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파업을 다뤘던 KBS ‘2012 노동자의 삶’ 편이 방통심의위원회의 ‘권고’를 받았다. 해당 제재는 시사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기계적 균형성을 요구한 사례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또, 한 쪽이 인터뷰를 거절하면 해당 아이템을 소재로 다루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지난달 10일 KBS ‘2012 노동자의 삶’은 KBS·MBC·YTN 등 언론사 파업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집중 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KBS 측은 MBC 사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공식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 측은 MBC 사측이 낸 특보와 인터뷰를 참고해 사측의 입장을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하지만 MBC 사측은 뒤늦게 “노조 측의 입장만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자판기 심의’가 재현됐다. 이른바 ‘권재홍 허리우드 액션’ MBC 보도가 표결에 따라 ‘문제없음’으로 의결됐다. 9조(공정성)에서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에 유리하게 하거나 사실을 오인하게 해선 안된다”는 조항은 이날 무력화됐다.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전체회의에서 부결사태를 빚은 MBC 권재홍 부상 보도에 대한 심의를 재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박만 위원장은 권 앵커와의 친분을 이유로 회피했고 권혁부 부위원장은 개인적 이유로 불출석했다.이 자리에서 여당 추천 엄광석 위원은 “권재홍 앵커는 퇴근 도중 노조원들에 둘러싸여 심한 정신적 압박 상황에서 극도의 공포감에 놓였을 것”이라며 “어둠속에서 발을
트위터에서 엊그제부터 “출판사 옆 대나무 숲 @bamboo97889”이란 계정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계정은 ‘출판사 X'라는 계정의 ‘계폭’을 애도하면서 생겨났다. '출판사 X' 계정은 자신이 다니는 출판사의 ‘사장님’의 여러 가지 행동을 비판하는 계정이었다. 그는 자신이 일하는 출판사 이름만은 밝히지 않았지만 신원이 밝혀지는 상황이 두려웠는지 “사장님이 소집하고 있다”라는 말을 끝으로 계정을 폭파했다. ‘대나무 숲’은 그 직후에 생겨났다. 이렇게 시작된 대나무 숲 계정은 만 하루가 지나기 전에 500개가 넘는 트윗이 올라오고 2천 명이 넘는 팔로워가 생기는 등 유명인 계정 못지않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500개의 트윗이 전부가 아니었고 비번을 공유한 계정의 특
7년 전 사진으로 최근 SNS에서 회자됐다. 2005년 박정희 아들 박지만 씨가 득남하자 경상북도 구미시에 내걸린 축하 현수막 사진이다. ‘지만 씨 좋은 아빠 되세요’, ‘지만 씨 큰일 했다’,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 친손자 출산’ 등의 문구로 박지만 씨 득남을 축하하고 있다. 당시 박정희 생가에는 득남 축하 현수막으로 홍수를 이루었다고 한다.구미가 박정희의 고향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의 아들이 득남한 것까지 환영하는 모습은 현재와 많은 부분 겹쳐진다. 독재자의 딸이 유력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 이유 없는 게 아니다. 아직 한국 사회에서 박정희는 물보다 진하다.여담을 보탠다. 2005년 박지만 씨가 득남하자 당시 한나라당 대표인 박근혜는 상임운영위원회의 중 “강남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 먼
지난 10일부터 조선일보에는 ‘부모의 눈물로 올리는 웨딩마치’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 시리즈가 실리고 있다. 고비용 결혼 문화의 단상을 보여주려는 의도의 이 시리즈는 총 5회로 기획되어 13일까지 4회가 연재되고 한 회를 남겨두고 있다. 기획의 시작을 알린 10일자는 1면 탑 기사로 배치됐는데, 기사 제목은 ‘결혼, 모든 고통의 근원은 신혼집’이다. 이후 이 기획은 매회 1면에 배치되고, 관련 기사가 2~3개의 면을 배치 받는 파격적 편집으로 이어지고 있다.조선일보의 이 기획은 얼마 전 ‘주폭 시리즈’로 톡톡한 재미를 본 뒤 대중적 파급력이 큰 생활 밀착형 주제를 다시 한 번 의제화 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주폭 시리즈처럼 ‘TV조선’과 공동 기획 형태로 이뤄진다는 점도 판박이다. 조선일보의 대대적 보도 이
통합진보당 전·현직 국회의원과 최고위원, 지방의원 등의 탈당 행렬이 이어지면서 분당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강동원·노회찬·심상정 등 통합진보당 혁신계 지역구 의원 3인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을 통해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나아가는 길은 막혔고 진보정치는 빈사상태에 이르게 되고 말았다”며 “당내 낡은 질서와 패권에 적당히 야합해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고 탈당의 배경을 설명했다.심상정 의원은 이백의 시 ‘아침에 백제성을 떠나며’를 인용하며 “국민을 등진 죽은 진보를 떠나 국민이 원하는 진보, 국민과 함께 가는 정치의 길로 가겠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능력을 갖춘 새로운 진보정당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노회찬 의원은 “지난
'최악의 사법 살인'이라고 불리우는 인혁당 사건에 대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발언을 놓고 방송뉴스가 의도적으로 축소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후보가 2007년 '무죄' 판결을 받은 인혁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라고 발언한 시점은 지난 10일. 박근혜 후보는 10일 오전 MBC라디오 에서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후보가 역사적 사실과 그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회피 또는 부인하는 것은 헌법의식의 부재를 반증하는 것이자, 역사관을 의심할 만한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아직까지 KT 2G 서비스를 이용자가 1만 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KT가 지난 3월 19일 2G 서비스를 종료했고 계도기간이 오는 19일로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011, 016, 017, 018, 019 등 과거 01X 번호를 유지하고 있는 이용자가 수가 1만 8천명이나 되는 것이다. 오는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계도기간이 끝나면 KT가 2G를 강제 종료해 이들 사용자은 휴대전화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전병헌 의원은 12일 2G 서비스를 아직 이용하는 이용자에 대해 KT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병헌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약속한 기간(9월 20일)까지는 당초 KT가 약속
4인지 화면과 LTE폰의 모습으로 공개된 아이폰5에 대한 국내 언론 반응과 SNS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애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아이폰5를 공개했다. 화면은 4인지로 커졌고 비율도 3:2에서 16:9로 바뀌었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페이지 화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5줄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제품 외관의 경우, 두께가 7.6mm로 아이폰4S보다 18% 얇아졌고 무게도 112g으로 20% 줄었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것은 LTE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 이 같은 아이폰5가 공개되자 국내 언론매체들은 하나 같이 “혁신은 없었다”,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트위터에서 역시 “잡스의 빈자리가 컸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그와 별개로 “한국 언론이 지나치게 삼성을
13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끝난 후 야당추천 이사 3명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제출했다.선동규 야당추천이사는 이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BC 파업 사태의 중심에는 김재철 사장의 거취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면서 "MBC를 살리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고뇌 끝에 해임안 제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해임안 안건 상정은 27일 노사간 의견청취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선동규 이사는 "안건 상정을 하기위해서는 열흘 전에 제출해야한다"면서 “오늘은 절차상 요건 확보를 위해 접수만 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동규 이사는 "구체적으로 안건 상정 일자 등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안건 상정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표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이 지난 12일 MBC 특보에서 인터뷰한 내용에 대해 MBC 기자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MBC는 지난 12일 MBC 특보에 권재홍 본부장 인터뷰를 실었다. 일부 보도국 기자들이 제자리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권재홍 본부장은 "보도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차원의 문제"라면서 "머리가 뜨거운 상태이므로 연착륙을 위해서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권재홍 본부장은 "파업이 야기한 결과로 극복할 문제"라고 덧붙였다.이어 권재홍 본부장은 "편 가르기를 해서는 안된다"면서 "철저하게 일로 승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권재홍 본부장은 "일 중심으로 성과를 내면 잘 될 것"이라며 "이는 각자가 할 몫이고 보다 성숙해져야 할 문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MB
■ 은 박근혜 ‘오락가락’, 은 ‘입장정리’로■ 들통난 두 개의 거짓말 ①경찰 ‘安사찰 안했다’ ②정준길 ‘택시 안탔다’13일자 목요일 9개 조간 종합일간신문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인혁당 관련 발언과 9.11 테러 11주년에 맞춰 일어난 리비아 주재 미국대사 피살사건을 주목했다. 다음은 조간신문 1면 머리기사 제목들. (한겨레신문)(경향신문)(한국일보) (서울신문)(동아일보)< ‘9·11’에 또 공격당한 미국… 대사 등 4명 사망>(국민일보)
장병완 민주통합당 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조카가족의 주가조작 혐의를 금융감독원이 대놓고 봐주었다”고 밝혔다.장병완 의원은 13일 오전에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 등 박근혜 후보 조카가족 4명이 적자전환 공시 직전인 지난 2월 10일에 주식 227만주를 매도했다”며 “이는 이용이 금지된 미공개정보로 주가조작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장 의원은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3/4분기에 이미 적자공시를 한 바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발언했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동일한 유형의 두 사건을 금감원에서 검찰 고발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장병완 의원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A사의 경우 2010년 3/4분기 85억 적
방송통신위원회를 퇴직한 4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 후 업무 연관성이 짙은 산하기관이나 기업, 로펌 등에 재취업 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이나 로펌의 방통위 로비 창구로 이들이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재영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4급 이상 공직자 18명이 퇴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방통위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사람은 7명, 기업이나 로펌으로 이직한 사람은 6명으로 나타났다.기업, 법무법인으로 이직한 사람들은 CJ 2명, 법무법인 율촌 2명, 법무법인 태평양 1명으로 나타났으며 산하 기관에 재취업 한 사람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위안부 할머니를 대하는 일본 정부 같다’, ‘아버지가 도둑이었던 자도 경찰이 될 수 있다. 단, 아버지의 도둑질을 정당화하는 자식은 경찰이 되어선 안 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관련 발언과 인식을 비판하는 트위터 멘션들이다. 민주주의 원리와 사법 시스템의 근간을 무시하는 듯한 박 후보의 인혁당 발언을 계기로 박 후보의 역사인식이 대통령이 되기엔 한참 곤란하다는 비판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윤호중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박 후보를 향해 “대통령 하지 말고 박정희 기념관 관장하면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한 윤 사무총장은 인혁당 사건은 “역사적 판단과 사법부의 판단이 끝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부분에서 계속 아버지를 부
12일 인혁당 발언을 두고 새누리당의 홍일표 대변인과 이상일 대변인의 입이 맞지 않아 혼란이 벌어졌으나, 박근혜 대선 후보는 이상일 대변인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현재 새누리당 홈페이지에는 홍일표 대변인의 ‘사과’ 브리핑은 올라와 있지 않으며 이상일 대변인의 ’위로‘ 서면브리핑이 게재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박 후보의 직접적인 사과와 입부터 통합하라고 빈정댔다.12일 홍일표 대변인은 “인혁당 관련해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일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후보는 과거 수사기관 등 국가 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사례가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아픔을 깊
MBC 노조가 170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하고 복귀했지만 MBC 상황은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다. 방송사 시청률도 파업 전 8%대에서 현재 6%대로 떨어졌다.파업 종료 후 57일 동안 MBC는 파업참가자들에 대해 강경일변도의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170일간의 노사 대립이 가까스로 봉합됐지만 사측의 강경일변도 정책으로 노사간 화합을 통한 MBC 정상화는 더욱 멀어진 듯하다.사측은 파업종료 선언이 있었던 날 밤 기습적으로 대규모 인사발령을 냈다. 이 인사발령으로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던 조합원은 자신의 부서와 전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이 났다. MBC노조는 "(인사발령을 통해) 자신의 전문분야와 상관없는 업무에 배당되거나 사실상 할 일이 없어진 조합원이 4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좌파와 우파의 구별이 역사적으로는 공간의 메타포로서 시작되었지만 사실 시간적 비유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혁명을 추구했던 전통적 좌파는 어떻게 하면 역사적 흐름을 빨리 진행시켜 바람직한 사회를 실현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혁명은 역사적 과정의 속도를 높이는 가속 페달과 같은 것이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좌파는 본래 사회개혁을 추진하는 혁신주의자이고 진보주의자였습니다. 이에 반해 전통 우파는 변화보다는 전통을 중시하고 기존의 가치와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보존하려는 전통주의자이고 보수주의자였습니다.금방 끝날 거라고 생각했던 자본주의가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수정을 통해 오래 지속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자기모순에 의해 금방 붕괴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자본주의는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정치공작 진상조사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정준길 전 공보위원에게 형법상 협박죄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위원장을 맡은 우윤근 민주통합당 의원은 12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택시기사에 의해 정 전 위원이 안철수 원장에게 불출마를 종용하고 협박했다는 증거가 나왔다”며 “이로써 ‘친구 사이에 오간 대화’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근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전화 연결을 통해 정 전 위원 통화 내용의 제보자 이 모 씨의 증언을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 씨는 “택시에 탄 사람이 정 전 위원이 확실하다”며 “안철수 원장의 비리를 알고 있으니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론 보도 내용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모두가 망중립성 원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망중립성이용자포럼은 12일 IT정책과 관련한 질의서에 대한 민주당 대선후보 4인의 답변서를 공개했다. 대선 후보 4인은 무선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시장 자율에 맡기겠다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비판하며 망중립성 원칙을 지지했다.또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통신요금 인하, 공인인증제도 개선, 방통위 개편 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으며 PSP 트래픽 차단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선거법상 실명제, 인터넷 심의제도와 임시조치, 게임 셧다운제에 대해서는 상이한 입장을 개진했다.망중립성이용자포럼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들의 망중립성 지지입장을 환영한다”며 “향후 대안 마련에 있어 시민사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