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 현지 대사관 인턴으로 일하는 교포 여성 성추행 파문으로 전격 경질됐다. 해당 사건은 미 경찰에 공식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재미 한인유권자단체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는 10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대통령 연설할 때 수행원들이 앉은 자리에 검은 뿔테의 사나이가 없어서 저도 의아해 했다”며 “임명됐을 때 그분이 얘기(반대여론)가 많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눈에 띄었었는데 이상하게 의회 연설할 때 수행원들 앉는 플로어 자리에 안 보이더라”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윤창중 대변인은 귀국 하면서 기자들에게는 “부인이 위독해 먼저 떠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후 성추행에 연루됐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전격 경질됐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윤 대변인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남기 수석은 "방미 수행 기간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행위를 해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내용은 주미 대사관을 통해 확인 중이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창중 대변인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워싱턴 공식일정을 마친 후 다음 일정이 있는 로스엔젤레스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서울로 귀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 교포사회에서는 윤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윤 대변인이 워싱턴 체류중 자신을 돕던 젊은 인턴 여성을 성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손석희 시선집중도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 시점에서 '선택'을 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MBC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10일 마지막 방송에서 JTBC로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손석희 교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남았다. 짧게 인사를 드리려고 했다"며 "30년 동안 문화방송에서 일을 했다. 이제는 새 출발을 하려 한다. 오랜 고민 끝에 문화방송에서의 생활은 여기까지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손 교수는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손석희 시선집중도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했다. 제가 이 시점에서 '선택'을 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예술 영역에서의 표현의 자유는 꾸준히 후퇴해 왔다는 것이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중론이다. 특히 예술이 정치 영역과 결부되는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그에 대한 제재 조치가 이루어졌다.G20 개최 당시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린 대학 강사 박정수 씨는 공용물손괴죄로, 전두환 풍자 그림을 연희동 일대에 붙인 예술가 이하 씨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 당했다. 영화 은 현존 인물인 박근혜 대통령을 닮은 마네킹의 목이 베이는 장면이 잔인하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이와 같은 일들의 배경에는 정치와 예술을 분리할 수 있다는 관계 당국의 인식이 작용했다. 즉 ‘순수한 예술 작품’에 ‘정치적 목적’이 끼어드는 순간, 해당 작품은 예술보다는 정치 행위의 파생물로 보
편집자주=이 썩어빠진 ‘갑’들의 세상. 최근 잇따르고 있는 사건들을 요약하면 이쯤 될 것이다. 비분강개한 여론에 힘입어 언론 역시 ‘이때다’ 싶은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게 몇몇 특정 기업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분노한 언론의 행태를 보며 어쩌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래 전부터 언론계에서도 ‘갑’의 횡포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하지만 다른 언론 사안이 중하고, 언론계에 워낙 급한 이슈가 많다보니 성찰과 반성 없이 지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어느새 갑들의 횡포는 구조로 굳어지기까지 했다. 이에 는 미디어계 내부 ‘갑’들의 횡포에 대한 연속 기획을 준비했다. 한국 사회의
9일 서울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보수 성향을 지닌 (사) 미디어 공공성과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대표 박종보, 이하 공발연)가 주최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이제는 바꾸자’ 토론회가 열렸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각기 다른 관점으로 문제에 접근했다. 일부 토론자는 ‘공영방송 위기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KBS 여당 추천 이사를 맡은 바 있는 최선규 명지대 교수가 1부 ‘KBS 지배구조’ 발제를 맡았다. 최선규 교수는 “민주적 여론 형성,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 방송의 공적 가치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공영방송 KBS는 아주 중요한 임무를 지닌 매체”라며 “제대로 작동하는 지배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선규 교수는 현 KB
MBC 간판앵커였던 손석희(57세)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JTBC 보도담당 사장직을 맡게 됐다. 손 교수는 9일 성신여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3일부터 JTBC로 출근하게 된다.JTBC 관계자는 9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영입을 제안해왔고, 손 교수가 이를 받아들여 보도담당 사장직을 맡게 됐다. 회사차원에서 손 교수 영입에 대해 내일(10일) 오전10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손 교수는 13일부터 출근하며, JTBC 보도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보도담당 사장직은 JTBC가 손 교수를 위해 특별히 만든 직급이다.에 따르면, 손 교수는 주위에 "종편이 현실이 됐기 때문에 종편을 배척하기보다는 좀 더 품격있는
지난해 170일 파업 복귀이후 MBC 아카데미에서 '징계성'교육을 받다가 복귀한 17명에 대해 MBC가 또다시 이들을 현업에서 배제해 논란이 예상된다. MBC 내부에서는 '김재철 시즌2'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MBC는 9일 이들 17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내렸다. 당초 이번 인사는 김종국 MBC 신임 사장이 '김재철 체제'를 이어갈 것인지 여부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의 구성원들만 원직 복귀를 했을 뿐 대다수의 기자들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지 못했다. 부당전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이다.'피디수첩'을 제작했던 한학수 PD, 김정근 아나운서, 양효경 기자 등 일부만 본래 부서로 복귀했다. 반면 송요훈 기자는 사회공헌실로, 정형일·이보경·전동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가 9일 특정 제품에 대해 노골적으로 간접광고 효과를 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채널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삼성’ 전자제품이 간접광고 대상이 됐다.MTN 은 3월 15일 오후 5시 ‘2013년형 스마트 가전제품’을 주제로 삼성의 스마트TV와 세탁기, 에어컨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당시 ‘삼성’과 ‘제품명’을 내레이션과 자막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시켰다. 해당 방송은 3차례(15일 23:00시, 16일 13:00, 17일 15:00)나 순환 편성됐다.박만 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들은 MTN 에 대해 “홈쇼핑 채널과 똑같다”고 비판했다.방통심의위는 MTN 이 제46조(광고
JTBC와 TV조선이 ‘성접대 의혹’으로 사퇴한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비롯한 고위층 성접대 의혹 관련 보도를 선정적으로 했다가 방통심의위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9일 전체회의에서 JTBC 과 TV조선 에 대해 “해당 사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자극적인 영상과 용어를 사용해 보도했다”며 제27조(품위유지)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위반에 대한 경중을 따져 JTBC에는 ‘경고’를, TV조선에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주의’ 조치를 내렸다.JTBC는 ‘‘별장 성접대’ 낯뜨거운 동영상 2분, 뭐가 담겼기에…’(3월 22일자) 리포트에서 “이번 사건에
취재진이 지난 8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촬영하다 쫓겨난 가운데, 방통심의위가 “공공적 목적을 가진 때에는 허용한다”는 애매한 결정을 내렸다. 의 촬영이 공공적 목적을 가지는지 여부가 다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정부여당 추천 위원들은 이날 ‘언론사 등록 여부’를 강조해 비영리 민간단체로만 등록돼 있는 의 취재를 허용할지 미지수이다.박만 위원장, “RTV에서 요청하면 OK”…는?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8일 전체회의에서 ‘기타사항’으로 회의장에 대한 촬영 허가 기준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박만 위원장은 “RTV에서 자료화면을 찍겠다고 하면 거부할 명분은 없다”면서도 의 촬영 허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지난해 170일 파업 당시 채용됐다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바 있는 MBC 계약직 PD가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난 뒤에도 MBC에 그대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당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지난달 30일 여성 A 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전신 나체 등의 사진 48장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MBC 영상취재 PD인 김 모(30) 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했다. 그러나 김 씨는 4천만 원의 합의금을 주고 피해 여성과 합의해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났다. 9일 현재까지도 김 씨는 MBC로 출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여기자회는 9일 라는 성명을 통해 "회사는 구속까지 됐었던 김 씨에 대해 대기발령조차 내지 않았고 김장겸 정
한미 정상회담이 끝났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자신의 구상과 흡사하다고 발언했다. 양국 정상의 합의는 대화하기 위해선 북한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핵화원칙도 고수되었다. 전반적으로 과거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인 ‘전략적 인내’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사회의 양 진영이 이 회담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오바마-박근혜의 합의는 대북 강경책을 지지하고 있고, 이 정책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있기 때문이다. 보수언론은 한미동맹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진보언론은 새로운 대북정책이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한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양 진영의 대북정책
지난 2010년 청년유니온의 명동 플래시몹이 불법 집회라는 대법원 판결에 반대하는 이들이 모여 광화문 광장을 ‘놀이터’로 만들었다.지난 3월 28일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비록 행위예술의 한 형태인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내용과 목적 등 제반 사정에 비춰볼 때 오락 또는 예술 등에 관한 집회라고 볼 수 없다”며 청년유니온 김영경 전 위원장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표현의 자유를 위한 연대’는 표현의 자유를 위한 페스티벌 ‘불온한 예술들’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9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30분 간 플래시몹을 통해 “예술과 정치를 갈라놓으려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박근혜 대통령과 고흐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악수하며 예술과 정치의 화해를
근현대사 진실찾기 프로젝트로 제작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역사다큐 을 둘러싸고 한국사회는 그야말로 ‘전쟁’ 중이다. 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제강점기 행적과 박정희 정권의 경제 정책을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로 2012년 11월 말 공개 이후, 보수언론들의 공격을 받으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역사다큐 을 둘러싼 논쟁은 KBS 등 공영방송의 ‘정권 코드 맞추기’ 논란과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역사다큐 논란, 소송까지3월 13일 청와대 원로 초청 오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과 관련해 “역사 왜곡이다. 국가 안보차원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한 참석자의 건의에 “잘 살펴보겠다”며 ‘수첩’에 메모까지 했다고 한다. 또, 4월 16일
* [인터뷰] '인권중심 사람'의 박래군 소장을 만나다 ① 에서 이어집니다. (기사 바로가기) 미디어스(이하 ‘미’): 박래군하면 ‘인권운동사랑방’인데, ‘인권중심 사람’을 개관하면서 단체 활동을 정리했다. 현장을 떠난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보더라도 20년이 정리되는 큰 변화일 것 같다.박래군(이하 ‘박’): 무엇보다 똥차가 후배들에게 부담 주면 안 되는 것 같았다.(웃음) 실제로 재단 일을 계속 하다 보니 사랑방의 원칙, 정신과는 안 맞는 부분이 발생했다. 얼마 전에 서울시인권위 부위원장을 맡았는데, 이런 활동이 재단에서는 문제가 안 되지만 어찌되었건 국가 기구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사랑방의 원칙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사랑방 활동은 진작부터 정리할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가 오는 7월 해외시찰 명목으로 중남미, 동유럽 등으로 출장을 간다는 소식에, KBS 새 노조는 “경영위기에 아랑곳하지 않는 외유성 출장”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이하 새 노조)는 9일 노보를 통해 “오는 7월 해외시찰 명목으로 여야 이사들이 해외출장길에 오른다”며 “KBS가 누란의 경영위기로 토털리뷰를 통해 한 푼이라도 아껴 경쟁력 회복에 매진하는 상황인데, 이사회가 벌이는 한가한 놀음에 맥이 빠질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새 노조는 “출장지로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중남미, 동유럽으로 항공료만 해도 1인 당 수백만원을 상회한다”며 “이길영 이사장과 여야 이사, 수행 전문위원까지 하면 전체 일정 비용은 1억 7천만원 이상일 것으로
이훈기 기자가 OBS 신임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전국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제15대 OBS희망조합지부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이훈기 기자가 90.1%의 찬성률로 당선됐다고 밝혔다.재적 조합원 172명 중 131명이 참여해 투표율 76.2%를 기록했고, 이 중 118명이 이훈기 기자에게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13표다.이 기자는 OBS의 전신인 ITV 때부터 노조위원장을 역임해 온 인물이다. 이번 당선으로 이 기자는 ITV 시절을 포함해 6번이나 노조위원장을 맡게 되는 기록을 남겼다.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년 동안이다.
최민희 의원은 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직 신설하는 내용의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최민희 의원은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의 사무조직을 장관급인 위원장이 직접 관장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타 부처 및 기관과의 업무협의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무를 총괄할 책임자를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민의 의원은 “최근 미래부가 신설되면서 미래부와 업무가 중복되는 등 혼란이 있다”며 “방통위-미래부가 동등한 위치에서 원활한 협의를 할 수 있도록 방통위에 실무총괄을 책임질 사무처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민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는 강동원, 김성곤, 배기운, 박민수, 유성엽, 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상임위 배치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정무위원회로, 안철수 의원이 복지위로 옮겨 가기로 한 데 대해 국회 사무처가 “국회법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했기 때문이다.9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박기춘,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의장 접견실에서 만나 이러한 결정을 전달했다.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국회의장이 하도록 국회법에 규정돼 있다”면서 “300명 전체 의원의 현황을 점검해서 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몇몇 의원들이 주고받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4·24 보궐선거에서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