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봉 씨는 지난 2008년 미국산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벌어진 시기, 정부에 우호적인 기사를 양산한 조중동에 대해 ‘조중동폐간 국민캠페인’ 카페를 개설해 불매운동을 벌였다. 해당 카페는 조중동에 광고를 게재한 광고주들을 목록을 게시하고 라며 회원들로 하여금 항의전화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동을 전개했다. 검찰은 2008년 8월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을 벌인 언소주 회원 24명에 대해 업무방해죄로 기소했고, 2009년 2월 1심 재판부는 24명 전원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후, 2009년 12월 2심 재판부는 카페 개설자 이태봉 씨 등 15명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으며 9명에 대해서는 무죄를 판결했다.
한때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던 마재윤이 최근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에서 자신은 돈만 건네는 역할을 했을 뿐 직접적인 승부조작은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의 얘기는 여전히 사리에 맞지 않는다. 그는 “나는 승부조작에 가담했지만, ‘고의패배’는 한 적이 없다”고 말해야 했다.그는 다른 게이머들에게 “나도 해봤는데, 별 거 아니더라. 돈 벌 수 있는 일이다”는 식으로 승부조작을 제의하고 돈을 건넸다고 고백한다. 그렇다면 그는 고의패배한 이들보다도 훨씬 깊숙하게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이다. 당시 그는 ‘고참게이머’의 위치에 있었고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보다 나이가 많았다. 마재윤이 할 정도라면 별 일 아니라는 생각으로 끼어든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몇 사람이나 그렇게 끌어들였는지는 모르지만, 마재윤은 자신이 그
MBC에 세 번째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지난 6일 'MBC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제 3노조는 김세의·박상규 기자와 최대현 아나운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MBC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복지와 권익 개선이 최우선'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MBC노동조합은 15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세의 위원장을 만나 MBC노동조합이 출범하게 된 계기와 MBC 정상화 문제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김세의 위원장은 MBC 공채 출신으로 현재는 정치부 소속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지난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170일 장기파업'을 완주했던 그가 기존 노조를 탈퇴하고 새로운 노동조합을 만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뭘까?김 위
뚜렷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영화는 대개 넘쳐흐르는 정념을 주워 담기보다는 어떤 장면에서 특정한 감정을 느낄 것을 관객에게 강요한다. 특히 영화가 권력층의 비리와 약자들의 서러움을 파고들수록, 대부분의 연출자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관객이 공명하게 만들고자 하는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오는 28일 개봉될 영화 도 그런 함정에 빠질 수 있었다. 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 다목적댐이 건설되는 과정에서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파괴되는 모습을 담았다. 과거의 내성천을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각종 중장비와 콘크리트 더미에 유린되는 내성천의 모습을 보며 분노를 느끼게 마련이다. 지율 스님도 예외는 아니었다. “2008년, 4대강 착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 이하 언론노조)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방송계 최대 쟁점인 정부조직법 문제점 점검 토론회를 개최한다.언론노조는 이번 토론회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정부조직 개편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SO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문제를 비롯한 여러 쟁점들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민주통합당은 방송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SO의 방통위 귀속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방송장악 의도가 없다’며 SO의 미창부 이관을 고집, 정부조직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경환 상지대 광고홍보학부 교수, 김서중 성공회대 신
KT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총회장 밖에서는 이석채 회장의 배임 혐의 처벌을 탄원하는 서명이 진행됐으며 안에서는 소액주주들의 항의와 고성이 이어졌다.하지만 이런 소란에 아랑곳없이 KT가 동원한 것으로 보이는 인사들은 발언을 독점하며 이석채 회장과 임직원 찬양 발언을 이어갔다. 이석채 회장은 ‘감사’를 연발하며 주당 2,000원의 배당과 함께 이사선임 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 시작 전부터 KT새노조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주주들에게 이석채 회장의 ‘노동인권 유린, 사기혐의, 배임혐의에 대한 탄원서’에 서명을 받았다.이들은 “이석채 회장이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에 거듭 투자를 지시해 KT 손실을 키웠고, 자회사 KT OIC 등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친인척에
고학찬 윤당아트홀 관장이 예술의 전당 사장에 임명되자마자 ‘코드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14일 예술의 전당 사장에 고학찬 윤당아트홀 관장을 임명한 바 있다.문화부는 고학찬 윤당아트홀 관장과 관련해 “동양방송(TBC) 프로듀서, 삼성영상사업단 방송본부 국장, 추계예술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며 “소극장이 많지 않은 강남지역에서 공연장과 갤러리가 연계된 복합문화예술공간 ‘윤당아트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등 다양한 연극작품을 소개하는 등 문화매개자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공연장 운영자로서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하지만 고학찬 윤당아트홀 관장은 예술의 전당 사장 임명과 동시에 ‘친박 인사 문화계 자리 심기’, ‘코드인사’ 의혹이
‘열석발언권’이 화제에 올랐다. 13일 국회 기재위에서 열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의 ‘한국은행의 독립성 강화’에 대한 질문에 현오석 내정자가 “긍정적인 측면에서 열석 발언의 의도는 재정당국인 정부와 통화당국간 정보교환의 장이라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 발언을 그간 논란이 되어온 열석발언권이 새 정부에서도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하기도 하나 또 일부에서는 열석발언권을 융통성 있게 활용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현오석 내정자가 “긍정적인 측면에서 양 기관의 신뢰 문제다”라면서 “신뢰를 형성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신임 회장에 최세훈 다음 대표가 선출됐다.KISO는 지난 14일 2013년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의장을 선출했다. 최세훈 신임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석사를 마치고 2009년부터 다음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최세훈 신임회장은 "인터넷 자율 규제 정착을 위한 KISO의 역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자율규제의 외연을 넓히고, 인터넷 문화에 자유와 책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한편 KISO는 이날 정경오 변호사, 김학웅 변호사, 황창근 홍익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온라인광고심의위원회 곧 출범해 온라인광고 영역에 대한 자율규제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올해 종합편성채널 광고가 2012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주 48.0%가 종편에 광고를 집행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15일 한국광고협회(회장 이순동)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2일부터 18일까지 26개 광고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에서 광고주 44%가 올해 광고비를 전년대비 확대하거나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62%였다. 올해 광고 성장률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매체별 예상 광고집행비율’에서 지상파TV는 34.0%로 가장 높았다. 인쇄매체 25.8%, 기타(옥외, IPTV 등) 15.4%가 뒤를 이었다. ‘광고 집행 시 가장 선호하는 매체’ 역시 지상파
전홍구 KBS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KBS 부사장으로 임명됐다.길환영 KBS 사장은 15일 오전 열린 KBS 이사회에서 전홍구 연구위원을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임명 동의안을 제출했고, 이사회에서는 10대 1로 통과됐다. 전홍구 신임 부사장은 경영 담당 부사장이며, 당분간 ‘원톱 부사장’으로 가되 향후 방송 담당 부사장은 따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1981년 KBS 공채 9기 행정직으로 입사한 전홍구 신임 부사장은 KBS 인사부, 방송연수원, 편성실 저작권부를 거쳐 KBS 춘천방송총국 총무부장, KBS 개혁기획단 차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을 맡고 있었다.길환영 사장은 KBS 이사회에 제출한 임명동의 요청 사유로 △인사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성’ △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국가미래연구원의 김광두 원장이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를 두둔하고 나섰다.김광두 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직자가 지나치게 부패했다면 그건 문제지만 일을 수행하는데 성향이 다르다는 것은 주관적 판단”이라면서 “실례가 될지 모르나 공직에 계신 분들은 임명권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하지 공직에 있는 개개인의 의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주장이다.김광두 원장은 “경제민주화에 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무부처이고 검찰, 국세청, 법원이 같이 움직이는 것”이라면서 “기획재정부는 거시경제를 운영하는 것이지 경제민주화를 직접 관장하는 부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현오석 내정자가
정부조직법 처리를 위한 여야 물밑 협상이 재개됐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또 다시 결렬됐다. 이날 여야수석원내부대표 회담은 지난 11일 협상이 결렬된 이후 3일만의 일이다.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오후3시 정부조직법 처리를 위해 회동했지만, 협상은 한 발도 진전하지 못한 채 30여분 만에 끝났다. 여전히 핵심쟁점은 SO 인허가권과 법령 제·개정권이었다. 이날도 새누리당은 SO의 미창부로 이관을 주장했지만 공정방송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협상 결렬 이후,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정부조직법이 국회에서 입법권을 다루는 것인데 새누리당은 청와대의 눈치만 보는 재량권이 없는 식물여당”이라고 비판했다.윤관석
14일 KT새노조와 참여연대가 KT 주총을 앞두고 이석채 회장을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해관 KT새노조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이석채 회장은 비리의 총체'라며 사퇴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배임혐의로 이석채 회장을 고발한 참여연대 안진걸 민생희망팀장은 “기업 감시를 해오고 있지만 KT만큼 엉망인 기업이 없었다”며 “사상 최악의 기업, 최악의 CEO가 이석채 회장”이라고 비판했다. 안진걸 팀장은 “사기죄, 부당노동행위, 배임 등 봇물처럼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15일 주총에서 KT 1대주주이자 공적 투자자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이석채 회장은 더 이상 안 된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안진걸 팀장은 “방통위와 감사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박근혜 정부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것은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애초 하루만 진행될 예정이던 현오석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14일까지 연장되었다. 14일 인사청문회는 현 후보자는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참고인들에게 현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14일 인사 청문회에 출석한 참고인들은 대체로 현 후보자의 능력과 비전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김태일 고려대 교수는 ‘비과세 감면제도 조정’과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복지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는 현 후보자의 입장에 대해 “그
대법원이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 불매운동을 벌인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 회원들에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4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언소주 개설자 이태봉 씨 등 카페회원 15명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광고주들에게 지속적·집단적으로 항의전화를 하거나 항의글을 게시하고 광고 중단을 압박한 행위가 광고주들의 자유의사를 제압할 만한 세력으로서 위력에(의한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본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성립한다는 원심 판결을 수긍한 것이다.다만 재판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TV조선·jtbc·채널A 등 종편 3사가 ‘청와대 풀기자단 가입’을 재추진하고 있다.청와대 출입기자는 출입기자, 상근기자, 풀기자 3종류로 나뉜다. 청와대 춘추관에 가입 등록만 마치면 되는 출입기자와 대변인실의 허가를 받아 춘추관에 상주하는 상근기자가 있다. 상근기자 가운데 대통령 순방 등의 취재에 동행할 수 있으며, 대통령 및 청와대 취재 관련 영상과 글을 공유하는 기자가 풀기자다.취재와 관련해 많은 편의를 제공받기 때문에 풀기자에 들어가려는 언론사들의 경쟁은 치열한 것으로 전해진다. 풀기자 합류 여부는 풀기자에 이미 가입돼 있는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종편 3사는 이명박 정부 하에서 풀기자단 가입 신청을 했으나 두 차례 모두 무산됐다. 지난해 8월에는 풀기자 가입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MBC노조·위원장 이성주)이 14일 오후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MBC 경영진 6명과 MBC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MBC가 지난해 5월 사내망에 접속한 컴퓨터에 당사자의 동의없이 '트로이컷(TroyanCut)'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직원 사찰' 논란이 일었던 것의 후속 대응이다. MBC노조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은 '트로이컷'을 유포한 MBC의 행위가 형법상 비밀침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MBC노조는 또 다른 원고인 '두개의 문' 김일란 감독과 함께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파업기간 중 전 조합원, 가족, 심지어 이들과 교류한 제3자들의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해 관리한 점 등을 고려해 7천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0년 한 차례 방송 보류돼 논란이 일었던 MBC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후속편이 MBC가 아닌 대안언론 뉴스타파에서 방송됐다.2010년 8월 24일 MBC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은 자연형 소형보를 중심으로 하는 4대강 사업이 대운하를 의심케 하는 대형보 준설 중심으로 바뀌는 과정에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4대강편은 국토해양부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김재철 MBC 사장의 방송보류 결정 등 각종 우여곡절 끝에 겨우 방송될 수 있었으며 방송 이후 최승호 PD를 비롯한 6명의 PD가 에서 떠나야 했다. 지난해 7월 MBC에서 해고된 최승호 PD는 14일
과다한 보조금을 지급한 이동통신3사에 총 53.1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SKT와 KT, LGU+가 가입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단말기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해 이용자를 부당하게 차별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53.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SKT에 31억40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과징금이 부과됐으며, KT는 16억1000만 원, LGU+ 5억6000만 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방통위는 SKT, KT, LGU+가 이용자들에게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함에 있어 이용자 차별 가이드라인인 27만원을 초과해 지급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1월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대상은 2012년 12월 25일~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