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비즈니스플랫폼은 13일,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네이버 모바일 광고 플랫폼’의 시범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유선 인터넷 광고시장의 70%가 넘는 네이버의 광고점유율이 모바일 광고시장으로 이전될 경우 현재 다음, 구글 등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에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관련 업계 관계자는 "아직 모바일 광고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반면 다른 관계자는 "현재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다음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다음의 선점과 네이버의 진입으로 새로운 경쟁 상황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직 전체 광고 파이가 적은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나 대행사에게
■ 수구언론의 김정일 찬양, 선물공세 내막 보도■ ‘한국 인권’보다 북한 인권에 관심 많은 ■ 미선 효순 10주기 추모행사 사진 1면 배치, 은 외면오늘자(13일) 조간신문들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기사(!)는 한겨레 8면에 실린 기사다. 최근 ‘종북 몰이’에 앞장서고 있는 수구언론들도 북한에 선물 공세를 폈다는 것이다. 수구언론이 ‘종북 몰이’를 하면서 적용했던 잣대를 본인들에게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까. 한겨레 김규원 기자가 전한 내용을 일부 추린다.“평소 북한에 비판적이었던 보수 인사들이 방북해 북한 지도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언한 일도 있었다. 2000년 8월 남한의 언론사 대표들이 대거 북한을 방문했을 때 한 보수언론사 대표는 김(정일) 위원
육군 참모총장과 새누리당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MBC 파업 사태가 130일 넘게 장기화 되고 있는 원인으로 김재철 MBC 사장을 꼽으며 김 사장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MBC 파업 사태가 130일 넘게 장기화된 원인은 제기된 여러 의혹 사안에 대해 직원들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지 못한 사장 등 지휘부에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그는 그러면서 “현재 파업 사태가 갈등을 조정하는 단계는 지나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임명권자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사장을 교체하든지, 수사 결과에 따라 김재철 사장 스스로가 진퇴를 결정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법인카드 의혹, 무용가 J
오는 2014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방통위의 보고회의에서 모바일 트래픽 증가에 따른 주파수 확보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어여서 지상파 방송사와 통신업계 사이에 700㎒ 주파수의 사용처를 두고 논란이 다시 격렬해질 전망이다.방통위는 현재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 전송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700Mhz 주파수를 전세계 공용 통신용 주파수로 확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초 방통위는 열린 WRC-2012(World Radicommunication Conference, 세계전파회의)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제안하고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유럽 지역의 반발로 오는 2015년 회의에서 재논의
월드컵 본선진출권을 두고 벌이는 아시아의 ‘축구 전쟁’만큼 중계권 전쟁이 치열하다. 윤리나 도덕, 상도의는 이제 옛말이 됐다. 중계권을 둘러싼 현실은 치열한 밀고 당기기, 이면합의가 횡행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 3사는 코리안풀을 구성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마케팅 협상 대행사인 WSG(World Sports Group)과 중계권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상파 3사와 WSG는 앞으로 4년간의 아시아축구연맹이 주관하는 3개 국제대회, 20개 게임에 대한 중계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당초 WSG 측은 3개 대회 한반도 중계권료로 지상파 3사 측에 제시한 금액은 5,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0억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했지만 방송 3사가 이들 대회 중계권료로 1700만 달러, 우리
KBS가 지난 3월 민주당 편파방송저지투쟁위원회의 '언론 파업'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KBS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에 대해 1개월의 감봉 조치를 결정해 '정치징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방송독립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성민 KBS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3월 7일 민주당 편파방송저지투쟁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정방송'은 KBS의 지향이자 국민 모두의 바람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공정방송 논란은 정치권 차원을 넘어 국민적 관심사이니 국민 모두의 관심으로 파업이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11일 KBS 사측으로부터 '1개월 감봉' 조치를 통보받았다.KBS는 최성민 위원이 KBS 사규 가운데 '성실' '정치단체 참여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려 민주통합당의 총
12일 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은 새누리당이 민생법안이라고 주장하며 이한구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사내하도급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심의원은 "새누리당의 비정규직 '보호'법안은 더 이상 사내하청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아니"라며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뿐만 아니라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한 기아차, 쌍용차, 금호타이어, 포스코, STX조선 등 3천여 명에 이르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희망을 거두는 법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5월 30일 민생법안 1호라며, 사내하도급법을 발의한바 있다.새누리당의 사내하도급 법안에 대해 민주노총도 "사내하도급법안은 간접고용에 관한 노동법적 규제를 풀고, 아무런 사유도 기간 제한도 없이 간접고용을
173일간 장기 파업을 벌여온 국민일보 사태에 종지부가 찍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 지부는 12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공정보도를 위한 노사 동 수의 지면평가위원회 구성’ 등이 담긴 노사 합의문을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시켰다.합의문에는 구체적으로 △공정 보도를 위한 지면평가위원회 가동 △민·형사상 고소·고발·진정의 취하 조치 착수, △파업 사태 정리와 지면 쇄신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 △임금 4.5% 인상 등이 담겼다. 이날 찬반투표에는 재적인원 89명의 조합원 중 85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50표, 반대 33표, 기권 2표로 합의문을 추인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파업 개시 이후 173일, 지난 4월 19일 노사 협상이 시작된 지 55일 만의 일이다.찬반투표의 최대 걸림돌이 됐던
민주통합당의 대권 가는 길이 빨라지고 있다.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에 경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야권 내 대권 주자들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출마 선언을 서두르고 있다.현재, 민주당 대선 레이스는 ‘1강 2중’의 구도로 요약된다. 문재인 의원이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가 뒤를 쫓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예측 불허의 국면이다. 민주당 경선은 흥행요소는 다분하다. 새누리당의 경선이 박근혜 후보의 추대 잔치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야권 경선이 매력적인 상품들이 경합하는 경연장이 된다는 것은 대선의 전체 판세를 가를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장외에 안철수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단일화를 앞두고
전날 민주당 초선의원 전원의 명의로 “우리는 일하고 싶다”는 기자회견을 하더니, 12일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새누리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이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자칫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흠집날 것 같아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우대변인은 “사실 새누리당 속셈은 국회를 열지 않고 이대로 대선까지 가겠다는 것이다. 선뜻 국회를 열 경우, 이명박 정부의 헤아릴 수 없는 비리와 불법이 드러날 게 무서운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우원식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태업이 도를 넘고 있다. 시급히 국회 원구성을 완료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할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집권여당이 종북 색깔장사 외에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150대 150 동수
국가관 논쟁이 오래 진행되는 것은 소위 진보개혁 세력에게 좋은 상황이 아님이 틀림없다. 그 세력의 지지층은 주로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국가개입의 필요성 때문에 야권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고, 국가관 논쟁을 오래 할수록 이 문제에 관한 논의는 축소될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그와 별개로 현재의 국가관 논쟁이 한국 사회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는 이 논쟁 자체가 정치적 적대자들을 손쉽게 매장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일 게다.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과 새누리당은 총선 전부터 하나의 사건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정체성을 문제삼은 후, 이를 근거로 야권연대 전체의 정당성을 문제삼는 ‘스리쿠션’ 전략을 취해왔다.그런데 민주통합당과 한겨레 등의 역공전략, 그리고
이강택 언론노조위원장이 '언론장악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촉구하며 12일로 15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택 위원장은 11일 건강 상태가 안좋아져 응급실에 다녀왔으며, 의사로부터 단식 중단을 권유받았으나 무기한 단식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이강택 위원장은 "언론의 자율성이 없고 독립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 곡기를 끊는다"며 △언론장악 국정조사 청문회 실시 △낙하산 사장 즉각 퇴출 △공영 언론의 지배구조 개편 △해직ㆍ징계 언론인 즉각 원상회복 등을 촉구하며 지난달 29일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이강택 위원장은 단식 14일째인 11일 건강 상태가 안좋아져 응급실에 다녀왔으며 의사로부터 입원과 단식 중단을 권유받았으나, 언론파업 사태에 대한 국회
청각장애인 교육기관인 인화학교 사태를 바탕으로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영화 (2011). 그러나 정작 를 청각장애인들은 볼 수 없었다. 수화나 자막이 없었기 때문이다. 장애인 영화 관람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영화권공대위)가 12일 “장애인도 한국영화를 자유롭게 보고 싶다”며 140일간의 1인 시위를 마쳤다.영화권공대위는 이에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법령개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활동은 입법투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인 시위를 정리하는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영화권공대위는 △한국영화에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상영 의무화 도입, △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마련을 위한 장애인
CJ E&M가 지난 11일 단행한 방송사업부문장과 영화사업부문장의 인사를 두고, 각각 '승진 인사'와 '문책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J E&M은 방송사업부문장과 영화사업부문장에 김계홍 CJ E&M 방송 채널본부장,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 해외사업담당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CJ E&M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계홍 현 CJ E&M 방송채널본부장은 삼성영상사업단 초창기멤버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발을 디뎠으며 1999년 온미디어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케이블방송업계에서 활동해 온 미디어 전문가"라고 전했다.이어 "정태성 현 영화부문 해외사업담당 상무는 부산국제영화제, 제네시스 픽처스, 쇼박스 등을 거치며 20여년간 영화업계에 몸담은 인물"이라며 "태극기 휘날리며, 웰컴 투 동막골, 괴
■ , 북한관련 단체 지원 줄였다고 박원순 시장 악의적 비난■“반란수괴 전두환에 경례!”군의 정신분열증 비판한 12일 조간신문 1면에는 숱한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각 신문마다 제각각 다른 이유로 올랐다. 경향신문은 현병철 인권위원장, 동아일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한겨레는 지관· 보선스님이 머릿기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는 박근혜· 정몽준· 김문수 등도 1면에 거론됐다. 잊혀진 이름인 줄 알았던 ‘반란수괴’전두환· 노태우의 이름도 몇몇 신문에 다시 대서특필됐다. 조간신문들은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내곡동 의혹’을 문제삼으며 여당의 국정조사 또는 특검 제기를 보도했지만, ‘내곡동 의혹’의 주인공인 이명박이란 이름을 제목에 달지는 않았다. ‘MB
"KBS는 최근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실시한 조사결과 신뢰도와 영향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KBS가 국가기간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특히 공영성과 시청자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KBS 의 '이슈&뉴스'는 2011년 방송기자클럽 보도상 가운데 방송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가층으로부터 우호적 평가를 받았으며,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2011년 뉴스 품질평가 조사 결과 KBS 뉴스가 방송3사 메인뉴스 가운데 심층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도 부문에서 보도의 정확성, 전문성, 신뢰성, 공론장 역할 등에서 예년과 비견할 만한 안정된 성과를 보였다."최근 공개된 '2011년 KBS 경영평가 보고서'에 포함된 내
지난 1일 노조원 35명에 대한 대규모 대기발령을 내렸던 MBC가 또 다시 최일구 기자, 한학수PD, 최현정 아나운서 등 노조원 34명에 대해서도 대기발령을 내렸다. 이로써 징계성 인사 조처인 대기발령을 받은 이는 모두 69명으로 늘었다.MBC는 11일 오후, 안광한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 34명에 대해 대기발령을 내렸다. MBC는 이번에도 ‘부여된 직무를 해태한 자’와 ‘기타 특별한 이유로 직무를 감당할 수 없는 자’를 명시한 취업규칙을 들어 대기발령을 결정했다. 대기발령을 받은 노조원들의 소속 부서는 보도 부문과 시사교양 부문 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 아나운서, 경영 등 전 부문에 이르고 있다.구체적으로, 보도
대통령 직속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방통위의 입장과 달리, 구글의 현행 개인정보방침에 대해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발표해 논란이 예상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박태종)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구글은 개인정보 처리 목적을 애매하고 포괄적으로 기재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개인정보위원회는 이 발표에서 “구글은 3월 개인정보 통합방침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포괄적이고 일괄적인 동의를 구함으로써 개인정보에 대한 사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해당 개인정보를 삭제할 것을 방침에 명시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인 카타르전과 레바논전(12일 오후8시) 중계권을 종합편성채널 JTBC가 사들이면서 스포츠중계권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국가대표팀 기성용 선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thekey16)에 “대표팀 경기 공중파(지상파) 중계가 없다는 거 세상에 처음 본다”며 “유로만도 못하는 건가. 안타깝다”고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타르전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 KBS 2TV에서는 ‘유로2012’ 그리스-폴란드 경기를 중계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것이다.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중계를 두고 트위터에서는 “마케팅 대행사 WSG(월드스포츠그룹) 회사가 우리나라를 호구로 보고 중계권료를 부른 탓”, “개인적으로 (오히려)지상파에서
국민일보 노사 재협상을 계기로 17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국민일보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 지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최근 회사 쪽과 진행한 재협상 안건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앞서 국민일보 노사는 지난 5월22일 잠정 가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는 구성원들의 격한 반대에 부딪혀 합의안을 찬반투표에 부치지 못했다. 구성원들은 특히 합의문 가운데 노조 전·현 쟁의대책위원의 징계를 명시한 부분과 고소·고발 및 소송을 당한 노조원 23명 가운데 민사소송을 당한 3명에 대해서만 소를 취하한다는 점을 크게 문제 삼았다. 결국, 국민일보 노조는 회사 쪽에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민일보 노사는 물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