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17일 강기갑 체제 출범 이후 첫 최고위원회를 갖고, 7월 25일, 8월 중순 중앙위원회를 연속 소집하여 당 내부를 정비하고 대선 준비에 본격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7월 25일의 1차 중앙위원회에서는 중앙당 집행기구의 장과 직속기관의 위원장을 구성하기로 했다. 당의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당기위원장, 예결산위원장 등이 인준된다. 또한, 8월 중순경으로 이어지는 2차 중앙위원회에서는 당사업계획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늦어진 당의 대선 후보경선일정과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9월내에 대선후보 선출을 마무리짓는데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통합진보당의 현재 지지율은 3%로도 안된다"며, "통합진보당에 대해 국민들의
민주통합당 인사청문위원들이 현병철 후보자를 개인정보보호법, 대한민국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우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17일 오전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현병철 후보는 어제 청문회 질의 도중 공직자윤리법 위반 사항이나 위법 사항이 있으면 사퇴한다고 말했다"며 "현 후보자는 업무추진비의 대부분을 식사에, 그것도 사용해서는 안 되는 주말에 사용함으로써 명백하게 공직자윤리규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북한인권침해사례집에 신고 탈북자 및 북에 거주하는 가족과 친지를 실명으로 공개하여 그들을 위험에 빠뜨린 점 △북한에서의 인권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3일‘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기준(안)'공개로 망 중립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촉발되는 분위기다.그 동안 방통위는 망 중립성 정책자문위원회 회의자료 수거하고, 회의참관 신청을 거부하는 등 망 중립성 논의를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해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기준(안)에 대해서도 통신사,콘텐츠사업자,이용자단체 모두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단체들은 트래픽 관리를 위해 특정 서비스 차단을 명시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하고 통신사들은 서비스 차단을 위한 구체적 단서조항들 때문에 트래픽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방통위는 지난해 12월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바
“현병철 후보자가 정말 떳떳하다면 용산참사 유가족들의 표정을 보세요. 비참합니다.”16일 열린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용산참사 희생자 고 이성수 씨의 부인 권명숙 씨는 자신의 앞에 앉은 현병철 인권위원장 후보자를 향해 한이 서린 비판을 쏟아냈다. 권 씨는 증인석에서 현병철 후보자의 ‘직무유기’를 고발한다며 “유가족 앞에서 사퇴하겠다는 말을 듣고 이 자리를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이 “현 후보자가 용산참사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라고 질문하자 권 씨는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현 후보자는) 유가족 앞에서 위증을 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현 후보자가 취임한 2009년 7월 17
지난 주말 민주당 문재인 고문이 대선 슬로건과 PI(President Identity)를 확정지으면서 주요 대권주자들의 슬로건 및 출마선언문이 모두 제출되었다. 그런데 새누리당 기타 대선주자들과 민주당 일부 대선주자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것인지 궁금해 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사실 이번 대선의 구도는 단순하다. 새누리당의 대권주자로 나설 것이 확실시되는 박근혜와 누가 붙게 될 것이며, 그에게 승산이 있느냐는 것이다.즉 민주당 대권주자들 중 ‘빅3’로 분류될 수 있는 문재인, 김두관, 손학규 3인의 박근혜에 대한 경쟁력이 우리에게 가장 궁금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야 대선후보들의 슬로건을 병렬적으로 늘어놓고 비교하는 것은 하등의 의미를 지닐 수 없다. 오히려 박근혜vs문재인,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위원들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 “처음 듣는다”, “보고 받지 못했다”는 등 성의없는 답변으로 일관해 빈축을 샀다. 불리한 사안을 맞닥뜨리면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한다”던 공직후보자 선서가 무색한 모습이었다. 인권위가 지난 2011년 12월 중증장애인 인권활동가들의 점거 농성 도중 식수 및 음식물 공급 차단, 단전, 엘리베이터 정지 등으로 대응하며 활동가들의 인권을 침해했던 사안과 관련하여, 현 후보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잘라 답변하였다.이에 장애인 인권활동가들은 “우리들이 바로 그 현장에 있었다. 왜 현 후보자는 거짓말을 하
최근 현 정부 방송통신 정책에 핵심적으로 관여해왔던 양유석 KCA원장, 김동욱 KISDI원장 등이 잇따라 방송통신정책기구개편 논의에 뛰어들고 있다. 이를 두고, 방송통신계 일각에서는 정부산하조직을 이용해, 현 정부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책임은 '회피'하고, 후사를 도모하는 '제스춰'라며 곱지않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들이 올초 박근혜 의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CT(인터넷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정보통신기술) 통합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정보통신부 부활"을 주장한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주장을 하고 나서 그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박 의원의 측근으로 대선 방송통신공약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진 이병기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최근 여러 강연에서 '독임제 형태로 ICT 통합 콘트롤 타워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인 손학규 고문이 16일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일시대를 여는 2013년 체제”를 열어가자며 ‘한반도 중립화 통일방안’을 제안했다. 손 고문은 “2010년 발생한 천안함, 연평도 사건은 현재의 한반도 체제가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이 한반도의 긴장과 갈등을 해결하기보다는 악화시켰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2012년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미국, 러시아 등의 동아시아 핵심 국가들의 리더십이 교체되며, 북한 역시 리더십 교체 과정을 겪고 있다”고 분석하며 “한국과 주변국들의 리더십 교체가 완성되는 2013년 체제에서는 남북관계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노태우 정부 이래 우리 정부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구속 사태에 대한 KBS의 보도 태도가 4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가 구속될 당시와 비교할 때 현저히 다르다는 지적이 KBS 내부에서 제기됐다.KBS 새 노조는 13일 공정방송추진위원회에서 11일 구속된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보도태도가 4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 구속에 대한 보도와 비교할 때 형평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단적인 예로, 노건평씨가 구속될 당시인 2008년 12월 4일 KBS는 톱부터 연속으로 8꼭지를 내보내는 등 대대적인 보도에 나섰으나 이상득 전 의원이 구속되던 지난 11일에는 단 2꼭지에 그쳤다. 2008년 12월 4일, KBS 은 노건평씨 구속과 관련해
통합진보당은 16일 심상정 원내대표 취임이후 처음 의원단총회를 갖고, 원내지도부를 구성했다. 수석부대표에는 강동원 의원, 2인의 부대표 중 1인은 김제남 의원 의원을, 원내대변인에 박원석 의원을 선출했다.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2인의 부대표 중 1인은 통합운영을 위해 추후 다른 의원들과 협의하여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심이 모아졌던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출당문제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18일 있을 의원단 총회에서 심도깊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의원단총회의 모두발언에서 심 상정 원내대표는 "비대위와 당기위에서 두명의 의원에 대한 처리요청"으로, "수요일에 있을 의원워크샆에서 심도깊게 논의하고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병철 인권위원장 후보와 관련하여, 통합진보당 박원석 원내 대변인은 "지난 3년간 보여준 인권인위장으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함량미달의 행태와 도덕성 부분에서도 논문표절, 병역의혹 등 백화점식 비리와 의혹이 드러났다"며, "연임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현병철 인사청문회 위원인 통합진보당의 심상정 의원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에 대해, "재임기간 3년동안 10번의 출장 중 5번 외유성 해외 출장"을 했다며, "현병철후보의 도덕불감증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5번의 외유성 해외출장 중에 3번이 북한인권 관련 심포지엄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심상정 의원은 “국내의 탈북자의 인권 증진보다는, 북한주민의 인권을 핑계로 개인의 사익을 추구한 것이며, 북한주민 인권을
MBC노조, YTN노조, KBS노조 등 언론사 파업 뿐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집중 조명했던 KBS 방송에 대해 MBC가 “노조의 입장을 옹호했다”며 문제 삼고 나섰다.MBC는 지난 10일 방송된 프로그램에 대해 “일방적으로 MBC노조의 입장을 옹호, MBC는 비난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는 동시에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1억원을 요구하는 조정 신청을 냈다고 16일 회사 특보를 통해 밝혔다.MBC는 그러면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제2항은 “방송은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을 다룰 때에 는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하여야 하고 관련 당사자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여야 한
정두언 체포 동의안 부결 이후 새누리당의 ‘박근혜 사당화’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들이 아예 새누리당을 ‘박누리당’이라고 부르며 박 의원의 책임있는 자세와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16일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대 국회 본회의 첫 작품으로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는 사태가 발생해 국민들이 많이 실망했는데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복도에서 딱 한마디 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의원이 한 마디 한 이후 “새누리당 태도가 180도 바뀌어서 정두언 의원을 출당해야 한다,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론화되었다”며 박근혜 의원이 “복도에서 한 마디로 당론이 바꾸는 저 당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있을지 지극히 의심스럽다”고
■ “5·16은 구국의 혁명”… 박근혜의‘역사관·통치관’ 분석■ 정수장학회 7년만의 감사에 ‘곽노현의 서울교육청’ 끌어들인 조선일보 ■“봉하마을 묘역,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간다”…승효상씨 주제발표 각 신문은 16일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을 필두로 다시 청와대로 향하는 저축은행발 비리 파문, 통합진보당 강기갑 체제 출범, 이명박 정부의 경제실패와 경제위기론 등을 주요하게 다뤘다. 이 주목한 기사는 한겨레신문 1면 톱 ‘2012 대선주자 탐구’다. 한겨레신문은 이날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 탐구를 4차례에 걸쳐 싣는다며 첫 편을 ‘1. 역사관과 통치관’으로 시작했다. 한겨레는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태호·임태희·안상수 새누리당 경선후보를 조명하는 기사를 싣는다. 민주통합
새누리당이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하여 ‘박근혜 사당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긴급히 진화에 나섰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의 해결책을 제시한 4개 안이 결정되는 과정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황우여 대표는 “11일 밤 9시 긴급최고위원회에서 기본 방향을 논의하였으며 12일 하루는 사태의 추이를 파악했다”며 “13일 아침 7시 30분 최고위원회에서 4개 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10시 의원총회에서 토론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후 1시 30분에 다시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최종 의견을 결정하고 2시 의원 총회에서 확정하였다”고 전했다.이어 황 대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당 지도부의 의원총회 토론과
"(정수장학회는) 개인의 것이 아니고 공익법인인데, 제가 이사장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계없는 제가 이사장을 관두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요?" 지난 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은 '아킬레스건'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며 일관된 단호함을 보였다. 2005년, 2007년 두 차례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와 '진실 ·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강제헌납"이라고 결론내렸음에도 이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영장도 없이 끌려갔던 1962년의 기억 지난 14일은 정수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일이었다. 부일장학회가 강제로 국가에 헌납돼 정수장학회로 넘어간 지 벌써 반백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3년간의 업무추진비 1억 7000여만 원의 사용액 중 97%인 1억 6500여만원이 ‘술값과 밥값’으로 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이 현병철 후보자의 3년간 업무추진비를 살펴본 결과, 현 후보는 외부인사와의 업무협의나 의견수렴 간담회를 이유로 업무추진비가 집행됐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대부분 식당에서 술값과 밥값으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7200만원은 300여 차례에 걸친 고급 일식집에서 사용됐다.서영교 의원은 “3일에 한번 꼴로 고급일식집을 드나들었다. 현병철은 고급일식 매니아인가”라면서 “업무를 하지 않는 주말을 제외한다면 이틀에 한번은 꼬박꼬박 출근도장이라도 찍듯이 일식집 식사를 즐겼다”고 꼬집었다. 또한 “‘학계인사와
당대표 선거에서 강기갑 후보의 당선으로 원내대표인 심상정 의원과의 '강기갑-심상정'체제가 출범했다. 구민주노동당시절까지 포함해서, 2012년 7월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수는 역대 최대이고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역대최저이다. 통합진보당의 향후 집행은 최고위원회와 의원단총회 두 축으로 진행된다. 당 전반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가 최고집행기관이고, 국회상황에 대한 일차적인 결정은 의원단총회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당 주변의 대체적인 의견은 '강기갑 체제의 당은, 당운영의 민주적인 방식과 진보의 내용을 통한 시민과의 만남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 모아진다. 당장 해결해야 할 것은, 당 사무총장 임명과 사무총국의 인원배치, 그리고 임명직 최고위원 2인에 대한 추천으로 전해진다. 당관계자는 "정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된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오후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나섰다. 황우여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말만 반복하였다. 그러나 13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지금 당장 정두언 의원에게 출당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황 대표의 발언이 있었다고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황 대표의 이번 사과가 국민들의 분노를 급하게 잠재우기 위한 ‘소나기 피하기용’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대목이다.이규의 민주통합당 수석부대변인은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한 박근혜 새누리당의 의원의 대국민사과를 놓고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사
지난 5월17일 MBC 의 ‘권재홍 부상 뉴스’에 대해 MBC노조가 MBC, 권재홍 보도본부장, 황헌 보도국장을 상대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억 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MBC 기자회·영상기자회 소속 기자들은 당시 권재홍 부상 뉴스와 관련해 “언론 보도의 기본 전제인 최소한의 검증, 확인절차조차 전혀 밟지 않았고,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왜곡, 날조하여 원고들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한 허위보도”라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소장에서 “특히 허위 보도임이 확인된 뒤에도 피고들은 교묘한 말 바꾸기만 반복하고 있는 점, 심지어 MBC 시청자평가원 김경환 교수가 옴부즈맨 프로그램에서 이 사건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려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