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으로 18대 대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진보·개혁 진영과 해직 언론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송 체제'에 대한 논의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14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시즌2를 마감한 제작진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자체회의를 열고, 공익재단 형태의 새 방송매체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들은 공익재단 뉴스타파 설립을 위해 각계 존경받는 인사를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내년 1월 중에 구성할 예정이며 2013년 3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직언론인을 포함한 방송인력을 대거 충원해, 재원과 인력이 확보되는 수준에 따라 방송횟수를 주2회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는 방침도 세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방송사업자의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의 분담금은 경감됐고 최근 OTS 등으로 경영 여견이 개선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분담금은 상향 조정됐다.KBS, EBS는 현행 징수율 3.17%에서 2.94%로 인하됐으며 MBC, SBS 역시 현행 4.75%에서 4.4%로 낮춰졌다. 지역방송과 지상파라디오는 3.0%, 2.5%인 현행 징수율이 각각 2.78%, 2.32%로 인하됐다.방통위는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2012년 방송광고 매출감소 등 어려운 경영 상황과 다른 사업자에 비해 높은 분담금 부담을 고려하여 각 사업자별로 현행 징수율을 7.3%수준 인하했다”고 밝혔다.또 방통위는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의 경우는 개선된 경영상황과 동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 보조금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방통위는 24일 이동통신 3사에게 119억에 달하는 과징금과 함께 총 66일간의 신규모집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이통3사가 ‘27만원’을 초과하는 보조금을 신규 유치를 위해 사용했기 때문이다.방통위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SK텔레콤, KT, LG U+가 이용자들에게 지급기준액인 27만원을 초과해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9월 3일부터 조사를 실시했다. 방통위 조사결과, 지난 7월부터 12월 1일까지 LG U+ 가입자 45.5%, SK텔레콤 가입자 43.9%, KT 가입자 42.9%가 보조금 지급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들의 보조금 위반은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 보다 다른 이동
민주통합당이 6개월간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열린 당무위원회는 논란 끝에 '당 대표의 남은 기간을 잔여 임기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최종 의결은 12월 28일 개최될 중앙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이어 열린 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는 △원내대표 조속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선출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겸임 △원내대표 임기는 잔여임기 △ 언론·노동 등 원내 대책위 조속한 구성 △당 혁신 워크샾 개최 △ 대선평가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했다.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해서는 민주당 당헌 당규에는 비대위 규정이 없어 당헌을 개정해야 한다. 현행 규정에는 당 대표 사임 후 60일 이내에 새 대표를 선출하도록 돼 있다. 지난 11월 18일 이해찬 당 대표가 사
박근혜 당선자가 사회 대통합의 물꼬를 트려면 MBC사태 해결에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근혜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대통합'을 강조했다.MBC노조는 24일 성명을 통해서 "국민대통합은 우리 사회에 극심한 갈등과 분열을 낳았던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그 한 지점이 MBC"라고 강조했다. MBC노조는 "조직 내 불신은 창사 이래 유례가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파업 참가자와 불참자 간의 갈등과 반목은 이미 치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MBC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170일 동안 파업을 벌였다. 파업 기간 중에 MBC는 노조를 상대로 195억의 손배소를 청구했으며, 6명을 해고하고 수십 명에 대해 정직 등의 중징계를 내리는 등 강경 일변도의 정책을 펴
1577만표 대 1469만표, 물론 유권자가 늘어나서 숫자가 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87년 체제’ 이후 ‘최초의 과반대통령’을 만들어낸 기록적인 양자대결의 ‘뒤끝’이 ‘작렬’한다. 짐짓 훈수하며 달래는 보수언론과 이제야 ‘50대 시민들’의 삶의 무게를 진단하는 진보언론, 그리고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들의 수검표 요구와 박근혜 후보를 찍을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세상에 대한 불만이 어지러이 교차한다.이 국면에서 패배의 원인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것도 의미있지만 그 패배의 원인을 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든 정치적 태도의 문제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이전 기사(링크)에서도 얘기했던 이른바 ‘정치공학’의 문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이번 야권의 선거운동에서는 문재인과 안철수 두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2012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이 선정됐다. 거세개탁(擧世皆濁)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는 뜻이다.은 지난 10일부터 19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교수협의회 회장단, 대학신문 주간교수, 교무처장, 기획처장, 대학원장 등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메일 응답자 121명과 전국의 교수 505명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설문조사 결과 28.1%가 거세개탁을 선택했으며 대권재민(大權在民, 나라를 다스리는 권력은 백성에게 있다) 26%, 무신불입(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이 23.4%로 뒤를 이었다.거세개탁 초나라의 충신 굴원이 지은 에 실린 고사성어로 온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는 홀로 맑게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다.사퇴 배경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처절한 성찰과 치열한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며 “저마다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겠다는 각오로 나가야 하며 저 역시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고 그 책임을 우리 127명 의원 모두가 다 느껴야 한다”며 “그것을 계기로 혁신의 길로 나가지 않으면 우리가 앞으로 민주당의 존재가 참으로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각성을 촉구했다.75%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하고도 패배의 쓴잔을 들이켜야 했던 데 대한 반성도 이어졌다. 박 원내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의원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최선을 다했지
“해당 보도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한 것은 아니다”NLL 관련 MBC 보도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의 결론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NLL 포기 발언을 했는지 여부가 큰 관심을 모을 때 나온 리포트라는 점에서 의도성이 짙었지만 방통심의위는 다수의 정부여당추천 심의위원들 의견에 따라 “문제없음”을 의결했다.방통심의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 막말 발언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관련 대화 및 도청여부 관련 MBC 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그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관련 발언 여부에 대해 “문제없음”으로 의결됐
패인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거세된 공정 방송'에 있다.망가질 대로 망가진 MBC는 언론이길 포기한 상태다. KBS 역시 이사진들이 대선후보 검증프로그램에 개입하거나 간부들이 대선 보도를 최소화하는 등, 공영 방송의 위상을 스스로 떨어뜨렸다. 두 공영 방송사가 기계적 중립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는 동안 SBS는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허나, 그들이 보도하는 대선 보도는 많아야 3꼭지 정도에 불과했고 시사 프로그램은 기껏해야 2-3차례 방영했을 뿐이다. 개표 방송에 삽입된 화려한 CG처럼, SBS는 겉만 화려했다.종편은 어떠한가? 듣도 보도 못한 보수 패널들을 자리에 앉혀, 자극적 발언 확산과 경마식 중계에 몰두했다. 결과적으로 종편의 경마 저널리즘, 옐로우 저널리즘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미디어다양성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20일 매체간 합산 영향력지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매체 간 합산 영향력 지수는 지나 2009년 정부 여당이 신문사의 방송 소유 규제를 삭제하며 종편사업자로 선정될 길을 열어 주면서 만든 규정으로, 여러 매체를 소유한 사업자를 제한하기 위한 수단이다. 지수 개발이 완료돼 방송, 신문, 인터넷 매체를 모두 가진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신문 등의 매체가 규제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방통위는 “지수 개발을 위해 독일, 미국 등 해외사례를 분석하고, 매체이용행태 등에 관한 실증적 연구와 전문가 조사 등을 수행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미디어 기업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서울MBC가 강행하고 있는 강릉-삼척 지역MBC 통폐합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당초 20일 열렸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합병 결의 안건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부분의 이사들이 “(강릉-삼척 통폐합이)9기 이사회에서 처음 다뤄지는 사안인데 바로 처리하는 것은 절차상 적절하지 않다”고 의견을 제시해 이날은 보고만 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차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다.방문진 향후 이사회 일정에 따라 서울MBC가 추진하고 있는 통폐합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MBC는 이후 20일 방문진 보고,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20일 경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받아 강릉-삼척MBC를 통폐합하는 구체적 일정까지
박근혜 당선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박근혜 시대의 최우선 과제로 '양극화 문제 해결'을 꼽았다.김 위원장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과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에 극명하게 드러나 있는 양극화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될 선결과제"라며 "이 문제를 잘 해결하면 자동적으로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박근혜 당선인이 51.6%를 얻었고, 48%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반대를 했기 때문에 그 사람들 갖다가 어떻게 잘 포용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박근혜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공약을 많이 내놓았기 때문에 잘 준비를 해서 철저하게 이행해 나가면 그 사람들도 자연히 따라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언급은 여야 간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대국민인사’를 발표했다.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87년 직선제 부활 이후 최초의 과반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 당선인은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당선인은 “이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국정 운영에서 국민을 위한 이 마음을 늘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박 당선인은 과반 이상 득표를 하긴 했지만 1450만명 이르는 국민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상황을 염두한 것인지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지역, 성별, 세대의 사람을 골고루 등용해
돌이켜보면 기자가 이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거라 생각한 기간은 사흘 정도였다. 그 전에는 주변에서 희망을 설파하는 이들에게 ‘박빙 패배’가 예측되어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 그러다 공표금지 기간의 여론조사들을 몇 개 접하며, 문재인 후보가 동률이 됐거나 뒤집었을 거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선거 마지막 날 여론조사를 보니 또 다시 비관론이 몰려왔다. 여러 상이한 조사를 접하며 하루에도 기분이 열두 번 바뀌었다. 선거날엔 고무적인 투표율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그러다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 직전에 전해 듣고 사색이 되었다.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미디어스 기자들이 쓴 분석 역시 오류였다. 선거가 매우 어렵다고는 말했지만 투표율이 70%를 넘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기자는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사실상 18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다.밤 12시 현재 전국 개표율 86.7%를 기록한 가운데 박 후보는 51.6%의 지지율을 기록, 48%에 그친 문재인 후보를 92만여 표 차이로 앞서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차 범위 내 초박빙이다. 어느 방송사도 ‘유력’이란 타이틀을 달지 못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표본오차가 ±0.8%라는 점을 감안하면, 1.2%라는 두 후보 간의 차이는 사실상 무의미한 수치라고 해도 무방하다.하지만 심리적으로 다르다. 판정이 났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표정은 확연히 엇갈렸다. 통계라고 하는 과학, 출구조사라고 하는 구체적 방법론을 거부하기 쉽지 않은 까닭이다.종일 높은 투표율이 기록되며, 야권 지지자들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른 결과가 도출되자 ‘이변’으로 받아들이며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앞서 말했듯 과학적 수치와 구체적 추산이 던지는 압박감에 따른 상실감이다.하지만, 실망하기는 이르다.
YTN의 18대 대선 예측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9.7~53.5%,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46.1~49.0%로 문 후보의 경합우세로 드러났다. YTN의 예측조사의 표본오차는 ±1.5%P이다.YTN과 한국리서치의 예측조사는 사전에 모집한 7000명 가운데 실제로 투표한 유권자 5000여 명에게 휴대전화로 누구를 찍었는지 묻는 방식을 적용했다.27만 명이 넘는 응답자 풀 가운데 성·지역·연령별 등에 따라 대표성이 검증된 유권자를 골라서 조사한 것이며, 조사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뤄졌기 때문에 일반 여론조사와는 다르게 신뢰도가 높다는 게 YTN의 설명이다. 방송 3사는 5시까지의 투표결과를 가지고 출구조사를 발표했다. YTN은 5년전 이명박 한나라당(현
‘박근혜 50.1%, 문재인 48.9%’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던 순간,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 당사 기자실에는 일순 정적이 내려앉았다. 이윽고 무거운 탄식이 뒤따랐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10분 전부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뒤지고 있다는 것이 알음알음 알려졌던 터라 소란스러운 반응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이전까지 기자실을 가득 채우던 활력이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당사 신관 1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이날 상황실에는 정세균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 김부겸·박영선·이인영 선대본부장, 박지원 원내대표, 손학규·김두관·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이목희 기획본부장, 이용섭 정책위의장, 문병호 법률지원단장, 홍영표 종합상황실
18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이 75.8%로 집계됐다.보수와 진보 세력이 결집해 접전을 벌였던 만큼 이번 대선 투표율은 17대 대선 투표율(63.0%)를 넘어 16대 대선 투표율(70.8)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한때 시간대별 투표율 집계가 지난 15대 대선(80.7%) 시간대별 투표율에 육박해 최종 투표율이 80%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도 했지만 결국 70% 중반에 머물렀다.지역별로 투표율을 살펴보면 광주가 가장 높은 80.4%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대구(79.7%), 울산(78.5%), 경북(78.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제주로 73.3%를 기록했다.서울지역은 시간대별 투표율이 지역 평균 투표율에 2-3% 뒤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 75.2%를 기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