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 출석해 정수장학회 측과의 비밀회동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 방문진 이사들의 공분을 샀다. 김재철 사장은 이사회가 끝난 후 민영화 추진을 계속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민영화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배구조를 개선해 보겠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문진은 정수장학회와 MBC의 비밀회동에 대한 MBC 측의 소명을 듣기위해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방문진 측은 김재철 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진숙 본부장은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불참했다.정수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MBC 지분 매각 문제가 대선 정국 주요 쟁점으로 떠올라 이날 기자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30여명의 취재진이 몰린 모습을 보고 방문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에서 오는 25일부터 이란 주제로 2012년 추계학술강좌를 연다.이번 추계학술강좌는 폭력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고전적인 의미의 폭력뿐만 아니라 ‘일상적’이고 ‘제도화’된 형태로 나타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폭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외대 대학원 총학생회는 “억압적 폭력을 우리 스스로 어떻게 자발적으로 수용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니체, 라캉, 사르트르 등 10인 철학자의 사유와 언어를 빌려와 그들이 주장하는 폭력의 의미를 살펴본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 변광배 프랑스 인문학 소모임 ‘시지프’ 대표, 임승수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저자 등이 강사로 나서며 이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문방위)의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언론중재위원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무산됐다.16일 문방위 언론재단, 언론중재위, 코바코 국정감사가 10시에 예정돼 있었으나 새누리당이 파행을 민주통합당으로 돌리고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약속, 사전 의사진행 발언 금지 등의 조건을 내걸었고 이를 수용하지 않은 민주통합당의 반발로 이날 감사도 파행으로 끝났다.민주통합당은 지난 11일 MBC 김재철 사장과 KBS 이길영 이사장, YTN 배석규 사장,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의 증인채택이 새누리당으로부터 거부되자 나머지 국감 일정을 보이콧했다. 하지만 정수장학회가 MBC와 지분을 매각하려 했다는 의혹이 보도되면서 국정감사에 복귀, 이 문제를 적극
대법원이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해 '해임처분 취소' 판결을 내린 지 약 8개월만에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가 정 전 사장 대법원 판결의 후속조처를 논의한다.2월 23일 대법원은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무효 청구소송에서 "해임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해임의 결정적 사유였던 배임 혐의 역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으며, 판결 이후 정 전 사장 측은 KBS에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수 차례 요청했으나 KBS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8월 28일 '국가'와 'KBS'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KBS 야당 추천 이사 4명은 지난 12일 '정연주 전 사장 대법원 판결 후속조처' 안건을 제출했으며 내일(17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아래 언론재단)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 편중된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참여정부 때와 비교해 정부 광고비가 각각 2배, 1.8배 가량 늘었고, 조중동에 배정된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금은 2.4배 증가했다. 또 언론재단이 주관하는 언론인 교육의 전체 강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조중동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민주통합당 노웅래 의원은 10대 일간지 정부광고 지출 현황을 공개하며 “매년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지자체에게 의뢰 받아 집행하는 정부광고 지출내역을 보면 현 정권 들어 보수 언론에 배정되는 금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동아일보의 정부 광고비가 지난 2006~2007년에 비해 198.6% 늘어 가장 많이 증가
네티즌들은 MBC 가 지난 7일 단독 보도한 '안철수 후보 편법 증여 의혹'을 지난주 '최악의 대선보도'로 꼽았다.MBC 는 7일 8번째 꼭지 에서 "안철수 후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던 지난 1979년 할아버지로부터 주택과 토지 일부를 증여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MBC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 보도의 제목을 '안철수의 가면'이라고 뽑아, 제목이 너무 감정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대선을 앞두고 꾸린 대선공정보도실천위원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네티즌들을 상대로 '최악의 대선보도' 설문을 진행한 결과, MBC 의 '안철수 후보 편법 증여의혹' 단독 보도가 '최악의 대선보도' 1위로
1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은 지난 2007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장면을 비추며 시작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시민을 위한다고 했던 정부가 과연 무엇을 했는가”, “지난 5년간 잘 했으면 나라가 이 꼴이 되었겠는가”라는 등 여러 차례 노무현 정부를 질타하는 발언을 하며 지지자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자아냈다. 재미있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비판을 현재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불도저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의 지난 5년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별명이다. 이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여론의 만류와 저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뚝심’을 보여 주었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아온 것은 당선 직
MBC가 평일 메인 뉴스 시간을 내달 5일부터 오후 9시에서 8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지난 2010년 주말 를 한시간 앞당긴 바 있지만 주중 방송시간을 8시로 옮긴 것은 개국이래 처음있는 일이다.김재철 MBC 사장은 지난 15일 임원회의에서 다음달 5일 부터 평일 를 오후 9시에서 오후 8시로 변경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시간대 변경에 대해 ‘뉴스 경쟁력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MBC 보도국 내부 의견 수렴없이 임원회의를 통해 일방적인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MBC노조 16일자 특보를 통해 황용구 보도국장과 윤길용 편성국장도 방송시간 변경을 '당일 통보 받았다'고 전했
"대통령 선거에 대한 KBS 9시 뉴스 보도는 정책ㆍ공약 보다는 여전히 선거전략/판세분석 중심의 경마식(horse-racing) 보도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의제설정을 주도하기 보다는 후보자가 제기한 의제에 끌려가는 경향을 드러냈으며, 나아가 16대 대선의 경우 야당 후보자에 불리한 의혹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함으로써 핵심의제로 부각시키는 편파적 보도태도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MB특보 출신으로 '공영방송 파괴의 주범'으로 꼽혀왔던 김인규 KBS 사장의 2007년 박사학위 논문 'TV뉴스의 선거보도 의제 분석-14ㆍ15ㆍ16대 대선에서 뉴스프레임을 중심으로'에 나오는 내용이다. 김 사장은 논문에서 KBS뉴스의 편파성을 질타했으나 위의 문장에서 '16대 대선'을 '18대 대선'으로만 바꾸면 현재의 KBS
16일 대선선거방송심의위(위원장 김영철) 전체회의에서 조선일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여당 편향 논란이 제기됐다. TV조선 시사대담프로그램 은 지난달 27일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출연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해 “대한민국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 내용을 그대로 방영했다. 해당 방송에서 안 교수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 “인기 관리하다가 대선 100일 남겨놓고 갑자기 튀어나왔다. 풀장에서 풍덩풍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에 출연한 안병직 교수는 ‘시대정신 흐름을 볼 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게 맞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누가 될 것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국민통합이 가장 큰 과제라고 보기 때문에 박근혜 후보가 됐으면 하는 게 바람하다”고 답했다.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의 '비밀회동'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공동대책위원회 측은 16일부터 서울시 중구 정수장학회 사무실 앞에서 농성에 돌입한다.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16일 오전 11시, 정수장학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성 돌입을 발표했다.이강택 위원장은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것은 개인의 재산을 강탈하고 사회정의를 무너뜨린 세력의 지난 과오를 바로잡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박근혜 후보는 정수장학회가 자신과 무관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하지만 자기 아버지(박정희)가 부일장학회를 강탈해서 만든 것이 정수장학회이며 박근혜 후보와 일가 친척들은 정수장학회 이사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을 보도한 MBC 에 대해 대선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당사자에 대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MBC 측은 23일 오전 9시에 출석해 관련 보도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MBC 는 지난 1일 단독으로 ‘안철수 대선 후보 논문표절’과 ‘연구비 착복’ 의혹을 제기했지만 표절 판정 근거가 미약하고 안 후보 측의 반론이 기사에 반영되지 않는 등 논란을 낳았다. 대선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MBC 의 안철수 후보 논문표절 의혹 보도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법정제재를 전제로 의견진술을 듣자는 요청이 있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전규찬 심의위원은 “핵심은 기자가 인용출처를 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올해들어 SNS에 대한 심의와 제재조치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심의위는 올해 9월까지 3,489건 SNS를 심의하고 이 가운데 3,336건을 제재했다. 지난해 심의 건수의 5.7배, 2010년 제재 건수의 9배가 넘는 수치로 지난 해 7월 방통심의위가 신설한 뉴미디어정보심의팀의 성과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이 같은 내용을 공개한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은 “당장 방통심의위 ‘뉴미디어정보심의팀’을 해체하고 SNS에 대한 심의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방통심의위가 앞장서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한다”고 촉구했다.배재정 의원은 16일 방통심의위의 ‘SNS 심의 및 시정요구 현황’을 공개하며 “올해 9월까지 심의 건수가 지난해 보다 7.6배 급증했다”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16일 "유권자가 직접 참여하여 대선후보의 표를 얻기 위한 거짓 공약을 검증하는 '양치기·피노키오 공약검증센터'를 오픈, 운영한다"고 밝혔다.‘유권자가 변해야 정치가 바뀐다’는 슬로건으로 오픈, 운영되는 '양치기·피노키오 공약검증센터(www.liar.or.kr)'는 유권자 스스로 대선후보의 공약검증에 참여해 표를 얻기 위한 거짓공약에는 ‘거짓’, 진정성 있는 공약에는 ‘진실’에 투표하여 그 결과를 공유하는 등, SNS 공간을 중심으로 유권자간의 공약정보 공유와 원활한 소통 채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치기·피노키오 공약검증센터'는 후보별로 공약의 ‘거짓’ 클릭수가 일정 이상이면 코가 길어지고 ‘진실’ 클릭수가 쌓이면 코가 짧아지며, ‘거짓’의 클릭수가
“한국 사회에서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증오는 아직까지는 ‘상대방이 권력을 잡는 것까지도 용인한다’는 민주주의의 감수성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야권을 지지하는 개혁시민에게 새누리당 사람들이란 친일파의 후손으로 미국 국적을 통해 병역의무를 회피하는 일종의 ‘일본계 미국인’들로 이해된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민주통합당이나 기타 진보 세력은 북한 정권의 지령을 받아 남한의 공산화를 기도하는 ‘북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양측 모두 상대방을 함께 공화국을 만드는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전자의 판타지가 일종의 ‘경멸’을 수반한다면, 후자의 판타지는 한국 현대사의 끔찍한 기억과 결부되어 거의 상대방의 ‘절멸’을 기도하는 증오의 심성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기사 링크이전 기사에서 이렇게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법무부의 지난 15일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했다.법무부는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정 전 의원에 대해 부적격 결정이 나왔다”며 “범죄 사실에 대한 반성과 재범의 위험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정봉주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1년 12월 징역 1년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고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유기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은 수형자가 형기 3분의 1 이상을 복역했을 경우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정 전 의원은 지난 9월 기준으로 형기의 70퍼센트를 복역해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가석방은 일선 교정기관에서 수형 태
최양수, 최영묵 KBS이사가 CJ측으로부터 단란주점, 골프접대를 받은 사실이 단독 보도로 알려진 가운데, KBS 양대 노조에 이어 내부 직능단체들도 두 이사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12일 는 리포트를 통해 최양수, 최영묵 이사가 제주도에서 10일 밤과 11일 아침에 걸쳐 CJ측으로부터 단란주점,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이를 '방송법 개정 로비'라고 지적한 바 있다.KBS 양대 노동조합이 15일 두 이사들의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KBS 내부 직능단체들도 두 이사의 사퇴를 촉구했다.KBS경영협회, 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PD협회는 15일 성명을 내어 "결과적으로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망각한 행동으로 보수언론의 먹잇감이 되고 공영방
언론진흥재단 직원이 10여 년간 광고제작비 총 4억 9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재단은 지난해 12월에서야 이 사실을 인지, 올초 횡령사건 책임자를 징계했다. 강동원 의원은 이를 두고 "사후약방문시 처방"이라고 비판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위원회 무소속 강동원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광고 광고제작비 횡령사건 현황’을 공개하며 “언론진흥재단 광고국 영업팀 강 모씨가 지난 2002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JD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광고제작사 명의로 광고 제작비를 허위 신탁처리해 4억 9천만원을 횡령했다”고 밝혔다.강동원 의원은 “현 정권 출범 이후 7명이 각종 비리와 부당업무로 징계를 받았다”며 “그 중 4명이 이번 사건 관계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동원 의원은 “최초 사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시민캠프 SNS지원단(단장 조한기)이 운영하는 ‘문재인TV(http://moontv.or.kr) 시민방송 시즌2’가 지난 15일 생방송을 시작했다. 문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름다운 단일화 방송의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진행은 문재인 캠프의 문용식 대변인과 제윤경 공동선대위원장 그리고 개그맨 임혁필 씨가 맡았다.문재인TV 시즌2는 ‘문용식, 제윤경의 캠프통신(이하 캠프통신)’과 ‘임혁필의 달이 빛나는 밤에(이하 달밤)’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평일 저녁 8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평일 낮 시간과 주말에는 문재인 후보의 행보가 실시간 이동 생중계로 방송된다.문재인TV 시즌1은 지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8월 16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이 MBC 민영화를 비밀리에 추진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 앵커 출신인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후보, 김재철 사장 등 3자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민영화를 추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15일 저녁 CBS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대화록의 핵심은 MBC 민영화"라며 "MBC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부서의 이름은 민영화팀이며 현재 이진숙 본부장이 진두진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그 부서는 정식, 정규 MBC 직원들로 구성된 게 아니며 삼성에서 M&A 관련 업무를 열심히 했던 분(이상옥 부장)이 간부로 영입되어 있는 상태"라면서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