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를 비롯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 등 현업단체들이 인수위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조직법이 ‘방송장악 2기 체제’를 위한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들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당선인의 조직 개편 의도가 방송·통신 융합 환경 아래서 방송과 통신의 구분, 나아가 진흥과 규제의 구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방송 정책을 미래창조과학부로 몰아줌으로써 방송을 더욱 강력하게 통제하려 한다”고 비판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강성남 수석부위원장(차기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방송 광고의 편성과 운용, 판매 정책을 미창부로 넘기는 것 역시 방송사의 주 수입원인 광고를 통해 방송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인천공항 면세점 민영화 철회’를 촉구했다.민주당 문방위원들은 2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새 정부 출범 3일을 앞둔 시점에 정부가 인천공항면세점 매각을 무모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작년 12월 공개입찰이 유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것은 새 정부에 대한 예의도 아니며, 국가자산인 면세점을 헐값에라도 매각하겠다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민주당 문방위원들은 “박근혜 당선인은 지난 대선기간 중 공공노련의 공기업 정책에 대한 서면질의에 대해 “관광공사의 면세점 운영존치를 보완·수용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박근혜 당선인과 국회, 관련 산업계까지 모두 반대하는 관광공사 면세점 매각을 현 정부의 소수의 몇몇 만이
검찰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성진 기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소사실과 무관한 통화내역까지 무차별로 조회했다는 사실이 21일 재판과정에서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으로부터 검찰의 과잉수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최성진 기자는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이 부산일보와 MBC 지분을 매각하려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기사를 게재해 MBC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바 있다.22일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배재정 의원은 “검찰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문화방송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의 비밀회동 내용을 보도한 최성진 기자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사실을 수사하면서 최 기자의 10개월 치 통화내역을
민주통합당이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 김병관 국방 장관 후보,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해 “자진사퇴 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밝혔다.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병호 비대위원은 “현오석, 김병관, 황교안 내정자는 자진 사퇴해야 한다”며 “자고나면 새로운 의혹이 터지고 있다”고 강도 높게 성토했다. 문 비대위원은 장관 후보자 가운데 3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분들은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부처를 통솔할 자질이 없으며, 국민들께 낯 뜨거운 변명과 사과를 반복하는 것은 공직자의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현재,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3년 부수입이 1억 6천 만원’이었고,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 때 예산 운용을 부적절하게 했다’는 감사원 지적을 받은 것이 문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IMF 직후부터 강남 일대의 부동산을 대거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우원식 의원실의 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부인 김신디아현주씨가 IMF 직후인 98년 강남구 청당동의 4층 빌딩을 법원 경매로 사들인 것을 비롯해 처남 정모씨, 김 후보자의 장인 등이 청담동 일대에 집중적으로 빌당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자의 가족들이 청담동에 소유한 빌딩의 시가 총액은 수백억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김 후보자는 2002년에 부인과 공동 명의로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고급 빌라도 매입했다. 한남동 빌라는 상위 1%가 사는 대표적 부촌으로 시세는 42억~45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우 의원은 “미국의 성공한 벤처 사업가로 알려진 김 후보자가 한
2012년 11월 28일, 새누리당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제주해군기지 예산 2009억을 야당없이 단독으로 처리했다. 2012년 12월 19일, 제주 해군기지를 강행하겠다는 박근혜 후보가 대한민국의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2013년 1월 1일, 헌정사상 최초로 정부 예산안이 해를 넘기는 진통 끝에 통과되었다. 여야는 제주 해군기지 예산 2009억 원을 전액 통과시키면서 부대조건으로 70일간의 검증과 국회보고를 문서로 합의했다.2013년 1월 31일,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제주해군기지의 설계오류 시뮬레이션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돌제부두1)가 없는 상황을 전제한 시뮬레이션이었기 때문에 설계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밝히면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21일 저녁 8시에 열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다. 민주통합당이 소속 의원들에게 “22일 국회대기”를 공지하며 타결 가능성을 높였지만 여야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다시 파국을 맞았다. 이날 다른 정부조직개편에 대해서는 합의에 가까운 의견 일치를 보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 이관에 대한 여야 의견 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날 협상 전까지 여야는 방통위 기능 가운데 방송정책·통신규제는 존속시키고 통신진흥 부분만 미래창조과학부 이관하는 것에 합의에 가까운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막바지까지 ‘방송 광고’와 ‘주파수 정책’ 기능을 두고 여야의 의견이 엇갈렸다. 야당은 방송 광고, 주파수의 방통위 존치를 주장했고, 여당은 두 분야 모두 미창부 이관을 주장했다.여기에 그치
정부조직법 개정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이 소속 127명의 국회의원들에게 “22일(내일) 국회에서 대기하라”는 공지사항을 전달해 타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21일 정부조직법 협상 경과를 발표하면서 “6대 핵심과제 일부에서는 합의에 접근한 것도 꽤 있다”며 “그러나 방송문제가 걸림돌이 돼 전체적인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6가지 핵심 사항’으로 △반부패검찰개혁(중수부 폐지·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중소기업청 부 승격 △방송 공정성을 담보(방통위 중앙행정위원회 법적지위 유지·방송진흥과 규제 방통위 관할) △원자력안전위원회 독립성 보장 △통상교섭처 신설 △산학협력 기능의 교육부 존치를 요구해왔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현재 박기춘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황우여 당
ICT 정부부처 통합을 핵심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은 정통부 관료 출신들의 밥그릇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은 분명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통부 관료 출신들의 밥그릇 때문에 정부 출범은 산으로 갈 형국이며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경악할 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이 정통부 관료 출신들에게 놀아나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조직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의 실무협상이 파국으로 끝났다. 방송관련 쟁점이 원인이다. 실무협상 경과 과정을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일국의 정부 조직이 정통부 관료 출신들의 밥그릇 때문에 휘둘리고 있다는 판단이 선다. 집권당인 새누리당도 마찬가지다. 여야 실무협상
박근혜 당선인이 자신을 비방한 조웅 목사의 동영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직접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심의위는 권리침해(명예훼손) 신고가 접수된 지 하루 만에 삭제를 결정하는 초고속 심의를 진행했다. 방통심의위 통신심의소위(위원장 김택곤)는 21일 박근혜 당선인의 요청에 따라 조웅 목사의 동영상에 대해 심의하고 다수결에 따라 삭제(시정명령)를 의결했다. 조 목사 동영상에는 ‘박근혜 당선인이 김정일과 동침했다’,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500억 원을 들고 북을 방문했다’, ‘박근혜가 최태민과 15년 동거를 했고 2번 낙태를 했다’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방통심의위 통신심의소위가 논란이 된 것은 박근혜 당선인으로부터 삭제요청이 들어온 다음 날 안건으로 상정됐다는 점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는 윤여준 전 장관을 인정할 수 없는 이들도 많을 거라 본다. 그것은 그가 박정희 시대에 관료가 된 사람이라서라기 보다는, ‘전두환 정권의 청와대’에 있었던 사람이어서일 것이다. 최근 메디치미디어 출판사가 주관하는 강연회에서 청중 중 한 명이 ‘돌직구’를 던졌다. “이런저런 소신은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80년에 국내도 아니고 해외(그는 79년부터 83년까지 싱가폴 공사관에 있었다)에 계셨던 분이 전두환 정부의 청와대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까?”라고 물은 것이다.윤여준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아픈 부분이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다른 재주가 없어 가족들을 먹여 살릴 방안이 없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공무원이라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가자고 생각했다. 청와대 안에서도 생각이 다른 이들
OBS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전국언론노동조합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김용주, 이하 OBS 노조)는 다음주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정확한 파업 시점은 다음주 초에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일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 찬성률 93.2%(재적 인원 대비 투표율 97.3%)가 나오는 등 구성원들의 파업 참여 의지도 높은 상황이다.OBS 노사는 지난해 12월 4일 1차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지난달 1월 10일 7차 본교섭까지 임금·단체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2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회의에서도 양측은 평행선을 달렸다.그간 OBS 노조는 임금협상과 관련해 △임금인상 1
정수장학회와 MBC의 '비밀회동'을 폭로한 한겨레 최성진 기자에 대한 첫 재판이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 이상옥 MBC 전략기획부장은 지난해 10월 8일 정수장학회 사무실에서 만나 정수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언론사(MBC, 부산일보) 지분을 처분해, 지분의 매각수익은 이자수익화해서 부산ㆍ경남 지역 대학생 반값등록금 등과 관련한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정수장학회는 10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하고, MBC는 12월 임시주총을 거쳐 2013년 상반기에 MBC를 주식시장에 상장함으로써 민영화의 길을 밟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겨레의 단독보도로 이들의 '밀실합의'가 폭로되고 이
21일 발표된 박근혜 정부의 ‘5대 국정목표’에 경제민주화가 들어가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5대 국정목표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으로 정해지면서 애초에 강조됐던 경제민주화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다. 인수위 측은 ‘용어가 사라졌다고 해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 것이 아니다’라며 ‘세부 과제 등에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들이 전부 들어가 있다’는 점을 들며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 경제민주화 정책을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란 의사를 분명히 했다.그렇다고 해도 5대 국정목표에서 굳이 경제민주화를 제외한 것은 여전히 의문이다. 박근혜 당선
21일 오후 2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발표는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했으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은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로 정해졌다.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국정 목표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 등 이다. 5대 국정목표마다 4개씩 총 20개의 국정전략이 있으며 국정전략 밑에는 더 구체적인 140대의 국정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하지만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많은 화제가 됐던 ‘경제민주화’가 5대 국정목표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진행됐다. 20일에는 국무총리 후보자로서의 자질을 중점에 놓고 평가했다면 이틀째인 21일에는 공직시절 활동과 개인 신상 등의 도덕성에 초점이 맞춰진 청문이 진행됐다. 정홍원 후보자는 재산 증식 과정과 관련하여 전관예우 등 법조계 관행에 따른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그런 특혜를 받은 일은 없다고 답하며 ‘검사를 그만두고 3개월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됐기 때문에 변호사로 활동한 것은 3개월에 불과 해 사실상 특혜 같은 것은 없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또, 한보 수서비리 사건 직후인 92년 한보그룹 계열사가 건설한 반포동 엠브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당시 한보그룹 정태수 당시 회장을 ‘봐주기 수사
정통부출신 관료의 밥그릇이라는 꼬리가 정부조직법 개정이라는 몸통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오는 25일 새정부 출범식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는 가늠하기 어려운 안개속이다. 반쪽짜리 새정부 출범이라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난 17일 양당 원내대표 회동 이후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실무협상을 진행해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20일 새누리당이 원안과 다를 바 없는 안을 재차 고수하자 민주당은 더 이상의 실무협상은 의미 없다고 판단, 추후 협상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실무협상은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진행해왔다.정부조직법 개정 논란의 핵심은 방송정책의 독임제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다. 이를 두고 열리는 양당의
LTE 서비스 환경에서 국내 전구간 평균 웹서핑 시간은 1.1초로 국제기준 2초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G 서비스 환경에서는 웹서핑 시간이 2.7초로 국제 기준보다 느렸다.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의 웹서핑 시간은 SKB가 1.0초로 가장 우수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21일 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들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에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부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이동전화 음성통화, 이통3사 모두 ‘S등급’전국을 대상으로 전년도 평가에서 개선이 필요한 곳과 민원 발생 지역 및 지하철환승역·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구간 등을 포함해 269개 지역을 선정해 통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포항시 흥해읍 덕실마을에 조성될 생태문화공원을 두고, 과도하게 책정된 사업비와 완공 이후 요구되는 과다 유지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9일, 포항시는 20억 원을 들여 2015년까지 덕실마을 내 1만 6000여㎡ 부지에 편의시설, 친환경 농촌체험농장, 주차장 등을 갖춘 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이명박 대통령 기념관을 건립하고 하천정비와 마을 진입로 확장과 같은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항MBC는 19일 에서 "사업비만 120억 원이나 드는 데다 관리 비용도 매년 10억 원씩 들 것으로 예상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포항MBC의 김형일 기자는 "포항시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덕실마
MBC 가 지난달 17일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포항대 하민영 총장 관련 보도를 하면서 ‘포항공대’로 잘못 보도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관련 영상에는 포항대 현판과 건물이 나갔지만 앵커멘트와 자막은 ‘포항공대’로 표기됐다. 방송통신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권혁부)는 20일 MBC 에 대해 법정제재 ‘주의’ 조치를 의결했다. 제14조(객관성)와 제17조(오보정정), 제20조(명예훼손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결정이다.MBC 측은 이날 “밤늦게 포항MBC에서 기사가 올라왔고 데스킹하고 출고하는 과정에서 체크를 하지 못했다”며 “포항MBC에서는 포항공대 측과 상의해서 당일 정정보도를 했다.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야근자의 근무를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