로 고대영 KBS비즈니스 사장(전 KBS 보도본부장)을 선출했다. 여당 추천 이사 7명이 모두 고대영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결과였다. KBS 7대 협회는 고대영 후보에 대해 “KBS 사장 자격이 없다”며 투쟁을 예고했고, 양대 노조는 철저한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언론시민사회에서는 “KBS에 사형선고가 내려졌다”는 혹평이 나왔다.KBS 7대 협회(경영·기자·방송기술인·아나운서·촬영감독·카메라감독·PD협회)는 27일 성명을 내어 “고대영은 KBS 사장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7대 협회는 “동료 기자들로부터 제명당할 위기에 처하자 제 발로 걸어 나간 사람이다. 압도적인 불신임으로 본부장직을 내려오기도 했다. 기업체로부터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가 KBS의 3년을 책임질 차기 사장 후보로 고대영 KBS비즈니스 사장을 선정했다. 고대영 후보는 KBS노동조합-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양대 노조가 ‘부적격 후보’라고 지목한 인물이니만큼, 향후 총파업 등 저지 투쟁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KBS이사회는 26일 오전 10시, 사장 후보자 5인 면접을 실시했다. 이몽룡, 강동순, 홍성규, 고대영, 조대현 후보 순으로 진행된 면접은 오후 5시 10분께 마무리됐고, 수차례의 정회 끝에 2시간 여 만에 고대영 후보가 최종 1인으로 낙점됐다. 여당 추천 이사들 7명이 모두 고대영 후보에게 표를 몰아준 것이 눈에 띈다. KBS이사회는 내일(2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대영 후보자를 임명제청할 계획이다.한 야당 추천 이사는
KBS 시사제작국 탐사보도팀에서 2년 넘게 기획·취재해 온 2부작(1부 , 2부 )이 또 다시 불방 위기에 처했다. 시사제작국 간부들은 전례 없는 장기간 데스킹을 한 후, 각 편에 대해 매우 세세한 지침을 내렸는데, 친일 행적자들에게 훈장을 다수 수여했던 이승만-박정희 시대를 다룬 2부 의 경우 원고의 1/3을 삭제할 것을 지시했다. 공교롭게도 1/3 내용 대부분이 ‘박정희 시대’여서, 결국 청와대 눈치보기 때문에 불방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내부 비판이 나오고 있다.KBS 탐사보도팀은 대한민국에서 수여됐던 훈장 70만 건의 내역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돌아보는 기획 2부작을 2013년부터 준비해 왔다. 제작진은 훈장 내역이 개인정보라고 주장하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비밀 TF팀을 가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더해 국가기간방송사이자 공영방송인 KBS의 3년을 책임질 차기 사장 선임 작업 역시 청와대의 개입 우려 속에 일사천리로 진행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사회적 의견 수렴, 사장추천위원회 및 특별다수제 도입 등 야당 추천 이사들과 언론시민사회의 요구를 무시한 채 여당 추천 이사만 모여 14명 중 이몽룡, 강동순, 홍성규, 고대영, 조대현 등 5명의 면접 대상자를 가려냈다. 이들은 전부 KBS 안팎에서 차기 사장감으로 부적격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들이다.KBS이사회는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면접을 진행해 오후께 최종 1명을 결정한다. 물론 인사청문회라는 최종 관문이 남아 있지만 여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비밀 TF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뉴스타파 단독보도로 드러났다. 뉴스타파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회관(교육부 산하)에 교육부의 교과서 국정화 TF팀이 상주해 활동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취재한 결과, 실제로 TF팀이 운영되고 있었다고 25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이 입수해 취재진에 공개한 ‘T/F 구성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비밀 TF팀은 오석환 충북대 사무국장(전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을 단장으로 두고 3개 팀 21명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기획팀(10명)의 업무는 발행체제 개선 및 역사교과서 개발 기본계획 수립, 편찬 준거 개발 관리, 교
지난 20일까지 MBC 을 진행하던 정연국 전 시사제작국장이 청와대 대변인에 발탁됐다. 당일 아침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 청와대 대변인으로 직행했던 민경욱 전 KBS 앵커에 이어 또 현직 언론인이 청와대의 입이 됐다. 청와대는 정연국 전 MBC 시사제작국장을 신임 대변인으로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임명된 민경욱 전 KBS 앵커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직한 이후 공석이었던 대변인 자리가 20일 만에 채워졌다.정연국 신임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되기 불과 5일 전인 지난 20일에도 699회 ‘방미 이후, 한반도 정세는?’을 진행했고, 23일 MBC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머리를 깎고, 곡기를 끊고, 천막을 치고,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오른다. 노동조합을 조직하거나 가입했다는 이유로 일하는 데 불이익을 받거나 인격적 모독을 당한다.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때때로 벌어진다. 그런데도 ‘불법파업을 벌이는 강성 노조의 쇠파이프 때문에 GDP 3만 달러를 못 넘어갔다’는 ‘틀린’ 주장이 집권여당 대표 입에서 나온다. 정부는 해고를 보다 손쉽게 하는 것을 ‘공정해고’라 이름 붙이고,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 청년들의 일자리가 더 확보된다며 ‘노동개혁’이 시급하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2013년 기준, 노조 조직률 10.3%에 그친 한국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이 엄중한(!) 시국에, 대중매체에서 국가 발전의 걸림돌이나 비리의 온상 정도로나 표현되는 ‘노조’를 중심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가 21일 여당 추천 이사들만 모여 차기 KBS 사장에 지원한 14명 중 5명의 면접 후보자를 단 1시간 만에 결정한 것에 대해 내부 구성원들의 원성이 높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이어 KBS 4대 협회와 KBS노동조합도 이사회의 ‘졸속 처리’를 비판했다.KBS이사회 여당이사들은 21일 회의에서 차기 사장에 공모한 14명 중 △강동순 전 KBS 감사 △고대영 KBS비즈니스 사장 △이몽룡 전 KT스카이라이프 부회장 △조대현 KBS 사장 △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 등 5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강동순, 고대영, 조대현, 홍성규 후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선정한 부적격 후보다. 야당 추천 이사들은 사장추천위원회, 특별다수제, 사회적 의견 수렴 토론회 등 사장 선임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을 열어 “국민과 함께 기울어진 공론장을 반드시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환균 위원장은 “노동개악, 언론장악, 역사교과서 왜곡의 문제는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노동개악 핵심은 노조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이고, 언론사 노조를 무력화시켜 민주언론을 마비시키고 비판언론을 잠재우겠다는 것이다. 이 다음 노리는 게 바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며 “이게 실현될 경우 우리 사회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김환균 위원장은 “이 모든 것이 하나로 묶여진다. 정부의 거대한 음모에 맞서서 모든 의제에 시민단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지향점으로 삼고, 다른 언론보다 막중한 공적책임을 지는 공영방송의 사장을 뽑는 일은 타국에서도 간단치 않은 일이다. 마크 톰슨 사장 후임을 뽑을 당시였던 지난 2012년, 영국 BBC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사장직에 도전장을 냈다. BBC 경영과 정책을 감독하는 최고의결기구인 BBC 트러스트(한국으로 치면 공영방송 KBS를 관리감독하는 최고의결기구인 ‘KBS이사회’)는 지원자 수가 많았지만 사장 공모의 필수·권장 요건을 갖춘 적임자를 찾지 못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썼다. 국제적 헤드헌터가 동원됐고 세계 각처 인물을 인터뷰했다.BBC 트러스트는 개인적 특성, 경쟁력, 경험을 두루 살폈고 이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는 철저히 배제했다. 정치적 논란은 ‘의혹’ 수준으로도 제기되지 않았고,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가 21일 오후 4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총 14인의 KBS 차기 사장 지원자 중 면접 대상자 5인(이몽룡·강동순·고대영·홍성규·조대현)을 추렸다. 이는 향후 사장 선임 일정을 보이콧한 야당 추천 이사들 없이 여당 추천 이사들끼리 단독 결정에 의한 것이다. 언론시민사회의 비판이 높은 가운데, KBS 내부에서도 “청와대가 미는 특정 후보를 뽑기 위해 짜인 각본대로 움직인다면 당장 중단하라”며 여당이사들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새 노조)는 22일 성명을 내어 이사회의 합의제 정신을 무시하고 면접 대상자를 단독으로 뽑은 여당이사들을 질타했다. 새 노조는 “KBS이사회는 방송법에 의해 KBS의 공정성과 독립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