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LTE요금제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이동통신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참여연대는 최근 이통3사가 출시한 LTE 무제한 요금제를 예로 들며 “LTE요금제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 및 출시 시기 등의 정황은 담합을 의심키에 충분하다”고 밝혔다.지난 1월 25일, LG유플러스는 LTE 데이터 무한자유 요금제인 95(9만5000원), 110(11만원), 130(13만원) 요금제 도입을 선언했고, 같은 날 KT 역시 LTE 무제한 요금제, LTE-950(9만5000원),1100(11만원), 1300(13만원) 요금제 시행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 KT의 무제한 요금제 발표 다음날인 1월 26일, LTE-109(10만9천원)라는 이름으로 무제한 요금제를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 주 과천으로 청사를 이전하며 미래창조과학부도 과천 청사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방통위는 지난 18일 간부회의에서 청사 이전 날짜를 오는 25~26일로 잠정결정했다. 미창부는 국토해양부 자리였던 정부과천청사 4동으로 옮기며 방통위는 환경부가 썼던 2동을 사용한다. 방통위 직원 500여명 중 300여명은 미창부로 이동하고 200여명만 방통위에 남는다.방통위는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 맞춰 새로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기존 2실 4국 6관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방통위는 통신 및 뉴미디어 업무를 미창부로 대거 넘겨줘 1처(사무처) 3국(기획조정관·방송규제정책국·이용자보호정책국)체제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방통위의 방송통신융합정책실, 통신정책국, 네트워크정책국, 전파기획관 등은 미창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한 달도 안 돼 30%대까지 떨어졌다. 취임 한 달도 안 돼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매일경제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회해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잘한다’는 응답은 39.7%에 그쳤다. ‘잘 못한다’는 15.2%, ‘그저 그렇다’는 무려 35.3%에 달했다. ‘잘한다’는 의견이 39%에 머물고, ‘그저 그렇다’는 의견이 35.3%에 달한 상황은 박 대통령에 대한 민심의 평가가 호의적이지 않으며, 상당 부분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선, 다른 여론조사에서 지적됐던 ‘소통의 문제’와 ‘독선의 문제’에 대해 여론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단 해석도 가능하다.이번
국가정보원 인트라넷의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이라는 게시판을 통해 올라간 원세훈 국정원장의 ‘대국민 여론전’ 지시 내용이 그대로 올라간 트위터 계정의 존재가 한겨레 취재 결과 드러났다. 해당 계정의 트윗을 리트윗한 계정 65개도 함께 발견되었다.이 계정들은 민주통합당이 대선 개입 의혹을 받는 국정원 직원 김 모 씨의 오피스텔을 급습한 지난해 12월 11일 직후부터 모두 활동을 멈추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국면은 ‘정치 현안 개입’으로 확대되며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원세훈 원장 지침의 오류까지 옮긴 트위터 계정 발견 한겨레 19일자 1면 보도에 따르면, 원세훈 원장은 지난해 11월 23일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 게시판을 통해 “최근 IAEA 사
18일 파행으로 마무리 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속개되지 않을 전망이다.18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진행된 남재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도덕성에 대한 공개 검증과 정책에 대한 비공개 검증을 진행한 후 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한 논의를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도덕성 검증 과정에서 빚어진 논란 때문에 파행으로 치달았다.1998년부터 2005년까지 신고된 총수입 실수령액보다 저축액이 많다는 점을 들어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남재준 후보자는 “봉급, 군인공제회 이자소득 등을 합치면 7억원 정도의 소득이 있었으며 이중 저축을 한 액수는 소득액의 73%”라고 해명했다.또 육군참모총장 시절 구입한 용인과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투기 의혹에 대해 “참모총장 임명 시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4월 노원병 보궐선거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선 양보하자는 의견도 많지만 일단 후보를 낸 후 등록 전 단일화하는 게 자신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19일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 전화통화에서 박 전 대표는 “사실 우리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나 대선에서 안철수 예비후보나 진보정의당으로부터 후보 단일화를 받았다”며 “후보를 양보한 것을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당내에 많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만난 문희상 비대위원장도 “중진들, 상임고문들과 논의를 해보니 '후보를 내지 말고 양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저는 지금도 후보를 내고 등록 전에 단일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정책금융체계 재편’에 대한 의지를 수차례 밝히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18일 진행된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신제윤 후보자는 “미래를 창조하는 금융을 위해서 높은 수준의 리스크가 수반된다”며 “정책금융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정책금융의 선도적, 선별적 지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간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신제윤 후보자의 정책금융체계 재편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힌 것이다. 이는 김석동 전임 금융위원장이 퇴임 시 남겨진 과제로 ‘우리금융 민영화’와 ‘정책금융체계 재편’을 꼽은 것의 연장선상에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은 취임 당시부터 여러 기관으로 난립돼있는 정책금융 분야를 재편하기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18일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정부조직법 합의를 평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 그리고 여와 야 모두 윈윈(win-win)했다”고 말했다. “대화와 타협의 상생정치”가 이뤄졌고,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정치, 성숙한 정치의 모습”이라는 자화자찬이 이어졌다.정말, 그러한가? 언론계 안팎에선 ‘도저히 질 수 없는 게임에서 졌다’는 평가와 ‘이길 순 없던 게임이라도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문 비대위원장의 평가는 이와는 근본적인 온도차를 보인다.문 위원장이 이번 합의를 ‘윈윈’이라고 판단한 근거는 ‘여야 합의를 통한 해결’,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거수기 관계 재정립’,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협상하는 야당’ 등의 세 가지이다. 합의를 했다
BBS(불교방송)의 진행자였던 스님 7명이 '이채원 BBS 사장이 승가모독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돌연 방송거부를 한 가운데, 스님 7명의 배후에 BBS 이사장인 영담 스님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담 스님은 현재 불교방송 노동조합으로부터 '횡령'과 '배임'의 주체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다.불교방송 노동조합(아래 노조·위원장 전영신)은 18일 '대불교계 호소문'을 통해 "최근 불교방송 문제의 핵심은 사유화에 따른 부조리를 바로 잡아 공영방송으로 회귀시키는 데 있다"며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문제를 이채원 불교방송 사장의 '이교도' 또는 '승가모독' 쪽으로 몰아가며 본질을 의도적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노조는 "또 승가 대 재가의 싸움으로 몰아가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18일 2012년 4분기 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케이블협회는 뉴스·보도 분야 3편, 일반 분야 3편 등 총 6편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뉴스보도 분야 수상작은 △부산시에 등록된 착한가게 업소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다룬 CJ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의 '시사기획나침반-가격 착한가게 얼마나 착할까' △가학광산 폐광 후 지자체 중심으로 역사교육과 지역 관광명소로 재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습을 소개한 티브로드 한빛방송의 '경기도 100년 기획-가학광산 수탁의 역사' △다자녀 가구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발급한 ‘다둥이 행복카드’가 당초 취지와 달리 지역별 지원 혜택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한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의 '다자녀 지원
정부조직법 타결안을 보면 긴 목록의 부속합의라는 것들이 존재한다. 생활인들은 직관적으로 볼 때 이것이 정부조직 개편안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정부조직 개편안 문제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업무에 대해 거의 원안을 지켜낸 점을 고려하면, 이 부속합의들이 민주당이 새누리당의 제안을 받는 대가로 정치적으로 요구한 것들임을 쉽게 알 수 있다.이 부속합의들에서 민주당이 얻어낸 성과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4대강 문제에 대해 감사원 조사가 끝난 후 이것이 미흡할 경우 국정조사를 하기로 했고, 국정원 직원 선거개입에 대한 검찰조사가 끝난 후 국정조사를 하기를 했으며, 방송공정성특위라는 것을 만들어 운영하게 되었다. 그런데 엉뚱한 것이 하나 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뮤직비디오 사전심의제를 폐지하고 업계가 자율적으로 등급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18일 뮤직비디오 사전심의제를 폐지를 골자로 하는 개정안과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8월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등급 분류 조치를 결정하면서 제작자, 가수, 시민사회, 네티즌들의 비판이 컸다.조해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뮤직비디오의 등급분류를 업계 자율로 하도록 한 후, 그 분류결과가 부적절할 경우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사후 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정을 통해 음악영상파일(뮤직비디오)에 대한 심의는
박정희 정권 하에서 강제 해직됐던 동아투위 해직 언론인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동아투위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이하 동아투위)는 18일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 모여 강제 해직 38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동아투위는 지난 1974년 10월 자유언론실천운동을 벌여, 이듬해인 1975년 3월 17일 새벽 동아일보사 경영진이 동원한 폭력배들에 의해 쫓겨난 해직 언론인들의 모임이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은 “동아투위는 동아일보와 정부를 상대로 해직 언론인의 복직과 배상을 요구했지만, 그 어떤 정권도 법을 통해 이를 실현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도 언론개혁인 언론 민주화 계획이 없어
공공미디어연구소(소장 조준상)가 창립 5주년을 맞아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공공미디어연구소는 오는 26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오후 4시부터 '올 아이피(All IP) 시대의 동적(動的) 균형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가 끝난 후 오후 6시 30분부터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1부 순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공공미디어 연구소 정미정 연구2팀장과 김동원 연구1팀장이 각각 'ICT 정책의 전망과 문제점', '동적 균형을 위한 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주영호 M&C파트너 대표와 김경환 상지대 교수가 나선다.공공미디어연구소는 초대의 글에서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올 아이피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경쟁의 기반이 동일해 지면서 모든 단
박근혜 대통령이 담뱃값 인상, 경범죄처벌법, 기초연금, 정부조직법 합의 등을 둘러싸고 빚어진 정책 혼선을 놓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국정 기조 중 ‘안전’과 '질서'를 특히 강조하며, 대통령 자신에 무게중심을 두고 여당과 행정부에 일관된 정책 추진을 종용하는 모양새이다.박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담뱃값 가격 인상을 둘러싸고 장관들 입장이 엇갈리고, 과다노출 경범죄 처벌의 경우처럼 실제로는 처벌을 완화하는 것인데도 마치 새로운 처벌 조항이 생긴 것처럼 오해를 많이 하는 일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4대 중증 질환 보장이 후퇴한 것처럼 알려지기도 했고, 기초연금 도입안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반발도 있었다”고도 덧붙였다.정부조직법 합의 등과
정부조직법과 관련해 여야 합의가 타결됐지만 국회의 역할이 끝난 건 아니다. 합의된 정부조직법 본회의 처리는 물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상임위 재조정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해있다.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먼저 오는 20일과 21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여야는 주말동안 SO를 비롯한 IPTV·위성방송 등 미창부 이관과 여야 동수의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타결한 만큼, 국회 처리는 무난할 전망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19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관련 법안(방통위설치법과 방송법 등)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에서 열렸다. 신제윤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금융정책들의 시행 여부와 업무추진비 허위 신고,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에 대해 답변했다.신제윤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겠다”며 “틈새시장 이점을 극대화하는 등 혁신과 창의성에 기반을 둔 신상품ㆍ신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이에 튼튼한 금융, 미래를 창조하는 금융, 따뜻한 금융을 더한 4가지 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우리금융 민영화 등과 관련한 질의에 신제윤 후보자는 “공적자금을 투입한 금융기관 매각은 빠를수록 좋다”며 “국민주 방식을 제외한 모든 방식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광주은행, 경남은행의 분리매각 등도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일단락되었다. 여권은 ‘원안’을 거의 고수했고 야권은 체면치레 정도는 했지만 이 정도 안을 만들기 위해 이 수준의 파행을 만들어낸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 중평이다. 민주당의 정치적 무능력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왜 이렇게 정부조직 개편안에 집착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청와대 사정을 아는 몇몇 관계자들은 “박근혜 정부엔 이미 들어가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후보 시절부터 대통령과 친분을 쌓아온 ‘들어가야 할 사람들’이 백 여명에 달하기에 전 정권 사람들은 무조건 내보내라고 했다는 것이다.실제로 청와대 내 한 부서에서는, 부서장이 인수인계 과정에서 굉장히 신임했고 실제로 그가 없으면 업무가 안 돌아가는 과장 하나를 살려내
KBS가 구성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봄 개편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KBS는 지난 13일 KBS 이사회에 △ 신설 △4대 스페셜(과학·역사·환경·KBS 스페셜) 폐지 후 다큐 존 편성해 신설 △ 밤 11시에서 11시 30분으로 이동 △KBS 1라디오 폐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13년 봄 KBS TV 개편(안)’을 보고했다.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현대사 프로그램 이다. 이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후 8시에 KBS 1TV에 편성될 예정이며 현대사의 주요 사건·사고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주제작국 제작, 사측이 기획 및 편성을 비밀리에 진행했고 여전히 공개하지 않는 점, 제작 실무진들의
안철수 서울 노원구 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회동에 논란이 뜨겁다. 안철수 예비후보와 박원순 시장은 17일 저녁 8시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식당에서 만남을 갖고 약 40분 간 대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대해 안철수 후보 측은 ‘정치적 의미는 없다’며 건강 관리하는 방법을 나누는 등 사적인 자리였음을 강조했으나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 나오는 것은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안철수는 왜 박원순을 만났나?안철수 후보 측이 굳이 박원순 시장을 만난 것에 대해 이미 여러 측면에서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 소식에 밝은 한 관계자는 “선거운동 하기도 바쁜데 잡담이나 하려고 만난 것은 아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