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측의 편집국 폐쇄 4일째인 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일보지부 비대위(위원장, 정상원)는 법원에 '취로방해금지 및 직장폐쇄 해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한국일보 사측은 15일 오전 6시 20분경 용역을 동원해 기자들을 편집국에서 쫓아낸 뒤 '편집국 점거'에 돌입한 바 있다. 회사측은 기자들이 1달 넘게 인사발령을 거부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한국일보는 정상 운영, 정상 발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측의 편집국 폐쇄 이후 한국일보 지면은 축소 발행되고 있으며 내용적으로도 연합뉴스 기사가 90% 이상을 차지해 '한국일보'가 아닌 '연합일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7일 오후 3시,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는 서울중앙지법에 '취로방해금지 및 직장폐
‘해직언론인법 공청회’가 오는 21일 오전10시 국회에서 개최된다. YTN 해직 기자들이 현재 ‘공정방송을 위한 국토 순례’를 진행하는 등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해직언론인 문제 해결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국회 공청회가 해직언론인 문제를 풀 수 있는 초석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여야 간사는 ‘해직언론인 공청회’를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합의했다.민주당 한 관계자는 “국회 밖에서 해직언론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여론이 높고 야당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사안이라 새누리당이 묵인 할 수 없었던 것 같다”며 “새누리당 측에서 민주당이 2012년 발의했던 법안에서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이라는 등의 용어를 수정해달라고 요청했고, 당에서
정부의 경제민주화 추진 의지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민주화 관련정책이나 입법은 의지를 갖고 꾸준히 잘 추진해 기업들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이끌어가고 상생하는 경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도록 하면서도 기업들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과도하게 왜곡되거나 변질돼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야당은 즉각적인 반발 목소리를 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기다렸다는듯 속도조절을 외치며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갑을이 아니라 갑을병정이 다 중요하다며 너스레를 떨고 있다”며 “지금 조절해야 할 것은 속도가 아니다. 불공정한 갑을관계의 조정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장병완 정
남양유업 사태로 불거진 대리점에 대한 대기업 횡포가 CJ제일제당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J제일제당 대리점협의회, 참여연대, 민주당 이학영·우원식 의원 등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CJ제일제당의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 실태를 발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CJ제일제당은 대리점이 수용하기 어려운 과도한 판매목표를 설정, 이를 달성하지 못할 시 상품 공급가격을 차별하고 주요 품목의 공급량을 줄이는 등의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대리점별로 매년 1억 원 상당의 제품들이 폐기처분 되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피해는 고스란히 대리점주들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무리한 판매목표 강제로
확인된 사실 하나, 국정원 직원이 업무의 일환으로 특정한 정치성향을 드러내는 덧글을 달았다. 확인된 사실 둘, 야당이 대선과정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했을 때 경찰 측은 사실을 은폐하는 거짓수사를 했다. 전자는 경찰이, 후자는 검찰이 확인해준 사실이다. 여기엔 천안함 사건이나 광우병 논란을 둘러싼 복잡한 진실공방이나 과학담론도 없다. 그런데도 새누리당은 이른바 ‘역공’을 취한다. "민주당이 국정원을 선거에 이용하는 국기문란 행위"를 했으며 전 국정원 간부에게 자리를 약속하는 ‘매관매직’을 했단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일단 새누리당의 주장이 옳다고 치자. 그럴 경우 민주당의 행위가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 외에도, 공정함을 기하기 위해 미리 말해두자면 민주당이 이
주파수에서 원자력까지. 애매하고 모호하다고. 그렇다면, 벤처 1세대 재기 프로그램에서부터 방송 프로그램 투자 유치 설명회까지라면 어떤가. 더 광활하기만 할 뿐 연관성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맞다. 그게 바로 지금 미래창조부가 하고 있는 일들이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관장하고 있는 업무 영역과 행정 범위를 보고 있노라면, 이게 한 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들이 맞는 것인지 당최 이 일들이 한 부처에서 관장하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회의감이 들 정도다. 미래부의 난맥상 그대로 보여주는 미래부 보도자료 메일 18일 아침 미래부는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발송하며, 4개의 자료를 첨부했다. ‘벤처 1세대 활용 및 재기 프로그램 추진 계획’, ‘’13년 제작지원 방송프로그램 투자유치
종편 4사(TV조선, JTBC, 채널A, MBN)가 특혜성 현안 공조를 위한 ‘비밀TF'를 구성해 △ 8VSB 전송방식 허용 △ 수신료 배분 △ 미디어렙법 적용 유예 연장 등에 대한 공동대응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공정거래법 제19조 ‘부당한 공동행위의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민주당 최민희 의원 등이 폭로한 내용에 따르면 종편 4사는 종편 특혜 현안에 대해 “종편 4사가 수신료 협상을 함께 한다”, “수신료 문제는 종편 자체만으로 추진이 힘든 상황이므로 CEO, 편집인, 신문기사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각 사에서 2명 정도를 지정해서 공조”한다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또 종편 4사는 “시험무대를 CJ로 잡았으면 함. CJ를 총체적으로
방통위의 일반PP에 대한 ‘유사보도’ 실태조사가 방송의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오락성의 tvN 이 녹화까지 다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이경재 위원장 말 한마디에 무기한 방송 보류됐다. 사실상 방송이 폐지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유승희 의원은 “현행법상 보도는 종편이나 보도전문채널을 통해서만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일반PP도 방송법 시행령에 따라 교양과 오락 장르는 편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법 시행령 50조(방송프로그램의 편성 등)에 따라 일반PP들은 등록된 장르가 아니라도 ‘교양’, ‘오락’ 장르를 20% 내에서 편성할 수 있다고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LTE용 1.8GHz 주파수 경매방안을 오는 21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1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주당 최재천 의원의 “현재 경매방안 5가지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언제쯤 공개할 생각인가”라는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미래부는 총 140MHz폭(1.8GHz 60MHz폭/2.6GHz 80MHz폭) 주파수 할당 절차를 밟고 있다. 핵심은 1.8GHz 60MHz폭 주파수이다. 이 주파수는 KT vs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다투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KT는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접대역의 주파수라는 점에서 ‘주파수 효용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SK텔
KBS가 ‘수신료 인상’을 목표로 회사 경영상의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공언한 것과 달리, 고임금의 중간관리자들을 늘리는 등 조직을 비대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KBS는 13일 오전 KBS이사회 조찬간담회에서 조직개편안을 설명했다. 앞선 3일 공개된 내용에서 일부 수정된 안이었으나, KBS 내부에서는 ‘오히려 원안(3일 공개안)보다 후퇴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공개된 조직개편안은 △콘텐츠기획개발실, 디지털뉴스국 등 7~8개 국 신설 △5본부 6센터에서 6본부 5센터로 변화 △국장급 6~7개, 부장급 15~20개 등 중간관리자 대폭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KBS부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개편’, ‘조직 비대화’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공과금은 매달 오르는 것 같고, 카드를 막아야 하는 날은 하루의 오차도 없이 언제나 찾아온다. 수박을 한 통 사려다가 2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보곤 슬그머니 다른 과일을 집어든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 백화점에 나가보면 사람들은 여기에 다 모여 있는 것 같고, 고가의 상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모습을 보면 돈이 없는 건 나뿐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대체 옆집은 얼마나 버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해본 이가 한 둘은 아닐 것이다.이에 대해 서울시가 속 시원한 대답을 내놓았다.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는 17일 공개한 ‘2012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 의하면 “서울가구 3가구 중 2가구 정도가 월소득 3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 1, 2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가 지역 개별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잇달아 인수해 주목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횡성유선방송 지분을 100%인수하며 영서방송의 최대주주가 됐고, 티브로드는 티씨엔 대구방송을 인수했다.케이블업계 1위 업체인 CJ헬로비전은 영서방송을 403억 9천만원에 인수하고, 이와 함께 횡성유선방송 주식 5000주를 78억 1천만에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횡성유선방송 인수를 통해 영서방송의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100% 인수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CJ헬로비전은 영서방송을 인수하며 총 20개의 SO를 보유하게 됐으며, 11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해 총 가입자수는 35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CJ헬로비전의 영서방송 인수에
여야가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 등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측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배후로 권영세 주중대사를 지목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측은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 전 직원에게 공천제의를 하고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18일 KBS라디오 에 출연해 “국정원 직원들이 기밀 유출을 했다, 이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며 국정원 직원과 민주당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유일호 대변인은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는 이한구 당시 원내대표께서 박기춘 대표하고 합의한 사항이긴 하다”면서 “거기에는 분명히 검찰수사가 끝
“KT노동조합단체교섭 찬·반 투표 후 검표가 두려워서 항상 사진으로 남긴다…반대표를 찍은 것으로 판명된 직원은 어김없이 불려가 곤욕을 치르고 나온다. 사측(KT)으로부터 노동탄압이 이젠 끝났으면 합니다”KT노동조합 한 조합원이 2013년도 노사단협안 찬반 투표에서 KT 사측의 부당한 개입을 폭로한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KT노동조합 전남본부 소속 김 아무개 조합원은 17일 자신의 차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10일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그의 유서에는 KT노동조합단체교섭 찬반투표에서 ‘찬성’을 찍은 사진과 함께 “검표가 두려워 항상 사진으로 남긴다”며 “2010년, 2011년 투표전(특별기동팀장 유OO) 개인면담시 반대 찍은 사람은 쥐도 새도 모르게 날
가 금일(18일) 1면과 4면 기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 시절 정부에 불리한 통계가 발표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는 이날 보도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입맛에 맞지 않는 통계 수치들이 청와대 외압에 의해 공개되지 않거나 뒤늦게 공표된 정황이 드러났다”며 “지난해 통계청은 가계금융복지조사(표본수 2만가구) 결과를 통해 고소득층 가구의 소득치를 보정한 ‘새 지니계수’를 만들고도 청와대 외압에 의해 공개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이전에 고수했던 지니계수에 따르면 한국의 소득 불균등은 이명박 정부 내내 개선되는 추세였다. 또한 한국의 소득분배 정도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34개 나라 중에서 18위였다. 하지만 는 “통계청의 새 지니계수인 0.35
'편집국 폐쇄' 나흘째를 맞는 한국일보의 노사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17일 밤 9시경,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 소속 기자 80여명은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 15층 비상계단 앞 철문을 통해 편집국 진입을 시도했으나 회사측 용역 직원들에게 가로막혔다. 비대위 측은 비상구 앞에서 교대로 자리를 지켜가며 용역 직원들과 밤샘 대치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사측이 비대위 소속 조합원에게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신고했다가 소방관과 경찰이 출동하자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직 노사간 대화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18일 최진주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 부위원장은 "18일 아침까지 계속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측에서 허위 신고를 해서 앰뷸런스까지
미방위에서 내일(18일) 상정이 예고된 (이하 단말기유통법)이 방통위 역할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17일 전체회의에서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은 미래부장관이 보조금 공시에 따라 공시 방법 등 기준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방통위는 그 기준에 따라 실태조사만 하도록 돼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보조금 시행에 대해 미래부가 주무부처가 되고 방통위는 그에 따른 산하기관의 역할만 하도록 돼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장병완 의원은 “그런데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통과된 방통위 설치법을 보면, 방송과 통신에 대한 규제·이용자 보호 업무는 방통위에 두도록
한국일보 자매지인 서울경제신문이 한국일보 사측의 '짝퉁 한국일보 제작'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는 자매지인 서울 서대문구 서울경제 사옥에 '짝퉁 한국일보' 제작을 위한 편집실이 설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17일 오후 3시경 서울경제 사옥을 찾았다. 그 결과 한국일보 편집부 소속 사원 등 한국일보 사원들이 8층에 위치한 서울경제 마케팅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제가 '짝퉁 한국일보' 제작을 위해 공간 등에서 협조를 해주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한국일보 기자 100여명은 서울경제 편집국, 마케팅국을 향해 "짝퉁신문 도와주는 서경 일부 간부 각성하라" "짝퉁 한국일보 제작하는 짝퉁 편집실을 즉각 폐쇄하라" 등의 구호를
종편4사가 100억 원 규모의 수신료를 받기 위해 CJ를 압박한 문건과 관련해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법위반 사실에 대해 모니터하겠다고 밝혔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종편4사의 SO수신료 담합 의혹을 지적하자, 노대래 위원장은 “사실이라면 큰 (법)위반이 될 수 있다”며 “내용에 대해 모니터링 해보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같은 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에서는 정작 종편의 주무부처인 방통위가 이번 문제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미방위 소속 최민희 의원은 “방통위의 사실 확인 요청에 종편사들은 ‘TF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회신했다”며 “그런데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최민희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17일 전체회의에서 종편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제재가 가볍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또한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한 종편의 보도 편향 문제와 촬영 불허도 논란이 됐다. 이날 전체회의에 출석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만 위원장은 “제재 중 가장 높은 게 과징금”이라며 “그런데 종편이 두 번씩이나 사과방송을 했고 자숙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가장 중한 것 중에서 하나 낮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개인적으로도 그 정도면 되지 않나 생각했다”고 제재의 적절성을 피력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5·18 왜곡은 민주주의 및 국기문란 행위인데 종편 제제 수위가 너무 낮다”고 비판했다.최민희 의원은 (자