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기록을 소중히 여긴 대통령이었습니다”지난 3일 온라인 ‘노무현 사료관’(http://archives.knowhow.or.kr)이 문을 열었다. 온라인 ‘노무현 사료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관련 사료를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다.노무현재단 사료편찬특별위원회가 2여년 간 작업 끝에 오픈한 ‘노무현 사료관’은 노 대통령에 관한 방대한 사료를 담고 있다. 노무현재단은 “전직 대통령 사료관 중에서도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사료가 진열 ‧ 보관 ‧ 정리되어 있는 최대 규모의 대통령 온라인 사료관이라는 점에서 역사‧사료 분야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온라인 사료관에는 ▲노 대통령 생애 사진 5만8,055장 ▲연설 및 강연 영상 6
MBC가 사내게시판에 비판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던 한 기자를 갑자기 행정부서로 전보조치를 해, '보복성 인사'가 또다시 발생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70일' 최장기 파업이 끝난 지난 7월 중순 이후, 이용주 MBC 기자는 파업 이후 신설된 보도국 산하 중부권 취재센터로 발령이 났다가 스포츠 취재부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뉴스 리포트를 제작해왔다. 하지만 인사 이동이 있었던 지난 2일, 비보도 부문인 미래전략실로 전보 조치를 받게 됐다. 이 기자는 MBC의 여당 편향적인 뉴스 보도, MBC가 당면하고 있는 숱한 문제점들을 외면한 회사 특보, 신천으로 직원들을 쫓아낸 사측의 부당한 교육명령 등을 비판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업무 게시판에 올린 바 있다.이 기자는 4일 와의 전화 인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길환영 KBS 사장이 신년사에서 "(KBS가) 4.11 총선과 대선 양대 선거를 가장 공정하고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하루라도 빨리 수신료를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망언"이라고 규정했다. 길환영 KBS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우리 KBS가 중심이 돼 핵안보정상회의, 런던올림픽, ABU총회 등 대규모 국제 행사와 함께, 4.11 총선과 대선 양대 선거를 가장 공정하고 성공적으로 치른 역동적인 한 해였다"며 스스로를 치켜세운 뒤 "하루라도 빨리 수신료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저와 사원 모두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전임 김인규 사장 시절 국회에서 TV수신료 인상안이 좌절된 이유에 대해서는 "안타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간부였던 고 최강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2주가 지났으나 아직까지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생계가 어려워 생긴 비관자살이라며 노동자의 죽음을 회피하는 한진중공업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박성호 부지회장은 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에서 “(최강서 씨를)죽음으로 내몬 한진중공업은 생계가 어려워 비관자살을 했다고만 할 뿐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박성호 부지회장은 “한진중공업 회장이 선박수주를 못하면서 발생한 정리해고와 정리해고자들의 현장 복귀 후 바로 이어진 강제휴업 등의 이유로 최강서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리해고 당시 2년 6개월
법륜 스님이 지난 2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질래야 질 수가 없는 선거를 졌으며 만일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되었다면 충분히 이겼을 거란 취지의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 그는 민주당이 안철수 후보가 경쟁력을 가졌던 중도층을 장악하지 못해서 패배했으며, 친노 인사 임명직 거부 선언이나 새로 만들어질 국민정당에서 민주당의 기득권 내려놓기 선언 등 중도층 유권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하지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친노 책임론' vs '안철수 책임론'의 무의미한 격돌법륜 스님은 청춘콘서트의 게스트 중 한 명이었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많은 교감이 있는 사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철수 후보에게 정치를 권한 사람 중 하나가 법륜 스님이란 얘기도 있다. 그렇기에 법륜 스님의 발언은 안철수
ICT대연합이 ICT총괄부처를 중심에 놓은 차기 정부 기구 개편 논의에 나섰다. ICT대연합은 3일 ‘창조경제와 ICT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ICT대연합은 박근혜 당선인의 ICT공약을 총괄한 윤창번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장을 불러 박근혜 당선인의 ICT관련 공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ICT 통합 부처 추진 공약에 대한 박 당선인의 의지를 물었다. 윤창번 전 단장은 ICT 총괄 부처 설립에 대해 “박근혜 당선인은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이라며 “내가 알고 있는 박 당선인은 자신을 공약을 꼭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창번 전 단장은 “박근혜 당선인의 ‘적극 검토’라는 말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고 델리케이트(delicate)한 부분이라 조사도 안
지난해 7월 MBC 사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전원해고됐던 MBC 작가 중 두 명이 1월 중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복수의 MBC 관계자들에 따르면, '작가 해고사태'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다시 방송된 은 작가 인력난에 직면해 왔다. 해고된 작가들을 대신해 파업 기간 중 고용된 시용PD 4명과 대체 작가 2명으로는 제작이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 한 관계자는 3일 와의 전화 연결에서 "PD수첩은 작가 2명이 교대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라며 "제작을 제대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1월 22일과 29일은 시용PD들이 만든 프로그램이 방송
국방부가 화들짝 놀란 모양새다. 신년 벽두, 현역 군인인 상병 정지훈(비)이 당대 최고의 톱스타 가운데 한 명인 김태희와 열애한다는 뉴스가 터졌다. 그야말로 인터넷은 타오를 듯한 지경이다. 연예 전문 매체를 자임하는 ‘디스패치’가 단독 보도를 한 이후 관련 내용은 주제어를 달리해가며 계속 검색어 순위 상위에 머물렀고, 추가 기사의 건수는 헤아리기조차 버거울 지경으로 쏟아졌다. 각종 논란이 일었다. ‘디스패치’의 예고 특종은 분명 둘의 열애 사실 그 자체였는데, 불길은 엄한 곳을 태웠다. 연예사병이라고 불리는 현역 군인 정지훈이 김태희와 만난 시간, 장소가 문제가 됐다. 곧 정지훈의 휴가 일수가 공개됐다. 휴가를 나와서 어디에 있었는지도 홀딱 까졌다. 해병대 출신 현빈과 휴가일수 비
한국언론학회(회장 김정탁)가 오는 4일 '새 정부 방송통신 정부조직 개편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세미나는 프레스센터 12층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특별세미나 사회는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새정부의 ICT 거버넌스 개혁방안(가제)'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새정부의 방송 거버넌스 개편의 기본방향(가제)'을 각각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강형철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교수, 강혜란 여성민우회 정책위원, 김대호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문재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충식 경성대 행정학과 교수,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선다.한국언론학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트위터에 노인 폄하 글을 올렸다고 보도한 MBC 에 대해 ‘권고’ 제재가 결정됐다.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 이하 선거방송심의위)는 3일 회의를 열어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노인폄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보도한 MBC 에 대해 행정제재 ‘권고’를 의결했다. 선거방송심의위는 해당 보도가 제5조(공정성)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MBC 는 지난달 15일 ‘정동영 노인 폄하 글 논란’ 제목으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 정동영 상임고문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젊은층 투표를 독려하며 노인 폄하 내용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과정에서 MBC는 정동영 상임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정원 직원 김 모 씨를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하기로 하면서 경찰 수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씨가 지난 대선 전 인터넷에 대선 관련 글을 남긴 흔적을 발견한 것과 관련해 김 씨를 재소환하는 한편 해당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찰은 대선 3차 토론회에서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이 언급된 직후인 지난 12월 16일, “김 씨의 컴퓨터에서 문재인·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방·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게재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3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발표가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지시로 급
최근 두 명의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불을 끄다 목숨을 잃었다. ‘순직’이라는 희생에 반짝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 군산 소방서 고진영 소방관은 2일 CBS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지난 5년 간 소방관 사망자 수가 32명이고 부상자는 1,660명에 이른다”며 “인력, 예산, 현장 대응, 지휘 등 여러 가지가 총체적으로 문제가 돼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진영 소방관은 “(사고 현장 출동 시)인원이 운전자를 제외하고 최소 2인 1조가 되어야 하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인력 충원을 시도에서 맡는데 시도 예산과 지자체장의 마인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주장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이달 중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3일(현지시간) AP통신을 통해 처음 보도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빌 리차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의 인도주의적 북한 방문에 에릭 슈미트 회장이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빌 리차드슨 전 주지사는 미국과 외교관계가 없는 지역에 주로 방문해 인도주의 협상이나 관계 개선 노력을 해왔던 인물로 이번 방문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구글 대변인은 에릭 슈미트 회장 북한 방문에 대해 경영진의 ‘개인적인 여행(personal travel)’일 뿐이라며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했다.에릭 슈미트 회장의 방북에 대해 외신들은 “구글 경영진의 인터넷 마지막 개척지 북한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북한에 억류된 한국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택시법’이 현직 종사자 처우 개선이나 택시 서비스 개선 부분에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4년째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하잠동 기사는 3일 SBS 라디오 에서 “(택시법 통과에 대해)일단 기사들은 환영한다”면서도 “택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및 택시 공공성 강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이 아니라, 택시 사업주들의 배만 불려주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지 않을까”라고 우려를 표했다.하잠동 기사는 “(택시법에는)세금감면, 유류비 보조, 감차예산 등 사업 지원책만 얘기하고 있다”며 “장시간 근로하는데도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기사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언급은 한 마디도 없다”고 지적했다.하잠동 기사는 회사에 의무
대선 패배 이후 민주통합당과 야권 전반의 반성을 요구하는 지적이 각계에서 쏟아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이 소위 ‘50대 표심’이다. 선거 당일, 투표율이 매우 높아 문재인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막상 결과는 그렇지 않았던 반전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는 증거다. 특히 50대 표심의 변화는 민주통합당 측에 더욱 큰 충격을 안겼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1997년과 2002년에는 3, 40대로 민주정부 탄생에 기여해온 세대이기 때문이다.대선 패배의 책임을 '50대'에게 묻는 것은 정당한가?이러한 변화에 대한 젊은 층의 여론은 매우 사납다. 이들은 지난 선거들에서 제기된 ‘20대 책임론’을 그대로 돌려주기라도 하듯 SNS 등의 공간에서 ‘5, 60대 책임론’을 공격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 보도가 정반대로 엇갈리고 있다. 조선일보는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국정원 직원 김 모 씨가)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 혹은 비방하는 댓글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반면 한겨레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전문을 확보”했다는 데 무게를 실었다. 조선일보의 1면 보도에서는 해당 사건을 ‘역삼동 오피스텔 대치 사건’으로 명명한 것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사건의 핵심을 ‘국정원의 선거 개입’이 아닌 ‘민주당과 국정원 직원 김 씨 사이의 대치’로 옮기려는 시도로 보인다.조선일보는 이어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김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닉네임이 문재인 전 후보 등 대선 관련 용어와 함께 존재하는 흔적을 찾았다. 그러나 이 검색 결과로는 지
신년이다. 그리고 2013년의 첫날인 1월 1일과 첫 업무일인 1월 2일 모두 신문이 나오는 날이었다. 양일의 신문편집을 통해 각 신문의 정치적 성향과 그 성향의 세력이 현재의 한국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비교할 수 있는 시국이다. 1월 3일 1면부터는 진행되는 특집을 제외하고는 국회 예산안 관련 갈등을 얘기하는 등 ‘평시 모드’로 돌아갔기 때문에 이 이틀간의 1면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그런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6개 일간지의 이틀치 지면을 분석해 보면 지금의 한국 사회가 각 정파의 이념적 해석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실질적인 위기에 도달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위기감’. 어떤 주제를 내걸었던 신문들이 한국 사회를 진단할
이근행 전 MBC노조 위원장과 정대균 MBC노조 수석부위원장이 MBC가 발령 낸 특별채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특별채용 수용 여부를 두고 당사자인 두 사람은 전체 해고자에 대한 논의가 없다면서 완강히 거부했지만 MBC노조의 뜻을 수용해 특별채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정대균 수석부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나머지 해고자에 대한 언급 없이 두 사람만 채용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복귀 수용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측이 해고한 두 사람을 특별채용 하겠다고 한 것은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이라면서 "잘못된 행위에 대한 사과도 없고 복직이 아닌 특별채용 형식이기는 하지만 두 사람의 해고기간이 3년이 다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국민들에게, 문학인들에게 ‘새로운 대통령’의 등장을 요구할 자유조차 없어야 하는 것인가”라며 서울시 선관위를 비판하고 나섰다.앞서 지난 2012년 12월 14일, 젊은 시인·소설가 137명은 ‘우리는 정권교체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일간지에 전면광고로 게재했다. 이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소설가 손홍규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대표 고발했고, 이틀 전인 12월 31일에는 손 씨에 대한 고발을 취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작가회의는 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권교체’라는 표현은 여야 후보 모두가 사용한 일종의 시대의식”이라며 “야권후보는 ‘정권교체’에, 여당후보는 ‘정권교체’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2일 올해 국회 등록 1호 법안으로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전병헌 의원의 공영방송 관련법 개정안은 공영방송 이사 정원을 12명으로 증원하며, 사장 추천 등 주요한 문제는 과반수 결정이 아니라 제적 이사 3분의 2 찬성으로 결정하는 ‘특별다수제’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난 해 11월 KBS 길환영 신임 사장 추천 당시 야당추천 이사들이 길 사장 추천을 반대하며 특별다수제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현행 방송법이 “제작 이사 과반 찬성으로 의결한다(방송법 46조 7항)”고 규정하고 있어 특별다수제 도입이 무산됐다.전병헌 의원은 “MB정권 5년 동안 452명 언론인이 해고·정직·감봉 등의 징계를 받는 등 퇴보한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